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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박종각 2021. 3. 13. 00:00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3월13일.토)

    

                                                              계22:16-21절 말씀입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에 관한 이런 일을 너희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나의 천사를 보내었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며, 또 빛나는 새벽별이라.”하시니라. 17 또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오라.”하더라. 듣는 자도“오라.”말하게 하고, 또 목마른 자도 오게 하며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18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런 일들을 증거 하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하시니라.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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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 16절 이하에 말씀은, 오늘날 이 교회시대에 주시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16절에 [나 예수는 교회들에 관한 이런 일을 너희에게 증거 하기 위하여 나의 천사를 보내었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며. 또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시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0 [새벽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새벽별은, [금성]이나, [태양]을 말씀합니다.그리고 이것들은 아침 새벽에 떠오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주님은 아침에 떠오르시게 된다는 말입니다.(4:2) 그래서 어느 해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어느 해, 920-23일 사이에 있는 어느 날, 아침에 주님의 재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그때 주님의 군대로서 주님의 뒤를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마지막 초청을 듣게 됩니다.

 

0 그래서 17절에 [또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오라하더라. 듣는 자도오라말하게 하고 또 목마른 자도 오게 하며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0 성령께서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기서 교회인 신부도, 성령과 같이오라고 말합니다.듣는 자는 오라는 것입니다. 이 초청은 구원받은 사람에게 향한 것이지만, 그러나 구원받지 않은 사람도 여기에 응할 수 있습니다.다시 [또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오라하더라. 듣는 자도오라말하게 하고 또 목마른 자도 오게 하며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목마른 자는 즉시 마실 수 있습니다. 전혀 제한이 없습니다. 0 그것도 아무런 대가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0 그래서 지상에서 범한 첫 번째 죄는“하나님의 말씀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창3:2-3절에 보면, 여자가 그 뱀에게 말하기를[“우리가 동산 나무들의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혹 죽을까 함이라.’하셨느니라.”]고 말합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2:16-17절에 보면 [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17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0 이 말씀에서 이브는 ①“모든”이라는 말을 삭제했습니다. ②“네가 마음대로”라는 말도 삭제했습니다. ③“선과 악의 지식”라는 말도 삭제했습니다. ④ 그리고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라는 말에 “만지지도 말라.”말을“첨가”했습니다. 또, ⑤“반드시 죽으리라”는 말에는,“혹 죽을까 함이라.”는 말로“변개”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의 최초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삭제하고, 첨가하고, 변개한 것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0“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그렇습니다. 구원은 값없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이브가 먹을 수 있는 나무 가운데는생명나무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값없이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그것을 외면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죽고만 것입니다. 0 [원하는 자는 생명수를 값없이 마시게 할지어다](17). 이 부분은 오늘날 교회시대에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에덴동산에 있는생명나무을 먹게 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0 18절에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 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라고 말씀 합니다. 0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본문은“계시록”을 말하지만,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성경 전체”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0 왜냐하면, 성경에서 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우리에게 세 번 경고하시되, 그 세 번의 경고가, 성경 전체에서 우리에게 입증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0 다시 말하면, 66권의 성경의 전체부분에서 책의 첫 번째 부분과, 책의 중간과 부분과, 그리고 책의 마지막 결론부분에서 이 말씀이 그대로 입증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0 첫 번째 부분에서의 경고는, 신명기에 나옵니다.0 그래서 4:2절에[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그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거기에서 빼지도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킬지니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이 첫 번째 경고는 성경의 첫 다섯 권인 모세 오경에 있습니다.

 

0 두 번째 부분의 경고는, 잠언에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30:6절에 [너는 그분의 말씀들에 더하지 말라 그분이 너를 책망하설까 함이며네가 거짓말쟁이가 될까 함이라]고 말씀 합니다. 이 경고는 바로 성경 중간 부분입니다.그리고 마지막 경고부분은 성경이 끝나려는 오늘 본문의 22:l8절에 나타납니다. 0 그리고 18절에서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기록된 재앙들이 있습니다.

