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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문의 사면을 재니...

박종각 2021. 11. 16. 00:00

                                               그 대문의 사면을 재니...

                                                        11월16일(화)

                                              겔42:l3-20절 말씀입니다.

 

[그때 그가 내게 말하기를 “따로 떨어진 곳 앞에 있는 북쪽 방들과 남쪽 방들은 거룩한 방들이라. 주께 다가가는 제사장들이 지극히 거룩한 것들을 먹는 곳이며 그곳은 지극히 거룩한 것들과 음식제물과 속죄제물과 속건 제물을 놓는 곳이니 이는 그곳이 거룩함이라. 14제사장들이 그 안으로 들어가면 그 성소에서는 바깥뜰로 나가지 못하며 그들은 그들이 섬기는 그곳에 그들의 옷을 벗어 놓으리니 이는 그것들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또 그들은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백성을 위하여 그것들에 다가갈지니라.” 하더라. 15그가 안쪽 건물을 재는 것을 마치고 나서 그 전망이 동쪽을 향한 대문 쪽으로 나를 데리고 가 그 사방을 재더라. 16 그가 측량대로 동편을 재고 그 사방을 재니 측량대로 오백 리드요, 17 그가 측량대로 북쪽을 재고 그 사방을 재니 오백 리드요, 18그가 측량대로 남쪽을 재고 그 사방을 재니 오백 리드더라. 19그가 서편으로 돌이켜 측량대로 재니 오백 리드요, 20 그가 사방에 벽이 있는 그 대문의 사면을 재니 길이가 오백 리드요, 너비가 오백 리드로 성소와 불경한 장소 사이에 구별을 짓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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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안뜰에 있는 이 방들은 제사를 지내는데 사용되는 물건들과 제물들을 두는 곳이며 또 제사장들이 제사를 지내고 난 음식을 먹는 곳이므로 [거룩한 방들]입니다. 이렇게 볼 때, 바깥 뜰 삼면 담장에 연해 있는 작은 방들은 일반적인 다용도실들이라 고 볼 수 있습니다.[속죄제물]이라든지 [속건제물] (13절) 같은 제물들이 등장하는 것만 보아도 이 성전에서 속죄제와 속건제가 드려진다는 사실이 명백합니다. 그렇다면 이 성전이 교회 시대의 성전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지금의 교회 시대에는 이런 제사 가 필요 없는 시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속죄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14절에 [제사장들이 그 안으로 들어가면 그 성소에서는 바깥뜰로 나가지 못하며 그들은 그들이 섬긴 그곳에 그들의 옷을 벗어 놓으리니 이는 그것들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또 그들은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백성을 위하여 그것들에 다가갈지니라. " 하더라]고 말씀하십니다. 안뜰에 있는 방들이나 번 제단 및 성전 건물 등에서 제사 업무에 몰두하는 제사 장들이 제의를 입은 채로 바깥뜰로 그냥 나가서는 안 되고 반드시 옷을 갈아입고 나가야만 했습니다.

 

거룩한 것들은 반드시 거룩한 곳에만 보관하거나 사용되어야 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제사장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백성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는 문자 그 대로의 제사장들입니다. 지금의 교회 시대에는 문자적인 제사장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속죄제나 속건제가 필요 없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제사가 필요한 시대가 장차 다시 찾아 올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셔서 통치하시 게 될 천년왕국 시대입니다.

