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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앉아서 너를 보고 매순간 떨며 놀라리라.

박종각 2021. 9. 1. 00:00

                               땅에 앉아서 너를 보고 매순간 떨며 놀라리라.

                                                      9월1일(수)

 

                                            겔26:15-21절 말씀입니다.

 

[주 하나님이 투로에게 이같이 말하노라. 네 가운데서 부상당한 자가 울부짖고 사람이 살해될 때 너의 넘어지는 소리에 섬들이 진동하지 아니하겠느냐? 16그때 바다의 모든 통치자들이 그들의 보좌에서 내려와 그들의 의상을 제쳐놓고 그들의 수놓은 옷을 벗으며 그들은 떨림으로 옷입고 땅에 앉아서 너를 보고 매순간 떨며 놀라리라. 17그들이 너를 위해 애가를 지어 네게 말하기를 “배를 타는 사람들의 처소였고 바다에서 견고하고 유명한 성읍이었으며 너와 너의 거민들이 너에게 왕래한 모든 자들 위에 공포를 일으켰는데 어찌하여 네가 멸망하였는가!”하리라. 18이제 너의 무너지는 날에 그 섬들이 떨 것이요, 정녕, 바다에 있는 섬들이 네가 떠나는 것에 불안해하리라. 19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니 내가 너를 사람이 살지 않는 성읍들처럼 황폐한 성읍으로 만들리라. 내가 깊음을 네 위에 가져오고 큰 물로 너를 덮을 때 20내가 옛날 사람들과 구렁 속으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너를 데리고 내려와서 너를 땅의 낮은 부분들, 즉 옛날의 황폐한 처소에다 구렁에 내려간 그들과 함께 놓아두리니 이는 너로 사람이 거하는 곳이 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내가 산 자들의 땅에는 영광을 세우리라. 21 내가 너를 몰락하게 하리니 너는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하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니 사람들이 너를 찾는다 해도 결코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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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5절에 여기[섬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쩌면 이 도시를 중심으로 활발히 왕래하면서 무역 활동을 하던 지중해 주변의 여로 도시들을 말 하는지도 모릅니다. 해상 무역의 거점 도시로 번영을 누리던 투로가 멸망하는 것을 보고 이 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주변 도시들이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점들이 진동하지 않겠느냐?]는 말은 이에 대한 묘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실제로는 대환란 때의 광경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0 16절에 [그때 바다의 모든 왕들이 그들의 보좌에서 내려와...]라고 말씀 합니다. 투로가 당하는 이러 한 상황에 대해서 바다의 왕들이 두려워하며 떨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와 비슷한 상황을 요한계시록 l8장에서 바빌론의 멸망에서 볼 수 있습니다.

 

0 계18:9-15절에 [그녀와 더불어 행음하고 즐기며 살던 땅의 왕들이 그녀가 불에 타는 연기를 볼 때 그녀로 인하여 울며 애 곡하리니, 그들은 그녀가 당하는 고통이 두려워 멀리 서서 말하기를 ‘슬프도다. 슬프도다. 큰 도성 바빌론이여 견고한 도성이여. 일시에 너의 심판이 임하였구나, 라고 하리라. 또 땅의 상인들도 그녀로 인하여 울고 애통하리니 이는 이제 자기들의 상품을 사는 사람이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니라...그녀로 인하여 치부한 이런 상품들의 상인들이 그녀가 당하는 고통을 무서워하며, 멀리 서서 울고 통곡하여...]고 말씀 합니다.

 

 

 

0 [큰 도성] 바빌론은 어디를 말하는 것입니까? 그곳은 “마귀들의 거처” 고 “온갖 더러운 영 의 소굴” 이고,“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입니다. 모든 민족들이 그녀와 음행했던 그 도시입니다.(계18:2,3). 이사야 23:8절에서는 투로를 [면류관을 쓴 성읍] 이라고 묘사하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큰 도성] 바빌론의 최후가 투로의 최후와 똑같게 묘사되고 있는 것입니다.

 

0 이렇게 볼 때, 우리는 투로 역시 [마귀들의 거처] 인 바빌론의 또 다른 유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큰 도성]바빌론이 거대한 종교 집단인 “로마 교회” 를 지칭하면서 요한계시록에서 그 최후를 묘사하고 있다면, 에스겔 26장에서는 이사야 23장과 함께 [면류관을 쓴 성읍] 투로가 바로 그 종교 집단임을 지칭하면서 그 최후를 서술 하고 있는 것입니다.

 

0 따라서 [바다의 모든 왕들](겔26:16)은 곧 스페인, 이태리, 남미제국들, UN 등과 같은 “로마 교회” 의 동맹국들입니다. 이들이 모두 가증한 거대 종교 집단인 “로마 교회” 가 당하는 그 엄청난 파멸을 목도하면서 [떨림으로 옷 입고 땅에 앉아서... 매순간 떨며]놀랄 것입니다.

 

 

 

0 19-21절들에서 [깊음],[구렁 속], [땅의 낮은 부분들]이 겨우 투로 앞 바다 지중해 정도로 여겨져서는 안 됩니다. 요한계시록 20:1-3절에 보면, [또 내가 보니,한 천사가 하늘에서 버려오는데, 그의 손에는 끝없이 깊은 구렁의 열쇠와 큰 사슬을 가졌더라. 그가 그 용을 잡으니, 곧 마귀요 사탄인 옛 뱀이라 그를 천 년 동안 묶어 두니 그를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서 가두고 그 위에 봉인하여 천 년이 찰 때까지는 민족들을 다시는 미혹하지 못하게 하더라]고 말씀 합니다.

 

0 주님께서는 [그 용], 즉 [마귀요 사탄인 옛 뱀] 을 잡아 이 [끝없이 깊은 구렁] 에 가두고 봉인해 버리실 것입니다. 마귀에게는 문자 그대로 영원한 멸망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번영의 도시 투로가 지상에서 그 자취를 감추어 버리듯, [큰 도성] 바빌론도 지상에서 사라져 없어질 것입니다.[그러나 내가 산 자들의 땅에는 영광을 세우리라] “죽은 자들” 이 구원받지 못하고 [구렁 속으로 내려가는] 자들이라면, [산 자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구원받은 사람들의 땅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물론 천년왕국 시대의 모습입니다.

 

0 구원받은 우리들 가운데에는 말씀이 거하시기 때문에 우리들은 지금 이미 그분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가운데서 영적으로 그분의 영광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요1:14). 그러나 천년왕국 시대에는 우리들 구원받은 사람들이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실제적으로 보는 가운데 땅의 유업을 다스리는 통치자들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