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고하라.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고하라.
3월 27일(토)
겔3:1-4절 말씀입니다.
[또 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인자야, 네가 본 것을 먹으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집에 말하라.” 하시기에, 2 내가 내 입을 벌리니 그가 나로 그 두루마리를 먹게 하시고 3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로 먹게 하고 네 창자를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그것을 먹었더니 그것이 내 입에 꿀처럼 달더라. 4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가라. 네가 이스라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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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l절에 [또 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네가 본 것을 먹으라.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집에 말하라.” 하시기에,]라고 말씀하십니다. O 이 구절은, 문맥상으로 앞의 2:10절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본 것을 [먹으라]고 촉구하시고, 다음으로 [가서 이스라엘 집에 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O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읽고), [먹고(소화하여 영양을 섭취 하고),] [말하는(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지도 않고, 공부하지도 않는 사람, 그러면서도 입을 놀리는 사람은 진짜 사역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또 성경을 보기는 하되, 먹지는 않고, 말하는 사람도 가짜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보고 먹었으되,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사람도, 가짜 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O 성경을 열심히 읽되, 하나님께서 섭리로 보존 하신 유일한 성경을 읽고,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되, 올바른 성경을 공부하고, 열심히 전하되,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들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들만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O 3절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로 먹게 하고 네 창자를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그것을 먹었더니 그것이 내 입에 꿀처럼 달더라.]고 말씀합니다. O [내가 그것을 먹었더니 그것이 내 입에 꿀처럼 달더라] 훗날 사도 요한도 똑 같은 체험을 하게 됩니다. 계10:10절을 보면. [그리하여 내가 천사의 손에서 그 작은 책을 가져다가 먹으니, 내 입에는 꿀처럼 다나 먹고 나니 내 배에는 쓰더라]
O 이것은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게 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뛸 듯이 기쁜 일이지만, 그러나 그 사명을 수행해 가는 동안, 거기에는 갖가지 고난들이 뒤따를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보통의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일반 성도들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O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울 때, 그 말씀들이 참 은혜롭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시119:103절을 읽어 봅시다. [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 그리 단지요, 정녕,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O 그러나 그처럼 단 하나님의 말씀을 삶 가운데서 실행에 옮기려면, 예상하지 않았던 상황들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O 4절 말씀을 보면 [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인자야, 가라. 네가 이스라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고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스라엘 집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꾼을 보내실 때, 하나님의 종들을 보내실 때 하시는 명령입니다. 고하되,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만을 고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여기에 자기 생각과 자기 말까지 더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항상 거기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O 다시 말하면, 언제라도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분께서 어디로 보내시는 가 잘 들어야 하며, 무엇을 지시하시는지도 잘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즉시 목적지로 떠날 채비가 항상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 사람을 일꾼으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O 눅9:6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가 부르심을 받을 때 그랬습니다. 눅5:28절을 읽어 봅시다. [그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일어나 서 주를 따라가더라]고 말씀 합니다. 베드로나 안드레도 그랬습니다.
O 마4:18-20절을 보면 [예수께서 갈릴리 해변 가를 걸어가시다가 두 형제를 보셨는데,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라. 그물을 바다에 던지고 있었으니, 이는 그들이 어부임이라.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니, 그들이 즉시 그물들을 버려두고 주를 따라가더라.] 고 말씀합니다.
O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아주 열심히 박해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회심한 후에는 그는 [곧바로] 증거 하기 시작했습니다. 행9:20절을 읽어봅시다. [그가 곧바로 회당에서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더라.] O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고하라.] 에스겔은 이를 위해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O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딤후4:2-5절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 또한 그들이 그들의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 낸 이야기로 돌리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며, 전도자의 일을 하고 네 직무를 완수하라]
O 그렇습니다. 주의 부름 받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도 주님보다, 주님의 말씀보다, 주님의 뜻을 시행하는 일보다 우선이 되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고 우리의 혼이 구원을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