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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눈앞에서 심히 탄식하라.

박종각 2021. 7. 31. 00:00

                                        그들의 눈앞에서 심히 탄식하라.

                                                     7월31일(토)

                                              겔21:1-7절 말씀입니다.

[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2 인자야, 네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두고 네 말을 거룩한 곳들을 향하여 들리게 하며 이스라엘 땅을 대적하여 예언하여 3이스라엘 땅에 말하기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며 칼집에서 내 칼을 뽑아 네게서 의인과 악인을 끊으리라. 4내가 네게서 의인과 악인을 끊으리니, 그러므로 내 칼이 칼집에서 나가 남쪽에서 북쪽에 이르기까지 모든 육체를 치리라.5 이는 모든 육체로 나 주가 내 칼을 칼집에서 뽑았음을 알게 하려 함이니 그 칼이 다시 꽂혀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6 그러므로 탄식하라, 너 인자야, 네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그들의 눈앞에서 심히 탄식하라. 7그러면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네가 어찌하여 탄식하느냐?” 하리니 너는 대답하기를“소문으로 인함이니 그것이 오기 때문이라. 모든 마음이 녹아내리고 모든 손이 힘이 빠지며 모든 영이 기운을 잃고 모든 무릎이 물처럼 약해질 것이라.”하라. 보라 그것이 오나니 오고야 말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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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3절에 [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인자야, 네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두고 네 말을 성소를 향하여 들리게 하며 이스라엘 땅을 대적하여 예언하여 이스라엘 땅에 말하기를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며 칼집에서 내 칼을 뽑아 네게서 의인과 악인을 끊으리라.] 고 말씀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특별히 그를 “인자” 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얼굴을 두시고 책망하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지금 에스겔을 통하여 이스라엘 땅을 “대적하여” 예언하고 계신 것입니다.

 

O 창세기 4장 이래로 “땅” 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는 부정적이셨습니다. 그것은 카인에 의하여 인류 최초의 살인이 자행되었을 때, 땅은 아벨의 피로 물들었기 때문입니다.(창4:9-11). 민수기 35장에서도 살인은 땅을 더럽히는 행위이고, 한번 피로 더러워진 땅은 주님의 보복에 의하여 그 땅을 더럽힌 살인자가 또 피를 흘리게 되지 않고는 다시 깨끗하게 될 수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민35:33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가 거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이는 피로 인해 그 보복이 그 땅을 더럽힘이니, 그 땅은 피를 흘린 사람의 피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그곳에 흘려진 피에 대해 깨끗해질 수 없느니라]고 말씀 합니다. 민수기에서 벌써 “땅을 더럽히다”라는 말씀이 나온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지구 오염의 원흉은 산업 폐기물이 아닙니다.

 

O 이 땅을 더럽히는 것은 하수도에서 나오는 오수나 공장에서 나오는 쓰레기가 아니라 인간이 자행하는 “살인으로 흘린 피”인 것입니다. 피살자가 흘린 피는 땅을 더럽히고 그 피가 살인자에 대한 피의 복수를 요구하며 땅에서부터 울부짖는 것입니다. 피가 피를 부르고, 그 피가 또 피를 부르며, 이 피가 또 피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는 살인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O 피로 얼룩진 이 땅은 피에 피를 요구하다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피까지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처형을 요구했던 유대인들은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마27:25)고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아닌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또 유대인들의 피를 요구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혹독한 피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이 21장의 전반부는 “칼” 이 핵심 주제입니다. [심한 살육]을 위하여 갈렸고 날카롭게 날이 세워진(10절)그런 칼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요구하면서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 고 호언했던 대로 그 피의 대가를 이 칼에 갚게 될 것입니다.

 

O 이렇게 피로 더럽혀진 땅은 살인자 이스라엘의 피를 요구하게 되었고, 궁극적으로는 살인자 마귀의 피가 아니면 깨끗하게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기 21장에서는 아마겟돈에서 흘리게 될 적그리스도와 그의 군대의 피를 우리가 보게 될 것입니다.

 

O 3절에서 [칼집에서 내 칼을 뽑아 네게서 의인과 악인을 끊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뽑으시는 [칼]은 흔히 전염병으로 나타나는 게 보통입니다. 그래서 대상 21:11-12절에 [갓이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이다. ‘삼 년간의 기근이든지, 아니면 적 앞에서 석 달간 패하여 네 원수들의 칼에 쫓기든지, 아니면 주의 칼, 즉 전염병이 삼 일 동안 온 지경을 멸할 것인지 너는 택하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나를 보내신 분께 무슨 말을 다시 전해야 할지 결정하소서.” 하더라]고 말씀 합니다.

