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약 반 시간쯤 정적이 있더라.
하늘에 약 반 시간쯤 정적이 있더라.
(2020년11월 17일.화)
계8:1절 말씀입니다.
[어린양이 일곱째 봉인을 여실 때 하늘에 약 반 시간쯤 정적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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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마지막 부분인 16-17절에서 요한은 [그들이 다시는 굶주리지 아니하고 다시는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열기도 그들 위에 내리쬐지 못할 것이라. 이는 그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을 먹이시고 생수의 샘들로 인도하시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O 그렇습니다. 백보좌 심판으로 영원한 지옥의 불구덩이에 보낼 자들을 다 보낸 후, 그리고 우리가 영원의 세계로 들어간 다음, 성도들은 마침내 눈물이 없는 영원의 세계로 들어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는 눈물이 없다는 말은, 단순히 하늘나라에 가기만 하면, 거기에 눈물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비록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갔을 지라도 그러나 모든 심판이 끝난 이후, 영원의 세계에 들어갔을 때, 비로써 거기에 눈물이 없다는 말입니다.
0 그런데 이 영원의 세계가 시작되는 시점은 바로 계시록 21장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눈물이 영원히 씻겨지는 것은 백보좌의 심판까지 완전하게 끝난 이후, 계21:4절에 가서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전까지는 거기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계시록에는 눈물이 [씻어진다]는 말이 두 번 나오는데, 이것은 모든 심판이 다 끝나는 시점인 계21장에 이르기 전까지는 물론 모든 성도가 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두 번 울어야 할 장소가 있음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O 그 첫 번째 장소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듯이 서야 하는 바로 그리스도 심판석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장소가 어떤 성도에게는 그의 눈물의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자로서 주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해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께로부터 책망과, 그에게 내려지는 상급이 소멸되기 때문입니다.
O 두 번째 장소는, 모든 인류가 마지막 심판을 받는 바로 백 보좌 심판석입니다. 바로 여기서 어떤 성도는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전해야 할 복음을 전하지 않는 일로 인해서 자신이 아는 어떤 사람이 지옥의 불구덩이로 던짐을 받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O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한 가지는, 내가 전해야 할 복음의 내 몫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구원을 받는 그 순간,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그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그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그렇다는 말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말을 잘해서도 아니요, 능력이 있어서도 아니요, 복음 전파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도 아니지만, 그러나 나로 하여금 복음이 전파되어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내가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죄로 죽어 지옥으로 갈 것이지만, 그러나 백 보좌 심판 때, 내가 전해야할 복음을 전하지 않았으므로 그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0 이렇게 인류의 마지막 심판인, 백보좌 심판이 다 끝나고 난후, 우리가 영원의 세계로 들어가지 전까지는 우리가 비록 하늘나라에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반듯이 두 번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우리의 보상들이 상실되고, 성취했어야 할 면류관들을 받지 못하고, 우리가 사서 얻어야 했을 시간들을 놓쳐 버리고, 낭비한 기회들을 볼 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리고 백보좌 심판에서 다시 우리가 구원받지 못한 사랑했던 이들, 친구들, 친척 들, 이웃들이 불 못에 던져지는 것을 볼 때,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고자 최선을 다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O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섰을 때, 그때 그곳이 우리가 우리가 울어야만 하는 눈물의 자리가 아니라, 기쁨과 환희 자리가 되기 위해서 바울이 고전3:8절에서 말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수고에 따라 자기의 상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한 것처럼, 주의 영광을 위해서 자기의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하며, 또, 바울이 딤후4:2절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바른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고 말한 것처럼, 죄와 사망과 멸망에 처한 그 혼을 구원해 내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O 본문 1절에 보면,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여실 때 하늘에 약 반 시간쯤 정적이 있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두 번째로 환란이 시작이 됩니다. 첫 번째 환난은 일곱 봉인 중, 여섯 번째 봉인까지였습니다. 그리고 이 두 번째의 환란은 계시록8-11장에서 일곱 봉인 중, 마지막 일곱 번째 봉인이 열리므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두 번째 환란은, 이 일곱 번째 봉인이 열릴 때, [일곱 나팔들]로 재앙이 다시 시작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