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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는 한 곳을 택하되 ...

박종각 2021. 8. 4. 00:00

                                             너 는 한 곳을 택하되 ...

                                                    8월4일(수)

                                          겔21:18-21절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19또한, 너 인자야, 너는 바빌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정하라. 두 길이 다 한 땅에서 나오리니 너는 한 곳을 택하되 성읍으로 가는 길머리에서 택하라. 20한 길을 정하라. 그 칼이 암몬인의 랍밧에 이르거나, 견고한 성읍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에 이르리라. 21이는 바빌론 왕이 두 길머리, 곧 길이 나뉘는 곳에 서서 점괘를 사용함이니 그가 자기 화살들을 번쩍이게 하여 형상들에게 묻고 간을 들여다보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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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9절에[또한, 너 인자야, 너는 바빌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정하라. 두 길이 다 한 땅에서 나오리니 너는 한 곳을 택하되 성으로 가는 길머리에서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O 여기서부터 [바빌론 왕] 으로 화제가 바뀝니다.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은 대표적인 적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그것은 그가 금으로 만든 그의 형상만 보아도 그는 적그리스도의 예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단3:1절에 [느부캇넷살왕이 금으로 형상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육십 큐빗이요, 너비는 여섯 큐빗이라. 그가 그 것을 바빌론 지방에 있는 두라 평원에 세웠더라]고 말씀 합니다.

 

O 높이가 66큐빗에 너비가 6 큐빗, 그러니까 "666” 의 형상인 것입니다.(계13:18).이 “짐승” 의 숫자를 제시한 것이고, 그리고 계"13:18절” 인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13“은 사탄의 숫자요 "18”(6+ 6+ 6)은 사탄이 육화한 “짐승”의 숫자를 더한 숫자입니다.  느부캇넷살은 “용” 에 비견되는 것으로도 적그리스도의 예표가 되고,“사자” 에 비견 된 것으로도 적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 것입니다. 먼저 느부캇넷살을 “용” 과 “사자” 에 비견한 구약의 구절들을 살펴보면, 렘51:34절에서[바빌론 왕 느부캇넷살이 나를 삼켰으며 나를 짓밟았으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였으며 그가 용처럼 나를 삼켰으며...]라고 말합니다.

 

O 그리고 렘50:17절에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몰아내는 도다. 처음에는 앗시리아 왕이 그를 삼켰고 마지막에는 바빌론의 느부캇넷살 왕이 그의 뼈를 꺾었도다], 또 렘50:44절에 [보라 사자가 요단의 굽이침에서 나옴같이 견고한 처소로 올라오리라], 또 시91:13절에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용도 발로 짓밟으리로다]고 말씀 합니다. 신약에도 이러한 구절들이 있습니다. 벧전5:8절에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계12:3-4절에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났으니, 보라,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그 머리들 위에는 일곱 왕관이 있더라. 그 용이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삼키려고 출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서 있더라]고 말씀 합니다.

 

 

 

O 계12:7절에 [또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항하여 싸우고…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바빌론 왕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을 공략하게 만드시고 이스라엘을 고난에 빠뜨리십니다. 이것은 대 환란 기간 동안 적그리스도가 유대인들을 박 해하는 것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O 19절에[바빌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정하라. 두 길이 다 한 땅에서 나오리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예루살렘을 공략하는 전투 부대장은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이지만, 모든 전쟁을 총지휘하는 최고 사령관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작전이 그분께로부터 나옵니다. 이때 에스겔은 최고 사령관으로부터 나온 작전계획을 전투 부대장인 느부캇넷살에게 전달하는 전령과도 같은 것입니다.

 

O 그러나 느부캇넷살의 눈에는 하나님이 보일 리가 없고 전령도 눈에 뛸 리가 없습니다. 그는 모든 작전을 자신이 계획하고 모든 전투를 자신이 총지휘하는 것으로 믿고 있을 게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주관하시는 분은 어느 경우에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공략을 위해 마련하신 작전은 우선 바빌론 군대의 공격 가능 루트를 [두 길] 로 정하고 그 중 한쪽 길을 선택하도록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두 길이 다 한 땅에서], 즉 바빌론으로부터 나와서 예루살렘으로 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적그리스도가 팔레스타인을 공격해 오는 것도 이 [두 길]중 한 루트가 될 것입니다.

