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예견하는 사람.
때를 예견하는 사람.
4월 14일(수)
겔6:11-12절 말씀입니다.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집의 모든 악한 가증함으로 염병으로 쓰러질 것임이라. 너는 손으로 치고 발로 구르며 말하라 이스라엘 집의 모든 가증함을 인하여 슬프도다, 이는 그들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쓰러질 것임이라. 먼 데 있는 자는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요, 가까이 있는 자는 칼에 쓰러질 것이며 남아 있어 포위당한 자는 기근으로 죽을 것이라. 이같이 내가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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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어떤 상황을 보고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가 닥쳐오고 있다, 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대단한 예지의 소유자인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무서운 징계의 징후를 알아보고 얼른 잘못을 뉘우치며 죄를 자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지가 못하다는 것입니다. 구원도 받지 못한 죄인들이라면. 이들은 영적으로 눈먼 자들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나 오늘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마저도 시대의 표적들에 대해 너무 무감각하다면 이것은 상당히 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마16:1-4절에 보면, 주께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하늘의 현상은 분별할 줄 알면서도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할 줄 모르느냐?]고 말씀 하셨습니다.
O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눈을 돌리고 살면, 영적 시각은 마비되고 맙니다. 이러할 때 누군가 [손으로 치고 발로 구르며] [이스라엘 집의 모든 악한 가증함으로 인하여 슬프도다. 이는 그들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쓰러질 것임이라]고 설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칼] [기근] [전염병]이 세 가지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징계를 내리실 때 사용하시는 가장 보편적인 재앙들입니다. [칼]은, 크고 작은 전쟁들과 지진들과 화산의 폭발, 원자로 폭발, 비행기 추락 참사, 대형 화재 등등으로 나타납니다.
O [기근]은, 문자 그대로 기근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처럼 이미 고질화된 굶주림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뭄과 홍수와 기타 자연재해로 인하여 농사를 망치는 이러한 일들은, 지금 이 지구상에 급속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염병]이란, 한 가지 질병으로, 단기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우주 무서운 병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빈발하거나 유행합니다.
O 사실, 알고 보면 개인이건, 국가건 간에 이 지구상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장 두려워하는 게 바로 [칼] 과 [기근] 과 [전염병]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오늘날 사람들은 그 누구도 그것들이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하거나 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O 사람들은 이런 참혹한 일을 당하면서도 이런 것들이 모두 사람의 단순한 부주의 탓이거나, 날씨 탓이거나, 단순한 천재지변이거나, 국가 간의 분쟁이거나, 보건위생상의 약점들 때문에 생긴 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O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나서서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라고 외쳐대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 자리에서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정신 나간 자들은 바로자신들인 것입니다. 세상이 이처럼 뒤죽박죽이 되어 미쳐 돌아가다 보면 정신이 멀쩡한 사람이 미친 사람이고, 미친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칼]이 임할 때, 우리 자신들을 되돌아보고 하늘을 올려다봐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무슨 죄를 지었고 하나님께서 왜 응징하시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가장 효과적으로 그 [칼] 이 거두어지게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O [기근] 이 닥쳐왔을 때, 아우성치기 전에, 먼저 자신과 자신이 속해 있는 나라와 민족의 죄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향하여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것, 그것이 기근을 물리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O [전염병]이 창궐하거든 보건 당국을 지탄하기 전에 시민 대중을 향하여 [모든 악한 가증함으로 인하여 슬프도다. 하고 모두의 죄악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며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거두어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O 왜냐하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라고 하는 이 하나님의 징계는 절대로 우연히 닥쳐오는 게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0 그리고 우리는 이 일들이 지금 우리 주변에서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이 결코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 아님을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계속 그 강도가 강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O 우리는 이런 일들을 바라보면서 그 때가 오고 있음을 예견하고 거기에 맞게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