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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일 예 배

박종각 2020. 8. 23. 00:00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16:1-28절의 말씀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주께 와서 주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온 표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더라. 2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저녁이 되면 너희는 ‘하늘이 붉으니 날씨가 좋겠구나.’라고 말하고 3또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찌푸리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하나니, 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가 하늘의 현상은 분별할 줄 알면서도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할 줄 모르느냐? 4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줄 표적이 없도다.”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시니라. 5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 때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었더라.6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고 하시니, 7그들이 서로 의논하며 말하기를“이는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8예수께서 이를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하여 너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서 서로 의논하느냐? 9너희는 아직도 빵 다섯 덩어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 몇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10또 빵 일곱 덩어리로 사천 명을 먹이고 몇 광주리를 거두었는지 깨닫지도 못하며 기억하지도 못하느냐? 11너희는 내가 너희들에게 빵에 관하여 말한 것이 아니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임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시니, 12그때서야 그들은 주께서 빵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를 조심하라 하신 것임을 깨닫더라. 13예수께서 카이사랴 빌립보 지경에 오셨을 때, 제자들에게 물어 말씀하시기를“사람들은 인자인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고 하시니, 14그들이 말씀드리기를 “어떤 사람들은 침례인 요한이라 하며,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 또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 혹은 선지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 하나이다.”라고 하니라.15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고 하시니,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더라. 17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18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19그리고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 하시니라.20그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자기가 그리스도이신 예수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더라. 21그 때로부터 예수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야 될 것과, 장로들과 선임 제사장들과 서기관들로부터 많은 고난을 받아야 될 것과 죽임을 당할 것과, 셋째 날에 다시 일으켜질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기 시작하시더라.22그때에 베드로가 주를 붙들고 말리기 시작하면서 말하기를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이런 일이 결코 주께 있어서는 아니되옵니다.”라고 하니23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이 되는 도다.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들을 생각함이라.”고 하시더라. 24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25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잃으면 얻으리라. 26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신의 혼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또 사람이 자기 혼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27이제 인자가 자기 아버지의 영광으로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그가 각자에게 그들의 행한 대로 상 주실 것이라. 28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들 몇은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오는 것을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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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본문 1-4절을 보면 이제부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준비시키는 사역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O 왕국의 거부와 자신의 죽음 이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O 제자들이 주님의 일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서, O 주님께서는 자신이 누구 신지에 대해서, O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주님은 그들에게 하나씩 가르쳐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16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이신 것과 죽으셔야 될 것을 가르쳐 주시는 장입니다.

 

O 본문1절은, 마12:38절과 같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하늘로부터 온 표적”을 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이“표적”을 구하는 것은,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냈을 때부터(출4.12장)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고전1:22절을 보면, 그들은 표적을 구하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O 특별히“하늘로부터”온 표적은, 초자연적인 표적으로 이것은 엘리야가 칼멜 산에서 불을“하늘로부터”내렸다는 것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표적과 기적”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모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모방이 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모방의 달인은 마귀입니다.

 

 

 

O 그래서 마귀는 진리를 모방하고, 성경을 모방하고, 말씀을 모방하고, 표적과 기적을 모방하고, 심지어 그리스도까지 모방해서 자신이 그리스도처럼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는 자신을, 주 예수그리스도로 드러내기 위해 큰 이적들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13:13절에서 [또 큰 이적들을 행하는데 심지어는 사람들 앞에서 불을 하늘에서 땅 위로 내려오게 하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런데 주께서는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는 이들을 꾸짖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징조를 알지 못하는 성경대로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시대의 징조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기도하고 그 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우리는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O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는 이들을 꾸짖으신 주께서는 이들에게 날씨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좋고, 아침에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궂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하늘의 현상들을 분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시대의 표적들을 전혀 분별할 줄 몰랐던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주의 날”이 임하는 징조를 알고 있습니다. O 그래서 욜2:2-3절에 [흑암과 암영의 날, 구름과 짙은 어두움의 날이 산들 위에 펼쳐진 아침 같으니, 많고 강한 사람들이라. 이 같은 일은 전에도 없었고, 또 이후,....에까지도 다시없으리라, 불이 그들 앞에서 삼키며 그들 뒤에서는 화염이 불타는 도다. 그 땅은 그들 앞에서는 에덴의 동산 같으나 그들 뒤에는 황량한 광야 같으니, 정녕, 어떤 것도 그것들을 피하지 못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리고 이때“하늘로부터”아주 위대한 한 표적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24:30절에 [그 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3절에서 주님은, 하늘의 현상은 알면서도 그러나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할 줄 모르는 그들을 향해 [오 너희 위선자들아]라고 호통을 치십니다. 이 위선자들은, 극단적으로 주를 비평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5,000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보고서도 믿지 않았고, 4,000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보고서도 주님을 시험했습니다.(마16:1). 이들은 표적을 요구하지만, 그러나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습니다. 이들은 주께서 어떠한 표적과 기적을 보여주든 간에 주를 거부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O 그래서 지금 이들이 주께 하늘의 표적을 구하지만, 그것을 보고 주를 믿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께 시비를 걸고, 헐뜯고, 비방하고, 싸우고 대적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전형적으로 악하고 음란한 세대들에서 일어나는 행동들입니다. 그래서 4절에서 주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호되게 꾸짖었던 것입니다.

