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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한 사람이 있는가 알아보라.

박종각 2018. 2. 18. 02:12


                              합당한 사람이 있는가 알아보라.                                  주   일   예   배
                                     마10:1-13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자기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허약함을 치유하는 권세를 주시더라. 2 그 열두 사도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즉 첫째,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요, 그의 형제 안드레이며,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요,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라는 별명을 가진 렙배오, 4 카나안인 시몬과, 유다 이스카리옷이니, 그는 주를 배반한 자더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이방인들의 길로도 가지 말고, 또 사마리아인의 성읍에도 들어가지 말고,  6 다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서 전할 때,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8  병든 자들을 고쳐 주고, 문둥병자들을 깨끗게 하며, 죽은 자들을 살리고, 마귀들을 내어쫓으라. 너희가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  9 너희의 돈주머니에 금이나 은이나 놋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10 여행을 위하여 자루나 두 벌의 겉옷이나 신들이나 지팡이들도 지니지 말라. 일꾼이 자기 음식을  받는 것은 합당하니라. 11 어느 성읍이나 고을에 들어가든지 거기에 합당한 사람이 있는가 알아보아, 너희가 거기를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무르라. 12 그 집에 들어갈 때에 문안하라.13 만일 그 집이  합당하면 너희의 화평이 그 집 위에 내리게 하고, 만일 합당치 못하면 너희의 화평이  너희에게로  되돌아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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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본문 l절에[주께서 자기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허약함을 치유하는 권세를 주시더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전하시는 [천국 복음]에  대한 말씀을 배우면서 알게 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전파하시던 [천국 복음]은, 단순히 말로만 전파되는 복음이 아니라, 이 복음에는 항상 표적이 따르는[복음]이었다는 것입니다.그러기 때문에 주께서 복음을 전파하셨다는 말 뒤에는 곧 바로[백성들의 질병과 허약함을 고쳐 주셨다]는 말이  뒤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9:35절에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성읍과 마을들을 돌아다니시며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왕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또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허약함을 고쳐 주시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표적에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주님의 왕국인 [천국]으로 인도하시려는 의도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전하신 복음을 보면,  마4:23절에서의 [천국복음]전하신 이후, 마태복음 5-7장까지는, 주님께서 유대인들을 모아놓고  왕국의  대한 설교를 하시고, 그리고 다시 마9:35-36절에서의 천국 복음을 전파 이후에는 곧 바로 주님께서 [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가없게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없는 양과 같이 지치고 흩  어졌음이라]고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O 그리고 [목자 없는 양과 같은]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주님께서는 하실 일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주님이 계시지 않은 동안 주님을 대신할 사역자들을 세우셔서 그들로 하여금 [목자 없는 양과 같은 주님의 잃어버린 백성들에게 복음전파의 사역]을 맡기시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이[목자 없는 양과 같은 주님의 백성들인 유대인들에게 전할 복음은 바로 예수님께서 전파하시던 바로 그[천국 복음]이었던 것입니다.


O 그래서 l절에서[주께서 자기 열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허약함을 치유하는 권세를 주시더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모든 질병을 치유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전하신 복음이 [천국 복음]이었고, 그리고  제자들이 주님께로부터 위임받은 복음  또한 [천국복음]이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전하실  때  표적이 나타난 것과 같이, 제자들이 이 복음을 전할 때도 반드시, 백성들에게 질병이 치유되는 [표적]이 나타나야만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허약함을 치유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2-4절에 보면 [그 열두 사도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즉 첫째,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요, 그의 형제 안드레이며,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요,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라는 별명을  가진  렙배오, 카나안인 시몬과, 유다 이스카리옷이니, 그는 주를 배반한 자더라.]고  말씀하십니다.   






O 여기에 사도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도]라는 말은, (아포스톨로스)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 말을 라틴어로(고대 로마 제국의 공통어) 번역하면 [미시오]가 됩니다. 그래서 [미션]즉, [선교]라는 단어가 바로 여기서 파생된 것입니다. 성경에는 [선교]라는 말이 없으면서도,  이 단어가 오늘날 기독교 용어로 쓰이고 있는  이유는, [선교]라는  이 단어가 바로 [사도]라는 단어에 그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교사]도,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이기 때문에,  [선교사]와, [사도]는 언어적으로는 같은 말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 당시의 [사도]와, 오늘날의 [선교사]가 전하는 [복음]도 같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임명하여 세운 사도들은 오직, 유대인들에게만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임명된 자들이었지만, 그러나 지금 이 시대의  모든 [선교사]들은, [은혜의 복음]을,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O 그러므로 만약, 어떤 사람이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들에게  맡기셔서 유대인들에게만 전하게 하셨던 그 [천국 복음]을, 지금 이 시대에 전파한다면, 바울은  이런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천국복음]은 다른 시대에 필요해서 주신, 특별한 복음으로, 지금 우리가 믿고 구원받은 [은혜의 복음] 하고는, 전혀 다른 [다른 복음]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은혜의 복음이 아닌,  유대인들에게 전한 그 [천국 복음]을  전하면, 그는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갈1:8절에 보면, [그러나 우리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것은 [천국 복음]은, 다른 시대에 사는,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질, 다른 복음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그러나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복음인 바로 그 [은혜의 복음]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오늘날 많은 사역자들이 천국복음이 무엇인지,  은혜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그 자체를 전혀 구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구잡이로, 닥치는 대로 자신들의 혓바닥 돌아가는 대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에서 [사도]라고 말할 때는 일반적으로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임명받은 열 두 명의 제자들만을 가리키지만,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로 [사도]라고 불림 받았던 사람이 예수님의 열두 제자 외에 더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 아야 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바울입니다. 이 바울은, 주님의 십자가의  사건이후에,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다. 특별히 이 바울은, 열두 사도들과는 다르게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실 목적으로 주께서 특별히 세우신 사도입니다.





