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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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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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3:15-18절 말씀입니다.
O 먼저 15-18절을 보겠습니다.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인 줄로 생각하라.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가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그렇게 썼고 16 그의 모든 편지에서도 이런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는 깨닫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어 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들처럼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런 것을 미리 알았으니 악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자신의 견고한 입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18 오직 은혜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고 말씀합니다.
O 15절에서 베드로는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인 줄로 생각하라.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가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그렇게 썼고]라고 말하므로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까지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O 이것은 이미 9절서도 말했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어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에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바울도 그의 편지에서 그렇게 썼다고 베드로는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은 롬8:19-21절에서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나니...이는 피조물 자체도 그 썩어짐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O 또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점 없고 흠 없이 그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에 대하여도 바울은 살후1:4-5절에서 [너희가 견디는 모든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 너희의 인내와 믿음에 대하여 하나님의 교회들 안에서 우리 스스로 너희를 자랑하느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게 여겨지게 함이니, 이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고 있느니라]고 말합니다.
O 그래서 살후1:8-9절에 가서는 [주 예수께서 그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을 불길 가운데서 벌하실 것을 경고하고 이런 자들은 주의 임재와 그의 능력의 영광으로부터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 그뿐만 아닙니다. 딤전1:15-16절에 보면, 바울은 주님의 오래 참으심이 자신에게 어떤 자비로 작용했던가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는 이 말씀은 신실하며,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합당하도다. 죄인들 중에서 내가 우두머리라. 그러나 내가 자비를 입은 것은 이 때문이니, 곧 먼저 내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오래 참으심을 보여 주셔서 후에 그를 믿고 영생을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고백했습니다.
O 그리고 주님의 이 오래 참으심은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지금 이시간도 오래 참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영원의 세계가 아닌 이상, 그 어떤 것에도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O 그래서 기쁨도 슬픔도 끝이 있고, 고통도 괴로움도 끝이 있습니다. 부요함도 가난함도 끝이 있고, 병도 건강도 끝이 있습니다. 노여우심과 자비하심도, 미움과 사랑함에도 끝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인내와 기다림도 끝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고 계시는 것이 사실이지만,(롬9:22) 그러나 언제까지나 계속 참으시고 인내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주님께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모든 것들을 끝을 내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께서 재림하심에 있어서는 이미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끝난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지금 당장이라도 재림하시므로 모든 것을 끝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O 16절에 [그의 모든 편지에서도 이런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는 깨닫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어 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들처럼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고 말씀 합니다. “그의 모든 편지에서도 이런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나”라고 베드로는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자신이 벧후3:3-15절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사항들을 바울도 그의 [모든 편지]에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O 이처럼 자신이 말한 것들을 바울도 자신의 서신서들에서 말하고 있고, 또 그 중에는 [깨닫기 어려운 것이 더러]있는데 그런데 문제는[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마치 [다른 성경들처럼]억지로 푼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베드로가 말하는 [무직한 자들]은, 물론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O 하나님의 진리의 지식을 아는 것은, 학교 교육하고는 관계없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성경을 가지고 올바른 선생에게 성경을 배우고, 그리고 성령님께서 그 사람에게 영적인 지각을 열려주시고 성령님의 조명을 주신다면, 성령의 조명도 영적 지각도 없이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들이나, 신학자들, 그리고 제멋대로 지껄이는 목사들보다 열배나 유식한 사람인 것입니다.
O 그래서 이 시대에 유식한 사람들은 오직 성경대로 믿고 영적 지각이 열려있는 사람이며 강력한 성령의 조명을 받아 다른 사람에게 성경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O 또,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라고 베드로는 말합니다.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라는 말은, 진리의 지식에 대해서 전혀 안정돼 있지 못하고 이곳저곳으로 흔들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성경을 통한 진리를 알지도 못하고 또, 이해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이나 태도가 확고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왜곡된 가르침과 자신들의 개인적인 해석에 따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이들은 견고한 위치를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O 바로 이런 자들로 인해서 오늘날 진리의 말씀들이 왜곡되고 혼란을 초래하며 무참하게 훼손되고 있는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입니다. 바울 서신 서들 역시 이런 자들로 인해서 사정없이 왜곡되고 훼손되는 데는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16절에서 [그의 모든 편지에서도 이런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으나 ...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들처럼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말합니다.
O 베드로는 여기 15-16절에서, 바울 서신 서들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성경]들임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5절에서 바울의 편지들에 대해[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가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그렇게 썼고]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자기의 지혜대로]서신을 쓴 것이 아니라, [그가 받은 지혜대로]썼다고 말합니다. “그가 받은 지혜대로” 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썼다는 말입니다.
