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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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드캐가 점점 위대하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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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드캐가 점점 위대하게 되었더라.
에9:1-32절 말씀입니다.
O 먼저 1-4절을 보겠습니다. [아달월인 열두째 달 십삼일은 왕의 명령과 칙령의 시행이 가까워질 때니, 이는 유대인들의 원수들이 그들 위에 세력 행사하기를 바랐던 날인데,(반대로 돌이켜져 유대인들이 자기들을 미워한 그들을 다루게 되었더라.) 2 유대인들이 아하수에로왕의 전 지방에 걸쳐 그들의 성읍들에 함께 모여 자기들을 해치려 하는 자들을 죽이려 하였으나 아무도 그들을 대항할 수 없었으니 이는 그들을 두려워함이 모든 백성에게 임하였기 때문이더라. 3 각 지방의 모든 치리 자들과 왕의 대신들과 고관들과 관원들이 유대인들을 도왔으니 이는 모르드캐를 두려워함이 그들에게 임하였음이더라.4 모르드캐가 왕궁에서 크게 되어 그의 명성이 전 지방에 퍼져 나갔으니 이 사람 모르드캐가 점점 위대하게 되었더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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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절에 [아달월인 열두째 달 십삼일은 왕의 명령과 칙령의 시행이 가까워질 때니, 이는 유대인들의 원수들이 그들 위에 세력 행사하기를 바랐던 날인데,(반대로 돌이켜져 유대인들이 자기들을 미워한 그들을 다루게 되었더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1절의 [십이월]은, 우리 달력으로 2-3월에 해당됩니다. 연대학자들은 모두1절의 이 날짜를, B.C.473년 3월7일을 말니다.그런데 바로 여기 1절에서 재림과 관련된 사건이 등장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주님의 지상 재림보다는 주께서 공중으로 강림하시는 성도들의“휴거”와 관련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상 재림은 9,10월에 있는 장막절인 가을에 있지만(느8:13.17,마17:1-5), 휴거는 봄에 있기 때문입니다.
O 우리는 다니엘서에 보면 풀리지 않는 숫자들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되는 데 그 중에서도 단12:11-12절입니다. 여기에 보면 [날마다 드리는 희생제가 폐지되고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이 세워질 때부터 일천이백구십(1290일) 일이 될 것이니라. 12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1335일) 일에 이르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입니다.
O 여기서 말씀하시는,“날마다 드리는 희생제가 폐지되고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이 세워질 때부터 일천이백구십(1290일)일이 될 것”이라는 이“1290일”이라는“숫자”와“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1335일) 일에 이르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는 이“1335일”이라고 하는“숫자”입니다.O 이처럼, 멸망케 하는 가증한 것이 세워질 때부터 1,290일이 되고(단12:11),그리고 [기다려서 1335일에 이르는 자는 복이 있도다](단12:l2)라는 말씀처럼 이 풀리지 않는 숫자들이 있습니다.