 

 

 

O 그런 다음 주께서는 그들에게“요나의 표적”을 제시하십니다. 이 요나의 표적은,“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알려주는 표적입니다. 그래서 마12:40절에서 [요나가 사흘 낮과 사흘 밤을 고래 뱃속에 있었듯이, 인자도 그처럼 사흘 낮과 사흘 밤을 땅의 심장 속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또한 이 요나의 표적은 죄 없으신 분의 육체적 부활과 다시 죽지 않으심을 보여 주시는 표적입니다.

 

O 그래서 롬6:9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셔서 다시는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더 이상 그를 주관하지 못하는 줄 우리가 아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을 제시하시면서,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죽었다가 부활하는 메시야라는 사실을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O 5-6절에 보면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 때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었더라. 그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고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누룩은 기독교계나, 교회 안에 퍼진 거짓 교리들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시는 것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거짓 교리”를 조심하라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O 교리에 있어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그들 서로 다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선을 행하며, 십일조도 하고, 금식도 하며, 기도도 하고, 영과 천사와 부활을 모두 믿는 정통 주의자에다가, 그들은 긴 옷, 즉 목사 가운 같은 것을 입고 다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눅20:46절에“서기관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긴 옷 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며”말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이들은 마치 보수주의자들과도 같고, 또, 로마 카톨릭과도 같으며, 이들은 한 사람의 개종자를 얻으려고 바다과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얻고 나면 그를 자기들보다 두 배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드는 그런 자들입니다. 그래서 마23:15절에 [위선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아,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가 한 사람의 개종자를 얻으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얻고 나면 그를 너희보다 두 배나 더 악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0 물론 사두개인들도, 자선을 행하며, 십일조도 하고, 금식도 하며, 기도도 하지만, 그러나 그들은 어떠한 영적 존재나 육체적 부활도 믿지 않는 자유주의자들이면서도 이들도 또한 긴 옷을 입은“회의론자”들입니다.(마23장,행23장, 마 22장). 그들은 이러한 교리적인 차이 때문에 사도행전 23장에서 바울 앞에서 서로 다투기도 했습니다.

 

O 이들이 이렇게 자신들의 교리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갈라지고 다투기도 하지만, 그러나 한 가지 목표, 즉 예수 그리스도를 비방하고, 방해하고, 시험한다는 목표 아래서는 서로 합한 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에큐메니칼 연합을 이룬 WCC 인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에도 똑 같습니다.O 그래서 그들은 교리가 비슷한 교단과 교단들끼리 서로 연합하고, 카톨릭과도 연합하고, 그리고 이들은 전혀 다른 타종교와도 손잡고 함께 모이고, 또 여타의 사회단체와도 함께 모여, 주님이 오셔서 심판하시고 불태워 버릴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연합운동을 펼치고 환경운동을 펼치며 예수 없는 세계평화를 목표로 뭉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뉴 에이지, 새 시대 운동입니다. 그래서 뉴에이지 사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한 상태에서 연합, 통합을 이루자는 운동인 것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그리스도 없는 세계 평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0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반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뉴에이지 운동은 한 마디로 적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운동, 적그리스도를 맞이하는 운동인 것입니다. 그래서 뉴에이지들과 같은“연합”운동하는 이들은, 모두 독보리들이요, 쭉정이며, 오직 지옥 불에 들어가는 지옥의 자식들인 것입니다.

