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일 예 배
미련한 짓을 행하는 어리석은 자를 만나느니...
잠언17:12-28절 말씀입니다.
[12 미련한 짓을 행하는 어리석은 자를 만나느니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니라.13선을 악으로 갚는 자마다 악이 그의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툼의 시작은 물을 새게 하는 것과 같으니,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멈추라. 15악인을 정당화시키는 자와 의인을 저주하는 자는 둘 다 주께 가증하니라. 16어리석은 자는 지혜에 마음이 없거늘 그가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가? 17친구는 언제나 사랑해 주고, 형제는 역경을 위하여 태어났느니라. 18명철이 없는 자는 손뼉을 치며 그의 친구의 면전에서 보증을 서느니라. 19 다툼을 사랑하는 자는 죄과를 사랑하는 자요, 자기 문전을 높이는 자는 파멸을 찾는 자니라. 20 비뚤어진 마음을 가진 자는 좋은 것을 얻지 못하며, 패역한 혀를 가진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1어리석은 자를 낳는 자는 그로 인하여 슬픔을 당하고, 어리석은 자의 아비는 기쁨이 없느니라. 22 즐거운 마음은 약과 같이 좋으나, 상한 영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23 악한 사람은 사람의 품에서 나온 뇌물을 받고 재판의 길을 굽게 하느니라. 24지혜는 명철을 지닌 자의 앞에 있으나, 어리석은 자의 눈은 땅 끝에 있느니라. 25어리석은 아들은 그의 아비에게 슬픔이 되고 그를 낳은 어미에게 고통이 되느니라. 26의인을 벌하는 것도, 공평함을 인하여 통치자들을 때리는 것도 선하지 아니하니라. 27지식이 있는 자는 말을 삼가며, 명철한 사람은 뛰어난 영을 가졌느니라. 28어리석은 자일지라도 잠잠히 있으면 현명하게 여겨지고, 입술을 닫고 있는 자는 명철한 사람으로 여겨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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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본문 12절에 [미련한 짓을 행하는 어리석은 자를 만나느니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 지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미련한 짓을 행하는 자는, 정확히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거부하고 자기 의도대로 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의 결과는 분명합니다. 그래서 호13:8절에서는 본문을 이렇게 설명해 주시는데, [나는 새끼들을 잃은 곰처럼 그들을 만날 것이요, 그들의 심장의 꺼풀을 찢고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사자처럼 먹어 치울 것이니,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이 [미련한 짓을 행하는 어리석은 자]를 성경에서 찾아보면, 그는 바로 다윗을 잡기 위해서 나간 사울이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제거하고자 나선 헤롯(마2장)이며 또, 주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에 거부하고 반발하면서 하나님을 대항해서 싸웠던 이집트 왕 파라오(출3-10장) 이고, 그리고 전쟁에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정확히 전달되었는데도 그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지 않고 싸우려 나간 요시야와 같은 사람입니다. (대하35:21-24) 그래서 [미련한 짓을 행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는 대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망치는 자요, 자기가 빠져 죽을 함정을 스스로 파는 자들인 것입니다.
O 13절에 [선을 악으로 갚는 자마다 악이 그의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말씀을 뼈저리게 경험한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다윗(삼하l2장)과 게하시(왕하5장)와, 요압 (삼하1:3장)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오히려 한 단계 뛰어 넘어“악을 선으로 갚아야 한다” 고 롬12:12절에 말씀 하십니다. 오늘날 [선을 악으로] 갚는다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매번 시원한 물을 주는 사람에게 매번 욕을 하고 침을 뱉는 사람에게 계속해서 시원한 물을 주고 싶은 사람은 결코 없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주신 것에 대한 감사는 고사하고, 계속해서 불평하고 원망만을 늘어놓는다면, 결국 주께서는 그에게 주시는 것을 그만 두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주께서는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살전5:16-18)
O 14절에 [다툼의 시작은 물을 새게 하는 것과 같으니,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멈추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은 작고 보잘 것 없고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 개의 숲을 만드는 것도 작은 열매 하나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고, 또,“큰 바위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지만, 작은 돌 맹이에 걸려 넘어지는 자들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작은 돌에 넘어져 죽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작다고 무시할 수도 있고 그것을 소홀히 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작은 것을 멸시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인 것입니다.
0 그래서 슼4:10절에 [누가 작은 일 들의 날을 멸시하였느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인간들의 신실함을 살피실 때는 결코 큰 것으로 살피시지 않으시고 아주 작은 일로 살피신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눅16:10절에 [지극히 작은 일에 신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신실하며, 또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한 사람은 큰일에도 부정하니라.]고 말씀 하시면서, 눅19:17절에서 주님은 [그에게 말하기를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열 성읍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툼의 시작은 물을 새게 하는 것과 같으니...]라는 이 말씀을 깊히 새겨야 하는 것입니다.
