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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 하며 주께 입 맞추니...

박종각 2018. 5. 24. 01:23

                                 “아, 선생님.” 하며 주께 입 맞추니...  


                                          마26:45-50절 말씀입니다.

[45 그리고 나서 제자들에게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자고 쉬어라. 보라, 그 시간이 가까웠으니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배반하는 자가 가까이 왔노라.” 하시더라. 47 주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보라,  열둘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선임 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온 큰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그와 함께 있더라.  48 주를 배반한 자가 그들에게 표시를 정해 주며 말하기를 “내가 입맞추는 이가 바로  그니 붙잡으라.” 하고, 49 곧 그가 예수께 와서 말씀드리기를 “아, 선생님.” 하며 주께 입맞추니 5 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친구여,  네가 무슨 일로 여기 왔느냐?”라고 하시더라.  그러자  그들이  와서 예수께 손을 대어 붙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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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절에 [이제는 자고 쉬어라 보래 그 시간이 가까웠으니 인자가 죄인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배반하는  자가 가까이 왔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선 마침내 단념하시고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기시며, 제자들에게는 자고 쉬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 그들은 “일어나라 함께 가자” 라는 말도 제대로 듣지 못 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잠결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분주했습니다. 그들 중 한명은 칼을’ 휘둘렀으나 머리를 맞추지 못하고 귀만 잘랐을 뿐입니다. 이 날의 시간을 잠시 계산해 보면, 저녁 약 7시부터 9시까지 마지막 만찬이 있었고,  9시부터 12시까지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셨고,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수요 일 새벽 약1시부터 3시까지의 사건입니다. 26:47-50절 드디어 인자께서 배반당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요한복음에서는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부분을 자세히 묘사합니다.


요18:4-9절에 보면,[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에게 다가올 모든 일을  아시고  나가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너희가 누구를 찾느냐?”고 하시니 그들이 “나사렛 예수라고 주께 대답하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내가 그니라”고 하시더라 주를 배반한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더라. 주께서“내가 그니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이 뒤로 물러서서 땅에 엎드리더라.그때 주께서  그들에게 다지 물으시기를“너희가 누구를 찾느냐?”고 하시니 그들이 말하기를“나사렛 예수라”고 하더라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 ‘내가 그니라’고 내가 말하였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들은 자기들의 길을 가게 하라” 고 하시니 이는 그가 말씀하신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을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였나이다”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게 함이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요한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다른 복음서보다 더 강조하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은 다른 책들 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더 많이 묘사합니다. 주님께서 잡히시던 그 밤에도 주님은 자신의 신성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모두 마치신 후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잠결인데, 한 무리의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어둠 속을 걸어 다가옵니다. 그들은 배반 자 유다와 군대와 대제시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온 경비병들입니다.(요18:3).주님께선 자신의 때가 다가온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나아가셨습니다.“너희가 누구를 찾느냐?”“나사렛 예수라” 여기서 우리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주목하라 “내가 그니라”(I am he, 요18:6). 성경에서 "I AM“ 이라는 말은 하나님에게 쓰이는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이 대답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나는 곧 나니라” (I AM THAT I AM. 출 3: 14)   출애굽기에서는 계속해서 “나이신 분" 즉 "I AM" 이신 분께서 모세를 백성들에게 보내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I AM" 이라고 소개하실 때에 우리는 그분의 신성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일곱 가지의 "I AM" 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1,  나는 생명의 빵이다. (요 6:35, 41,48, 51). 2.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 8:12; 9: 5). 3. 나는 앙의 문이다. (요 10: 7, 9). 4. 나는  선한 목자이다. ( 요 10: 11, 14).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요11:25).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 14: 6).7.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 (요 l5:1,5).


여기에서 “I AM”(나는...이다) 은 단순한 주어 동사로만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서, 유일하진 빵이시고 빛이시며 문이고 목자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으로, 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요18:6절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즉 “내가 그니라” (I am he) 는 말씀은  자신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증명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병사들은 뒤로 물러나서 땅에  엎드렸습니다.(요 18:6).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하나님의 위엄 있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권위에  눌려 엎드린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다시 나사렛 예수라고 말씀하시고 (요18:7)  유다가 예수님께  입 맞추기 전까지(마26:49) 그들은 결코 예수님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49-50절에 [곧 그가 예수께 와서 말씀드리기를“아,선생님”하며  주께 입맞추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친구여, 네가 무슨 일로 여기 왔느냐?”라고 하시더라. 그러자 그들이 와서 예수께 손을 대어 붙잡더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성을 드러내신 후에 유다가 와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입맞춤으로 인해 예수님을 잡고자 하는 그들의 음모는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신 “친구여” 라는 말은 배반자 유다를 가리켜 사용되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22장의 혼인식의 비유에서도 “친구여”(마22:12) 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는“초대받지 않은 손님”입니다. 그는 원래 잔치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자로서 몰래 들어온 자입니다.


바로 유다 이스카리옷을 가리키는 말인데, 유다는 원래 마귀로서, 주님의 제자의 회중에 끼어들었습니다. 그는 열둘 가운데 속해서 천국 복음도, 전파하였고 그 표적도  행하였습니다.(마10:1-8).그러나 그는 결국 떨어져 나갔으며, 멸망의 아들로 버림받게 되었습니다.  시55:13절에서 유다 이스카리옷은 “벗” 이라고 불립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