O 바울 역시도 딤후3:16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지금 베드로는 바울의 모든 편지들이 성경이라는 점은 강조하면서 이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빠지고 있는 자들에 대한 경고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러면서 베드로는 바울의 서신 서들 중에는 깨닫기가 어려운 것이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16절) 그러나 성경에는 바울 서신 서들 말고도 깨닫기 어려운 진리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들을 [억지로]푸는 데 있고, 그리고 그 결과 그들이 [스스로 멸망에]이르게 된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바로 이것을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O 오늘날 타락하고 배교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모든 이단 종파들, 사이비 기독교 단체들이 생겨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이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고, 성도들의 휴거를 부인하고 이에 대한 말씀들에 대해 공부하고 믿기를 거부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O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14권의 서신 서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갖는 의미를 전하고, 주께서 다시 오심과 성도들의 휴거를 아주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전4:16-17절에서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꿀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 합니다.
O 그래서 바울이 자신의 서신 서들을 통하여 말하고 있는 내용들 전체를,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는데,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초점을 맞추어 져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에 대비한 믿음과 구원과 성도들의 삶에 대한 가르침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식한 자들과 견고하지 못한 자들]은, 바울 서신 서에 나타난 이런 진리들을 외면하거나 [억지로]풀거나, 이 진리를 철저하게 왜곡함으로써 영적인 혼란을 초래하고, 다툼을 일으키고 분열을 조장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사정없이 찢어놓으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이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꾸짖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1:11-13절에서 [나의 형제들아 글로에 집안의 사람들이 너희에 관하여 내게 전해 준 바로는 너희 가운데 다툼이 있다는 것이라. 이제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 각자가 말하기를,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폴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께 속한다, 라고 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나뉘시느냐? 바울 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처형되었더냐? 아니면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더냐?]고 말합니다.
O 고전1:10절에서 바울은 [형제들아, 이제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모두는 같은 것을 말하고 또 너희 가운데 분열이 없게 하여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으로 온전히 함께 연합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진리가 우리에게 하나이니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한 가지 진리에 대하여 [같은 것을 말하고...같은 생각과 같은 의견]을 갖는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O 그러나 성경을 억지로 푸는 자들은, 진리에 대하여 다른 것을 말하고, 다른 생각과, 다른 의견을 갖고, 그리스도인들을 분열시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억지로]진리를 왜곡하고, [억지로]이단 교리들을 만들어 내며, [억지로]타협하고 야합한다는 데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부인하고 거부토록 사주하는 일에 선봉장 역할을 하는 집단이 바로 로마 카톨릭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들과 타협하는 [기독교] 단체들이나 신학교들, 교단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O 그러나 그러든지 말든지, 고전1:6-8절에서는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안에서 확고하게 되어 너희가 아무 은사에도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림이라. 또한 그분께서 너희를 끝까지 확고하게 지키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게 하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분께서 너희를 끝까지 확고하게 지키시어”라고 말씀하십니다.
O 여기 주님께서 끝까지 확고하게 지켜 주시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로 [그리스도의 증거]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다시 말하면, 이들은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라고 말씀 합니다. 왜 주님께서는 이들을 확고하게 지켜 주시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게]하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O 그리고 바울은 이들에 대하여 고전1:9절에[너희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의 교제 안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도다.]라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초대 교회 시대의 사도들은 누구 한 사람 예외 없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야말로 모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신앙의 토대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왕의 보좌에 앉게 되신 다는 사실은 이미 구약 시대부터 널리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다윗도 이것을 미리 내 다보고 확신하고 있었음을 베드로는 사도행전 2장의 설교했습니다.
O 베드로는 설교를 통해서,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그분께서는 사망의 고통에서 다시 살아나 일으켜지셨고 장차 보좌 에 앉게 되실 것을 다윗이 미리 앞을 내다보고 알고 있었음을 유대인들을 환기시킵니다. O 그래서 행2:30-31절에[...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 그가 미리 앞을 내다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한 것은, 주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육신도 썩어짐을 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O 그분의 부활과 다시 오심, 그리고 그분과 함께 있게 될 영원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이 지구상에서 그리스도인들만큼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들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전15:19절에서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생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비참 한 사람이라]고 말씀 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부활에 대한 보장이며 그분의 재림에 대한 절대적인 보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몸소 자신의 다시 오심을 약속하셨습니다.
O 요14:1-3절에[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너희가 하나님을 믿으니 또한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저택들이 있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리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러 가노라.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그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주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하신 약속들 가운데서 가장 마지막으로, 다짐하셨던 약속도 재림에 관한 것이었음을 우리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계22:20절에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라. 아멘]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하나의 [설]이 아니라, 확고한 기정 사실 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구나 이것을 믿고 이 믿음의 토대 위에 서서 이것을 설교하고 이것을 가르칩니다.
O 이런 그리스도인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진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고, 그 누구보다도 자기 위치를 확실하게 지키고 있는 사람이며, 그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연합하고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무엇보다도 주님의 재림을 알고 있고 확신하는 사람들입니다.