O 그래서 다니엘서에서 나오는 숫자들 중에서 대 환란 기간의 전반 3년 반과, 후반 3년 반은 각기 1,260일이라는 이 숫자만을 제외하고는, 이런 1290일이라고 하는 숫자와, 그리고 1335일이라고 하는 숫자가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서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덮어둔 상태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 환란 후반기 3년 반은, 1,260일 밖에 안 되는 데, 다니엘에서 말씀하고 있는 [날 수]들은 이보다, [30일]이나, [45일],이나 더 길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길게는 무려[1040일]이나 더 김)
O 그래서 지금까지의 다니엘서나 종말의 때를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시간적인 숫자들은 아무리 계산을 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수학 문제로 생각하고 이것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냥 덮어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O 그래서 단12:11-12절에 나오는 이 숫자들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이것은 주님의 재림보다는 휴거를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휴거의 때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12:11-12절의 의문의 숫자들을 계산법을 찾아내신 분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은 오래전에 세상을 떠나신 바로 이 종우 목사님이셨습니다. 이 시간은 이것을 다루는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것은 다음 기회가 있을 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O 오늘 본문을 보면 마침내 유대인들에게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지금 그들 앞에는 변경할 수 없는 두 개의 칙령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칙령은, 왕이, 법의 세부 내용에 관해 잘 알지 못한 상황에서 칙령을 제정한“하만”에 의해 공포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지금 23m 높이의 교수대에 죽은 채로 매달려 있습니다. O 하지만, 첫 번째 칙령은 그대로 그 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첫 번째 칙령을 실행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왕후를 대적할 수 있는 위치에 지금 서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칙령을 제정한 당사자가 죽었을지라도 그 칙령의 효력만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O 그리고 이제 두 번째 칙령이 내려집니다. 이 두 번째 칙령은, 왕이 전적으로 승인한 상황에서 제정되었습니다. 이것은 왕후의 사촌인 모르드캐가 기록한 것으로 지금 그는 교수대에 매달려 있는“하만”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O 그리고 모르드캐는, 왕의 목숨을 구명한 사건으로 인해 마침내 왕의 보상을 받게 되어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왕처럼 차려입었을 뿐만 아니라, 왕의 전권을 상징하는 왕의 인장 반지를 손에 지니고 있습니다.
O 첫 번째 칙령은,“유대인들을 죽이면 보상받게 되리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두 번째 칙령은,“왕이 유대인들을 죽이려는 자들에게서 유대인들이 스스로 방어하는 것을 지지하는”내용입니다. 이때 페르시아 제국 내 모든 사람들은 어떤 칙령을 따라야 할지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이쯤 되면 비록 첫 번째 칙령이 살아있다 해서 그 명령을 따라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들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첫 번째 칙령을 제정한 사람은, 이미 죽어서 지금 나무에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왕국의 모든 치리 자들은 지금 자신들이 어떻게 처신해야만 하는지 알아차렸던 것입니다. 물론 그들에게는 유대인들을 향한 사랑 같은 것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스5장)그렇다고 유대인들을 미워해서 첫 번째 칙령에 따라 유대인들을 공격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그들은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전9:4)는 진리 알고 있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O 그렇습니다. 모르드캐는 살아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그는 왕의 다음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왕의 대신들과 고관들은 이 모르드캐를 두려워하지 아니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눈치 빠른 제국 내 모든 관리들은 전적으로 유대인들을 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각 지방의 모든 치리 자들과 왕의 대신들과 고관들과 관원들이 유대인들을 도왔으니 이는 모르드캐를 두려워함이 그들에게 임하였음이더라.]고 말씀합니다.
O 다시 4절에 [모르드캐가 왕궁에서 크게 되어 그의 명성이 전지 방에 퍼져 나갔으니 이 사람 모르드캐가 점점 위대하게 되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모르드캐는 이방 왕국 내에 이방인 왕 곁에서 치리하는 세 명의 유대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O 그 세 사람은, 첫 번째 사람은, 요셉입니다. 그는 창세기에서 파라오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O 두 번째 사람은, 다니엘입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메데인 다리오의 통치 하에서 세 명의 총리 가운데 첫째가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람은 바로 모르드캐입니다. 성경에서 이방 민족이 유대인을 통솔자의 높은 지위에 세울 때마다 그 민족은 즉시 정치, 경제적으로 최고의 자리로 부상했던 것입니다.
O 다시 5-11절에[그리하여 유대인들이 칼의 휘두름과 살육과 파괴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쳐서 자기들을 미워했던 자들에게 원하는 대로 행하였고 6 수산궁에서도 유대인들이 오백 명을 죽이고 멸하였으며7 또 파산다다와 달폰과 아스파다와 8 포라다와 아달리아와 아리다다와 9 팔마스타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와예사다 10 즉 유대인의 원수인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열 아들을 그들이 죽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대지 아니하였더라. 11 그 날 수산 궁에서 죽임을 당한 자들의 수를 왕 앞에 가져가니라.]고 말씀합니다. 왕이 친히 유대인의 원수들을 대적하는 마당에, 아직 하만의 칙령이 살아있다 할지라도 그들이 하만의 칙령을 강행하기보다는 차라리 지하로 숨어 들어가는 것이 그들에게는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만이 교수형에 처했을 때부터 [아달 월...십삼일]이 되기까지 하만의 열 아들은 일단의 사람들을 선동하기 시작해서 하만의 그 칙령을 감행함으로 유대인을 공격했던 것입니다.