 

O 그래서 갈2:8절에서 바울은 [베드로에게 효과적으로 역사하셔서 할례자들의 사도 직분을 주신 그분께서 나에게도 강력하게 역사하셔서 이방인들을 위한 직분을 주셨느니라.]고 말합니다.  또, 사도 중에는 바울과 더불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한 바나바도 [사도]라고 불렸습니다. 그래서 행14:14절에 [그때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그 말을 듣고]라고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행1:26절에 보면, [맛디아]도 열 한 사도와 함께 계수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이 사도는, 예수님에 의해서 직접 선택된 열두 명의 제자들이며, 이제자들의 숫자가 [열둘]이라는 것은, 열두  지파로  구성된 이스라엘과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세우신 열두 명의 사도들의 임무는, 열두지파로 구성된 바로 [이스라엘的]이라는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그대로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 열두 사도의 이름이 나오는데, 이들의 이름들은 각 책마다 순서와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기록된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책마다 각기 강조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O 본문에서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로서, 마가복음에서는 요한과 더불어 [보아네게]즉 천등의 아들들이라는 이름을 얻습니다. 특히 유다 이스카리옷은 복음서에서 그 생명이 끝나므로 사도행전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다 이스카리옷이 마귀인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요6:70절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가 마귀라는 사실을 아시면서도 선택하셨다는 것은,  아버지의 [미리 아심]과 같은, 예수님의 신성을 그대로 나타내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O 다시 5-8절에 [예수께서 이 열둘을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이방인들의 길로도  가지 말고, 또 사마리아인의 성읍에도 들어가지 말고, 다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서 전할 때,‘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병든 자들을  고쳐 주고, 문둥병자들을 깨끗게 하며, 죽은 자들을 살리고, 마귀들을 내어  쫓으라. 너희가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보면 사도들이 전해야 하는 [천국복음]은, 아주  엄격하게 제한된  [복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이미 4장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천국 복음의  특징을 다시 요약해 보면, 첫째, 천국 복음은 유대인에게만 전파되는 복음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분명히 이방인의 길로  가는 것, 이방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너무나 많은 사역자들이 성경에서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이 말씀들을, 교회에다 그대로 적용해서 전하는 것을 매우 당연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마6:31,32절의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을 입을까 하고 말하며 염려하지 말라,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는 구절을 전하면서 [먹고,  입는  문제를 걱정하는  것은  불신자들이나 하는 일이지,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일에 걱정하면 안 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도와주신다]라고 그럴 듯하게 말합니다. 물론, 우리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고,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만 행한다면, 주님의 계획안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생활을 돌보시고, 응답하시며 복 주시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약속하신 것과,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O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보내진 편지를, 자신의 손에 쥐고서,그 편지가 마치 자신에게 온 편지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이 나간 사람인 것처럼, 성경에 모든 말씀이 그 구구절절이 교리적으로나 문자적으로나 오늘날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적용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정신 나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O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생활의 약속은, 열 네 권의 바울서신에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 말씀드린 마태복음 6장의 내용은 대 환란을 견뎌야 하는 유대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주신 약속이라는 사실입니다.그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을 오늘날 교회에다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 [이스라엘]은,  항상 [이방인]과 대조를 이루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마태복음6장에서 [너희는],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 가운데] 등의  표현에서 쓰여 지는 이 [너희]라고 하는 말은, [이방인]이 아닌 바로 [이스라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어디까지나 이스라엘이고, 이방인은 어디까지나, 이방인인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이스라엘인이 아닌,  이방인입니다. 이 사실은 백억 년이 지나가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전도의 근거를 마태복음 10장에다 둔다면, 이방인인  우리들은  복음을  받아들일  자격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주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사건이후, 이방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방인을 위한 특별한  사도를 세우시고, 그를 통해서 [율법과 행위]의 [천국복음]이 아닌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맡겨 주시고, 누구든지  율법이나,  행위가 아닌, 이 주님의 십자가의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도록 하는 이 [은혜의 복음]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과 행위를 강조하는 [천국 복음]을 지금 이 시대에 전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 복음은, 하나님의 계명인 율법과,예수의 믿음인 복음을 함께 믿어야 하는 이스라엘만을 대상한 한정된 이스라엘을 위한 그들의 복음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둘째, 천국 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지냄과 부활이 포함되지 않는, 오로지 [천국이 가까이 왔다]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천국복음에는 거듭남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이 천국 복음에는,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구속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천국복음에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도, 그리고  [그리스도인]도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입니다.

