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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

박종각 2021. 5. 29. 00:00

                               그들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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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13:1-4절 말씀입니다.

 

[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2 인자야, 너는 예언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을 대적하여 예언하되 그들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너희는 주의 말씀을 들으라.’고 예언하는 자들에게 말하라. 3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 자신의 영을 따르고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선지자들에게 화가 있도다! 4오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사막에 있는 여우들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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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2절에[또 주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말씀하시니라. 인자야, 너는 예언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을 대적하여 예언하되 그들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너희는 주의 말씀을 들으라.’고 예언하는 자들에게 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O 2절에[인자야, 너는 예언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을 대적하여 예언하되]라고 주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란, 물론 [그들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예언 하는 그런 자들]을 말합니다.

 

O 직접적으로는 앞서 12장에서 본 것처럼 [그 날들이 길어지고 모든 환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l2:22)라는 옛 [잠언]을 말하면서 바빌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최후 함락은 결코 실현되지 못할 것이라든지, 이미 바빌론으로 사로잡혀가 있는 자들도 곧 귀환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거짓말을 하는 바로 그런 거짓선지자들을 말합니다. O 하나님의 말씀만을 고하던 예레미야도 이런 거짓 선지자들 때문에 곤경에 처했는데, 그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왕에게 거짓을 고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고하는 바람에 그를 시기하는 자들로부터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O 그래서 렘37:17절에, [시드키야 왕이 보내서 그를 끌어내어, 자기 궁에서 그에게 은밀히 물어 말하기를 [주로부터 무슨 말씀이 있느냐? 하니 예레미야가 말하기를 있나이다, 하고 그가 말하기를 [왕은 바빌론 왕의 손에 넘겨지리이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O 그리고는 시드키아를 향하여 [바빌론 왕이 당신들과 이 땅을 대적하여 오지 아니하리라고 당신들에게 예언하여 말한 자신들의 선지자들이 지금 어디에 있나이까]하고 왕에게 반격합니다. 시드키야는 그래도 조금의 양심은 있었던지 예레미야를 지하 감옥 밀실에서 꺼내 감옥의 뜰에 나와 살게 허용하였고 매일 빵 한 조각씩을 그에게 주도록 명령했습니다. (37:21)

 

O 하지만, 시드키야가 거짓 선지자들을 응징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인간이라고 하는 것은 진실이 진실인 것을 알면서도 그 진실이 자신에게 듣기 싫은 소리라면 그 진실대해 귀를 틀어막는 법입니다. 인간이란 거짓이 거짓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거짓이 자신에게 기분 좋게 들리는 소리일 때, 그 거짓을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O 이렇게 볼 때, 인간은 스스로 거짓에 속기를 바라고, 또 거짓에 속아가면서 살아가고 있는 어리석은 존재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이 근본적으로 악한 데서 [어리석음이 나온다]고 진단하셨습니다. O 그래서 요3:19-20절에서[이것이 정죄라 즉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빛 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가악하기 때문이라 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혹 자기의 행위가 책망 받을까 함이라]고 했습니다.

 

O 3-4절에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 자신의 영을 따르고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선지자들에게 화가 있도다! 오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사막에 있는 여우들 같으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O 예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소경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소경], [소경]을 인도하여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15:14절에[그대로 두라. 그들은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들이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고 하시더라.]

 

O 다시 4절에서 [오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사막에 있는 여우들 같으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우]라고 말하면, 우리는 간교한 짐승을 금방 연상 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여우들은 포도밭에 들어와 포도 넝쿨을 망치는 짐승으로 묘사합니다.(솔2:15)

 

 

 

0 또 이스라엘을 흔히 포도나무에 비유되기도 하고(시80:8,15) 또 포도원에 비유되기도 합니다.(사5:1-5)하나님께서 선지자를 세우시는 목적은 그가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겔3:17절에 말씀 하시기를, [인자 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집에게 파수꾼으로 세웠나니 내 입에 있는 말을 듣고 내게서 나오는 경고를 그들에게 주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포도원을 지키는 [파수꾼]이 아니라 오히려 포도 넝쿨을 망치는 [여우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포도 열리는 풍요로운 포도원이 아닙니다.

 

0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야생 포도가 열리는 바람에 하나님께서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야생 포도밖에 열리지 않은 이스라엘은 이미 사막처럼 폐허가 되었습니다.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이런 황량한 폐허에서도 용케도 제가 먹을 것을 잘도 찾아 먹습니다. 그래서 이 자들은 영락없이 사막에 있는 여우들과 같은 것입니다. 영적으로 피폐해진 교회들은 말할 것도 없이 황량한 영적 사막입니다.

 

0 그런데도 교회놀이를 하는 가짜들은 용케도 그 영적 사막에서 제 뱃속을 참 잘들 섬기고 있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자들은 [사막에 있는 여우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 사막의 여우같은 가짜들이 진짜로 가장하면서 오늘날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주의 진리 안에서 참된 말씀 안에서 가짜들을 분별하고 거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