O 그들은 수산 성읍 만해도 최소 800명의 사람들을 선동했으며(6,15절)그 외 지방들에서도 75, 000명의 다른 사람들을 부추겼던 것입니다.(16절).하지만 설령 하만의 칙령이 살아 있고, 그리고 그 칙령대로 그들이 행할 수 있다 할지라도 지금 이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리했던 상황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수장인 하만을 죽었다는 증오로 선동된 것이 분명했습니다. O 그리고 그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가당치 않는 사탄적인 증오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귀는 자신의 파멸의 원인이었던 메시아가 유대 백성에서 나왔다는 이유로 그들을 증오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유대 민족을 향한 사탄의 증오는 사탄이 불 못으로 들어가기까지는 지속되는 것입니다. 에스더서에서 유대인들에 대한 사탄의 증오는 한 사람으로 상징됩니다. 여기서 하만은 유대인의 원수로 여섯 번이나 언급됩니다.(에3:10.7:4,6.8:1.9:10.24) 그래서 본문을 통해 우리가 알게 되는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반 유대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유대인이 하는 모든 일에 반드시 우리가 찬성해야만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O 그들은 여전히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죄인들입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악화되어 가는 모든 상황의 원인을 마치 유대인들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처럼 유대인들에게 그 책임을 돌려서 그들을 한 민족으로서“유대인들”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O 다시 12-16절에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말하기를“유대인들이 수산궁에서 오백 명을 죽이고 멸하였으며 또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으니 그들이 나머지 왕의 지방들에서는 어찌 행했겠느냐? 이제 그대의 청이 무엇이냐? 그대에게 그것을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더 큰 소원이 무엇이냐? 그것도 시행하리라.”하자 13 에스더가 말하기를“만일 왕께서 기뻐하시거든, 내일도 수산에 거하는 유대인들로 이날의 칙령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을 교수대에 매달게 하소서.”하자 14 왕이 그 일을 그렇게 하라고 명하여 칙령이 수산에 내려지니 그들이 하만의 열 아들을 매달더라. 15 아달월 십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대인들이 모여 수산에서만 삼백 명을 죽였으나 재물에는 손대지 아니하였더라.16 한편 왕의 다른 지방들에 거하는 다른 유대인들도 모여 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대항하고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피하여 안식하였으며 그들의 적들을 칠만 오천 명을 죽였더라. 그러나 그들의 재물에는 손대지 아니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0 이제 마침내 아달 월 [십삼 일]이 되었습니다. 그 날 끝에 유대인들은 500명의 원수들과 [하만 열 아들]을 죽였습니다. 하만이 제정한 법에 따라 그 날은 유일하게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을 공격해서 죽여도 되는“합법적인”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수산 성읍에는 유대인들을 파멸시키려는 일단의 사람들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예상치 못하던 다음 날 유대인들을 죽일 음모를 꾸민 최소 300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먼저 에스더가 이 음모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유대인들이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날을 하루 더 달라고 왕에게 요청했던 것입니다. O 그리고 공격할 음모를 꾸미는 원수들에게 하나의 본보기로, 에스더는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하만의 열 아들]을 그들의 아버지가 매달린 것과 똑같은 교수대에 매달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고대 및 중세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나의 관습이었습니다.
