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7:17-21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안에 (곧 내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노라.19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도다. 20 이제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것을 행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리하여 내가 한 법을 발견하노니 그것은 내가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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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그러면서 바울은 17절에서 [그러나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옳지 않은 일을 할 때마다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내가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그 옳지 않은 일을 하게 되는 그 행동의 주범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거하는 죄] 라는 말입니다.O 다시 말하면, [그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잘못이다. 그것은 악하다. 그것을 행해서는 안 된다]고 진짜 나는, 계속 내 육신에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그러나 내 육신 속에 있는 [죄]는, 그런 경고들을 들은 적도 않고 계속 죄를 짓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새 사람이 된 내가 아니라, 내 육신 속에서 도사리고 앉아 있는 그 [죄]가 자행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O 그렇다면, 죄를 행한 것은, 새 사람이 된 내가 아니라, 내 육신 속에 있는 죄가 한 짓이기 때문에, 새 사람이 된 나는, 이제 그 죄에 대해서 책임을 면할 수 있는가? 그러나 그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죄]역시, 내 몸속에 들어 있는 나의 일부이고, 그리고 이 [죄]는 지금 내 육신 속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죄]를,[사람]으로 의인화, 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이[죄]는, 나 자신이 아니라, 분명히 별도의 존재이지만,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지금 우리 육신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18절에서 [내 안에(곧 내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것은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노라]고 말합니다. O 지금 바울은 [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말을 할 때는,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라고 말할 때, 즉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안에는, 지금 그리스도께서도 들어와 사시기 때문입니다.
O 그러므로 주께서 내 안에 들어와 계시다는 말은, 주님께서 내 육신 안에 들어와서 우리의 몸 안에 있는 오장육부의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계시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주를 믿을 때, 주께서 영적으로 우리 몸 안에 들어오셔서 육신으로부터,내 혼을 분리시켜 새로 거듭나게 하신 바로 그 새 사람 안에, 들어와 계시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아노니]라고 말하면서 지금 자신이 말하는[내 안]이 나의 어떤 [안]을 말 하는가?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가로 안에 (곧 내 육신 안에는)이라고 부연 설명을 달아 놓은 것입니다.
O 그래서 죄가 바로 우리의 육신 안에 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은 바로 죄가 거하는 죄의 집인 샘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죄는, 우리 자신이 아니지만, 그러나 이 죄는, 우리의 [육신 안에]거하면서, 그 육신 안에서 활동하면서, 우리의 육신을 관장하고, 육신의 행동을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가 활동하고, 죄가 관장하는 [내 안에 (즉 내 육신 안에는) 선한 것]은 전혀 거하지 않는 것입니다.
O 다시 말하면, 우리 인간의 육신 안에는 선한 요소라고는 단 한 가지도 들어 있지 않다는, 전면적으로 인간 부정을 바울은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에 대하여 철저하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성경이 바라보는 인간관인 것입니다. 사실입니다. 인간을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그 안에 선한 것이라고는 단 한 가지도 없고, 육신 안에 들어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죄와, 사망과, 멸망뿐,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아래 놓여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다는 말은, 최고로 세련된 최상급의 거짓말이요, 이 거짓말은 바로 거짓의 아비인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인간을 우롱하기위해서 만들어낸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 분별력이 있는 여러분
들은 이 말에 속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O 그리고 바울은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노라]고 말합니다.(18절) [원함은 내게 있으나]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분명히 선을 행하고 싶어 하는 의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나] 입니다. 그래서[원함은 네게 있으나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O 우리의 마음에는 선한 것을 행하기를 원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우리의 육신 속에 들어 있는 죄는, 우리가 선을 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혼미한 상태에 있을 뿐, 선한 것을 어떻
게 행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O 주님도 마26:41절에서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원하지만 육신이 연약하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처럼 영과 육의 갈등하는 두 요소가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선을 행하고자 하는 구원받은 진짜 나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방해하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짜 나, 즉 육신입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가짜, 즉 눈에 보이는 육신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가르칩니다. 여기에 속지 않으려면, 주님께서[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 하신대로, 기도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O 다시 바울은 19절에서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도다]라고 말씀 하
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평소에 갖가지 선한 일들을 하고자 늘 시도하면서, 악한 것은 행하지 않고자 늘 애를 쓰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결국은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고 마
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미17절에서도 말했지만 다시 20절에서 [이제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것을 행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라고 말합니다.
O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 안에서는 구원받은 진짜 새 사람이 된 나는 [원치 않는 것]을 놓고, 그
것을 행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행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즉, 구원받은 내 혼이 아니라, 내 육신 안에 거하는 [죄], 즉 아직 구원받지 못한 내 육신이 행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21절에서 [그리하여 내가 한 법을 발견하노니 그것은 내가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이라]고 말씀 합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자신이 선을 행하고자 할 때, 그 곳에 악도 함께 하고 있다는 한 가지 법칙을 발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발견한 이 한[법]은 십계명이나, 율법 같은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으로 작용하는 어떤 물리학적 법칙, 중력의 법칙 같은 그런 법칙을 말합니다.
O 그래서 우리들이 선을 행하려할 때, 그러한 우리에게 항상 악도 거기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이 악은, 어떤 순간에도 항상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기도하는 동안에도, 우리가 성경을 읽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선을 행하고자 하는 우리 곁에는 언제나 악도 항상 함께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이 선과 악의 관계는 마치, 시각 장애자들이 마라톤을 할 때, 그 사람 옆에서, 같이 뛰며 길을 인도하는 사람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이들 중 하나는 정상인이고, 하나는 장애인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마치 한 몸이나 된 것처럼, 끈으로 서로의 손목을 묶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코스를, 그 경기를 다 마칠 때까지 함께 발을 맞추며 같이 뛰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도 함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이 [인간] 속에 버젓이 웅크리고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악은 결코 제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호하게 악을 거절하고, 악을 쫓아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0 그러나 우리가 악을 쫓아낸다고 해서, 악이 아이고 무섭다 하면서 우리에서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능력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엡6:10절에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 하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서 융성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영이, 성령이 내 안에 충만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우리는 성령에 의해서 완전하게 관장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주님의 영이, 나를 충만케 채워 주셔서 내가 원하는 선을 행하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