O 주님의 재림의 약속은 주님의 모든 약속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약속입니다. 이것을 믿고 이 사실을 받아들이며, 이 사실을 설교하고 가르치며, 모든 삶 가운데서 이에 합당하게 행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는 누구보다도 옳은 일을 하고 있는 올바른 그리스도인이며,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가장 견고하게 제 위치를 지키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돼 있는 그대로 확고히 믿는 사람들이기에 이 모든 것들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O 그들은 자신들 안에 들어와 계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며,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을 가장 정확하게 아는 지혜는 물론 알고 있는 진리를 아는 바를 가장 정확하게 행동으로, 옮길 줄 아는 명철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O 그러나 그리스도의 재림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이것을 믿지 않고 부인하는 자들은, 설령 그들이 구원받아 그리스도의 몸 안에 들어와 있다 할지라도 [악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자신의 견고한 입장](17절)을 버리고 [저주받을 이단들을 비밀리에 불러들여서](벧후2:1) 성경을 억지로 풀 다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O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고 이것을 말씀하는 성경을 고의로 무시하며 이에 대해 설교하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고 아예 관심조차 없는 이런 자들이 교회의 목사가 된다거나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이 된다거나, 혹은 신학교 교수들이 되었을 경우, 성경은 이들을 거짓 교사들이라고 단정하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이들이 거짓 교사들이 되는 것은 [탐욕을 품고 지어 낸 말로 너희에게서 이득을] 취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벧후2:3절에서 베드로는 이미 앞에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마귀에게 미혹된 자들이요, 세상과 야합한 자들이며 [육신적인]사람들입니다.
O 17절에[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런 것을 미리 알았으니 악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자신의 견고한 입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이런 것을 미리 알았으니]라는 이 부분을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베드로가 지금까지 이 서신 서에서 말해 온 사실들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O 우리들은 중대하고도 위대한 미래의 사실들에 대해 미리 알고 있고,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증언하는 예언자요 증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언자들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하는 말은, 곧 예언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에 순종하지 않고, 구원받기를 거부한 죄인들이 지옥에 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한 가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미래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예언자인 것입니다.
O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반드시 오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오시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사람들이나 살아남아 있는 사람들이나 모두가 새 몸을 입고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고, 주님께서 계신 셋째 하늘에 올라가 그리스도와 혼인식을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지상에는 7년 대 환란이 오고 그 끝 무렵에 우리는 주님과 함께 지상에 와서 마귀의 세력을 괴멸 시킬 것입니다.
O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 시대가 펼쳐지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약속된 유업을 받고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을 미리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천년왕국 끝 무렵에 백 보좌 심판이 열리고 그리고 지하 감옥인 지옥에 갇혀 있던 마귀와 구원받지 못한 모든 죄인들을, 우리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함께 심판하고 그들을 영원한 불 못에 던져 넣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엄청난 미래의 일들을 미리 알고 있는 “예언자”들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악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자신의 견고한 입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매우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부끄러움을 당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받을 유업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사실들을 미리 알고 있고 이 복된 소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며 이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설교하는 예언자들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모든 사실들을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성경을 믿고 성경을 통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O 18절에 [오직 은혜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세 부류의 적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내부의 적이요, 하나는, 외부의 적이며, 나머지 하나는, 정체불명의 적입니다. 내부의 적은 우리 자신의 육신입니다. 외부의 적은, 세상입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적은 곧 마귀입니다.
O 마귀는, 정체불명이며, 무정형의 초자연적 존재입니다. 이러한 적들에게 굴복한 그리스도인은 마귀에게 미혹되어 마귀의 종이 되고, 세상과 쉽게 야합하고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으로 타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적들에 둘러싸인 우리들을 향한 베드로의 마지막 당부는 [오직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 는 권고입니다.
O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장해 나아가는 것은 물론이지만, 영적 성장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영적 성장을 가능케 하는 토대는 바로 믿음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서 믿음이 늘어나고 견고하게 강화되어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O 믿음이 늘어나려면 믿음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고 더욱 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께 대해서 우리들이 알아 가면 갈수록 우리들의 믿음은 그만큼 증가하고 견고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와 함께 우리들은 계속 자라나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일치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O 이렇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내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되, 온전히 일치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요 그분과 공동 상속자라면 그분과 일치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O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기 위해서는 그분을 아는 지식 안에서 성장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부응하여 당신이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갈 때, 우리들을 둘러싼 적들은 감히 대적해 오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o 하나님께서는 롬8:29-32절에서 [미리 아신 자들을 자기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게 하시려고 또한 예정하셨으니 이는 그를 많은 형제 가운데서 첫 태생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신 이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시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바울은 롬8:29-32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O [그런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느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또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는 것이 바로 바울의 결론입니다. 우리들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이미 그분의 [은혜]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O 우리를 의롭게 하기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값없이 내어주신 것은 엄청난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영원토록 지속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은혜 가운데서 성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갈 수 있는 것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은혜를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는 권고와 함께 이 서신 서를 끝내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O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휴거 되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므로 주를 두려워하며, 죄를 멀리하고, 주를 사랑하므로 말씀에 순종하고, 주를 신뢰하므로 끝임 없이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다가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올라가서 주와 영원히 사시는 영광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