O 정복한 왕은 희생자들의 죽은 시신들을 공개적인 장소에 매달아 자신을 반대하는 자들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모든 사람으로 알게 했던 것입니다. 때때로 그들의 목을 베어 말뚝에 박기도 했습니다. 앗시리아인들은 그들이 정복한 사람들의 두개골을 정복한 성읍 외곽에다 무더기로 쌓아놓곤 했습니다. A.D.70년 로마인들이 예루살렘을 파괴시켰을 때, 그들은 500명의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으로 통하는 길을 따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수10장에 보면 여호수아도 다섯 명의 카나안 왕들을 매달았습니다.
O 예언적으로 본문을 보면, [유대인의 원수]라 불리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는 성경에서 [사탄과 적그리스도]의 가장 두드러진 예표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유대인들을 파멸시키는 일을 돕고자 하는“열 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요한계시록에서 용(계12:3)과, 짐승(계13:1), 둘 다[열 뿔]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열 뿔]은, 적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는 [열 왕]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16절에는 유대인들이 제국 전체에 걸쳐 살해한 이방인들의 총 숫자가 75,000명이었던 것입니다.
O 다시 17-32절에 [아달월 십삼일에 그리하고 그 달 십사일에는 그들이 안식하며 잔치와 기쁨의 날로 삼았으나 18 수산에 거하는 유대인들은 그 달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이고 그 달 십오일에는 그들이 안식하며 잔치와 기쁨의 날로 삼았더라. 19 그러므로 성벽이 없는 고을들에 사는 촌락들 출신의 유대인들은 아달월 십사일을 기쁨과 축제와 경축의 날로 삼아 서로 분깃들을 보내니라. 20 모르드캐가 이 일들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왕의 전지방에 있는 원근의 모든 유대인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21 그들 가운데 이것을 세웠으니, 즉 매년 아달월 십사일과 그 달 십오일을 지키되 22 유대인들이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피하여 안식한 날들로 또 슬픔에서 기쁨으로, 애도에서 경축일로 바뀐 달로 지키는 것이며 그들이 그 날들을 축제와 기쁨의 날들로 삼아 서로 분깃들을 보내고 가난한 자에게 선물들을 보내는 것이더라. 23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시작한 대로 또 모르드캐가 그들에게 기록하여 준 대로 지켜 행하였으니 24 이는 모든 유대인의 원수인 아각인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유대인들을 멸하고자 계략을 꾸며 [풀], 즉 제비를 뽑아 그들을 죽이고 멸하려 하였으나 25 에스더가 왕 앞에 나가자 왕이 칙서로 명하여 그가 유대인에게 꾸민 악한 계략이 그 자신의 머리로 돌아가 그와 그의 아들들로 교수대에 매달리게 하였기 때문이라.
26 그리하여 그들이 풀의 이름을 따서 이 날들을 푸림이라 하니라. 그러므로 이 편지의 모든 말과 그들이 이 일에 관하여 보았던 것들과 그들에게 닥쳤던 일들을 27 유대인들이 정하고 그들과 그들의 자손과 그들에게 합류하는 모든 자들에게 맡겨, 기록된 것을 따라 또 매년 그들이 정한 때를 따라 이 두 날을 실수 없이 지키도록 하였으며 28 이 날들을 온 세대와 온 가족과 온 지방과 온 성읍이 기념하여 지키게 하고 이 푸림의 날들이 유대인 가운데서 실수 없이 지켜지며 또 그 날들을 기념하는 것이 그들의 후손으로부터 폐하여지지 않게 하였더라. 29 그후에 아비하일의 딸 왕후 에스더와 유대인 모르드캐가 전권으로 기록하여 이 푸림에 관한 두 번째 편지를 확정하였으니 30 그가 화평과 진실의 말로 모든 유대인들에게, 즉 아하수에로의 왕국 일백이십칠 개 지방에 편지를 보내어 31 그들이 정한 시기에 유대인 모르드캐와 왕후 에스더가 그들에게 요구한 대로 또 유대인들이 자신들과 자기 후손들을 위하여 금식과 부르짖음의 일을 법으로 정한 대로 이 푸림의 날들을 확정케 하였더라. 32 에스더의 칙령이 이런 푸림의 일들을 확정하였으며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고 말씀합니다.
