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일 예 배
주일예배
3월7일
파라오가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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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
파라오가 말하기를
출5:2-23절 말씀입니다.
O 먼저 1-9절을 보겠습니다.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파라오에게 들어가 말하기를“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니‘내 백성을 가게 하여 그들로 광야에서 내게 명절을 지키게 하라.’ 하시나이다.”하니 2 파라오가 말하기를“주가 누구기에 내가 그의 말을 복종하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주를 알지 못하며, 또한 이스라엘로 가게 하지도 아니하리라.”하더라. 3 그들이 말하기를“히브리인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만나셨나이다. 간구하오니 광야로 삼 일 여정으로 가게 하시어 주 우리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게 하소서. 그래야 주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지 않으시리이다.” 하니, 4 이집트 왕이 그들에게 말하기를“어찌하여 모세와 아론, 너희는 백성들로 그들의 일들을 쉬게 하느냐? 너희는 너희 노역이나 하라.”하더라. 5 또 파라오가 말하기를“보라, 이제 그 땅의 백성이 많은데 너희가 그들의 노역에서 그들을 쉬게 하는도다.”하고 6 파라오가 그 날로 백성의 공사 감독자들과 그들의 관원들에게 명령하여 말하기를 7“너희는 더 이상 벽돌 만드는 짚을 이전처럼 백성들에게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그들이 지금까지 만들었던 벽돌의 총수를 그들에게 정해 주고 거기에서 조금도 감하지 말지니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말하기를‘우리가 가서 우리의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게 하소서.’하는도다. 9 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일을 지우고 그 일로 수고하게 하여 헛된 말들을 생각하지 않게 하라.”하니라.]과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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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주께로부터“광야로 가서 모세를 만나라.”라는 지시를 받은 아론은, 광야로 나가 40년 만에, 80세가 된 모세를 만납니다. 그리고 아론을 만난 모세는 주께서 자기에게 나타나시어 말씀하신 것과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표적들에 대해서 말한 후에 이들은 다시 이집트로 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들을 모아 놓고 주께서 자신에게 나타나 말씀하신 것과 표적들을 보여줍니다. 이때 이들은 주께서 자신들의 고통을 살피셨다는 사실에 모두들 주께 감사드리며 경배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론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파라오를 찾아갔습니다.
O 그리고 파라오를 찾아온 모세는 그에게“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니‘내 백성을 가게 하여 그들로 광야에서 내게 명절을 지키게 하라.]고 하신다고 전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주께서 ”전하라“고 주신 말씀은 이 말씀이 아니라, 바로 출4:22-23절의 말씀입니다. 주께서는 모세에게 [너는 파라오에게 말하기를‘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은 내 아들이요, 내 첫 태생이니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내 아들을 가게 해서 그로 나를 섬기게 하라. 만일 네가 그를 보내기를 거절하면, 보라, 내가 네 아들, 네 첫 태생을 죽이리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O 그래서 지금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파라오에게 전한 말은, 모세에 의해서 변질되고, 왜곡되고, 훼손되어버린 모세 스스로가 만들어낸 모세의 말인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가 주께서 전하라고 하신 그 말씀을 왜 그대로 전하지 아니 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파라오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O 그렇습니다. 상대가 두려우면 그에게 전달해야 하는 강력한 메시지는 자연히 변질되고 왜곡될 수밖에 없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에 서 있지 아니한 사람에게서는,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을 들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에게서는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O 스페인에서 80대 여성 화가에게 19세기 교회 벽화를 복원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예수님을 사람이 아닌 원숭이로 그려 놓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에 서 있지 아니하면, 결국 그 사람에 의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여지없이 변질되고 왜곡되어 전혀 다른 엉뚱한 말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달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 편에서만 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갈1:10절에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께 사랴?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겠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O 그러나 파라오가 두려웠던 모세는 오늘날 구원받지 못한 목사들이 설교하는 식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그대로 전하지 않고, 그 말씀을 이리저리 돌리고 희석시키면서 복음의 핵심을 다 빼버립니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믿음으로써만 이루어지는 구원, 하늘나라와 불타는 지옥, 성도들의 휴거, 그리스도의 심판석, 대 환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 백보좌 심판, 영원한 세계에 대해서도 다 빼버립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고, 듣는 사람의 마음이 상하지 않고 감정상하지 않도록 달콤하고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모세는 말하기 시작합니다.“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니‘내 백성을 가게 하여 그들로 광야에서 내게 명절을 지키게 하라.’”고 하십니다.
