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희가 제비뽑아 땅을 유업으로 나눌 때에...
또 너희가 제비뽑아 땅을 유업으로 나눌 때에...
11월26일(금)
겔45:l-8절 말씀입니다.
[또 너희가 제비뽑아 땅을 유업으로 나눌 때에 땅의 거룩한 구역은 주께 예물로 드릴지니라. 그 길이는 이만 오천 리드요, 그 너비는 일만 리드라. 그 주변의 모든 접경이 거룩하니라. 2 이 중에서 성소를 위한 곳이 있으리니 길이가 오백이요, 너비가 오백으로 둘레가 정사각형이며 또 사면의 오십 큐빗은 외곽이 될지니라. 3이 측량한 것 중에서 너는 길이 이만 오천과 너비 일만을 재어 그 안에 성소와 지성소를 둘지니라. 4그 땅의 거룩한 구역은 주를 섬기려고 다가오는 성소의 일꾼들인 제사장들을 위한 곳이 되게 할지니 그들의 집들을 위한 장소와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 되리라. 5 또 길이 이만 오천과 너비 일만은 전의 일꾼들인 레위인들을 위한 소유로 이십 개의 방을 둘지니라. 6너희는 거룩한 구역의 예물 건너편에 너비 오천과 길이 이만 오천의 성읍의 소유를 정하여 그것으로 이스라엘의 온 집을 위한 것이 되게 할지니라. 7 한 구역은 통치자의 몫이 되리니 거룩한 구역의 예물과 성읍의 소유 이편과 저편이며 거룩한 구역의 예물 앞과 성읍의 소유 앞에 서편으로 향한 서쪽과 동편으로 향한 동쪽으로부터이며 그 길이는 그 구역 중의 하나와 마주 보게 될 것이니, 즉 서쪽 경계에서부터 동쪽 경계까지라. 8 그의 소유는 이스라엘에서 그 땅에 있으리니 내 통치자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억압하지 아니하리라. 또 그들이 그 땅의 나머지를 그들의 지파대로 이스라엘 집에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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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에 [또 너희가 제비뽑아 땅을 유업으로 나눌 때에 땅의 거룩한 구역은 주께 예물로 드릴지니라. 그 길이는 이만 오천 리드요, 그 너비는 일만 리드라. 그 주변의 모든 접경이 거룩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우선 [땅의 거룩한 구역] 중에서 [주께 예물로 드릴] 구역에 대해 언급하는데, 동서의 [길이]가 25,000리드, 남북의 [너비] 가 10, 000 리드입니다. 1리드가 약 132인치, 즉 3·3미터이므로 이 [거룩한 구역] 의 크기가 약 82.5km × 33km나 되는 방대한 규모입니다.
[땅의 거룩한 구역] 전체는 25.000x25.000리드나 되는 규모로,“레위인 구역" (4절)과, 성소가 있는 "[예물로 드릴]구역" (l절)그리고 “성읍의 소유 “ (6절) 등 세 구역으로 나뉩니다.
[그 주변의 모든 접경이 거룩하니라] 7절에 보면 [통치자의 몫] 이라는 구역이 또 있는데,[거룩한 구역]은 이 [통치자의 몫]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 동쪽과 서쪽 양 쪽이[통치자의 몫]과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유다의 몫](48:7).남쪽으로는 [베냐민의 몫](48:23) 과 각각 경계를 이룹니다.[거룩한 구역]을 제외하고는 어느 몫이나 서쪽 끝은 모두 지중해에 연해 있습니다.이 [거룩한 구역]내에서 [주께 예물로 드릴]구역은48:10에서는[거룩한 헌물]이 라고 불리는데, 동서 간, 가로가 25, 000리드에 남북 간 세로가 10, 000리드에 달합니다.
그리고 [거룩한 구역]전체 주에서 [유다의 몫] 과 접경하고 있는 가장 북쪽 지역 10, 000리드 너비가 레위 인들의 구역이 되고, 그 남쪽 구역 10, 000리드 너비가 제사장의 구역으로 성소가 들어서 있는 지역이며, 따라서 [거룩한 헌물] 로 불리고, [베냐민 의 몫]과 접경하고 있는 가장 남쪽 5, 000리드 너비는 성읍입니다.21절에 [거룩한 구역] 정 중앙에 40장에서 44장까지 살펴보았던 천년왕국의 성소가 소재 하게 되는데(48:21). 성소의 위치가 [거룩한 구역] 전체로 보면 그 정 중앙이 되겠지만 [거룩한 헌물] 로 보면 남북으로는 정 중앙이 아닐 것입니다. 클라렌스 라킨은 자신의 저서 <세대적 진>에서 이 성소의 위치가 여호수아 18:1절에서 성막을 세웠던 [실로] 와 동일한 위치인 것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거룩한 구역]의 남단인 [성읍의 소유]지역의 동남쪽 끝자락은 사해의 북단 일부가 들어와 있게 됩니다. 47:8-9절에 보면, [그때 그가 내게 말씀하시더라.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흘러 사막으로 내려가 서 바다로 들어가나니 바다로 들어갈 때 그 물들이 치유를 받으리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살아 있고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살 것이라. 또 이 물이 거기로 들어가므로 거기에는 매우 큰 고기가 있으리니 이는 그 물들이 치유될 것이요, 강이 흐르는 곳에는 모든 것이 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47장의 말씀을 들릴 때 이 [강] 에 대해 상세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사해 바다 로 이 강물이 흘러감으로써 그 바다가 치유되어 천년왕국 시대에는 더 이상 “죽이 있는 바다” 즉 “사해” 가 아니라 “살아 있는 바다”가 될 것입니다.2-3절에[이 중에서 정소를 위한 곳이 있으리니 길이가 오백이요, 너비가 오백으로 둘레가 정사각형이며 또 사면의 오십 큐빗은 외곽이 될지니라. 이 측량한 것 중에서 너는 길이 이만 오천과 너비 일만을 재에 그 안에 성소와 지성소를 둘지니라.]고 말씀 합니다.