 

O 7-12절에 보면 여기서 제자들의 문제는 결국 먹는 문제로 결론이 났습니다.“먹는 문제”는 창제기 3장에서 인류가 최초로 직면한 문제였습니다. 그 뒤로 인류가 지속 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가 바로 먹는 문제입니다. 요한일서 2장에서도“육신의 정욕”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O 그래서 요일2:16절에 보면,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나 사실 제자들이 갖고 있던 문제는 단순히 먹는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이들이 주님의 말씀을 전혀 분별하지 못하고 반대로 알아듣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지금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 하시는데 그것을 문자적으로 알아듣고 있었던 것입니다.

 

 

 

O 주께서는“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이들은 오히려 문자적인 빵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마15:15절에서는 주께서 문자적으로 말씀하신 것을, 여기서는 오히려 비유적으로 받아들여, 주여“이 비유를 설명하여 주소서.”라고 말합니다. O 이것은 오늘날 로마 카톨릭과 꼭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요5:56절에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며 나도 그 사람 안에 거하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실제적으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밝혀 주십니다.

 

O 그래서 주님께서는 요6:63절에서 밝혀 주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내가 너희에게 한 이 말들은 영적이요 생명이라”는 말입니다.

 

O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생명의 빵이라는 이 말씀은 영적인 진리, 즉 예수님께 나오는 자는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의 말씀을 먹는다는 것이지, 내게 나오는 자는 내 육신의 살을 뜯어먹고 내 몸에서 나오는 그 피를 마신다는 말이 아닌 것입니다. 그런대도 이들은 영적인 것과 문자적인 것을 혼동해서 영적인 것과 문자적인 것을 쥐죽 박죽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O 바로 제자들이 이런 혼동을 했던 것입니다. 성경해석을 해석하는 기본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는, 성경의 모든 구절들은 일차적으로 문자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문자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그러나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없을 때에는 비유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유적 역시 문자적인 해석 방법이 뒤 받혀 줄 때에만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말하면 그 비유를 성경이 직접“문자적으로”해석해 준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바로 해석하고 바로 이해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O 우리는 마13:33절에서“누룩”의 비유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누룩은 실제적인 누룩이 아니라, 비유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누룩이 무엇인지,“문자적으로”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룩은 기독교계와 교회 안에 퍼진 거짓 교리, 사악한 교리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본문 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사루개인들의 누룩을 삼가고 조심하라] 고 말씀하신 주님은, 11절에서 너희는 내가 너희들에게 빵에 관하여 말한 것이 아니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것임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 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12절에서는 [그때서야 그들은 주께서 빵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를 조심하라 하신 것임을 깨닫더라] 고 말합니다. 그래서“누룩”이라는 비유는“거짓 교리”라는 것이 실제적으로 문자적인 해석으로 증명되었습니다. 또, 마13:32절에서“공중의 새”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13:4절과, 19절에서 “이 공중의 새”는, 바로“마귀의 세력들”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O 지금 주님께서는 누룩이 들어간 빵을 말씀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거짓 교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지금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먹는 문제보다 교리적인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아무 교리나 받거나 따르지 말고 거짓 교리를 주의하며 건전한 교리를 따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엡4:14절에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는 더 이상 어린 아미가 아니니 사람들의 속임수와 교활한 술책으로 그들이 속이려고 기다리는 온갖 교리의 풍조에 밀려 이리저리 다니지 아니하고]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이라는 말만 듣고 아무 말이나 받아들지 말고, 그렇듯 하게 들리고 복 받으라고 소리친다고 아무 말이나 아멘하지 말고,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눠진 말씀인가를 분별하라는 말입니다.

 

O 그래서 딤후2:15절에서는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대로 믿지도 않고 전하지도 않으면서 성경의 말씀에 무엇인가를 더 첨가시키거나, 아예 그 말씀을 빼버리는 학자나, 교수, 설교자들을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신4:2.12:32.계22:19).

 

 

 

O 그래서 신4:2절에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그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거기에서 빼지도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킬지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신12:32절에서도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은 무엇이나 지켜 행하고, 너는 거기에 더하지도 말고 거기에서 빼지도 말지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계22:18-19절에 보면.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무슨 말인가 하면, 성경대로 믿지 아니하는 사람, 성경대로 전하지 아는 사람, 성경을 변개 시키고 삭제하는 사람, 성경을 제 멋대로 짓거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도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변조하거나 삭제해서 사용하면, 감옥에 갑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변개하고, 첨가하고, 삭제해서 자기 멋대로 사용한다면 그런 사람이 가는 곳은 단 한곳, 영원한 지옥밖에 없는 것입니다.