 

0 사람들이 치료할 수 없는 상처가 그들에게 닥쳤고 불타는 듯한 뜨거운 열에 그들의 살이 데어 벗어집니다. 0 그리고 무서운 질병을 주는 전갈들에게 물렸으며, 기아와 해일이 몰아치는 재난에다가, 그들이 마시는 모든 물은 피로 변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계 6-16장까지의“기록된 재앙들”입니다. 이 재앙들이 그들에게 닥치게 될 것입니다.그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임의대로 더하는 사람에게 입니다. 그래서 18절에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 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0 그리고 19절에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처음 경고는, 일반적인데 곧“이것들에”였지만(계20:18).두 번째 경고는, 특별히 말씀과 관계있습니다. 그래서“이 예언의 책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0 성경은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납니다. 성경에는 경고가 붙어있습니다. 0 그래서 여기에 기록된 것을“사람의 임의대로 빼거나 더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삭제 하거나 덧붙이면 안 된다. 고 경고를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 계시록의 마지막에서 마지막 경고를 우리가 듣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증거 하신 분이 말씀하시기를반듯이 내가 속히 오리라하시니라아멘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오지옵소서.] 0 [아멘],말씀하신대로 그렇게 되기를!”입니다.“말씀하신대로 그렇습니다.”입니다.말씀하신대로 옳습니다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말합니다.그렇하옵니다.”“주의 뜻대로 되옵소서라고 말하면서 서시는 마침내 끝나고, 그리고 기도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0 그리고 21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이라고 요한은 말씀 합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바울이“고린도후서”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0 그래서 성경은, 이 위대하고 최종적인 마지막“경고”로 끝을 맺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쁨으로 기다릴 수 있고, 성도의 들림의 날을, 소망스럽게 기다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 안에 있을 때인 것입니다. 0 만약 우리 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주님에 대해서 아무것도 소망 할 수도 없을 것이고, 아무것도 기다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 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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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오늘로 요한 계시록 공부는 모두 마쳤습니다. 주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들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예고한 대로 다음 주 월요일 부터 에스겔서를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에스겔 서론을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달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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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시록 이후 게재 할 에스겔의 서론입니다.

                                            에스겔 본문을 시작하기 전에 서론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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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달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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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서론

 

O 에스겔은, 유다의 바빌론 포로 때 사역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당시 하나님을 버리고 배교 한 유대인들을 강하게 질책하며 마지막 날들을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에스겔서는 많은 환상과 그 신비로운 내용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닫혀져 있는 책이었습니다.O 에스겔서는 배교한 이스라엘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고 그들이 책망 받은 이후에 다시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그 배교한 성전의 모습과 비교되는 가운데 천년왕국 성전의 위용 있는 모습이 아주 구체적으로 들어나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O 에스겔서의 모든 초점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맞추어져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위대하게 일어나는 이스라엘과 또 하나님께서 계시는 성전과, 그분의 통치가 아름답고 실제적으로 펼쳐져 있습니다.O 여기서 무엇보다도 천년왕국에서의 이스라엘 위치나, 천년 왕국 성전의 모습을 지금까지 보았던 어떤 것보다도 이곳에서는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것은 단순히 상징이나 예표가 아닌 실제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O 에스겔은 전체48장으로 된 책입니다. [에스겔] (EZekiel)이란 [나의 힘은 하나님이 시라], [내게 있는 하나님의 능력], 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힘을 주시는 도다]라는 뜻입니다. O 창1:1절에서 맨 처음 사용되는 [엘로힘]이란 히브리어 단어는 실은 복합형 단어로서, 구약에서 하나님을 지칭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름입니다. 하나님을 복합형 단어 [엘로힘]이라는 이름으로 지칭하게 된 것은, 그분의 신격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로 이루어진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O [에스겔]이란 단어(Ezekiel)의 마지막 두 글자 [el]은 하나님을 뜻하는 엘로 힘의 약자입니다. 에스겔은 [나의 힘]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부하게 될 에스겔서는 그 책 이름이 [나의 힘이신 하나님]인 셈입니다.O 에스겔은 겔3:8-9절을 보면, 아주 놀라운 격려를 받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들의 얼굴을 대하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대하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네 이마로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라 하시고]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에스겔의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그는 [부시의 아들 제사장 에스겔]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는 결혼을 했었고, 아내를 무척 사랑하였다는 사실,(24:16), 그렇지만, 그 아내와 사별하고 말았다는 사실,(24:18)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아내가 죽은 다음 날 아침 즉각 실행에 옮겼다는 사실, (24:18)들을 기록상으로 알 수 있을 뿐, 그 외에는 알려진 게 별로 없습니다.