O 오직, 이 천국복음의 내용은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다는  것이냐?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그 천국의 왕이신, 그 왕국의 왕이신, 주 예수를 받아 들려라]는 것입니다.그래서 이 천국은 강력한 유대인의 메시야 왕께서 다윗의 보좌에 앉아서 통치하시는 정치적이고, 물질적이며 가시적이고, 그리고 이것은 바로 이 땅에  세워질 왕국이며, 그래서 이 천국 복음의  메시지는, 자신의 구원의 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왕국의 [왕] 으로 받아들이라는 내용인 것입니다.


O 셋째, 이 천국 복음에는 표적이 뒤따른 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병 고침의 표적은 구약에서  예언한대로 주께서 천년왕국의 왕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표적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 복음에 표적이  뒤따른다는 것은 이 복음이 이스라엘에게 전파되는 복음이라는 것을 또한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민족은 표적과 더불어 시작된 민족이고, 구약에서는 지속적으로 왕국의 표적으로서 병 고침을 예언했으며, 그리고 유대인은 항상 표적을  구하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전1:22절에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하고]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향해서 이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사도들에게는 당연히 이 병 고침의  표적이 따라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행하라고 [권세를 주신 표적과  이적들]은, 그 성격상 전적으로 이스라엘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항상 표적을 구하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O 최초의 [치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방민족의 힘에서 구출하려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출15:26절에 하나님께서[말씀하시기를, 네가 주 너의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경청하고, 그가 보시기에 옳은 것을  행하며,  그의 계명들에 귀 기울이고, 그의 모든 규례들을 지키면, 내가 이집트인들에게 가져왔던 그 질병들의 하나도  너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라. 이는 내가 너를 치유하는 주이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서는  이스라엘이  로마라는  이방민족에게  속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비교되는 분으로서 [치유]라는 이적을  제시하면서 표적을 보이실 필요가 있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직접 이 일을 하시고,또 제자들에게 이 일을 맡기신 것은 자신이 유대인의 메시야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런데,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이런 표적을 마치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특별한  은사로 주어진 권한인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이 시대에도 믿음의 기도로 병든 자가 치유 되고, 그리고 우리가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가 나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지금 나타나는 이 치유는,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행하셨던 그 [표적]과는 분명하게 그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의 기도로  나타나는 치유는 [천국복음]에 의해서 주시는 치유가 아니라, [은혜위에 은혜로] 주시는 [치유]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O 그런데 오늘날 행해지는 이 치유에 대해서 바로 알고 그리고 아주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무당도,악령 숭배자들도, 도를 닦는 사람도,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도 병 고침의 기적을 행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마7:22절에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씀  하십니다. 또  계13:13절에 [또 큰 이적들을 행하는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불을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오게 하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악으로부터 오는, 그 사람의 생명을 아주 멸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서 오는 절대적인 마귀의 속임 수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적과,그리고 오히려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서 속임수로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해서 마귀로부터 오는 이적을 분명하게 구별할 줄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O 다시 9-10절에 보면[너희의 돈주머니에 금이나 은이나 놋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 여행을 위하여 자루나 두 벌의 겉옷이나 신들이나 지팡이들도 지니지 말라. 일꾼이 자기 음식을  받는  것은 합당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에게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그 약속은  하나님께서 먹이고 입히신다는 것입니다.이 약속은 이미 우리가 마6:25-31절에 살펴봤지만 거기에 대한 반복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보호하신다는 약속이 강력하게 제시됩니다. 그렇습니다. 마10:40-4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일꾼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15절에 보면, 이들을 대접하지 않고, 이들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을 하신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먹여주시는 것이 성경적인 원리인 것입니다. 물론,  때로는  바울처럼 천막을 만드는 일을 손수 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나 이러한 상황들은 아주 특수한 상황입니다. 복음을 증거 하는 사역자들은 하나님께서 먹이시다는 것이 성경의 기본적인 말씀입니다. 왜냐하면,주인이 종에게 일을 시킬 때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고 일을 시키신 다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은 그 일을 완수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O 만일 사역자가 먹고 살 궁리를 하는데 바쁘게 돌아다니고, 시간을 써버린다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분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구약의 백성들에게  십일조를 명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성전 봉사를 맡은 레위 인들의 생계를 위해서 명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을 맡아 일하는 레위 인들을 위해 십일조가 거두어 진 것입니다.


