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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 같은 마음을 주리라.

박종각 2021. 10. 15. 00:00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 같은 마음을 주리라.

                                                 10월15일(금)

                                            겔36:21-31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 집이 그들이 간 곳, 이방 가운데서 더럽혔던 내 거룩한 이름을 안타깝게 여겼노라. 22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에 말하라.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오 이스라엘 집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간 이방 가운데서 너희가 더럽혔던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니라. 23 나는 이방 가운데서 더럽혀진, 즉 너희가 그들 가운데서 더럽힌 나의 위대한 이름을 거룩하게 하리니 내가 그들의 눈 앞, 너희 안에서 거룩하게 될 때에 이방은 내가 주인 줄 알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24내가 너희를 이방 가운데서 빼내고 모든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너희의 본토로 데려오리라. 25그때 너희 위에 깨끗한 물을 뿌리리라. 그리하면 너희가 깨끗게 되리니 너희 모든 더러움과 너희의 모든 우상들로부터 내가 너희를 깨끗게 하리라. 26내가 또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으리라. 내가 너희 육체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 같은 마음을 주리라. 27또 내가 나의 영을 네 안에 두어 너희로 나의 규례대로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의 명령을 준수하고 행하리라. 28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었던 땅에서 거하리니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9내가 또한 너희를 너희의 모든 더러움으로부터 구원할 것이며 또 내가 곡식을 가져와서 풍성케 하여 너희에게 기근을 두지 아니하리라. 30내가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많게 하여 너희로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근의 비난을 받지 않게 하리라. 31그때에 너희는 너희 자신의 악한 행위와 선하지 아니한 너희의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의 죄악과 가증함으로 인하여 너희 자신의 목전에서 자신들을 싫어하리라.]

 

                                                                ******* ******** * *******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2, 600여 년 전에 하셨던 악속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되었습니까? 24절에 [내가 너희를 이방 가운데서 빼내고]라고 말씀합니다. 1918년에 약속대로 이행하셨습니다. 다시 24절에 [모든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약속 역시 1928년에 성취되었습니다. 다시 24절에 [너희의 본토로 데려오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l948년에 이미 실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문단의 단락이 일단 끝납니다.왜 그럴까? 뿔뿔이 흩어져 살던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들로부터 본토로 귀환하고 나서도 그들의 민족적인 회심은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의 회심은 새로 시작하는 다음 문단의 25절을 거치고 26절을 거친 다음,27-37절을 거친 후 38절에 가서야 비로소, 대환란이 끝나고 천년 왕국이 시작됨과 함께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회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귀환해, 대환 란을 거친 후 회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렇게 회복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위해서인 것입니다.그래서22절에 [오 이스라엘 집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간 이방 가운데서 너희가 더럽혔던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 목적은 하나님 자신 의 온전하심과 진실하심을 지키기 위해서이지 인간의 명예를 지키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지배받아 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더럽혔던 적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많은 자비를 베풀어 오셨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들을 얼마나 자주 어기면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들을 또 얼마나 가볍게 내팽개쳐 버렸습니까?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일일이 벌을 주시지 않고 꾹 참아 오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한번도 지켜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한 약속을 절대로 어기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에 따라 우리를 용서 하시는 것이지, 우리의 온전함과 우리의 신실함 때문에 우리를 용서하시고 인내하시 는 게 아닙니다.여기 25절에 [그때 너희 위에 깨끗한 물을 뿌리리라 그리하면 너희가 깨끗게 되리니]라는 말씀은 “세례를 통한 중생” 의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한결같이 증거 구절로 내세우는 구절입니다. 즉 물 뿌려 세례를 받으면 죄가 용서되고 깨끗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5절의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에서 “물” 을 세례로 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물은 그런 물이 아닙니다.25절에서는 이 물을 뿌림으로써 깨끗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고, 26절에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넣어 준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물론 유대인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스라엘 집”(22절). 즉 민족적인 이스라엘에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회심하게 되는 것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 는 것입니다. 그들은 회심하지 않은 채로 그 땅에 돌아오게 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셔서 회심하게 하실 것입니다.27-28절에 [또 내가 나의 영을 네 안에 두어 너희로 나의 규례대로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의 명령을 준수하고 행하리라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었던 땅에서 거하리니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 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문자적이고도 실제적인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29-30절에 [또 내가 곡식을 가져와서 풍성케 하여 너희에게 기근을 두지 아니하리라. 내가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많게 하여...]고 말씀 합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악한 행위와 선하지 않은 행실을 기억하고, 그들의 죄 악으로 인해 자신들을 부끄럽게 여길 것입니다.(31절).

 

1948년에 국가로 개건된 이스라엘은 네게브 프로젝트와 키부츠 농장의 건설 등 대대적인 농업개발 정책에 따라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 이 많아졌고, 그 땅에서 [기근]이란 말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그러나 그들은 아직 [자신의 악한 행위와 선하지 아니한 행실을 기억하고](31절)그것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하나님께로 회심하지도 않았습니다. 즉 그들의 회복에 대한 예언은 아직은 부분적으로 성취된 것입니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께 회심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여전히 2천 년 전에 그들에게 오셨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성경을 성경대로 믿지 못하고 “탈무드” 나 “토라” 에 더 매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준비해 두신 대환란의 정당성을 한층 더 스스로 정당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