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유혹할지라도 동조하지 말라.
너를 유혹할지라도 동조하지 말라.
[잠1:10절의 말씀입니다.]
“내 아들아,
죄인들이 너를 유혹할지라도
동조하지 말라.”
.......
이 잠언의 첫 번째 가르침은, [아들]에게 주는
훈계입니다. 히12:5절에 보면, 바울은 [또 마치
자녀들에게 했던 것과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으니, 곧 내 아들아,주의 징계를 경
시하지 말고 책망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고 말하면서, 잠3:11-12절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여기에서 아들이라고 하는 말은, 인간관계에 있
어서 단순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말하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된, 그리스도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아버지의 훈계에 경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O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아버지 하나님께 경
청해야 할, 훈계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
악인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악한 사귐은 좋은 행실을 부패시키기]때문이라
고, 고전15:33절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엡5:1-16절에서도 바울은 [그러므로 너희는 사
랑받는 자녀들로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되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가운데
서 이름조차 부르지 말고 또 음탕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농담하지 말라.아무도 너희를 헛된 말들
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에게 동참하는 자들이 되지 말라. 열매 없는 어
두움의 일들에 관여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들을
책망하라.]고 경고를 합니다.
O 그래서[지혜의 법]에서 첫 째로 등장하는 것
은, 바로 [분리]이며, 둘째는 [비협조], 셋째는
[비 참여]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10절에 [내
아들아, 죄인들이 너를 유혹할지라도 동조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또 잠1:15절에 가서는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다니지 말며, 네 발을 삼가
그들의 길에서 멀리하라.]고 말합니다. [그들과
함께 다니지 말며]다시 말하면, 그들과 연합 하
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연
합은,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을 존중
하고, 그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곳에서만
비로써 연합이 허용되는 것입니다. 그 밖의 모
든 연합은 마치 노아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말씀
을 무시하고 쌓아올린 바벨탑과 같은 것입니다.
O 여기서[죄인]이라는 말, 즉, 구약에서 죄인이
라고 하는 말은, 항상 악한 성품과, 아주 나쁜
평판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통 사용되는 말입니
다. 그래서 요9:24절에도 보면,[그러므로 유대인
들이 소경이었던 그 사람을 다시 불러서, 그에
게 말하기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10절에서 [죄인]이
라는 말은, 신약에서의 사용된 죄인과는, 그 의
미가 다른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죄인들 중에서[우두머리]
라고 말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구약 적 의미에서
의 항상 극도로 악한 성품과, 아주 나쁜 평판을
가진 그런 [죄인]이라는 말이 아닌 것입니다.
O 그리고 잠1:11절에 보면,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가서 피 흘림을 위하여 엎드려 기다
리자. 까닭 없이 순진한 자를 몰래 숨어 기다리
다가]라고 말합니다. 이 시대로 말하면, 오늘날
그럴듯한 명목을 내걸고, 사람들의 돈을 털어가
는 곳과 사람들을 말합니다. 오늘날 이 말씀이
적용되는 곳은, 우리 주변에 아주 많습니다. 예
를 든다면, [삶에 어려움을 당할 때를 위하여],
[미래를 위한 좋은 계획을 위하여] [품위 있고
고상한 노후의 삶을 위하여] [변함없는 일정 금
액으로 생활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하여],등
등의 그럴 듯한 말을 내세우며, 순진한 사람들
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는 그런 곳들을 말하
는 것입니다.
O 그리고 l4절에 가서는[너는 우리와 연합하라.
우리가 모두 하나의 돈주머니만 두자 할지라도]
라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의 돈주머니]만
을 가지자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미
래를 위해서 공동기금, 연합기금을 만들어서 품
위 있는 노후 생활을 우리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은퇴한 후에, 아무 걱정 없이 편
안한 생활을 하자는 것입니다.
O 그러나 인간은 미래가 아니라, 오늘 내일 일
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들입니
다. 그래서 잠27:1절에 [너는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수 없음이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너는 풍요롭고 품이 있는 노후 생활의
위해서 젊었을 때부터 아주 오래토록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자랑하지 마라라. 네가 그 돈을 쓸
때쯤이면, 그 기금은 이미 바닥나 있을 지도 모
르고, 네가 그 돈을 쓸 때쯤이면, 네가 이 세상
에 있을지 없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입
니다.
O 그래서 15-16절에서[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다니지 말며, 네 발을 삼가 그들의 길에서 멀리
하라. 이는 그들의 발은 악으로 달려가 피 흘리
는 데 빠름이니라.]고 말합니다.
O 그러면서 17-18절에 [실로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는 것은 헛된 것이라. 그들은 자기 자
신의 피를 보려고 엎드려 기다리며 자기 자신의
생명을 해치려고 몰래 숨어 기다리고 있는 것이
라.]고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어떤 사람이 누군
가를 잡기 위해 함정을 파놓고, 그물을 쳤는데,
상대방이 미리 그 사실을 알았다면, 그 함정과
그물은 오히려 함정을 파고 그물을 친 사람에게
자신의 피를 흘리고 자신의 생명을 해치는 것이
될 뿐이라는 말입니다. 주께서 항상 여러분과 함
께 하셔서 어떠한 함정이나 올무에 걸리지 않도
록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