O 그래서 신약에서 바울은[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지니라]는 율법의 말씀을 인용하며 가르친 것입니다. 물론, 특별한 상황이겠지만, 자신이 직접 생계를 위해  벌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는 별수 없이 설교를 하는  입장에  있다할지라도 자신의 생계를 위한 일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11-13절에 보면  [어느 성읍이나 촌락에 들어가든지 거기에 합당한 사람이 있는가 알아보아, 너희가 거기를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무르라.만일 그 집이 합당하면 너희의 화평이 그 집 위에 내리게 하고,만일 합당치 못하면 너희의 화평이  너희에게로 되돌아오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합당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주께 관계되는 사람이고, 그분의 일에 합당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합당한 사람은 하나님의 어떤  선한 목적을 위해 숨겨놓으신 또 하나의 특별한 사람입니다.  






O 하나님의 어떤 일을 위해서 주께서 아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합당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수행하는 숨겨진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가 무엇인가 주님과   관계되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는 이미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전파되는 메시지에 호응하며,그 전파되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기에 준비를  갖춘 사람, 주님의 마지막 만찬을 위해, 아무도 몰래 조용히 그 만찬장소를 준비해 놓은  합당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눅22:10-12절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성읍으로  들어가면  물통을 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가서 그 집주인에게‘선생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기를,내가 나의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양을 먹을 객실이 어디냐고 하시더이다. 하라. 그러면 그가 잘 갖추어진 큰 다락방을 너희에게 보여  주리니 거기서 준비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O 막11:1-6절에 보면, 주께서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그때 타고 가실  나귀 새끼를 드릴 사람도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천국 복음의 전파자들이 [화평]을 말할 때,   화평으로 화답하며 제자들이  전하는  왕국의 메시지를 화평으로 받아들인다면, 그 화평은, 그 집에 그대로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O 여기서[화평]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집이 다툼이 없이 편안하게 사는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주님의 왕국과 관련이 있는, 그 화평의 왕이신 예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전하는 천국복음을 아멘하며, 화평으로 받아드리는 그 사람과, 그 집은 그 왕국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 되고, 주님과 관련이 있는 집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화평의  왕이신  주 예수를 전파하는 자들에게 환대를 베풀고 또 왕국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그 사람들은[너희가 머물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 집은 하나님의 구원의 복이,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임하는 곳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합당한 사람은, 바로 창녀 [라 합]과 같은 사람인 것입니다. [라 합]이란 여자는, 가나안 땅의 여리고 성에 사는 사람으로 거기서 창녀 짓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O 그런데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정탐하기 위해서 보낸, 정탐 군들이  여리고성  들어갔다가 그들에게  발각되어 쫓기게 되자, 이 정탐꾼들은 급히 이 창녀 라합의 집으로 들어가서  자신들을  숨겨 줄 것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이때 라합은 이들을 급히 숨겨주고 추격자들을 다른  데로  따돌렸습니다. 만약, 라합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그들을  추격자들에게 넘겨줬다면, 그는 큰  보상을  받아서 창녀 짓을 않고도 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합당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천국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똑같은 방법으로 라합은 정탐꾼들을 영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에게 속한 가족 모두는 단 한 사람도 남김없이 거기서 구출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히11:31절에  [믿음으로 창녀 라합은 정탐꾼들을 평안히 영접함으로 믿지 아니한 자들과 더불어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합당한 사람이 받는 복인 것입니다.


O 주님은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에게 거기서 [합당한 사람이 있는가 알아보라] 말씀 하십니다. 세상에서 쓰기에 합당한 사람이 아닙니다. 악한 날에 쓰려고 악한 일에 합당한  사람이  아닙니다.(잠16:4) 주님께 합당한 사람입니다. 주님의 사역에 쓰기에 합당한 사람,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기에  합당한 사람, 바로 주님의 복음전파를 위해 합당한  바로 그 사람입니다.


0 그래서 이 주님께 합당한 사람은, 주님과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이고, 주님의  복음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고,그리고 또한 주님의 구원하심과 복 주심과 관련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광의 성도들은  세상에 합당한 사람이 아니라, 악한 일에 합당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사역에 쓰시기에 합당하고, 주님께 영광돌리기에 합당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곳에 쓰기에 준비된 합당한 사람이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주께서 구원해 주시고, 고난에서  건져 주시며,  안전하고 형통한 은혜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에 또한 합당한 사람으로,그러나 무엇보다도 다시  오시는 우리 주님을 만나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사시다가 주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해서 구름 속으로 끌려 올려지는, 들림 받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