O 그러자 2절에서 파라오가“주가 누구기에 내가 그의 말을 복종하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주를 알지 못하며, 또한 이스라엘로 가게 하지도 아니하리라.”] 고, 호통을 칩니다. 사실, 파라오는 이집트의 수많은 온갖 잡신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이집트에는 나일의 신, 개구리신, 이신, 가축 신, 전염병신, 황소 신, 독종 신, 질병의 신, 하늘의 여신, 곡식의 신, 메뚜기 신, 어두움의 신. 태양 신 등등, 그가 알고 있는 신은 하도 많아서 입으로 다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파라오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그 위대 하시고 영광스러우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에 대해서만큼은 털끝만큼도 몰랐던 것입니다. 모세는 파라오의 고함소리에 주눅이 들대로 들었습니다. 그래도 모세는 말은 해야 합니다.
0 그런데 이번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는 자가 아니라, 파라오에게 굽실 거리며 통사정을 합니다. 그래서 3절에서 모세는 파라오에게“간구하오니”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자의 모습이 아니라 구걸하는 자의 태도입니다. [간구하오니 광야로 삼 일 여정으로 가게 하시어 주 우리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게 하소서. 그래야 주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지 않으지리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민족 전체를 단번에 쓸어버리실 수 있는 완전한 권한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때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에서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이집트의 수많은 신들을 섬겼습니다.
O 그래서 여호수아는 수24:14절에서 [그러므로 이제 주를 두려워하고 성실과 진리로 그분을 섬기라. 너희 조상들이 하수 저편과 이집트에서 섬겼던 신들을 버리고, 너희는 주를 섬기라.]고 말씀 하십니다.(출20:6-9,레17:7) 더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는 희생제사(창3:21.4:4.8:20.22:10-14).를 드리지 않고 무려 400년 동안이나 지내왔습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께 드려질 희생제사에 대한(출12:1-3) 아무런 지식도 없이 계속적으로 자라왔었습니다.
O 그러나 이제부터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치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우리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게 하소서. 그래야 주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지 않으지리이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집트 안에서는 그런 희생제를 하나님께 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축을 기르는 목자들에 대해서 이집트인들은 가증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창46:34절에 보면, 요셉은 이집트로 온 자신의 형제들에게 당신들이 파라오를 만나면 이렇게 말하라고 일러주는데 [당신들은 말하기를‘당신의 종들의 직업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축을 치는 것이요, 우리와 우리의 조상들도 그러하나이다.’하소서. 그리하면 당신들은 고센 땅에서 거하게 되리니, 이는 모든 목자가 이집트인들에게는 가증함이 되기 때문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O 그래서 히브리인들은 이집트인들에게 가증함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43:32절에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차리고 그들에게도 따로 차리고, 요셉과 함께 먹는 이집트인들에게도 따로 차렸으니, 이는 이집트인들이 히브리인들과는 함께 음식을 먹지 않으려 함이니 그것이 이집트인들에게 가증함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O 왜냐하면, 히브리인들은 가축을 기르는 목자들이고 그들은 양을 잡아서 희생제사로 드리기 때문입니다.(창4:4). 그래서 지금 모세는 파라오에게 광야로 가서 삼 일 여정으로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려야 하니 히브리인들을 이집트 밖으로 보내 달라고 사정을 하는 것입니다.
O 그러나 파라오가 이 말을 들어 줄이 없습니다. 그래서 4-5절에서 파라오가 이렇게 말합니다.[“어찌하여 모세와 아론, 너희는 백성들로 그들의 일들을 쉬게 하느냐? 너희는 너희 노역이나 하라.”하더라. 또 파라오가 말하기를“보라, 이제 그 땅의 백성이 많은데 너희가 그들의 노역에서 그들을 쉬게 하는도다.”]O 지금 파라오는“보라, 이제 그 땅의 백성이 많은데 너희가 그들의 노역에서 그들을 쉬게 하는 도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파라오의 말을 통해서 노예생활로 고생하고 있을 때 나타난 모세는 마치 무거운 짐으로 부터 그들을 쉬게 해 주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O 그래서 마11:28-30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에 쉼을 얻으리라.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출6:6-8절에 보면, 주께서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나는 주라. 내가 너희를 이집트인의 짐 아래서 데리고 나와,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하며, 내가 편 팔과 큰 심판으로 너희를 구속하리라. 7 나는 너희를 내게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에게 하나님이 되리니, 내가 이집트인의 짐 아래서 너희를 데리고 나온 주 너희 하나님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그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고 또 그것을 너희에게 유업으로 주리니 나는 주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간구하오니 광야로 삼 일 여정으로 가게 하시어 주 우리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게 하소서. 그래야 주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지 않으지리이다] 그러나 모세의 이 말이 파라오가 듣기에는 마치 이들이 임금을 더 올려달라고 파업하는 노동운동 같이 들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은 악덕 기업인 파라오가 그 말을 듣고 그냥 넘어 가지 않습니다.