 

 

 

이 기간에는 이스라엘이 구약 시대처럼 이런 제사 율법을 엄격하게 지켜야만 할 것입니다. 에스겔45:17절을 보면 [또 명절들과 새 달들과 안식일들과 이스라엘 집의 모든 정한 절기에 번제물과 음식제물과 술 붓는 제물을 드리는 것은 통치자의 몫이 될지니라. 그는 이스라엘 집을 위한 화해를 이루기 위하여 속죄 제물과 음식제물과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예비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교회 시대에는 이런 제사가 모두 불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이 무어라고 말하십니까? 골2:16-17절에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이런 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 의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셨기에 이제는 이런 제물들이 필요가 없게 되었고, 이제는 안식일이고, 새 달이고, 명절이고, 다 무의미한 것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현대 교회들이 사순절이니, 오순절이니, 맥추절이니, 심지어는 성탄절이니, 부활절이니, 추수감사절 등등, 별의별 절기를 만들어 놓고 “특별 예배” 를 드리고 있는 것은 그 모두가 성경을 무시한 채 종교행위 에만 매달리는 로마 카톨릭적 발상을 따른 것이고, 더 나아가 정도들로부터 “특별 헌 금” 명목으로 돈이나 거두어들이려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술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년왕국 시대에 부활될 이런 제사들은 전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적용되는 율법들입니다. 에스겔 45:22절을 보면. [그 날에 통치자는 자신과 그 땅의 모든 백성을 위 한 속죄 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를 준비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통치자]란 이스라엘 민족의 통치자를 말하는 것으로, “왕” 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그 땅의 모든 백성]즉 이스라엘 땅의 모든 유대인들을 위하여 속죄제물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천년왕국 시대에는 사람들이 구원받더라도 지금처럼 그리스도의 몸이 되지 못합니다. 그 시대에는 사람들이 구원받더라도 자신의 몸 안에 거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은 죄를 씻기 위해 구약 시대처럼 계속 제시를 드리고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회복되어 천년왕국 시대로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들이 그 땅에서 홀린 피에 대하여 그 피를 홀린 사람의 피로써 씻어야만 깨끗해지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35:33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가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이는 피로 인해 그 보복이 그 땅을 더럽힘이니, 그 땅은 피를 흘린 사람의 피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그곳에 흘려진 피에 대해 깨끗해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홀린 곳은 팔레스타인 땅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더럽힌 팔레스타인 땅을 깨끗하게 하려면 유대인들이 피를 흘리되, 팔레스타인 땅에 홀려야만 합니다.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땅에 피를 흘려 그 땅을 깨끗하게 하려면 천년왕국 시대가 와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천년왕국 시대에도 구약 시대와 마찬가지로 짐승의 피를 홀려 자신들의 피를 대신해야 합니다.

 

 

 

 

15절에 [그가 안쪽 건물을 재는 것을 마치고 나서 그 전망이 동쪽을 향한 대문 쪽으로 나 를 데리고 가 그 사방을 재더라]고 말씀합니다. 지금까지 성전 경내를 살펴보면서 “바깥 뜰” 이니 “안 뜰” 이니 했던 부분들은 사실은 성전의 경내에 있는 것들이었지, 성전 터 전체에 걸쳐 있는 부분들이 아니었습니다. 이 성전은 크게 나누어 성전 외곽 터가 있고, 그 안에 성전 터가 있으며, 이 성전 터 안에 지금까지 살펴본 “바깥 뜰” 과 “안뜰” 이 있습니다. 성전 외곽 터 전체는 이제부터 살펴볼 것입니다.

 

16-18절에 [그가 측량대로 동편을 재고 그 사방을 재니 측량대로 오백 리드요, 그가 북쪽을 재고 그 사방을 재니 오백 리드요, 그가 남쪽을 재고 그 사방을 재니 오백 리드더라]고 말씀합니다. 정전 전체 구역은 한 면이 500리드 (3000큐빗)인 정사각형 모양입니다.500리드라면 통상적인 큐빗으로 계산하더라도 약5.500피트(약1,700미터)정도가 됩니다.

 

l9-20절에 [성소와 불경한 장소 사이에 구별을 짓더라] 는 말은 성전 터 주위에 담을 쌓아 외곽지대와 구별 지은 것은 물론 성전 뜰 내에서도 성전 본 건물 주위에 20큐빗 너비의 “따로 떨어진” 공간을 두어 성전 건물의 거룩함을 구별 지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