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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민족들의 젊은 사자 같으며...

박종각 2021. 9. 25. 00:00

                                       너는 민족들의 젊은 사자 같으며...

                                                       9월25일(토)

                                               겔32:l-6절 말씀입니다.

 

[열두째 해 열두째 달, 그 달의 첫날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2인자야, 이집트 왕 파라오를 위하여 애가를 지어 그에게 말하라. 너는 민족들의 젊은 사자 같으며 너는 바다의 고래 같으니라. 네가 네 강들에서 솟아나와 네 발로 물을 흐리게 하여 그들의 강을 더럽혔도다. 3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와 함께 내 그물을 네 위에 펼치리니 그들이 내 그물로 너를 끌어올리리라. 4그리하여 내가 너를 육지에 남겨 두고 또 내가 너를 들판에 던져서 하늘의 새들로 네 위에 머물게 할 것이며 또 내가 온 땅의 짐승들로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라. 5내가 네 살을 산들 위에 두며 네 무더기로 골짜기를 채우리라. 6내가 또한 네가 헤엄치는 땅에 네 피로 물을 대어 산들에까지 미치게 하리니 그 강들이 너로 가득 차게 되리라. ]

 

                                                                 ******* ******** * *******

 

0 32장에서도 파라오에 대한 예언이 지속됩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파라오는 적그리스도의 모형 중 하나인데, 그의 멸망이 예고되는 것입니다. 그는 30:21,22절에서 팔이 꺾어 져 팔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31:2,3절에서는 적그리스도의 또 다른 모형인 [앗시리아인](산헤립)에 빗대어져 그 멸망이 예고되기도 했었습니다.이처럼 적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 장본인들이나 그들이 이끌었던 나라들과 민족들의 멸망 또한 적그리스도의 멸망과 함께 똑같이 현실화되거니와, 성경에서 모형과 실체는 모든 면에서 그 운명을 같이 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볼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본문에서 파라오는 2절에 [사자]와 같습니다.

 

0 이는 마귀가 예수 그리스도를 흉내 내기 때문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다 지파의 사자](계5:5)이신 것처럼, 마귀도 “사자”입니다.(벧전5:8,시22:21,딤후4:17).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큰 음성으로 외치실 때 그것은 마치 “사자의 포효” 처럼 들리고 “일곱 천둥” 이 소리를 발하는 것과 같다고 적고 있는데(계10:3), 그것을 흉내 내는 마귀 역시 사자처럼 포효하지만, 그것은 “삼킬 자를 찾아 울부짖는” 소리인 것입니다.

 

0 또한 파라오는 [바다의 고래](2절)와도 같은데, 성경에서 “고래” 를 말할 때, 때로는 문자 그대로의 고래를 가리키기도 하고 때로는 마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마귀를 가리 킬 경우 이 “고래” 는 보통 “리비야단’’ 이라고 지칭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리비야단” 이 진짜 고래냐 하면 절대로 그렇지 않은데, 그것은 “리비야단” 에 대해 말하고 있는 성경 구절들을 읽어보면 금방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0 그래서 사17:1절에 [그 날에 주께서 그의 격심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쌘 뱀 리비야단을 벌하시리니, 즉 꼬부라진 뱀 리비야단이라 또 주께서 는 바다에 있는 그 용을 살해하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리비야단]은 [꼬부라진 뱀]이요, [용]이기 때문에 사실상 문자 그대로의 “고래” 와는 전혀 다른 존재인데, 이 존재가 여러 개의 “머리들” 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보통 고래와는 다릅니다.시74:13-14절에 보면, [주께서 는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가르셨으며 물들 가운데 있는 용들의 머리들을 부수셨나이다. 주께서는 리비야단의 머리들을 산산조각 내셔서 광야에 거하는 백성들에게 식물로 주셨나이다]라고 말씀 합니다. 이 구절들에서 보듯이 “리비야단” 이라는 용은 하나의 머리가 아니라 여러 개의 머리들을 갖고 있습니다.

 

0 이렇게 볼 때, 리비야단은 사실상 고래나 악어가 아닌 게 너무 나 확실합니다. 따라서 리비야단이 있는 “바다”역시 태평양이나 대서양이나 지중해 같은 지구상의 바다들과는 전혀 다른 바다임에 틀림 이 없습니다. [리비야단] 이 있는 바다에는 “배” 들도 다니고 기어 다니는 것들과 크고 작은 짐승들이 셀 수가 없이 많이 있습니다.그래서 시104:25.26절에 [이 크고 넓은 바다가 그러하오며 그 속에 기어 다니는 것들, 즉 크고 작은 짐승들은 셀 수가 없나이다. 거기에 배들이 다니며 리비야단이 있으니 주께서 거기서 노니게 하신 것이니이다]라고 말씀 합니다. 그러나 역시 지구상의 바다와는 다른 바다이기 때문에 이 “배” 들이나 짐승들 역시 지구상의 것들과는 다른 어떤 존재들인 게 분명한 것입니다.이 바다는 우주의 “창공” 어디인가에 있는 바다인 게 분명하고, 거기에 있는 “배들”은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우주 항해를 하며 타고 다니는 “우주선” 같은 것들일 것입니다.

 

0 3절에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와 함께 내 그물을 네 위에 펼치리니 그들이 내 그물로 너를 끌어올리리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께서 “리비야단”을 “바다” 에서 멸하실 때, 마치 물고기를 잡듯이 “그물로” 끌어올리시게 되는데, 그분께서 [내 그물] 즉 하나님의 그물을 사용하신다는 데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마치 큰 고기를 잡았을 때 하듯이 하나님께서도“갈고리” 로 끌어내신다든 지 (욥4l:1).“작살로 머리를 찌르신다”(욥41:7)든지 하십니다. 이 리비야단이 마치 물고기를 닮은 것은 그 몸이“비늘로”덮여있습니다. (욥41:15)는 점에서도 그러합니다. 욥기 41장은 그 전체가 마귀를 묘사하는 장으로 성경 안에서도 유명한 장입니다.

 

 

 

0 이러한 마귀를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마귀를 “결박한다든지, 마귀를 “쫓아낸다.” 든지, 마귀를 “지옥에 던져버린다” 든지 하는 것은 오순절파 은사주의자들이나 지껄이는 허튼 소리요, 유치한 장난에 불과한 것입니다. 현대의 많은 변개된 역본들에는 마귀를 별 볼일 없는 우스운 존재로 묘사하고 있지만, 그것은 진짜 마귀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해놓은 위장 전술일 뿐입니다.

 

0 성경에는 우리에게 마귀와 맞서 싸우라고 말씀하시지만, 이것은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그 술책에 대항하라는 명령이지, 우리들이 먼저 마귀에게 도전하고 한판 붙어 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엡6:11-13절에 [너희는 마귀 의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0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또 모든 일을 다 이루 기까지 서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고 말씀 합니다.이처럼 성경은 당진더러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고 마귀의 공격에 저항하도록 권고하고 있지, 먼저 마귀에게 나가서 마귀를 때려 부수라고는 권고하지 않습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