 

 

 

O 그렇습니다.[주의 칼]은 “전염병”입니다. [주의 칼]이 나타나면 거기에는 전염병이 만연하여 많은 사람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민족적인 심판인지라 의인이라고 해서 악인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칼을 모면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O 그래서 하나님의 칼을 모면하려면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벗어나 이스라엘 민족과 인연을 끊는 게 상책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유대인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주 예 수 그리스도를 믿고 정통 유대교가 되었건, 진보적 유대교가 되었건, 다 벗어 던지고 “교회” 에 합류하여 그리스도의 몸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는 유대인이지만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단절할 수가 있고, 따라서 하나님의 칼을 모면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O 하나님께서는 세계 인류를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고 “교회” 의 세 부류로 나누십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칼을 모면할 수 있는 유일한 부류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뿐인 것입니다.

 

 

 

O 우리들이 만약 이방인 부류에 속한다면, 우리들은 유대인만큼도 살아남을 기회가 희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당장 “교회” 에 합류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우리의 구세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구원받고 지옥에 가지 않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들을 위해 갈보리에서 다 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O 4절을 읽어 봅시다. [내가 네게서 의인과 악인을 끊을 것을 그때 보리니 내 칼이 칼집에서 나가 남쪽에 서 북쪽에 이르기까지 모든 육체 치리라] 하나님의 칼이 한번 뽑혀지면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의인이고 악인이고 가릴 것 없이 그 칼에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민족적인 범죄는 민족적인 심판을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O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민족적으로 범죄 했고, 민족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며, 또 한편, 민족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민족으로 형성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멸하질 때 의인들을 구별하셨고, 심지어는 의인들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는 [남쪽에서 북쪽에 이르기까지 모든 육체를 치리라]고까지는 말씀하지 않으신 하나님이십니다.

 

O 하나님께서 소돔을 멸하실 때 아브라함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셨습니까?(창18:23-32). 그러나 문제는 [의인]이 과연 있느냐 하는 것이고, 있으면 얼마나 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의 가족을 구출하셨고, 노아의 가족도 구출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만은 다릅니다. 그들은 민족적인 응징과 심판의 대상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겔20:l7절에서도 말씀하셨듯이 대 환란 기간 동안에도 이스라엘의 일부를 반드시 남겨 두십니다.

 

 

 

O 9:4-6절에서도 이마에 표를 한 사람들만은 남겨두실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민족적인 심판이 조금이라도 감면 되거나 일부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앞서 14장에서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그 땅에 있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들의 의로 말미암아 자신들의 혼들만을 구해 낼 뿐이라]고 말씀하셨음을 보았습니다. 말하자면, 이스라엘에 대한 민족적인 심판이 내려질 때, 노아나 다니엘, 욥 같은 의인들도 이스라엘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 자체는 모면할 수가 없고, 다만, 그들의 [혼들] 만 구원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0 6-7절에 [그러므로 탄식하라, 너 인자야, 네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그들의 눈앞에서 심히 탄식하라. 그러면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탄식하느냐?” 하리니 너는 대답하기를 “소문으로 인함이니 그것이 오기 때문이라. 모든 마음이 녹아내리고 모든 손이 힘이 빠지며 모든 영이 기운을 잃고 모든 무릎이 물처럼 약해질 것이라.” 하라. 보라 그것이 오나니 오고야 말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고 말씀합니다.이것은 오히려 비명이라고 하는 편이 낫습니다. 칼이 휙 하고 허리를 가르고 지나갈 때 내는 외마디 비명 소리 같은 탄식입니다.

 

0 스카랴 11장에 보면 적그리스도의 팔과 오른쪽 눈에 칼이 스치고 지나가자 그 팔과 오른 눈이 병신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슥11:17절에 [양떼를 버려 둔 우상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칼이 그의 팔과 그의 오른 눈에 임하리니, 그의 팔은 바싹 마르고 그의 오른 눈은 완전히 어둡게 되리라]고 말씀 합니다. 이런 장면을 마치 눈앞에 보고 있는 것처럼 탄식하라고 지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아니 모든 죄인들에게 명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들은 이 마지막 때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내 가족 일가친척, 그리고 친구,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일지라도 복음을 전해서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도록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