O 파라오는 자기를 둘러 서 있는 자들과 떠들어 대기 시작합니다.“이놈들이 지금 배가 불렀어, 그동안 이것들이 너무 편하게 지냈어, 그러니까 이놈들이 지금 별소리를 다하고 있는 거야, 이놈들을 그대로 놔둬서는 안 되겠어, 이런 놈들은 다시는 헛된 말을 하지 못하도록,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더욱 작업량을 늘러 야겠다고 말면서 파라오는 당장 공사 감독자들에게 새로운 명령을 하달합니다.
O 그래서 7-9절에서 [“너희는 더 이상 벽돌 만드는 짚을 이전처럼 백성들에게 주지 말고 그들로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그들이 지금까지 만들었던 벽돌의 총수를 그들에게 정해 주고 거기에서 조금도 감하지 말지니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질러 말하기를‘우리가 가서 우리의 하나님께 희생제를 드리게 하소서.’하는도다. 9 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일을 지우고 그 일로 수고하게 하여 헛된 말들을 생각하지 않게 하라.”]고 말합니다.
O 다시 l0-14절에 [백성의 공사 감독자들과 관원들이 나가서 백성들에게 일러 말하기를 “파라오가 이같이 말씀하셨으니‘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않겠노라. 11 너희는 가서 짚을 찾을 수 있는 곳에서 짚을 주우라. 그러나 너희의 일은 조금도 감해지지 않으리라.’하셨느니라.”하더라. 12 그러므로 백성이 이집트 온 땅에 널리 흩어져서 짚 대신 그루터기를 주우니라. 13 공사 감독자들이 그들을 재촉하여 말하기를“짚이 있을 때와 같이 너희의 매일 작업량을 채우라.”하고 14 파라오의 공사 감독자들이 백성들 위에 세운 이스라엘 자손들의 관원들을 때리며 요구하기를“어찌하여 너희는 어제와 오늘에 벽돌 만드는 작업량을 전과 같이 채우지 않았느냐?”하니라.] 고 말합니다.
O 10절에 [파라오가 이같이 말씀하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을 1절과 비교해 보면, 파라오는, 아론과 모세가 말했던“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나니...”라는 말을 모방하여 자신을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올려놓습니다. O 다시 11절에서 [너희는 가서 짚을 찾을 수 있는 곳에서 짚을 주우라]고 말합니다. 짚은 도처에 널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 짚마저 주어서 다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짚 대신 그루터기]를 주어야만 했습니다.
O 그래서 12-13절에 [그러므로 백성이 이집트 온 땅에 널리 흩어져서 짚 대신 그루터기를 주우니라. 공사 감독자들이 그들을 재촉하여 말하기를“짚이 있을 때와 같이 너희의 매일 작업량을 채우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재료가 풍부할 때처럼 목표량을 다 채울 수는 없습니다.O 그러자 14절에 보면 [파라오의 공사 감독자들이 백성들 위에 세운 이스라엘 자손들의 관원들을 때리며 요구하기를“어찌하여 너희는 어제와 오늘에 벽돌 만드는 작업량을 전과 같이 채우지 않았느냐?”]고 말합니다.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관리할 임무를, 그들의 동족에게 맡겼습니다. 이런 조직을 통해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동족이 들어가 있는 용광로를 자신들의 손으로 가동시켜야만 했던 것입니다.
O 그래서 1, 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아들, 딸, 형제, 누이, 아내의 시체에서 금을 뽑아내고,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친구를 때리고 채찍질해야만 했고, 어떤 경우에는 친척들의 죽은 몸을 자신들의 손으로 해부해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자신들의 동료에게 이렇게 할 수 있었는가? 답은 간단합니다.
O 자신의 팔에 붉은 완장을 두르고 동족들을 짓밟든지, 아니면, 자신이 짓밟혀 산채로 묻히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기 위해서는 그나마 임무를 다해야 만했던 것입니다. 그래서“이스라엘 자손들의 관원들도 파라오의 감독자들처럼 자기 동족에게 채찍을 휘두르며 파라오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해만 했던 것입니다.
