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을 그의 행위대로 벌하실 것이며

호12:1-2절입니다.

0 본문 1-2절을 읽어 봅시다.[에프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는 도다. 그는 날마다 거짓말과 황폐함을 늘리는 도다. 그들은 앗시리아인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기름은 이집트로 옮겨지는 도다. 2주께서 또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의 행위대로 벌하실 것이며 그의 행실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0 1절에[에프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는 도다. 그는 날마다 거짓말과 황폐함을 늘리는 도다. 그들은 앗시리아인들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기름은 이집트로 옮겨지는 도다.]라고 말씀 합니다.사람들은 겨울이 지나고 동풍이 불어오면 만물이 소생한다고 말합니다. 동풍이 불어오면 겨울 내내 얼어붙었던 것들이 녹아서 만물이 소생해서 아름다운 꽃들이 피기 시작하기 때문에 동풍은 인간들에게 좋은 것들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기대하는 것입니다. 만약, 동풍이라는 것이 사람이라면, 그래서 동쪽을 떠나 목적지를 서쪽에 두고 그곳으로 나가는 사람이라면, 그 앞에 어떤 좋은 일을 기대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0 왜냐하면 성경에서 방향을 제시할 때 좋은 방향은 서쪽이고, 잘못된 방향은 동쪽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나쁜”이동,“잘못된”이동은 또 모두가“서쪽에서 동쪽으로”향했음을 우리가 볼 수가 있습니다. 0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도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쫓겨났습니다. 0 살인자 카인도 추방당한 후,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에덴의 동쪽 놋 땅(창4:16)에 거주하였습니다. 야곱이 도망을 칠 때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도망쳤습니다.

 

 

 

O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갔던 것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끌려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처형되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신 것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옮겨가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고향 땅 칼데아 우르에서 불러내셔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땅으로 가라고 명하셨을 때, 그것은 곧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갔다가 귀환한 경로도 동쪽에서 서쪽으로의 이동이었습니다. O 야곱이 라반에게서 도주하여 카나안으로 이동한 것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간 것이었습니다.

 

O 주님께서 지상에서 역사하시는 모든 일의 진행 방향은 이처럼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한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경로 역시 “동쪽” 올리브 산으로부터 요단강을 건너“서쪽”으로 진행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슼14:4절에 [그의 발이 그 날에 예루살렘 앞 동편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서시리니...]라고 말씀합니다. O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셔서 성전으로 들어가시는 경로 역시“동쪽에서 서쪽 방향”입니다.

 

O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오셨을 때도 그들이“서쪽에서 동쪽으로”이동하는 것을 허용치 않으시고 그들은 사해 쪽으로 돌려 서라도“동에서 서로”이동하여 요단강을 건너가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칠 때도 그“출입문이 동쪽에”서“서쪽 방향으로 성소 지성소”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이 성막으로 들어갈 때는 반드시“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0 시102:9-10절에 보면[내가 재를 빵처럼 먹었으며...]라고 하시는데, 본문1절에서는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는 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람이나, 재를 먹는다는 것은, 몹시 지치고 피곤하며 기진한 상태에 처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0 그래서 요나서 4:8절에 보면 [해가 솟아오르자 하나님께서 몹시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시고 해가 요나의 머리를 쬐니 요나가 기진하여 스스로 죽기를 바라며 말하기를“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더 낫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 0 그리고 이 동풍은, 이집트 땅에도 불어 닥쳤습니다. 그래서 출10:13절에 보면[모세가 이집트 땅 위에 그의 막대기를 앞으로 뻗치니, 주께서 그 땅 위에 온 낮과 온 밤 동안 동풍을 일으키셨으며 아침이 되자 동풍이 메뚜기들을 몰고 왔더라.]고 말씀합니다.

 

0 그래서 성경에서의“동풍”은, 재앙을 몰고 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창41:23,27절에 보면 [보라, 파리하고 깡마르며 동풍으로 시든 일곱 이삭이 그들 뒤에 나오더니, 27 그들을 따라 올라온 마르고 흉하게 생긴 암소 일곱 마리는 칠 년이며 속이 비고 동풍으로 시든 일곱 이삭은 칠 년의 흉년이 되리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0 욥27:21절에 [동풍이 그를 멀리 끌어가니 그가 떠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집어 던진 것 같도다.]라고 하시면서, 시84:7절에 [주께서 동풍으로 타시스의 배들을 부수셨나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겔27:26) 0 렘18:17절에서는 [내가 그들을 그 원수 앞에서 동풍으로 하듯 흩어 버릴 것이며]라고 하시면서, 겔17:10절에서는 [보라, 그것이...번성하겠느냐? 동풍이 그 나무에 닿으면 그것이 완전히 말라 버리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0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배를 타고 타시스로 도망갑니다. 하지만 주께서는“동풍”을 보내 타시스로 가는 배를 가로막고 그 배에서 요나를 토해내게 해서 바다에 던져 버리십니다. 주께서는 또 다시“40도 이상”의 몹시 뜨거운 동풍을 몰고 오셔서 요나에게 일사병을 안겨주십니다. 0 이집트 땅에 불어 닥친 동풍은, 메뚜기를 몰고 와서 이집트 땅에 모든 푸른 것들을 뿌리까지 먹어 치우는 엄청난 재앙을 가져다주었습니다.

 

0 오늘 본문에 에프라임은, 이 동풍에 따라 진실이 없어지고, 거짓이 난무하며 속이고 속으면서 사람들은 지칠 대로 지치고, 나라는 쇠약해 질 때로 쇠약해져 황폐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함족인 이집트와 장사를 하여 올리브기름을 모두 이집트로 내려 보내졌던 것입니다.(1절)

 

 

 

0 2절에 [주께서 또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의 행위대로 벌하실 것이며 그의 행실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주께서는 유다와 다투시겠다]고 선언하시면서, 그 행위대로 벌하시며 그들의 행실대로 보응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가 예언한 기간은 약60년입니다. 이 60년 기간 동안에는 여로보암 2세부터 시작해서 히스키야 왕까지입니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유다는, 여러 번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를, 계속 반복했습니다. 이것은 웃시야 때도 그랬고(2절), 아하스(대하28장)때도 그랬습니다. 그러는 중에도 히스키야 시대 때“유다”는, 하나님께 매우 신실했습니다.

 

0 그래서 왕하18:5-7절에 보면[히스키야가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니 ...그가 주께 밀착하고 그를 따르는 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그의 계명들을 지켰더라. 7주께서 그와 함께하시니 그가 어디로 나가든지 번영하였더라.] 고 말씀하십니다. (요담이 치리할 때에도 유다는 역시 그랬습니다.(왕하15:32,34) 0 그래서 선지자 호세아가 예언할 당시, 호세아의 예언의 내용의 대부분은 당시 유다의 왕들이 어떠했느냐에 따라,“유다의 상황이 달려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0 2절에서 주께서는 그들의(야곱을) [행위대로 벌하실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예언은, 아하스 왕에게(왕하16:1-4) 해당 되었습니다. 0 그래서 대하 16:2-4절에 보면 [아하스가 치리하기 시작할 때...그의 조상 다윗과 같이 주 그의 하나님의 목전에 옳은 것을 행하지 아니하고 3 오히려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였으니 정녕,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의 가증 함들을 따라 자기 아들로 불을 통과하게 하였으며 4또 그가 산당들과 산들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하고 분향하였더라.] 이것이 바로“예언”인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