 

 

 

O 그가 처음 어디서 나타나게 될는지 그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다니엘11장에 의하면 [북쪽]어디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단11장에서 그는 [북쪽 왕]이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단11:15-16절에 [그러므로 북쪽 왕이 와서 토루를 쌓고 가장 견고한 정읍들을 취하리라. 남쪽의 군대들과 그의 택한 백성도 저항하지 못할 것이며 저항할 어떤 힘도 없을 것이라 그러나 그를 대적하러 오는 자가 자신의 뜻대로 행할 것이며 아무도 그 사람 앞에 설 사람이 없을 것이라 그가 영광스러운 땅에 설 것이요 그 땅은 그의 손에 의하여 진멸되리라]고 말씀 합니다.

 

O 물론, 이 [북쪽 왕] 적그리스도는 결국 아마겟돈에서 진멸될 것이지만, 동북쪽 어디서 나타나 다마스커스를 거쳐 예루살렘을 향하여 남진하다가 헤르몬 산 어귀쯤에서 길이 갈려 오른쪽, 왼쪽, 어느 길을 택할지 잠시 망설이게 될 것입니다.

20-21절에 [한 길을 정하라. 그 칼이 암몬인의 랍밧에 이르거나, 견고히 지키는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에 이르리라 이는 바빌론 왕이 두 길머리, 곧 길이 나뉘는 곳에 서서 점괘를 사용함이니 그가 자기 화살들을 번쩍이게 하여 형상들에게 묻고 간을 들여다보았더라.]

 

O 적그리스도는 거기서 한 길을 정해야 하는데, 하나는 레바논 땅을 거쳐 갈릴리 서쪽으로 해서 이스르엘 계곡을 건너 내륙 지대를 통과하여 예루살렘 북쪽으로 곧바로 쳐내려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시리아 땅을 거쳐 갈릴 리 동쪽 야르뭇 강을 건너 요르단의 길르앗 산지를 넘고 사해 북단 요단강을 건너 여리코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진격하는 길입니다. [이 길을 택하게 되면 「암몬인의 랍밧]을 휩쓸고 지나가는 것은 자동적입니다.

 

 

 

 

O 그는 두 길 중 어떤 길로 갈지 “점쾌”를 통해서 결정하는데, 세 가지 점괘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화살] 로 알아보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형상들]에게 물어보는 점이며, 마지막으로 [간]을 들여다보는 점입니다. 실은 “화살 점” 에도 몇 가지 서로 다른 방식이 있지만, 이 구절에서는 [화살을 번쩍이게] 해서 점을 치는 방식입니다. 화살을 번쩍이게 한다는 원래 의미는 화살에 맞은 적에 대한 살상 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 칼 갈 듯이 화살촉을 날카롭게 “가는” 것을 말합니다.(렘51:11)

 

O 여기서는 그런 결연한 의지로 세우고 화살촉을 번쩍이게 갈아 그것을 가령 “오른 쪽 길” 이 라고 정하고, 그렇지 않은 화살촉을 “왼쪽”이 라고 정해 놓은 다음, 이 두 화살을 전통에 넣고 뒤섞은 뒤 하나를 뽑아 번쩍이는 화살이 뽑히면 오른 쪽을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화살이 뽑히면 왼쪽을 택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형상] 들에게 물어보는 점은 실제로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흔히 집안에 모셔놓고 섬기던 우상 신의 형상인 “트라빔” 같은 것을 이용하여 어떤 방식으로 점을 쳤던 것입니다.

 

O 말도 못하는 형상이 어떻게 미래의 일을 가르쳐 줄 수 있는지 황당한 일이지만, 요즘으로 치자면 점술가들이 수정 알을 들여다보고 “영감 적으로” 무엇인가를 알아내는 척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간을 들여다보았더라.]는 것은 우상 신에게 희생 제물로 드린 짐승의 간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생긴 어떤 반점들을 판독하여 길흉을 점쳤던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이 거짓 점괘에 넘어가는 자들이 많이 있고 또, 성도들 간에도 점치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만, 그것은 한 마디로 그런 사람은 구원은 사람이 아닙니다. 만약 그가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그의 발길이 점집으로 향할 때 그 안에 성령님이 그를 그대로 놔두시겠습니까?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기들이 구원받은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오직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주님만을 믿고 신뢰하고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주를 섬기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