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발라암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이 있음이라.
네게 발라암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이 있음이라.
(2020년10 월14일 수요일)
계2:12-14절 말씀입니다.
[퍼가모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날카로운 양날 가진 칼을 가지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 13 내가 너의 행위와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곧 그곳은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나의 이름을 굳게 붙들어서 심지어는 나의 신실한 순교자 안티파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하던 그 날들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내가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이는 네게 발라암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이 있음이라. 그가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거치는 것을 놓게 하며,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하고 또 음행하도록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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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미 말씀을 드린 대로 계2-3장은,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향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교리적으로는, 앞으로 있을 [대 환란 때]의 지역교회들에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만, 그러나 영적으로 볼 때는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시작해서 재림까지의 교회시대 전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O 지난 시간에는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의 천사에게 보내지는 편지들 중에서 [에베소 교회]와 [스머나 교회]의 천사에게 보내지는 편지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O 그리고 12절에서부터 시작되는 오늘 본문에서는 세 번째 교회부터 시작됩니다. 12절을 보면 [퍼가모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날카로운 양날 가진 칼을 가지신 분이 이 일들을 말씀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0 이 퍼가모 기간은 콘스탄틴 대제의 즉위가 시작된 A.D.312년에서 A.D.606년 보니스파3세가 황제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294년 동안 교회사 기간입니다. 이 기간 안에 모든 교회는 퍼가모 교회시대의 교회들인 것입니다. O 퍼가모 기간의 특징은 바로 로마 [카톨릭]교회의 등장입니다. 그리고 그 뒤이어 암혹시대가 옵니다. 로마 카톨릭는 지상에서 가장 미신적인 종교 조직입니다.
O 13절에 [내가 너의 행위와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곧 그 곳은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나의 이름을 굳게 붙들어서 심지어는 나의 신실한 순교자 안티파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하던 그 날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O 이 퍼가모 교회는, 지금 사탄이 거하는 곳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O 이것은 역사적으로는 바빌론의 각가지의 우상 숭배의 종교 제사 직에 대해서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이 바빌론의 종교제사는 B.C.133년 바빌론에서 퍼가모로 옮겨져 왔습니다. 그리고 이 바빌론의 우상숭배의 종교는, 퍼가모 교회시대에 그대로 나타났는데, 본문은, 이 바빌론 우상숭배의 제사가, 하나의 교회 예배 의식으로 로마 교회 내부로 들어온 것을 말씀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0 그래서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콘스탄틴 로마 황제를 통해서 교회와 국가가 하나로 연합되었을 때, 그때부터 우상숭배의 바빌론 종교제사가 하나의 교회 예배 형식으로 로마교회에서 그대로 따르게 된 것입니다.퍼가모 그리스도인들은, 13절의 말씀대로 초기 시대에는 로마제국 치하에서 혹독한 핍박 속에서도 그들은 굳건히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콘스탄틴이 로마의 황제가 되었을 때, 교회의 상황은 마치, 천국과 같은 환경으로 변했습니다.
0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서 교회와 국가가 하나로 통합되었고, 그리고 모든 교회는 로마제국이 아니라, 로마교황 치하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로마 교회가 더욱 세력이 확장되어 소위 암흑시대라고 하는 두아티아 교회의 기간으로 깊숙이 내려갔을 때, 로마 교황치하의 카톨릭에 의해서 참혹하게 저질러진 그리스도인들의 박해와 학살행위는 로마제국에 의해서 행해진 보다 열 배나 많은 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O 14절에 [그러나 내가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이는 네게 발라암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이 있음이라 그가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거치는 것을 놓게 하며,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하고 또 음행하도록 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퍼가모 교회는 초기에는 주의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고, 순교자들이 나오는 극한 박해 속에서도, 주를 향한 믿음을 버리지 아니했던 그들이지만, 그러나 그런 퍼가모 교회는, 결국 주께로부터 책망을 듣게 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O 이들이 주께로부터 들은 주된 책망은, [발람의 교리]의 따랐다는 것입니다. [발람의 교리]은, 발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은 이스라엘 자손을 저주할 수 없었던 사실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당시 모압의 왕이었던 발락이, 모세가 인도하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기 진영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예언자 발람에게 사람들을 보내 많은 재물과 높은 지위를 약속하면서 와서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O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나타나서 이스라엘은 복 받은 민족이니 저주하지 말라고 경고 하셨습니다. O 그래서 발람은 자기가 직접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가 없게 되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죄를 짓게 만들어서 하나님께서 직접 이스라엘을 벌하시도록 한 방법을 모압 왕 발락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금하신 [이방인들과의 결혼]입니다.
0 요즘말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다문화 가정]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과 혼인하는 것을 금하십니다. 그래서 신7:3-4절에 [너는 그들과 혼인도 하지 말지니, 너는 네 딸을 그의 아들에게 주지도 말 것이요 그의 딸을 네 아들에게 주지도 말지니라. 이는 그들이 네 아들로 나를 따르는 데서 돌이키게 하여 그들이 다른 신들을 섬길까 함이요 그리하여 주의 진노가 너에게 일어나서 갑자기 너를 멸하실까 함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발람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친히 징계하도록 한 꾀를 내게 된 것입니다.
O 그래서 발람은, 모압인들과 이스라엘과 결혼하도록 가르쳐 줍으로 결국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죽이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민25:1-8절에 나타난 [발람의 교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발람의 교리는 종교적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O 첫째는,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도록 가르쳤던 것입니다.
0 그래서 14절에 [네게 발람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이 있음이라. 그가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거치는 것을 놓게 하며]라고 말씀 하십니다. 두 번째는,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음행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14절 하반 절에 보면,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하고 또 음행하도록 하였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0 그리고 세 번째는, 에베소교회와 같이 이들도 성직자가 평신도를 지배하는 니콜라파의 교리를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15절에 [그리고 네게 역시 니콜라파의 교리를 지키는 자들도 있도다. 내가 그것을 미워하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이러므로 로마제국의 치하에서 그 혹독한 핍박을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를 배반하지 않았던 퍼가모 교회는,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발람의 교리에 유혹되어 세상과 타협하게 되었고, 세상과 결혼했으며, 그래서 퍼가모 교회의 예배에서는, 음행과 우상숭배의 의식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일부로 받아드려 행해졌으며, 또한 성직자가 평신도를 지배하고 성직자가 하나님의 자리로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