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통하여 그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
그를 통하여 그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
히1:2절입니다.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를 통하여 그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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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절에서 바울은 [이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마지막 날들]이라는 말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말은, 히브리서에서 매우 중요한데, 왜냐하면, 이것은 히브리서의 교리적 위치를 정확히 제시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O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은 이 [마지막 날들]에 대해서 상당히 혼동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때부터 시작해서 재림 때까지 이르는 이 전체 기간, 즉 2000년 교회시대 전체를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엄격히 말해서 본문 2절에서 나오는 이[마지막 날들]은 지금 현 교회시대와는 관계없는 [어떤 특정한 날]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O 그래서 히브리서의 많은 부분들이 현재의 교회시대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특히 2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속자]라고 말하고 있는 데서도 우리가 분명히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상속자](후사) 라는 말은 [유업], 특히 땅에 속한 유업을 말할 때 쓰이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을 상속받아 통치하는 분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O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현재 이 교회시대에는 이 땅을 통치하시고 계시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이 땅은 여전히 사탄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천년 왕국을 세우시기 전까지는, 그 분은 아직 자신의 유업을 받으시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이 [마지막 날들]이라는 말은, [어떤 새로운 날들이 이르기 전까지의 시대의 마지막]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날들]이란, 바로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롭게 되고, 땅과 다른 피조물들도 구속받는 새로운 날들, 즉 천년 왕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O 또한 [마지막 날들]이라는 이 말은, [끝]이라는 말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태복음 24장에서 이 [끝]이라는 것이, [어떤 일정한 기간의 끝]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대 환란의 끝]이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마24:13-14절에[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왕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 파되리니, 그런 후에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마지막 날들]이나 [끝]은, [장차 임할] 새롭게 오는 세상과 연관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롭게 [오는 세상]은, 조금 전에 말씀 드린 대로 이 땅이 새롭게 변하는 새로운 세상, 다시 말하면, 천년 왕국을 말한다는 말입니다. O 그런데 본문은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라고 과거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O 그렇습니다. 이 말씀을 전파하신 것이 예수님의 초림 때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 생애 동안 왕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래서 마4:17절에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고 하셨습니다.
O 이 왕국은 구약시대에 유대인에게 약속되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왕국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전파하신 천국, 침례인 요한이 전한 이 천국,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이 왕국을 계시록 20장에 따라서 [천년왕국]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예수님의 초림 때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하지 않고 그들의 왕과, 그 왕이 전파하시는 왕국을 받아들였다면, 적어도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이 마지막으로 전한 그 메시지를 받아들였다면, 그 당시에 바로 주님의 왕국, 천국이 임했을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이·[마지막 날들]은 과거나, 미래에 있어서 천국복음 즉 왕국복음이 전파되는 기간들을 [마지막 날들]이라고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3장에서 침례인 요한이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한 때부터 시작해서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이 마지막으로 전하면서 유대인들로 하여금 돌에 맞아 죽을 때까지의 기간과, 그리고 2000년을 뛰어 넘어서, 교회시대가 끝나가는 그 끝부터 시작해서 대 환란 기간의 끝까지의 기간이 바로 [마지막 날들]인 것입니다.
O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비록, 신약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러나 사도행전이라는 과도기를 지나, 사도 바울을 통해서 교회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전 까지는, 아직 구약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까지는, 그 시간까지도 아직 구약에 속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의 기본적 위치는 미래에 있을 대 환란에 놓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