O 이 구절의 말씀에서는 유대인의“새로운 명절”이 제정되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레23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곱 개의 명절만을 주셨습니다. 이들 각 명절은 예언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 유월절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시하고 있습니다(고전5:7). O 그리고 유월절의 뒤를 따르는 2) 무교절은, 그리스도의 죄 없으심을 묘사합니다. O 3) 그 다음에 오는 초실 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리키고 있습니다.(고전15:23). 그리고 4) 오순절은, 당연히 그리스도의 몸과 연관됩니다.(행2장). 특히 이 날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요20:l9-26) 주의 첫날(레23:16)로, 오순절 빵은 누룩을 넣어 만들었습니다.(레23:17).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이 구원받은 죄인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빵에 누룩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일곱 개의 명절들 중에 다섯 번째로 나오는 것은 5) 나팔 절입니다. 레23:23,24절에서 오순절과, 나팔 절 사이에는 명확한 단절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순절과 나팔 절 사이에는 그 흐름이 연속되어 있지 있음을 우리가 주목해야합니다. 주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말하라...] 고 말씀하시면서 일곱째 달에 속한 명절들에 대한 논의의 시작점을 명시하십니다. 나팔 절은, 유대인 성도들의“환란 후 휴거”를 나타냅니다.
O 6) 속죄일은, 재림 시, 행3:19-21절의 사건이 일어날 때 성취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인 7) 장막절은, 그리스도의 천 년 통치와 연관됩니다.(느8:14-18절) O 이처럼 명절들은 주께서 실제로 정하신 명절들입니다. O 그 외에도 유대인들이 축하하는 명절이 두 개 더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하누캐 라고 하는“빛들의 명절”로 이는 성경에서 나오는 명절은 아닙니다. 이 명절은 요10:22절에 나오는데, 거기에서는 [수전 절]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O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오는 기간이 무려 400년이 걸렸습니다. 이것을 신구약의“중간 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중간 사”기간 중에“안티오쿠스 에피파세스라는 이름의 한 시리아 폭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통치하게 되었는데, 이 때“안티오쿠스 에피파세스”가 돼지를 예루살렘 성전 제단 위에서 도살하여 그 피를 성전 벽 도처에 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O 그런데 이때 B.C.164년경 한 제사장“유다 마카비”가문이 의병을 이루켜 시리아인들을 대적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마침내 시리아의 폭군“안티오쿠스 에피파세스”전복시고 맙니다. 그리고 이 전쟁이 끝나자 성전은 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지켰던 또다른 명절은 여기 에9장에 나옵니다.
O 이것은“푸림절”이라 불리는데, 이것은“제비의 명절”로, 쉽게 말하면,“심지 뽑기 명절”입니다. 이 이름은 하만이 유대인들을 죽일 날을 정하기 위해 제비“풀”를 뽑았던,(십지를 뽑았던)것에 지어진 이름입니다.(26절.에3:7) 처음에는 그 의식이 전적으로 자발적이었습니다.(17,18절). 수도 외곽의 유대인들은 아달월 [십사일] 곧 그들을 공격했던 이방인들을 살육한 다음 날 축하를 했습니다. O 하지만 수산 성읍의 유대인들은 이틀을 싸워야 했기 때문에 [십오일]에 축하를 했었습니다.(18절), 그리고 유대인들은 이 날들을 [기쁨과 축제와 경축의 날]로 삼아 서로 분깃(선물)을 보냈습니다.(19절)
O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어 자유롭게 주를 섬길 수 있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이루어 놓으신 일을 기념하기 위해“따로 특별한 한 날”을 정했던 것입니다. 사실은 유월절과 무교절이 제정된 배경도 마찬가지였습니다(출l3장).왜냐하면,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 유대인들이 이집트에서 구출 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축제일’이란 뜻의 "홀리데이”란 말은 실제로“거룩한”이란 뜻의 "holy”와“날”이란 뜻의 "day”를 줄인 말입니다.
