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묘사.
재림의 묘사.
3월 23일(화)
겔1:22-28절 말씀입니다.
[그 생물의 머리들 위에 있는 창공의 모습은 두려운 수정의 색깔 같아 그들의 머리들 위로 펼쳐졌더라. 23그 창공 아래에는 생물들의 날개들이 서로를 향하여 곧게 펴 있고 각기 두 날개를 가졌는데, 그것들로 그들의 몸 이쪽을 덮었으며 또 각기 두 날개를 가졌는데 그것들로 그들의 몸 저쪽을 덮었더라.24그들이 갈 때에 내가 그들의 날개들의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전능하신 분의 음성과도 같으며 군대의 소리같이 떠들썩한 음성이더라. 그들이 설 때면 날개를 드리우더라. 25 그들의 머리 위에 있는 창공으로부터 한 음성이 있더니 그들이 설 때면 날개를 드리우더라. 26그들의 머리 위에 있는 창공 위에는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사파이어의 모양 같고 보좌의 형상 위에는 그 위로 사람의 모양같이 생긴 형상이 있더라. 27내가 보니 그의 허리 모양 위로부터는 그 안을 두르는 불의 모양 같고 황갈색 같으며 그의 허리 모양 아래부터는 내가 보니 불의 모양같이 생겼는데 그 주위에 광채가 나더라. 28 비 오는 날 구름 속에 있는 무지개의 모양처럼 그 주위의 광채의 모양도 그러하더라. 이것은 주의 영광과 같은 모양이더라. 내가 그것을 보았을 때 엎드렸으며 말씀하시는 한 분의 음성을 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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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2절에 [그 생물의 머리들 위에 있는 창공의 모습은 무서운 수정의 색깔 같아 그들의 머리들 위로 펼쳐졌더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 그룹들의 머리 위에 펼쳐진 창공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이 창공의 색깔이 [푸른 색]이 아니라 [수정의 색깔] 과도 같이 맑고 투명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유리 바다]이기 때문입니다.
O 그렇습니다. 하늘들은 셋으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 하늘은 구름들이 있는 영역, 다시 말하면, 새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 있는 하늘, 즉 우리의 시계에 들어온 하늘을 말합니다. 둘째 하늘은 천체가 있는 하늘, 즉. 태양계가 있는 하늘을 말합니다. 그리고 셋째 하늘은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들의 하늘 즉.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늘을 말합니다.
O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 사이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있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깊음(deep)이 라고 말합니다. 이 물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물을 다 합친 것의 30억 배 이상의 물입니다. 노아의 홍수 때 비가 온 것을 믿는 사람들이 있기에 어떤 과학자들은 무지하게도 부분 침수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지식은 성경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O [노아의 생이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그 달 십칠일, 그 날에 모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렸으니, 비가 땅에 사십 일 낮과 사십 일 밤을 내렸더라](창7:11,12)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깊음이 바로 유리바다인 것입니다. 그래서 계4:6절 말씀을 보면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그 보좌 가운데와 그 보좌 주위 에는 앞뒤로 눈이 가득한 네 짐승이 있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이 유리 바다는 꽁꽁 얼어붙어있는 얼음 층입니다. 수정이 얼마나 눈부시도록 투명했던지 아찔할 정도였기 때문에 [두려운 수정의 색깔]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 생물들이 바퀴들과 한 몸체로 비행할 때, 두 날개를 펼치기는 하였으되, 날개 짓으로 비상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펼쳐져 있을 뿐입니다.(24절)
O 그런데도 [날개들의 소리]가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소리처럼 굉음을 내기도 하고 벼락 치듯 하는 하나님의 음성 같기도 하며, 많은 군대가 행군하는 소리처럼 요란스럽습니다. 여기서 [설 때면 날 개를 드리우더라](25)는 것은 지상에 착륙하는 게 아니라 공중에서 정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치헬리콥터와도 같이 공중에 정지 비행을 하는데, 이때 보니 생물들이 펼 쳤던 날개를 접습니다.
O 26절에[그들의 머리 위에 있는 창공 위에는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사파이어의 모양 같고 보좌의 형장 위에는 그 위로 사람의 모양같이 생긴 형상이 있더라]고 말씀합니다. 에스겔은 이제 보좌 위에 계신 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영 안에서 셋째 하늘로 들려 올라갔을 때의 광경은 이렇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계 4:2-3절에[또 내가 즉시 영 안에 있게 되었는데, 보라, 하늘에 한 보좌가 놓여 있고, 한 분이 그 보좌에 앉으셨는데 앉으신 분의 용모가 벽옥과 홍보석 같으며, 그 보좌를 두른 무지개는 에메랄드같이 보였더라]고 말씀합니다.
O 요한은 여기서 보좌의 모양을 묘사하지 않았지만, 에스겔은 그것을 [사파이어의 모양](남보석)같았다고 묘사합니다. (26절)또 에스겔이 본 바로는 보좌에 [사람의 모양같이 생긴 형상] 이 있었는데, 요한도 [한분이 그 보좌에 앉으셨는데...](계4:2)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O 에스겔은, 요한이 셋째 하늘의 보좌를 보았을 때, 거기에 앉으신 분의 용모를 말한 것과는 다른 서술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요한의 경우는 벽옥, 홍보석, 에메랄드 같은 보석들로 색깔을 묘사한 데 반하여 (계4:3), 에스겔은 주로 [불]과 [광채]의 모양으로 색깔을 묘사하고 있습니다.(27절)
0 물론 요한도 그분의 모습을 불과 빛에 관련하여 묘사한 바가 있습니다. 계1:13-15절에 [그 일곱 촛대 사이로 인자 같은 이가 있는데 발까지 닿는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으로 만든 띠를 둘렀더라, 그의 머리와 머리털은 눈처럼 희어서 양모처럼 하얗고, 그의 눈은 불꽃같더라. 그의 발은 용광로에 달군 듯한 빛나는 놋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라고 말씀합니다.
O 결국 요한이 본 그분의 용모나, 에스겔이 본 그분의 모습이 서술법은 달라도 거의 동일한 그림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또 [무지개의 모양]은 어떻습니까?(28절)사도 요한 역시 보좌를 두른 에메랄드 색깔의(녹보석)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계4:3)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빛나는 영광을 나타내는 것만이 아닙니다. [비오는 날 구름 속에 있는 무지개] (28절) 라는 말씀처럼, 성경에서 [비]또는 [비오는 날]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자비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구절에서 [그 주위의 광채의 모양도 그러하더라]는 말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이제 에스겔에게 계시될 이스라엘의 회복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의 광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O 성경은 주께서 재림하실 때를 묘사하면서 항상 [회오리바람] 이나, [구름] 이나, [불] [광채]등이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4절) 여기28절에서도 역시 [광채]와 [주의 영광이 드러나기 때문에 주의 재림을 묘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에스겔은 이제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상 가운데서도 재림하시는 주님을 보고 엎드렸으며,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0 그래서 에스겔이 주님의 재림을 말하고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능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주의 재림으로 이 땅의 고통과 괴로움은 끝이 날 것이고, 그리고 이 재림의 역사는 아무리 부인한다 할지라도 결국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계22장에서는 내가 속이 오리라는 말씀이 세 번이나 들어가 있습니다. (7,12.21)그러므로 우리는 얼마 남지 아니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주를 기다리는 소망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