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모두는 나를 떠나라.
너희 모두는 나를 떠나라.
시편6:7-8절 말씀입니다.
“내 눈은 슬픔으로 인하여 쇠하여졌으며 내 모든 원수들로
인하여 쇠잔해졌나이다. 8 죄악을 행하는 너희 모
든 자들아, 나를 떠나라. 주께서 나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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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절에 있는 표현은,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경험한 소위 “슬픔의 밤”의 모
습 그대로 입니다. 자신들의 원수들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자들의 밤은
결코 편안한 밤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병원들은 밤새도록
울부짖는 환자들로 기득합니다.
깨어진 가정들에는 온 밤을 눈물 흘리며 보내는, 마음이 무너져버린 이들
이 있습니다. 한때 욥은 자신의 얼굴이“울음으로 더럽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욥16:16절에[내 얼굴은 울음으로 더럽혀졌으며 내 눈꺼풀 위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있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8절에서 다윗은[죄악을 행하는 너희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라]고말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곤경에 처했을 때, 또 곤경에 처한 것으로 인해 세상
적인 사람들이 가까이 접근했을 때 해야 할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고
난을 당하고 곤경을 당했을 때,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그가 [멸망의 증표]
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들에게 “주께서 나의 우는 소리를 들
으셨으니 내게서 떠나라”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악한 자로부터 우리를 보전하는 최상의 길은 피차 멀리 떨어지는 것입니다.
‘나를 떠나라 나는 너희와 사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회개는 실제적인 것
입니다.성전 된 마음이 더럽혀져 있음을 슬퍼하는 것만으로는 족하지 않습
니다. 매매 하는 자들을 다 내어 쫓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을 뒤집어 엎어
버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용서받은 죄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흘리도록 만든 죄를 당연히
미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은혜와 죄는 같이 살 수없는 이웃이기 때문입
니다. 둘 중 하나는 집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삭이 나갈 수는
없습니다. 이스마엘을 내 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이 여종과 그녀의 아들을 내어 쫓으소서. 이
는 이 여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상속받지 못할 것임이니이다.”
(창21:10)라고 말했습니다.야곱이 이스라엘에 되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때 그동안 거기에 살던 에서는 세일 산으로 떠나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창36:5-8절에[아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코라를 낳았으니, 이
들은 에서의 아들들이요 카나안 땅에서 그에게 태어났더라. (6) 에서는 자
기 아내들과, 자기 아들들과, 딸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들과, 자기의 가
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들과, 카나안 땅에서 얻은 그의 모든 재산을 이끌고
자기 동생 야곱의 면전을 떠나 그 지방으로 갔으니 (7) 그들의 소유가 함께
살기에는 너무 많았고, 그들이 타국인으로 있던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인
하여 그들을 수용할 수 없었더라. (8) 그리하여 에서가 세일 산에 거하니,
에서는 에돔이라.]고 말합니다.
[주께서 나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음이라.] 그렇습니다. 울음에 그 자체로
목소리가 있고, 울음에는 사람들이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언어가 들어 있
는 것입니다.그래서 울음은 하나님께서만이 들을 수 있는 언어인 것입니다.
그 울음에는 거짓이 없습니다.그래서 울음은 그 어떤 말보다도 하나님께로
부터 쉽게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만이 들으시는 그 울음이라고
하는 언어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야만인이나 스쿠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울음은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울음은 더듬지 않고, 통역이 필요 없고, 조금의 가식도 없는 순도 100%
진실 된 언어입니다. 그래서 울음보다 더 진실 된 말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그 눈물을 보시기를 원하시는 것
입니다.
그렇습니다. 주께서는 히스키야의 눈물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히스키야
의 눈물을 보신 주께서는 두말 하시지 않으시고 그의 사망선고를 철회하셨
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38:5절에 [“가서 히스키야에게 말하라. 네 조상 다
윗의 하나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
노라. 보라, 내가 네 연수에 십오 년을 더해 주겠노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밤새도록 울음으로 지새운 자에게 주님은 응답하십니다. 그
래서 시30:5절에 [... 밤새도록 울음이 지속될지라도 아침이면 기쁨이 오리
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울음보다 더 강력한 기도는 없습니다.울음보다 더 강력한 언어도 없습니다.
울음보다 더 강력한 중보도 없습니다. 그래서 울음으로 표현되지 아니하는
말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이제 주 앞에서 여러분의 진솔한 눈물을 보여 주
실 차례가 된 것입니다. 그런 연후에 주께서 여러분에게 기쁨으로 띠를 둘
러 주실 것입니다. [주께서 나의 우는 소리를 들으셨음이라] 아멘.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