 

 

 

O 13-14절에 [예수께서 카이사랴 빌립보 지경에 오셨을 때, 제자들에게 물어 말씀하시기를 “사람들은 인자인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고 하시니, 14 그들이 말씀드리기를“어떤 사람들은 침례인 요한이라 하며,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 또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 혹은 선지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 하나이다.”라고 하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O “카이사랴 빌립보”는 팔레스타인의 최북단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구약에서 이 지역은 단지파가 갔던 지역입니다.

 

O 여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물었을 때, 세 가지로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1, 어떤 사람은 침례인 요한이라고 했습니다. 헤롯은 예수님을 부활한 침례인 요한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마14:1-2절에 [그 때에 영주 헤롯이 예수의 명성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기를“이 사람은 침례인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났으므로 그의 안에서 능력 있는 일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와 함께 궁정에 있는 사람들과 신하들도 그렇게 알았을 것입니다.

 

O 또한, 요한복음 l장에서 바리새인들은 침례인 요한과 그리스도를 혼동했었습니다. 그래서 요1:19,20.25절에 보면, [또 이것이 요한의 증거라.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어 그에게 묻기를 “네가 누구냐?”고 하였더니, 요한이 시인하고 부인하지 아니하였으니, 시인하기를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하더라. 25그들이 그에게 묻고 말하기를 “네가 그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니라면 어찌하여 네가 침례를 주느냐?”]고 말합니다.

 

 

 

O 2,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오리라고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말4:5절에 [보라, 내가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오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라고 말씀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기대는 이루어질 것입니다.(계11:3-8).O 3,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여러 면에서 특별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결혼하지도 말고, 자식도 낳지 말라고 명령받은 유일한 사람입니다.(렘16:2). 그는“애가”의 기록자이며, 포로로 잡혀가는 마지막 왕국의 선지자이고, 자기 백성들에 의해서 잡히는 유일한 선지자입니다.(렘38:4).예레미야는, 예수 그리스도와 몇 가지 면에서 닮았습니다.

 

그와 함께 유다 왕국은 끝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거부됨으로 천국은 재림 때 까지 연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재림하여 오실 때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당시의 유대인들은 메시야와 엘리야와 함께 예레미야에 대해서 생각했음이 틀림없습니다. 예레미야도 역시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계되어 있는 인물인 것입니다.

 

O 다시 15-18절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고 하시니,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더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18 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O 베드로의 고백으로 시작되는 이 말씀은 오늘날 로마 카톨릭에 의해서 아주 철저히 오용되는 부분입니다. 그들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으로 말미암아 베드로라는“반석”위에 로마 카톨릭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하며, 그러므로 베드로를 계승한 로마 교회만이 지상에서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유일한 교회가 되며, 더 나아가 베드로가 천국의 열쇠들을 가졌으니 로마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천국이 확장된다고 가르칩니다.

 

O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반석”은 베드로가 아닙니다. 만약 베드로 위에 세워진 교회가 있다면, 그 교회는 사탄의 교회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23절에서 베드로에게“사 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교회는 베드로 위에 세워진 것도,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 위에 세워진 것도 아닙니다. 로마 카톨릭이 이 “반석” 을 베드로라고 하는 이유는, 베드로를 통한 사도권의 계승이 로마 카톨릭 교회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다.

 

O 헬라어에서 베드로는 “페트로스”즉 작은 돌, 조약돌입니다. 그러나 반석은 “페트라”즉 거대한 바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조약돌, 작은 돌 맹이 위에 그분의 교회를 결코 세우지 않으십니다. 성경이 말하는“반석”은,“예수 그리스도”를 말하지, 베드로를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O 그래서 베드로는, 벧후2:4.8절에서, 이“반석”을,“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바울도, 고전10:1-4절에서“반석”을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O 또, 예수님께서도 마21:42.44절에서 자기 자신이“반석”이라고 했습니다.(단 2장). 만약 시몬 베드로를 “반석”으로 삼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32:31절에 보면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않음을 우리의 원수들까지도 스스로 판단하는 도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반석이신 것입니다.(신32:31).

