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온 집에서 종으로 신실하였으나
그분의 온 집에서 종으로 신실하였으나
히3:1-5절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거룩한 형제들아,우리의 고백하는 바 사도이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그는 자기를 세우신 분께 신실하기를, 마치 모세가 그분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3그가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아 마땅함은 마치 집을 지은 사람이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한 것과 같으니라. 4어떤 집이든 누군가가 지었으나 만물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니라.5또 모세는 실로 장차 말하여질 것들에 대한 증거를 위해 그분의 온 집에서 종으로 신실하였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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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히브리서를 처음 시작할 때 히브리서의 주제는 [더 나은]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히브리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것들과 비교해서 더 월등한 분이라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시하시는 것도 이전이나, 이후의 어떤 것들보다 월등히 더 좋은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O 그래서 1장과 2장에서는 천사보다, 그리고 아담보다, 더 월등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제시되었던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3장에서는, 다시 모세와 비교하여 월등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사실, 유대인들에게 모세는, 율법을 제시한 자로서 특히, 예수그리스도의 초림 당시에 모세는 그들에게 영웅이자 또한 우상이었습니다.
O 그래서 유대인들의 머릿속에는 온통 모세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하거나, 혹은 예수님을 시험을 할 때는 [모세는 이렇게 말했는데]라고 말하면서, 자기들이 모세의 제자라는 것을 자랑하며, 모세에 관해서 매우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O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을 행해서 너희가 모세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말씀 하시면서 [너희가 참으로 모세를 알았다면. 나를 알았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요5:46절에서 말씀 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O 본문1절을 보면, 바울은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고백하는 바, 사도이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사도이며, 대제사장]이 라는 말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 바로 적용이 됩니다.
O 그렇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사도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사도]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대제사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약에 많은 대제사장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대제사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외에, 사도나, 대제사장들은, 단지 참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일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바로 이 진정한 사도시며 대 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하는 가? 그분은 자신을 세우신 분 앞에서 아들로서 신실했던 것에 대해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2절에서 [그는 자기를 세우신 분께 신실하기를, 마치 모세가 그분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집]이라는 말은, 몇 가지 의미로 설명되는데, 그것은 먼저 사람의 몸을 집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후5:l절에서 [몸을 땅에 있는 장막 집으로 묘사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O 또한 [집]이라는 말은, 구약에서 성전을 묘사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시는 그분의 집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O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거하시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성도들 각자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듭난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 곧 하나님의 교회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성도는 교회자체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성도를 바로 교회라고 부르는 것입니다.(고전6:19).
O 또한 성경에서 [집]이라는 말은, [이스라엘의 집]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라는 표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집은 [가족]이라는 의미로서 사용되는데,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핏줄과, 한 민족으로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한 가족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O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이 [집] 은 바로 [이스라엘] 자체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집안을 신실하게 잘 관리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이 집은 하나님의 집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집안을 관리하라고 모세를 세우셨을 때, 그는 신실함으로 그 일을 잘 수행하였던 것입니다.
O 이렇게 모세가 주인의 집인 하나님의 집을 관리하는 종으로서 신실하였던 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자신의 집에서 [아들] 로서 신실하셨던 것입니다. (5,6절). 이처럼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 면에서 비교되는데,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종과, 자기 자신의 집을 맡은 아들로 비교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모세가 모든 면에서 하나님 앞에서 다 신실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O 그래서 모세는 주 앞에서 자신의 분노에 살로 잡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바위를 두 번 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결국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세의 실수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번 치심을 받아야 할 것을, 두 번 치심을 받을 것으로, 주님의 모형을 잘못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O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신실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민l2:7). O 그래서 주께서 그를 신실하다고 여기는 판단 앞에서는 비록 그의 잘못이 있다 할지라도 그 잘못된 부분이 감춰지고 묵인되어 버리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예들은 여러 번 제시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O 특히 믿음의 사람들을 다루고 있는 히브리서11장의 인물들을 볼 때 그들에게서 많은 실수들을 찾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이들 모두를 믿음의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거기에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등까지도 거기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히11:32). 그래서 신약성경은 구약에서의 죄들을 가리 워 주시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신약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대한 은혜의 교리인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