O 왜냐하면, 작은 바늘 구멍만한 댐의 구멍이, 연필 구멍 만하게 되고, 그것이 다시 팔뚝 굵기로 커지면서 버스를 통과 시킬 구멍으로 커지다가 댐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언쟁은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이런 식으로 끝을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쟁의 초기에 방지하지 않으면, 하찮고 보잘 것 없는 말 한마디로 큰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4절에 [다툼의 시작은 물을 새게 하는 것과 같으니,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멈추라]고본문은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15절에 [악인을 정당화시키는 자와 의인을 저주하는 자들은 둘 다 주께 가증하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의인을 저주했고, 거짓 선지자들은 악인을 정당화시켰습니다.(겔18, 33장,렘 23장,암5 l2). 물론 하나님께서도 악인을 정당화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서 전가된 의에 기반을 두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O 그래서 롬3::23-25절에서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그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음이라. 하나님께서는 그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그를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가운데서 이전에 지은 죄들을 사하심으로 인하여 그의 의를 선포하려 하심이요,] 라고 말씀 하십니다.
O 16절에 [어리석은 자는 지혜에 마음이 없거늘 그가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가?]. 무슨 말인가 하면, 지혜를 얻는 것은 마음의 문제인데도 이 어리석은 자는 그것을 돈을 들고 와서 지혜를 사려고 하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이 말입니다. 그래서 지혜는 마음으로 얻는 것이지 돈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O 다시 말하면, 지혜는 사기는 사되, “눈과 더불어 마음이 열려야 하는 것”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행16:14절에 [거기에 루디아라고 하는 여인이 있었는데 두아티라 성읍의 자주 옷감 장수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여인이었으며 우리의 말을 듣더라. 주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 바울이 말한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시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17절에 [친구는 언제나 사랑해 주고, 형제는 역경을 위하여 태어났느니라] 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참된 형제는 어려운 때에 다른 형제를 돕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육신의 형제가 없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가 곤경에 처했을 때 “영적인 형제” 를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O 그래서 막3:33-35절에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누가 나의 모친이며 또 형제들이냐?”고 하시고, 자기를 에워싸고 앉은 그들을 둘러보신 후, 말씀하시기를“나의 모친과 나의 형제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그 사람은 나의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하시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다윗과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기 위해 “요나단” 이 그의 곁에 있었으며,(삼상20:18-30). 바울을 돕기 위해 그 곁에는 그의 생질(누이의 아들) 이 있었습니다.(행23:16), 베드로가 물에 삐졌을 때, 그를 건져 내기 위해 진정한 “형제” 가 그의 곁에 있었으며.(마14:31).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외롭게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나오미 곁에 룻이 있었던 것입니다.(룻1장). 그리고 우리 곁에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도우시고 구원해 주시는 주께서 계시는 것입니다(마28:20). O 그러나 “거짓 친구들” 은 그림자와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해가 비치고 낮일 때, 우리에게 형통함이 있을 때는 우리에게 가까이 하지만, 그러나 우리에게서 그늘이 생기고 밤이 찾아오는 순간, 그들은 우리를 떠나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친구들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나에게 그들을 주신 것” 입니다.
O 18절에 [명철이 없는 자는 손뼉을 치며 그의 친구의 면전에서 보증을 서느니라.]고 하십니다(잠6:1과 11:15). 그런데 17절의 관점에서 봤을 때, 진짜 친구라면, 어떨까? 즉 다윗에게 요나단과 같은 친구라면, 바울에게 그의 생질과 같은 친구라면, 나오미에게 룻과 같은 친구라면, 그들은 그 친구를 위해서 기꺼이 보증을 서줄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를 위해 보증을 서는 것은 결코 어리석은 짓이 될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O 다시 말하면, 본문에서 말하는“친구”는, 진짜 친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잠6:1, 11:15절에 나오는“친구”를 말합니다. 이 친구는 친구라고 말을 하지만, 실은 겨우 이름이나 아는 친구, 마치 타국인과 같은 그냥 얼굴이나 아는 정도의 친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에게 보증을 서 주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O 19절에 [다툼을 사랑하는 자는 죄과를 사랑하는 자요, 자기 문전을 높이는 자는 파멸을 찾는 자니라.]고 말합니다. 여기“다툼을 사랑하는 자는 죄과를 사랑하는 자요”라는 말씀은 사람이 한 가지를 사랑하면 그 한 가지와 연관되어서 다른 것들을 사랑하게 되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과에는 거의 항상 다툼이 수반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O 그리고 [...자기 문전을 높이는 자는 파멸을 찾는 자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자신의 재산을 지나치게 과시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결국 망하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바로 히스키야가 이런 실수를 범했습니다. O 그래서 사39장에 보면,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들었다가 회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빌론 왕이 많은 예물을 들려서 축하 사절단을 보냈습니다.