 

O 그래서 신32:31,33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포도나무이고 그의 피는 순수한 포도즙인데, 그러나 이스라엘의 대적들의 반석은, 소돔의 포도나무이고, 그들의 포도주는 용과 독사들의 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위에 세워진 로마카톨릭 교회는 사탄의 교회요, 소돔의 포도나무요, 그리고 그들의 포도주는 용과 독사들의 독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18절에서 말씀하신 “이 반석”은 베드로도 아니고, 그의 믿음의 고백도 아닙니다. 이 반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O 17절에 [바요나 시몬야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바 요나”는, “요나의 아들” 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요21:15.17절에서 예수님이 “요한의 아들 시몬아” 라고 부른데서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주님께서는 축복하십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은 “혈과 육” 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O 그래서 이런 고백은 베드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사람이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에 영이 살아나서“혈과 육”에서 난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로 예수님께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1:13절에서 사도 요한은 이러한 새로운 출생에 대해서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 라고 말한 것입니다.

 

O 바울이 받은 은혜의 복음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1:16절에서 [나로 하여금 이방 가운데 그를 전파하도록 내 안에 그의 아들을 계시하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즉시 혈과 육에 의논하지 아니하고] 라고 하여 그의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께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O 18절에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 지 못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여기서“나의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미래시제”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것은 바로 “미래에 나타날 교회”에 대해 예언입니다. 성경에서“교회”라는 말이 일차적으로 쓰이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O 사실“그리스도의 몸”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성령으로 거듭난“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롬7:4절에 [나의 형제들아, 이런 연유로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로 인하여 율법에는 죽었나니 이는 너희로 다른 사람, 즉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그와 혼인하게 하려는 것이요, 그리하여 우리로 하나님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고전12:27절에서는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고 말씀 합니다.

또, 엡4:12-13절에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섬기는 일을 하게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여 우리 모두가 믿음의 하나 됨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의 하나 됨에 도달하게 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다음은, 지역에 세운 “교회”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 지역교회를 말씀하시기 위해서는 먼저“그리스도의 몸”이 언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상황은 구약과 신약의 전환기적 책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미래적인 사건”을 말씀하셨다면, 이것은 우리가 사는 바로 이 시대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16장의 상황은 제자들을 준비시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는 동안 사역할 것을 가르치시는 부분입니다.

 

 

 

 

O 다시19-20절에 [그리고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복음을 전파하기 위한기회)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하시니라. 그 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자기가 그리스도이신 예수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더라.]고 말씀하십니다. 18절과 연결해서 이 구절도 로마 카톨릭이 매우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O 그래서 그들은 베드로가 천국의 열쇠를 가졌으니 카톨릭 교회가 베드로를 통해 계승되어졌으므로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교회는 결코 베드로 위에 세워지지 않으며, 베드로가 받은 열쇠는 구원의 열쇠가 아닙니다. 열쇠는 문을 열기 위한 것이며, 문은 단지 복음이 전파되기 위한“기회”로 제시되었을 뿐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고후2:12-13절에서 [또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트로아에 갔을 때 한 문이 주 안에서 나에게 열렸으나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영이 평안하지 못하여 그들과 작별하고 거기서 마케도니아로 갔노라.]고 말합니다.(계3:28). O 물론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한다면, 이 복음의 문을 베드로가 열었고, 베드로는 이 권세를 단독으로 받아 사도행전 2장에서는 유대인에게, 그리고 사도행전10장에서는, 이방인 코넬료에게 복음의 문을 여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바울이었지만, 그러나 이방인에게 복음의 문을 처음 연 사람은 베드로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베드로는 천국 복음 뿐 아니라, 은혜의 복음의 문도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O 그러나 교리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받은 이 열쇠는“천국”에만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열쇠는“천국의 열쇠들”이었지,“복음의 열쇠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리적으로 볼 때, 이 말씀은 베드로가 이스라엘에게 천국 복음을 선포하여 그들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 준 것에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O 베드로는 사도행전2-5장에 걸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또 “악하고 음란한 세대”였던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에게 여러 번에 걸쳐 천국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래서 “열쇠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베드로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서 이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O 다시19절에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 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묶고 푸는 권세”라는 말이 두 곳에서 나옵니다. 여기 베드로에게 주어진 “묶고 푸는” 이 권세와, 그리고 또, 마18:18절에서 제자들 모두에게 주어지는 “묶고 푸는” 권세입니다. O 그리고 여기 19절에서 묶고 푸는 권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사도행전 2,10장, 그 외에도 갈2:1,8절과 행1:15-26절, 또, 사도행전15장에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마18:18절에서의 묶고 푸는 권세는, 고후2:10절과, 엡4:30-32절에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O 다시 21-23절에 보면 [그 때로부터 예수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야 될 것과, 장로들과 선임 제사장들과 서기관들로부터 많은 고난을 받아야 될 것과 죽임을 당할 것과, 셋째 날에 다시 일으켜질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기 시작하시더라. 22 그때에 베드로가 주를 붙들고 말리기 시작하면서 말하기를“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이런 일이 결코 주께 있어서는 아니되옵니다.”라고 하니 23 주께서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이 되는도다. 이는 네가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들을 생각함이라.”고 하시더라.] 16절에서 위대한 신앙고백을 한 베드로가 여기서는 한 순간에 사탄의 도구가 되어 버린 것을 보게 됩니다.

