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에 그가 다시 나를 전의 문으로 데려갔는데,
그후에 그가 다시 나를 전의 문으로 데려갔는데,
(12월3.금)
겔47:l-5절 말씀입니다.
[그후에 그가 다시 나를 전의 문으로 데려갔는데, 보라, 물이 전의 문지방 아래에서 나와 동편으로 흘러 나가더라. 이는 그 전의 전면이 동쪽을 향해 서 있고, 물이 오른편 아래에서 나와 제단 남쪽에서 흘러 내려감이라. 2그리고 나서 그가 나를 북쪽을 향한 대문 길에서 데리고 나와 바깥 길로 나를 이끌어 동편을 바라보는 길 옆 바깥 대문에 이르니라. 보라, 거기에는 물이 오른편에서 흘러 나오더라. 3그때 손에 줄을 잡은 사람이 동쪽으로 나가서 일천 큐빗을 재고 그가 물을 통과하여 나를 데려가는데 그 물이 발목에 차더라. 4그가 다시 일천 큐빗을 재고 물을 통과하여 나를 데려가니 그 물이 무릎에 차더라. 다시 그가 일천을 재고 나를 통과시켜 데려가니 그 물이 허리에 차더라. 5그후에 그가 일천을 재니 그 물은 내가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더라. 그 물이 불어나니 헤엄칠 물이요 건널 수 없는 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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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에 [그 후에 그가 다시 나를 전의 문으로 데려갔는데, 보래 동편을 향한 전의 문지방 아래에서 물이 나오더라. 이는 그 전의 전면이 동으로 향해 있고 물이 아래에서, 제 단의 남쪽에 있는 성전의 오른편에서 나오더라.]고 말씀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령의 아름다운 예표를 봅니다. 성전의 동쪽 문 [문지방 아래에서] 나오는 이 물은 문자 그대로 한 줄기 강이지만, 예표로서는 성령을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성전의 오른편] [문지방 아래에서]나오는 이 물은 두 갈래로 나뉘어져 한 갈래는 사해로 흘러 들어가고, 또 한 갈래는 지중해로 흘러 나가는데, 이 강물이 흘러 들어간 “죽음의 바다” 사해는 [치유]되어 (8절) 생명력이 소생됨으로써 [모든 것들이 살 것](9절)입니다.
0 올리브 산 위에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슥14:4)의 영이 생명의 물이 되어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9절에[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살아 있고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살 것]입니다. 따라서 천년왕국 시대에는 사해가 “사해” 가 아니라 살아 있는 바다, “생해” 로 바뀌어 [고기들은 그들의 종류별로 있을 것이며 큰 바다의 고기처럼 심히 많으리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10절) [천년왕국의 성소에서 흘러나오는 이 생수에 대해서는 스카라서에서도 예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슥14:8절에 [그 날에는 생수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솟아나서 그 절반은 앞 바다로 그 절반은 뒷 바다로 흐르리니, 여름과 겨울에도 그러하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 말씀에서 [앞 바다]는 사해를 말하고 [뒷 바다] 는 지중해를 일컫습니다. 이 강물이 사해로 흘러 들어갈 때 그 바다는 다시 생명력을 얻게 되어 물고기들이 살 수 있게 되는 데, 그것도 [종류대로 있을 것이며 큰 바다의 고기처럼 심히 많으리라]는 것을 지금 누가 감히 예상할 수 있겠습니까만, 성경은 그러하리라고 분명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0 지금 우리들이 예루살렘에 가서 유대인 중 아무나 붙잡고 “사해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된다죠?”라고 물어본다면, 그 사람은 우리에게 아예 대꾸도 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될 것이 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1절에서 [물이 아래에서, 제단의 남쪽에 있는 성전의 오른편에서 나오더라]고 말씀 합니다. 성전 건물은 동쪽을 바라다보고 있고 그 앞에 번 제단이 놓여 있습니다. 