0 그러자 히스키야가 그 바빌론 사자들을 기뻐하면서 그들에게 히스기야 왕의 귀중품들의 창고를, 즉 은과 금과 향료와 값진 향유와 그의 모든 무기고와 보물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면서 자랑을 했습니다. 그때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키야왕에게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들이 어디서 왔으며, 그들이 왕의 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라고 묻습니다. 그때 히스키야가 “내 궁에 있는 모든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이다. 나의 보물들 가운데서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라고 대답합니다.
O 이때 이사야가 히스키야에게 말하기를 “왕은 만군의 주의 말씀을 들으소서. 보라, 그 날들이 오면 네 궁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창고에 쌓아 두었던 것이 바빌론으로 옮겨지리니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은 느부캇넷살 왕도 같은 일을 하고(단4장). 그리고 그 즉석에서 참담한 결과를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O 20절에 [비뚤어진 마음을 가진 자는 좋은 것을 얻지 못하며, 패역한 혀를 가진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비뚤어진 마음]은, 16절에서 나오는 어리석은 자처럼 돈으로 지혜를 사려고 하는 자이고, 그리고 잠14:6절에 조롱하는 자가 지혜를 구하려고 덤벼드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기 스스로 재앙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O 21절에 [어리석은 자를 낳는 자는 그로 인하여 슬픔을 당하고 어리석은 자의 아비는 기쁨이 없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가장 현명한 사람(전l-2장)이, “르호보암” 이라는 어리석은 아들을 낳았습니다.(왕상l2장). 유다의 훌륭하고 현명했던 왕이 있던 히스키야도 “므낫세”라는 어리석은 아들을 낳았습니다.(대하33:1.2절). 그리고 이 어리석은 아들들은 아버지가 이뤄 놓은 모든 좋은 업적들을 뒤집어엎어 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22절 [즐거운 마음은 약과 같이 좋으나, 상한 영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2:4.3:8.14:30.15:30) 성경은 정신과 신체의 상관관계를 말씀 하십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성경은 둘 중 한쪽이 변화하면, 다른 한쪽도 따라서 변화하는 것을 당연시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자연히 신체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고 말하는 것입니다.
O 겉 사람이 썩어지고(고후4:16.) 슬픔, 고통, 눈물과 그리고 “뼈가 마르는 것”을 경험할지라도, 속사람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살전4:13).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며(롬12:12) 주 예수 안에서 기뻐합니다.(빌3:3) O 그래서 고후13:11절에서 바울은 [형제들아,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O 빌2:18절에서도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빌3:1절에서도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씀 합니다. 살전 5:16절에서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기뻐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종할 때만 기쁨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쁨” 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함으로써 생기는 부산물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항상 기쁨을 원하는 사람은, 항상 주 안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O 23절에 [악한 사람은 사람의 품에서 나온 뇌물을 받고 재판의 길을 굽게 하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잠2l:24.15:27. l9:6과 비교). 그래서 뇌물이 오고간 재판에는 언제나 불의한 판결이 나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런 것에 대한 경고를 주시는 것입니다. O 대하16:19절에 보면, [그러므로 이제 주를 두려워함이 너희에게 있게 하고 조심하여 그 일을 행하라. 주 우리 하나님은 죄악도 없으시고 사람을 외모로 보지도 않으시며 선물을 받지도 않으시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신16:19절에서는 [너는 재판을 왜곡하지 말 것이며 사람들의 외모를 존중하거나 선물을 받지 말라. 선물은 현명한 자의 눈을 멀게 하고 의인의 말을 왜곡시키느니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O 24절에 [지혜는 명철을 지닌 자의 앞에 있으나, 어리석은 자의 눈은 땅 끝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말씀은 어떤 사람에게“명철”이 있다면(잠 1:2,5,3:5.4:I.5.7) 그 사람은 지혜를 찾기 위해 달에 올라가거나 태평양 바다 밑으로 내려갈 필요가 없다(롬10:5-8)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아주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O 그래서 롬10:8-9절에 보면,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노라.”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O 이게 무슨 말인가? 문제의 답은 항상 가까이에 있고, 해결의 열쇠도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이지, 결코 먼데 있는 것이 아닌데도, 어리석은 자들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달려가고 엉뚱한 곳에서 해결의 답을 얻으려고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아주 가까이서 그 문제의 답을 얻고, 문제를 쉽게 해결한다는 말입니다.O 25절에 [어리석은 아들은 그의 아비에게 슬픔이 되고 그를 낳은 어미에게 고통이 되느니라](잠17:21.10:1.l5:20.29:l3).고 말씀 하십니다. 이 말씀은 설명조차 할 필요도 없이 누구나 다 아는 아주 분명한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해석하기 위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O 26절에 [의인을 벌하는 것도, 공평함을 인하여, 통치자들을 때리는 것도 선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의로운”사람(창l8:25, 벧후2:7)을 벌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왕상22:27). 통치자가 공식적인 지위에서 재판관으로 일할 때 사건을 공정하고 정직하게 다루었다면(사11:4,시98:9) 그 사람을 비난하거나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O 그러나 세상은 그렇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23:1-3절을 보면, [그때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며 말하기를 “형제 여러분, 나는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선한 양심으로 살아 왔노라.”고 하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명령하기를 “그의 입을 치라.”고 하더라. 그때 바울이 대제사장에게 말하기를 “이 회칠한 벽이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치시리라. 당신이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려고 앉아서 율법을 거역하여 나를 치라고 명령하느냐?”]고 말합니다.