 

O 물론 베드로가 주님께 한 말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위해서 한 말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행한 그 “일”은,“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마귀의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6:29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니, 즉 그분이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O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조심하지 아니하면,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귀의 앞잡이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무너뜨리는 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O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께서 죽으셔서, 그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것입니다.(요6:40).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요6:29). 이때부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미래의 일들을 직접적으로 계시 하십니다. 다시 24-26절에 [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25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잃으면 얻으리라.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신의 혼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또 사람이 자기 혼을 무엇과 바꾸겠느냐?]고 말씀합니다.

 

O 이 말씀은 마10:38-39절의 반복입니다. 특별히 여기서 주님은 주께서 승천하신 이후에 주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할 제자들에게 그분의 위임사항들을 말씀하시면서, 십자가를 지라고 하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영적으로 이 명령에는 두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첫째는, 마11:29-30절에서 말씀 하시는 것처럼 주님과 함께 지고 가는 십자가는 결코 무거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O 그것은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주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지상 생애 동안에 친히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능히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2:18절에 [그가 이 일에 친히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으므로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와주실 수 있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O 둘째는,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으면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8:17절에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들이니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공동 상속자들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고난을 받은 것은 함께 영광도 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리고 27-28절에[이제 인자가 자기 아버지의 영광으로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그가 각자에게 그들의 행한 대로 상 주실 것이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들 몇은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오는 것을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고 하시더라.] 고 말씀하십니다.

 

O 27절에“아버지의 영광으로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영광으로]오시는 주님의 모습이 나오면, 이 모습은, 항상 휴거가 아니라, 환란 이후에 오시는 지상 재림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마24:30,눅21:27,롬8:18). 그리고 여기 [천사들과 함께]오는 것은 그분의 성도들과 함께 오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살전3:13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에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 없도록 너희 마음을 견고케 하시기를 바라노라.]고 말씀 하시면서, 유1:14절에 [아담의 칠 대 손 에녹도 이들에 대하여 예언하여 말하기를“보라, 주께서 수만 성도들과 함께 오시나니]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또, 27절에 [그들의 행한 대로 상 주실 것이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고전3:8절에 [...각 사람은 자기의 수고에 따라 자기의 상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상주시는 이 모습은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보상받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리적으로는 역시 마25:14-30절의 환란성도들에게 해당되며, 계 22:12절에 약속된 보장도 같은 문맥입니다. O 28절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들 몇은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오는 것을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오는 것]은, 마태복음의 주제로 문자적이고 가시적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 땅 위에 세워질 바로“천국”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 왕국은 실제적인 왕국입니다.

 

0 그 다음 [여기서 있는 사람들 몇은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오는 것을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기서 몇 사람은 바로“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인자가 그의 왕국으로 오는 것을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마치“주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몇 사람은 죽지 않는다.”는 말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 말이 아니라,“주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여”나타나시는 바로 그 상황을 두시고 주님은 말씀 하신 것입니다.

 

O 바로 이것이 마17:1-5절에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의 재림의 때가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기 전에 먼저 성도들의 휴거가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휴거는 주님의 재림보다 7년 앞에서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되는 바로 그 휴거의 소망을 가지고 매일 매일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소망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모든 기쁨과 평강으로 여러분들의 믿음 안에서 기쁨과 평강으로 충만케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휴거의 소망이 넘쳐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주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해서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