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처음 일들을 행하라.
너는 처음 일들을 행하라.
(2020년10 월9일 금요일)
계2:4-5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다소 있나니, 이는 네가 너의 첫사랑을 저버린 것 때문이라. 5그러므로 네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며, 너는 처음 일들을 행하라. 만일 그렇지 않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너에게 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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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그러나 주님은 4절에서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다소 있나니, 이는 네가 너의 첫 사랑을 저버린 것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날 이 첫 사랑에 대해서 오해를 해서 마치, 교회 내에서 행해지는 사랑이나, 또, 성도들과의 사이에서 교제를 통해서 행해지는 그 사랑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 그래서 교회에서 첫 사랑을 회복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처음 주를 믿고 그 구원에 감사하고 감격하면서 뜨겁게 주를 사랑하면서 섬기던, 그 주를 향한 사랑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심장과 같은 것입니다.
O 그래서 아무리 우리의 팔다리가 무쇠처럼 튼튼하고, 우리의 눈은 천리를 바라 볼 수 있고, 우리의 머리는 명석해서 천지만물에 대해서 논할 수 있다 할지라도, 우리들의 심장이 멈춰 버렸다면, 무쇠 같은 팔다리도 천리안도, 명석한 두뇌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주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없다면, 그 어떤 것도 아무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0 그래서 바울은 고전16:22절에서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그는 우리 주께서 오실 때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O 그런데 최초 교회에 내려진 첫 번째 주님의 심판은, 바로 주님에 대한 사랑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O 사실, 에베소 교회는 어디 하나 나무랄 때가 없는 교회였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사도들의 정통이나, 계명에 대해서는 매우 철저하게 지켰고, 아무것이나 듣는 대로 믿지도 않았고, 모든 것을 시험하라는 권면에 순종한 교회였으며, 열심히 수고하되 참고, 견디고 인내하면서 주의 말씀을 지켰고, 또 악한 자들을 결코 용납지 아니하였으며, 천사의 모양으로 다가와서 자칭 사도라 칭하는 거짓 사도들에게 미혹되지 안했으며, 오히려 이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찾아내 그들을 쫓아 내렸습니다. O 이런 교회라면, 칭찬 들어 마땅합니다.
O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주를 향한 첫사랑이 떨어져 나가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사실조차 전혀 모르고 자신들은 지금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O 눅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시는 때, 요셉과 주의 모친과 함께 유월절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명절이 끝나고 사람들은 각자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O 요셉과 주의 모친도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예루살렘의 그 웅장한 교회에 대해서, 그리고 그렇게 많이 모인 사람들에게 대해서, O 또 거기에서 행해지는 대단한 그 종교의식에 대해서 애기를 하면서 하루 종일 고향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O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지금 그들에게 예수가 없었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들은 그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단지, 그들은 당연히 예수가 자신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생각만 했을 뿐인 것입니다. 그러나 것은 착각이었습니다. 예수는 그들 어디도 없었던 것입니다.
O그래서 눅2:44-45절에 [그들은 그가 동행자들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갔다가, 친척들과 아는 사람들 중에서 그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자]라고 말합니다. O 그러므로 주께서 나와 함께 있거니, 나는 믿음으로 살고 있거니, 나는 그분을 사랑하고 있거니,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O 지금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 것인지, 자신은 지금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인지, 자신의 신앙은 제대로 된 것인지, 자신의 믿음은 성경 말씀에 그 근거하고 있는 것인지를 수시로 정검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13:5절에서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스스로 입증하라]고 말씀합니다.
O 사실, 우리들은 내가 처음 주를 믿었을 때 가졌던 그 감격과 감사와 주님에 대한 사랑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모든 것이 느슨해지기 시작하다가 주님에 대한 첫 사랑은 모두 상실해 버리고, 그리고 주를 사랑으로 하는 것으로부터, 우리가 떨어져 나가, 사랑으로 인한 섬김과 봉사는, 의무와 습관으로 변질되어 행해지는 것입니다.
O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예전 보다 더 충성스럽고 더 효과적으로 일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며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훌륭한 일들이 사실은 의무와 습관과 조직에 따른 것에 의해서 행해지는 것이지, 주님을 사랑하는 원동력에 의해서, 주를 사랑하는 그 감사와 감격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같은 일을 할지라도 그 사람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그 일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일들은 그렇게 해도 충분이 보상도 받고, 칭찬도 들을 있으나, 그러나 주님을 섬기는 일에는 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지 아니하면 결코 칭찬을 들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일과 주님을 심기는 일이 다른 점입니다. 세상의 일은 어떻게 하든지 그 조직에 이익만 주면, 칭찬을 들을 수도 있고, 월급도 많이 받을 수도 있고, 좋고 높은 자리도 승진도 할 수 있지만, 그러나 주님의 일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O 그러므로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어떤 큰일을 하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얼마나 오래토록 열심히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들을 사랑으로 했는가? 주를 사랑하는 그 감격과 감사에 의해서 그 일을 행했는가? 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고전16:14절에서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서 행한 모든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0 그래서 5절에서 [그러므로 네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며, 너는 처음 일들을 행하라 만일 그렇지 않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너에게 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는 무엇에 의해서, 어디서 주님의 그 첫 사랑이 떨어져 버렸는지, 깊이 살펴보고, 철저히 회개하고, 요셉과 마리아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예수를 다시 찾았던 것처럼, 다시 주의 뜨겁게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은 사실보다 지금 다른 어떤 것에 더 행복을 느끼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주를 향한 그 첫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인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