O 그리고 이 말의 본래 의미는“하나님을 위해 따로 떼어 구별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이 날이 바로“홀리데이”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의식은 하나님의 어떤 특별한 역사를 축하하는 행사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모르드캐는 14-15일, 이 두 날을 경축일로 제정하여 제국 전역의 유대인들이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20-22절).
O 모르드캐가 보내는 편지는 29절에서 [푸림에 관한 두 번째 편지] 로 불립니다. 첫 번째 편지는, 모르드캐가 에8:9-13절에서 왕의 반지로 승인시킨 “칙령” 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편지와는 달리 모르드캐가 보낸, 이 두 번째 칙령은 왕국에 있는 모든 사람이 아니라, 오직 유대인들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편지는 왕의 전권으로 전달되었던 것입니다(29절).
O 그래서 28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이 날들을 온 세대와...기념하여 지키게 하고 이 푸림의 날들이 유대인 가운데서 실수 없이 지켜지며 또 그 날들을 기념하는 것이 그들의 후손으로부터 폐하지 않게 하였더라]. O 물론 세계 도처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은 오늘날까지도 이“푸림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오늘날의 우리의 달력으로 2월 후반이나 3월 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휴거와 관련된 사건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휴거는 봄에, 즉 3-5월까지에서 6월초까지 사이에 있기 때문입니다.
O 22절에 [서로 분깃들을 보내고 가난한 자에게 선물들을 보내]라는 모르드캐의 명령에 따라 대개 유대인들은 평소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 에게 과자와 케이크를 보내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금하게 됩니다. 이 양일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끔씩 그들의 회당에 모여“에스더의 연회”라 불리는“풍성한 식사”를 먹습니다. O 그리고 나서 그들은 모두 자리에 앉아“메길라”라고 불리는 손으로 쓴 두루마리 책에서 에스더서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읽을 때 하만이란 이름이 나올 때마다 회중들은 발을 구르고 방망이로 나무 걸상을 두드리면서 야유를 보냈던 것입니다.
O 24-25절은, 에스더에 나오는 음모에 관한 개략적인 내용입니다. 32절의 [책]은, 에10:2절에 보면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역대서]를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 [책]은, 또한 에스더서이기도 합니다. 비록 이 책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저자 또한 한번도 영감을 주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께서는 그 책을 기록되게 하셔서 성경의 일부분에 넣고 계시는 것입니다.
욥은 욥19:23절에서 [오, 내 말들이 지금 기록된다면, 오, 내 말들이 책에 쓰여 진다면] 이라고 말합니다. 또 욥31:35절에서 [보라, 나의 바람은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응답하시는 것이요, 나의 대적이 책을 썼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주께서는 그렇게 하셨습니다. O 주께서는 욥기에서 유대인들의 고난을 기록하셨을 뿐만 아니라 에스더에 서는 유대인들의 승리 또한 기록하셨습니다.
O 주님은 이 두 책을 한 성경 안에 두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경은, 전 세계 수십억 개의 책상 위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이 성경은, 그것이 말씀하는 내용을 믿을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전능 하신 하나님 보다 스스로가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경고의 메시지로서 성경은 있는 것입니다.
O 시119:92-95절에 보면[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다면 내가 나의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내가 주의 법규들을 결코 잊지 아니하리니 이는 주께서 그것들로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이는 내가 주의 법규들을 찾았음이니이다. 악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기다렸으나 나는 주의 증거들을 생각 하리이다.]고 말합니다.
O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분이시며 존귀하시고 영광으로 가득 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의 힘과 능력과 생명이 되고, 우리의 즐거움이고 기쁨이 되시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하나님의 위대한 것들이 기록된 이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그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하고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서 나타나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여러분들에게 임하는 삶을 사시다가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휴거되어 주와 함께 영원히 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