성전 건물의 동편전면은 현관이고, 이 현관의 좌우 두 기둥 사이가 바로 성전의 문지방인데, 그 문지방 오른 면 아래에서 물이 발원하여 강을 이루고 번 제단 남쪽을 거쳐 성전 안뜰 동문과 바깥 뜰 동문으로 흘러나가 거기서 남쪽으로 방향을 튼 다음,“제사장들의 구역” 남단에 있는 “성읍” 어딘가 쯤에서 두 갈래로 나뉘고, 한줄기는 동남쪽 사해로, 또 한 줄기는 서쪽 지중해로 흘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2절에 [그리고 나서 그가 나를 북쪽을 향한 대문 길에서 데리고 나와 바깥 길로 나를 이끌어 동면을 바라보는 길 옆 바깥 대문에 이르니라. 보래 거기에는 물이 오른편에서 흘러나오더라]고 말씀 합니다. 이번에는 에스겔이 성전 뜰에서 북쪽 문을 통해서 밖으로 인도 되는데, 성전에서 나오는 물이 동편으로 흘러나가고 있으므로 그 물길을 따라 동쪽 문으로 나음직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동쪽 문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올리브 산 위에 재림하실 때까지는 절대로 열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 기도 했고, 그분께서 재림하신 뒤에 그 동쪽 문으로 들어오셔서 성전 보좌에 앉으신 다음에는 다시 닫혀 질 것이기 때문이었나, 그 문에는 통치자 다윗이 서 있게 될 문이고 명절 때 제물을 드리게 될 때나 그가 들어가고 나올 수 있을 뿐인 것을 앞에서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에스겔은 북쪽 문으로 나와 바깥 길로 해서 동쪽 문 앞으로 인도되는데, 거기서 보니 물이 정전 바깥 동쪽 대문 오른편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3절에 [그때 손에 줄을 잡은 사람이 동쪽으로 나가서 일천 큐빗을 재고 그가 물을 통과 하 여 나를 데려 가는데 그 물이 발목에 차더라]고 말씀 합니다. 동쪽 문에서 물길을 따라 1.000큐빗쯤 되는 지점에 이르러 그 물을 건너가 보니 물 깊이가 발목에 찼습니다. 성전 외곽 둘레의 한 변이 500큐빗인 점을 감안해 볼 때, 에스겔이 물을 건너가 본 l,000큐빗 지점이 어디쯤인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4절에 [그가 다시 일천 큐빗을 재고 물을 통과하여 나를 데려가니 그 물이 무릎에 차더라. 다시 그가 일천을 재고 나를 통과시켜 데려가니 그 물이 허리에 차더라]고 말씀합니다. 거 기서 1, 000큐빗을 더 내려가서 물을 건너가 보니 이번에는 수심이 무릎에 찼습니다. 그리 고 또 거기서 1, 000큐빗을 더 가서 건너가 보니 이번에는 허리까지 물이 찼습니다. 말하자 면, 성소 문지방 아래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 나가면서 멀리 가면 갈수록 큰 강을 이 루며 점점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5절에 [그 후에 그가 일천을 재니 그 물은 내가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더라. 그 물이 불어나니 헤엄칠 물이요 건널 수 없는 강이더라]고 말씀 합니다.이번에는 동쪽 문에서 총4, 000큐빗쯤 떨어진 지점에 이르러 강을 건너가 보려고 했더니 물이 너무 깊어서 헤엄치지 않고는 건널 수 없을 만큼 깊은 강이 되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정령 충만한 정도가 발목까지밖에 차지 않고, 어떤 정도는 무릎 까지 차는가 하면, 또 어떤 성도는 허리에까지 찼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몸이 푹 잠길 정도로 성령이 충만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정도가 발목까지밖에 차지 않는 성도는 아무 걱정 없이 제 발로 개울을 첨벙첨벙 걸어가려고 합니다.물이 무릎에까지 차도 너끈히 제 발로 건너갈 수 있다고 생각되므로 그 정도의 물을 건너 면서 기도 따위는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이 이번에는 허리에까지 차면, 그제 서야 좀 겁을 먹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깊어져 헤엄을 쳐서 건너지 않을 수 없게 되면, 그때 우리는 필경 물에 들어가기도 전에 기도부터 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령 충만하면 할수록 그 사람은 그만큼 더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