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한 비와 큰 우박과 불과 유황으로 내리리라. (3)
범람한 비와 큰 우박과 불과 유황으로 내리리라. (3)
10월29일(금)
겔38:21-23절 말씀입니다.
[21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내 모든 산 구석구석에서 그를 대적할 칼을 부를 것이요, 각 사람의 칼이 자기 형제를 칠 것이라. 22또 내가 전염병과 피로 그를 대적하여 항변할 것이요, 내가 그와 그의 부대와 그와 함께한 많은 백성들 위에 비를 내리리니 범람한 비와 큰 우박과 불과 유황으로 내리리라. 23 내가 이같이 나 자신을 높이고 나 자신을 거룩케 하여 많은 민족들의 눈에 나를 알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주인 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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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어서 계속됩니다.
이 사실을 간파하지 못한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휴거가 있은 다음 곧바로 다니엘의 70째 주가 시작되는 것으로 시간표를 그려놓고 설명하면서 휴거와 다니엘의 70째 주 사이에 잠시 동안의 시간적 간격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나는 그 사 이에 얼마든지 막간이 있을 수 있고, 그런 다음에 러시아가 팔레스타인에 침공해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습니다.말하자면, 지금이라도 당장 우리들 구원받은 성도들이 휴거되어 하늘에 있는 본향으로 올라가고 그 직후에 가령 여섯 달쯤의 간격이 있은 다음에 러시아가 팔레스타인에 쳐들어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말입니다. 휴거와 대환란의 시작 사이의 기간에 대해서는 성경에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이것은 휴거의 시기가 전혀 언급돼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휴거는 지금 이 순간에라도 당장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70째 주가 시작됨과 동시에 7년간의 대 환란이 있게 되리라는 것이야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다니엘의 70째 주가 시작되는 시점을 알 수 없는 것은, 휴거의 시기를 모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문제는 다니엘의 70째 주의 시작과 휴거가 반드시 동시 적인 사건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고, 그 간격이 어느 정도나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에스겔 38장에서 언급하는 모든 전쟁 상황들이나 39장에서 언급하는 모든 전쟁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그 시점이 한결같이 “곡과 마곡의 전쟁” 이라 일컬어지는 천년왕국 끝의 전쟁으로 귀결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성경의 예언들을 다루면서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른바 “이중적 성취”라는 것인데, 전도서 기자는 전1:9절에서 이미 있었던 것이 앞으로 있을 것이며 이미 된 것이 앞으로도 될 것이니, 해 아래 새 것이 없도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어떻게 일을 진행하시게 될지, 나보고 짐작해 보라고 한다면, 38장과 39장의 모든 구절들을 종합해 볼 때, 곡과 마곡이 모두 세 차례에 걸 친 공격을 감행하게 되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예루살렘에 대해서 모두 세 차례의 파괴에 대해 성경에 언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제1차 파괴는 느부캇넷살이 B.C. 598년에 쳐들어와 예루살렘을 파괴했을 때 일어났거니와, 이때 이스라엘 백성이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70년이 지난 뒤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귀환하여 느헤미야가 일단의 사람들을 이끌고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제2차는 A.D. 70년 로마 제국의 티투스가 침공해 오더니 예루살렘을 파괴합니다. 제3차 예루살렘 파괴는 교회 시대가 끝나고 다니엘의 70 째 주가 시작되는 요한계시록11:2절에서 그 70째 주의 중간에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그 거룩한 도성을 짓밟을] 때 일어납니다.이와 같은 세 번에 걸친 예루살렘의 파괴를 장차 있게 될 세 번의 전쟁의 그림으로 보고 성경 예언들의 “이중적 성취” 를 토대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가령 예레미야 52장이나 역대기하 36장의 느부캇넷살의 공격을 휴거 이전이나, 대환란 중간의 전쟁에 대비해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미 있었던 것이 앞으로 있을 것이며 이미 된 것이 앞으로도 될 것이니] 라는 말씀 그대로 예언의 “이중적 성취’’ 가 기막히게 이루 어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러시아의 팔레스타인 침공과 관련하여 에스겔 38장과 39장은 세 차례의 전쟁을 서술하고 있고, 휴거를 전후한 어떤 때가 그 첫 번째이고, 아마겟돈이 두 번째이며, 곡과 마곡의 전쟁이 그 세 번째가 아닌가, 라고 결론적으로 추측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러시아의 제l차 팔레스타인 공격과 관련하여 터키의 동정이 관심의 초점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 현재로서는 아랍 국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지만, 앞으로 몇년 이내에 어떤 큰 전쟁이 터진다면 그게 어디서 터지건 터키가 여하한 형태로든 연루될 것이고, 북아프리카 지역 이 되었건, 아라비아가 되었건, 사막전의 양상으로 전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요다음 전쟁에 터키가 가담하리라는 것만은 분명해 보이는데, 터키는 지리적으로도 팔레스타인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 전쟁에서도 이 양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것입니다.러시아가 팔레스타인으로 남진해 올 때 터키는 어떤 형태로든 러시아에 협력할 것이고, 따라서 러시아가 터키를 경유하여 팔레스타인에 들이닥칠 가능성은 결코 배제할 수 가 없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