 

O 어째든 간에 에스겔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주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아 그 일에 충성을 다했던 하나님의 선지였습니다. 잠20:6절에 보면, [많은 사람은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고 말씀 하십니다. 에스겔의 주 활동 무대는 [크발 강가 갈데아 땅](1:3)이었습니다. 그는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마지막 함락되기 몇 해 전에,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가 바빌론으로부터 유프라테스 강 상류 약 160km쯤 떨어진 [크발 강가]의 텔아빕에 거류했고, 그곳에 함께 포로로 잡혀와 있던 유다 백성들과 함께 고난을 나누며 타향살이를 하는 가운데 [그들이 앉아 있는 자리에]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O 다시 말하면, 에스겔은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자기 나라 밖에서 선지자로서의 사역을 수행 하고 있었고, 이런 점에서 그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시기들 중 한 시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선지자였던 것입니다. 본문 1절에서 [그때 삼십째 해 넷째 달, 그 달 오일에 내가 크발 강가에 사로잡혀간 자들 가운데 있었는데, 하늘들 이 열리기에 내가 하나님의 환상들을 보았더라] 고 말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서 에스겔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맡게 된 것이 그의 나이 30세 때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온 것이 25세 정도의 한창 나이였다는 뜻입니다.

 

O 유다의 바빌론 포로 70년 동안 활약했던 선지자들 가운데는 에스겔 말고도, 예레미야와 다니엘이 있었는데, 포로기 이전부터 사역을 하고 있던 예레미야의 경우는 사로잡혀가지 않은 채, 유다 땅에 그대로 남이 있던 [극빈층]왕하24:14)에 속하는 백성과 고난을 함께 하며, 사역 하다가 이들이 이집트로 옮겨갈 때 그들과 함께 따라가 70년 포로기 초기에 거기서 세상을 떠났고, 에스겔보다 먼저 바빌론에 포로로 사로잡혀가 있던 다니엘의 경우는, 에스겔이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왔을 때는 거기서 이미 유명 인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O 다니엘의 이름이 에스겔에서 세 번 언급되고 있는데, 두 번은 노아와 욥의 이름과 함께 의로운 사람의 대명사 격으로 언급되고 있고(14:14,20) 한 번은 투로 왕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 가운데 다니엘이 현명한 사람의 대표자격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의 사역 기간은 예레미야의 사역 기간 중반기와 다니엘의 사역기간 초반기에 겹쳐지는 셈입니다. 에스겔이 유다 백성과 함께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가 유다 백성만을 대상으로 예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남 왕국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 즉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대상으로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에스겔에서 [이스라엘 집] 이라는 말이 무려 82회에 걸쳐 나오고 있는 것이 이 사실을 말해 줍니다.

 

 

 

0 이렇게 볼 때, 에스겔은 이스라엘 전체의 민족적인 죄를 포로기에 태어난 세대를 포함하여 전 민족에게 드러내 보여주는 가운데, 또 한편으로는 이스라엘의 국가적 회복과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혔던 이방 민족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함으로서 백성을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는 것입니다.이스라엘의 국가적 회복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지위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에스겔의 예언은 필연적으로 천년왕국 시대까지로 확대될 수밖에 없는데, 사실, 40장부터 마지막 48장까지는 그 전체가 천년왕국 시대의 성전과 그에 관련되는 규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O 하늘들이 열리면서 하나님의 환상들을 보는 것으로 시작되는 에스겔의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3장 부분에서 에스겔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424장에서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고, 25-32장에서는, 이방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고. 33-48장 부분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다루는 것으로 분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에스겔을 공부해 가면서 알게 되겠지만, 이 책에서는 다른 책에서 발견되지 않는 아주 특이한 환상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또 다른 계시들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을 네 부분으로 주제를 잡는 것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O 앞으로 공부해 보면 알겠지만, 다른 책에서는 발견 할 수 없는 아주 특이한 진리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런 내용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 이 시대의 교회에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40장부터 마지막 48장까지에 걸친 천년왕국 시대의 성전을 묘사하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그 정보들이 [지나치게] 상세하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용어들 가운데 몇 가지는 우리에게 전혀 낯익지 않은 것들이어서 그 전체적인 그림이 머리에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 경우로 인해서 이해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잘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O 8:16절에 말씀에 보면, 음성이 나서 말씀 하시기를,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고 말씀 하시고, 또 단10:14절에 말씀을 보면,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고 말씀 하시면서 주의 천사가 다니엘에게 와서 말씀을 깨닫게 하고 또한 본 것들을 깨닫게 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O 그렇습니다. 마찬가지로 주께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지 아니하면, 우리가 아무리 듣고 본다고 해도 아무것도 깨닫지를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성령을 통해서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게 깨닫게 하셔서 이 마지막 때를 주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끝.

 

                                                          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전달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