앞에서 도 언급한 것처럼 [거룩한 구역]의 [거룩한 헌물] 안에 성소가 위치하게 될 텐데, 그 전체 외곽 성전 터의 규모는 42:16-18절에서 이미 살펴본 것처럼500x500리드이고, 그 사면에 폭 50큐빗의 외곽 테가 설치되어 있어 [성소와 불경한 장소 사이에 구별] 을 짓게 됩니다.(42:20). 전체 500× 500리드 규모의 성전 터 한가운데에 또 500× 50O큐빗 규모의 성전 터가 또 있고, 이 안에 성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소를 위한 곳] 이란 500×500리드 규모의 성전 외곽 터 전체를 말합니다. 따라서 여기서 [길이가 오백이요, 너비가 오백]이란 “500리드” 란 뜻입니다. 이것은 3절에서 [길이 이만 오천과 너비 일만] 의 단위가 명백하게 “리드” 란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길이 이만 오천과 너비 일만] 이란 물론 [거룩한 헌물] 구역을 말하는데, 이 안에 [성소와 지성소], 즉 성전 건물을 두라 고 명합니다.
4절에 [그 땅의 거룩한 구역은 주를 섬기려고 다가오는 성소의 일꾼들인 제사장들을 위한 곳이 되게 할지니 그들의 집들을 위한 장소와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 되리라]고 말씀 합니다. [거룩한 구역] 중에서 가운데 남북 너비 1만 리드가 [거룩한 헌물]이라 불려 지는데, 여기 4절에서는 이 구역을 [제사장들을 위한 곳이 되게 할지니] 라고 언급하면서. 그 안에 성소가 있고 또 제사장들이 사는 집들이 들어서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44:28절에서 [내가 그들의 소유니라] 고 말씀하신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하나님께 [예물]로 드려진 헌물이 곧 제사장의 몫이 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5절에 [또 길이 이만 오천과 너비 일만은 전의 일꾼들인 레위 인들을 위한 소유로 이십 개의 방을 둘지니라.]고 말씀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레위인들] 이란 [전의 일꾼들] 이긴 하되, 제사장 그룹은 되지 못하는 레위 인들입니다. 이들 역시 [거룩한 구역]내 북단에 남북으로 너비 1만 리드를 자신들의 소유로 받게 되는데, 44:10절에 언급된 것처럼 [...나를 떠나 곁길로 갔으니 그들도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리라] 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은 파격적인 대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신실하십니다.
6절에 [너희는 거룩한 구역의 예물 건너편에 너비 오천과 길이 이만 오천의 성읍의 소유를 정하여 그것으로 이스라엘의 온 집을 위한 것이 되게 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성읍의 소유] 지역은 예루살렘 성읍을 포용하는 지역으로서 각 지파의 몫에 상관없이 [이스라엘의 온 집]이 소유하게 됩니다.1절부터 6절까지는 [주께 예물로](1절)드려진 구역, 즉 북쪽으로부터 “레위 인들의 구역." “제사장들의 구역” (또는 “거룩한 헌물” 이라고도 불림. 성소도 여기에 소개함). 그리고 “성읍의 소유”로 분할되는 [거룩한 구역] 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여기 7절에서는 [통치자의 몫]이 될 구역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 [통치자의 몫] 에 해당하는 구역은 서쪽 편으로 중간쯤에 25, 000평방 리드나 되는 [거룩한 구역]이 자리 잡고 있기는 하지만, 남북의 너비가 2, 5000리드나 되기 때문에 다른 지파들의 몫들보다 훨씬 넓은 것입니다. 이렇게 방대한 유업을 받게 될 천년왕국 시대의 [통치자]는 그 대신에 [억압으로 백성의 유업을 취하여 그들의 소유에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할 것]입니다(46:18). 그러나 이 유업을 자기 아들들에게 상속하는 것은 허용됩니다.(46:18).
8절에 [그의 소유는 이스라엘에서 그 땅에 있으리니 내 통치자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억압하지 아니하리라. 또 그들이 그 땅의 나머지를 그들의 지파대로 이스라엘 집에 주리라]고 말씀합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왕이 백성을 억압하여 땅을 탈취한 사례들 가운데 열상21장에 아합 왕이 나봇의 포도원을 탈취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년왕국 시대의 통치자는 백성들을 억압하지 못합니다. 그는 자기의 몫으로 할당된 유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땅을 성경에 명시돼 있는 대로 모든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백성은 자신의 유업을 통치자에게 강압적으로 탈취당할 염려를 할 필요가 없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46:18).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