O 하지만, 설령 자신들의 팔에 완장을 두른 위치에 있다 해도 그러나 주어진 작업량을 마치지 못했다면, 완장을 두른 자들 역시 얻어맞고 채찍질 당하고 끌려가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관원들이 어굴하다고 파라오에 불평을 하지만, 오히려 조롱만 당하고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갔습니다.
O 그래서 다시15-19절에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의 관원들이 파라오에게 와서 울부짖으며 말하기를“왕께서는 어찌하여 왕의 종들을 이렇게 대하시나이까? 16 왕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말하기를‘벽돌을 만들라.’하나이다. 보소서, 왕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나 허물은 왕의 백성들에게 있나이다.”하니 17 파라오가 말하기를“너희가 게으르도다, 너희가 게으르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말하기를‘가서 주께 희생제를 드리게 하소서.’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의 총수는 여전히 바쳐야 하리라.”하더라. 19 이스라엘 자손들의 관원들은“너희는 너희의 매일 작업인 벽돌 만드는 일에서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하는 말을 듣자 자기들이 악한 상황에 처한 줄 알더라.]고 말합니다.
O 이스라엘의 관원들은 매우 정중하게 자신들을 파라오의 종들이라고까지 말하면서 불평 사항들을 파라오에게 말하지만, 그러나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비웃음과 조롱뿐이었습니다. 그래서 17-18절에 [너희가 게으르도다...이제 가서 일하라]고 말합니다. 사실,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경배 한다는 것은(17절). 이 세상이나, 이 세상 통치자들이 볼 때 참으로 어리석고 미련한 짓입니다.이집트는 세상이요, 파라오는 이 세상(엡2:1-4)의 통치자였습니다. 그리고 파라오는 또 다른 통치자로 부터 명령을 받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요14:30절에서 [이후로는 내가 너희에게 많이 말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오나, 그는 내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아니함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O 다시 20-23절에 [그들이 파라오를 떠나 나올 때 길에 서 있는 모세와 아론을 만나 21 그들에게 말하기를“주께서 너희를 살피시고 심판하시리라. 이는 너희가 우리의 평판을 파라오의 눈과 그의 신하들의 눈에 혐오스럽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려 하기 때문이라.”하니라. 22 그러므로 모세가 주께 돌아와서 말씀드리기를“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그처럼 악한 일을 탄원하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이는 내가 파라오에게 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이래로 그가 이 백성에게 악을 행하였으며, 주께서는 주의 백성을 전혀 구해 주지 않으셨음이니이다.”하니라.]고 말합니다.
O 20절에 [그들이 파라오를 떠나 나올 때 길에서 있는 모세와 아론을 만나]라고 말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의 왕궁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때 마침 파라오에게 호소하고 나오던 이스라엘 관원들과 마주칩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살벌합니다.
O 아닌 게 아니라, 이때 모세와 아론을 본 이스라엘 관원들은 이들을 향해“너희가 파라오의 손에 칼을 쥐어 주고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냐?‘’소리를 지르면서 “주께서 너희를 살피시고 심판하시리라”고 저주를 퍼 붙습니다. 그러자 모세와 아론은 도망하다시피 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
O 그리고 모세는 곧장 기도실로 들어가 [주여,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라고 부르짖기를 시작합니다.“주여, 어찌하여”라는 이 말은,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오래 전부터 매우 익숙한 말입니다. 왜냐하면, 물론 시대와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러나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본문의 내용과 유사하게 주께 부르짖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리브카는 창27:45절에서 [어떻게 내가 한 날에 너희 둘을 빼앗길 수 있겠느냐?]고 탄식했습니다.
O 다니엘은 단2:15절에서 [왕이 내린 칙령이 어찌 그리 급하니이까?].고 물었습니다. 욥은 욥3:23절에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가?].라고 외쳤습니다.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에 처할 때“어찌하여 이런 일이... ”라고 되새기며 서성거리기도 합니다. 지금 모세는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라고 부르짖습니다.O 그러나“어찌하여”라고 탄식의 물음 가운데서 인간의 역사상 가장 처참하게 하나님께 물었던“어찌하여”라는 물음은 바로“골고다”라는 산 위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막15:34절에서 그분께서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O 23절에서 모세는 [이는 내가 파라오에게 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이래로 그가 이 백성에게 악을 행하였으며, 주께서는 주의 백성을 전혀 구해 주지 않으셨음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O 사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것들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세가 하나님의 위임사항을 온전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절반밖에 수행하지 못한 것을 근거해서 지금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어떤 말씀을 해 주셨는지에 제구성할 수가 있습니다.
