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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것을 아노라. ①

박종각 2023. 5. 29. 00:00

                                                   살전1:1-4절 말씀입니다.

 

0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들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 우리의 기도에 너희를 말하며, 너희 모두에 대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함은 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4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을 아노라.]

 

O 16-17장을 보면, 데살로니가전서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고 떠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A.D.54) 고린도에서 기록해서 보낸 서신입니다. 이 서신을 기록한 목적이 세 가지가 있었는데, O 첫째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우상을 버리고 새로 믿기로 작정된 자들에게 이미 가르친 기본적인 진리들 안에 그들을 견고하게 세우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들이 계속하여 거룩함을 향하여 나가도록 권고하는 것이며, 그리고 세 번째는, 잠든 자, 즉 죽은 자들에 관해서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기록해 보낸 서신입니다.

 

O 그리고 특히 바울이 데살로니가의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내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당시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인들은 많은 박해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1:6)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박해에 굴하지 않고 믿음을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박해에 굴하지 않았던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은, 세 가지의 뚜렷한 특징이 있었는데, 그것은 첫째로, 주를 [사랑]하기에 주님을 위해 일했다는 것이요, 두 번째는, 그들의 일은 [믿음] 으로 행해졌다는 것이며, 그리고 셋째는, 데살로니가 인들은 [소망의 인내]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3절에서 [소망의 인내를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확신에 있고, 이 확신으로부터 오는 소망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그것은 바로 구원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구원은 혼의 구원, 즉 영의 구원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몸(육신)의 구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몸의 구원과 전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롬8:8:23-24절에 [그들뿐만 아니라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느니라. 이는 우리가 소망에 의하여 구원을 받았음이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라. 사람이 보는 것을 왜 바라리요?]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말씀은 바로 우리의 [혼의 구원]을 말하고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의 구원]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보면 성령의 첫 열매인 우리들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면서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과 자연에 속한 모든 피조물들뿐만 아니라 우리그리스도인들도 지금 몹시 신음하면서 우리들의 몸이 빨리 구원받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O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육이 거듭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이 거듭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이 언제 일어나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는 바로 그 순간에 일어난 것입니다.

 

O 그래서 처음 예수 믿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에게, 성령께서 행하시는 첫 번째 역사는, 바로 우리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롬8:23절에서 말씀하신대로 [성령의 첫 열매들을 가진]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첫 열매를 가진 그런 우리들까지도 지금 우리는 몹시 신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혼이 신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이 신음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신음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면서도 신음하고 있기도 하고, 알면서도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O 우리의 몸이 이렇게 신음하고 시달리면서 [양자 되는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있는 것입니다. 혹 어떤 사람은 우리가 구원을 받았을 때, 우리들은 이미 양자 되는 영을 받았고, 그리고 주께로부터 구속을 받았는데 또 구속을 기다리고 있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O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을 때, 우리들은 이미 양자 되는 영을 받았고, 그리고 주께로부터 구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지, 우리의 이 육신의 몸이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O 다시 말하면, 우리가 믿었을 때, 구원받은 것은 우리의 혼이지, 우리의 몸(육신)이 구원받은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0 그래서 우리의 혼은 구원받았지만, 우리의 몸은 아직 구속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남아 있는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은 양자의 신분을 얻었지만, 그러나 우리의 몸은 아직 양자의 신분 획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놓여있는 것입니다.

 

 

O그렇다면, 우리의 몸의 구원은 언제 완성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야만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는 그리스도인들도 썩어질 몸, 병들고 언약한 몸. 아직 구속받지 못한 몸, 아직 양자 되지 못한 몸을 계속 지니고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우리 몸은, 지금 몹시 시음하고 시달리면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시기만 고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혼은 이미 그 구속까지 완성되었지만, 그러나 우리 몸의 구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야만 완성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롬8:24절에서 [이는 우리가 소망에 의하여 구원을 받았음이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라 사람이 보는 것을 왜 바라리요]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O 이 말씀처럼 우리의 몸의 구속은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우리의 몸의 구원이 보장돼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게 알고 있고, 그리고 그것이 속히 이뤄지지를 소망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들의 몸의 구원은 이미 받아 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휴거되어 주와 영원히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