O 모세는 기도합니다.“주님, 저는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하라고 제게 말씀하신 것을 다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파라오에게 가서 주의 이름으로 전한 이래로 파라오가 이 백성에게 더 악을 행하였으며, 주께서는 주의 백성을 전혀 구해 주지 않으셨습니다.”고 말합니다.O 이때 주님은 모세에게“너는 내가 그들에게 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자 모세가 대답합니다.“아닙니다. 나는 주님께서 제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다 했습니다. 주님 말씀대로 저는 다시 이집트로 왔고 그리고 파라오에게 전하라는 메시지를 다 전했습니다.”
O 이때 주께서 말씀 하십니다.“ 모세야, 정말로 내가 전하라는 대로 네가 파라오에게 다 말하였느냐? 물으십니다. 이때 모세가 잠시 머뭇거리더니“그러니까 모두 전하긴 했지만, 그러나 그 첫 태생을 죽이겠다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이라며 말끝을 흐립니다. O 그때 주께서 말씀하십니다.“그러니까 네 말은, 전하긴 했는데 빼 것은 빼고, 널 것은 넣고 그렇게 해서 전했다는 것이냐?”그때 모세는 아무 말이 없습니다.
O 주께서 다시 말씀 하십니다. ”모세야, 네가 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너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네가 나와 함께 일 하기 위해서는, 너는 처음부터 내 생각만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너는 내 말만을 전해야 하는 것이다, 알겠느냐?”이때 모세가“예, 주님,” 대답합니다.
O 주께서 다시 말씀 하십니다.“이제라도 내가 너에게 무엇을 말하면 너는 그대로 말을 해야 한다. 알겠느냐?”다시“예. 주님”하고 모세가 대답합니다. O 주께서 다시 말씀 하십니다. O 너는“내가 말한 것에 아무것도 더하지 말아 라.”왜냐하면, 이것은“내가 너를 책망하지 않기 위함이고, 또 이것은 너도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알겠느냐?“예 주님, 알겠습니다.”라고 모세가 대답합니다.
O 주께서 다시 말씀 하십니다. O 너는 내가 말한 것을“한 마디도 빼지 말아 라” 왜냐하면,“생명의 책에서 네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알겠느냐? “예 알겠습니다, 주님”라고 모세가 대답합니다. O 주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나의 모든 말은 순수해서 나를 신뢰하는 자들에게 나는 방패가 된다”“내 말들은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정화된 은같이 순수하고 그 말씀들은 영원히 보존 되는 것이다.”그래서“하늘과 땅이 없어져도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않는다.””모세야 알겠느냐?“예, 주님, 알겠습니다.”라고 모세가 대답합니다.
O 주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모세야 지금부터는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만해야 한다. 거기에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된다. 알겠느냐?”모세가“예, 주님”하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주께서“그러면 이제 되었다”고 말씀 하십니다.O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말씀 하신 것에 더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우리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우리도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인 것입니다. 그래서 잠30;6절에 [너는 그분의 말씀들에 더하지 말라. 그분이 너를 책망하실까 함이며, 네가 거짓말쟁이가 될까 함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O 또, 생명의 책에서 우리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삭제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계22:19절에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신뢰해야 하는 것입니다.
O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잠30:5절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를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시니라.]고 하십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들은 마치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정화된 은같이 순수하기 때문에 그 말씀들은 영원히 보존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0 그래서 시 l2:6-7절에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 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7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 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라고 하십니다. O 이렇게 때문에 성경은 마24:35절에서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들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O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거나 하지 말고 주께서 전하라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전할 때만 비로써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만이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 주시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생명이며 능력이고, 권세가 되시고, 응답이 되시며, 치유가 되시고 또한 경고가 되시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하게 따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믿고 온전하게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축소하거나 빼버리거나 변개하거나 더 하거나 유사하게 다른 말로 바꿔서 말할 때는 거기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뿐인 것입니다.
O 그래서 계22:18-19절에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 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가장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성경대로 믿어라, 성경대로 전하라, 그리고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그 말씀 그대로 온전하게 믿고, 그 말씀을 온전하게 순종하고 온전하게 실행하므로 여러분들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의 위력과 그 말씀의 권세가 나타나서 이기고 또 승리의 삶을 살다가 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휴거되어 주와 함께 영원히 사시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