O 마26:67-68절에 [그때 그들이 주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며, 또 어떤 자들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말하기를 “너 그리스도야, 너를 때리는 자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예언하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O 27절에 [지식이 있는 자는 말을 삼가며, 명철한 사람은 뛰어난 영을 가졌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여기 [영을 가졌느니라] 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은, 우리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실제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내부에는 또 하나의 혼의 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혼의 몸은, 육신의 몸과 똑 같습니다. 그리고 이 혼의 몸에는 아담에게서 비롯된 죽은 영 즉, [사람의 영] 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O 그래서 죄로 인해 사람의 영이 죽었다는 것은, 죄로 인해서 사람의 영은“살아져 없어져 버리고” 우리 인간들에게는 “혼과 몸”만 있다는 말이 아니라, 죄로 인해 영이 죽었다는 말은 영원히 살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할 수 있는 바로 그 영의 본래 기능이 완전하게 상실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다시 새 생명의 숨을 불어 넣기까지는 비록 인간에 영은 있으나 그러나 그 영에는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이런 영적인 것, 즉 “영과 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동물도“영”이 있고,“혼”이 있으며, “마음”까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사람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서 그 동물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했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습니다. O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흙으로 친히 빚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을 불어 넣자 비로써 살아 있는 혼이 되었습니다(창2:7). 그러나 짐승은 사람과 달리 흙으로 일일이 빚으셔서 만드신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는“물과 땅”을 향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창1:2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물들은 생명이 있는 동물들과 땅 위 하늘의 넓은 창공에 나는 새를 풍성히 내라 하시며]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이처럼 최초의 동물의 생명은 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물로 부터의 출생은 항상 첫 번째 출생, 즉 육체적 출생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 두 곳에서 모두 이 첫 번째 출생을 [물로부터의 출생] 즉 신체 적 출생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는 처음 “육체의 생명” 이 물로부터 나왔다는 사실, 즉 창세기에서 의미하는 물의 출생을 분명히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O 그러면서도 주께서 거듭남에 대해 말씀 하실 때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하고 묻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요3:10절에 예수께서“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이면서 이런 일들도 모르느냐?”말씀 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이스라엘 선생쯤이면, 최초에 생명이 물에서 나온다는 사실에 대해서 다 아는 사실을 가지고 너는 선생이면서 그것을 모른다는 말이냐?”이 말입니다.
O 땅, 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잠8:26절에서[그가 아직 땅도, 들도, 세상의 가장 높은 곳의 흙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물에서 내신 것이 동물들과 창공에 나는 새들만 내신 것이 아니라, 땅도 물에서 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벧후3:5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다는 것과, 땅도 물에서 나왔고 물 안에 있었다는 것이니]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땅에서도 기어다는 동물들은 나오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창1:24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어 다니는 것과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내라.”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라...] 고 말씀 하십니다.O 그런데 이런 동물들에게도“영”이 있다는 말입니다.
0 그래서 전3:21절에[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땅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누가 알리요?]라는 말씀합니다. 그리고 동물들에게 또, “혼” 이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욥12:10절에서 [모든 생물의 혼 과 모든 인류의 호흡이 그의 손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시74:19). 그리고 영과 혼뿐만 아니라 짐승에게도 짐승의 “마음” 이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단4장에 보면 교만했던 바빌론 왕 느부캇넷왕이 7년 동안이나 자신의 자리에서 쫓겨나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 들판에서 짐승들과 함께 지내게 된 사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4:16절에 보면 [또 그의 마음을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변하게 하며 짐승의 마음을 그에게 주어서 일곱 때로 그에게 지나가게 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O 그렇습니다. 동물들도 마음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생각하고 슬퍼하고 울부짖고, 때로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함께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개는 자기 주인을 알아보며 그 주인을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기도 하고, 또 길들여진 소나 말은 주인의 의도대로 순종합니다.
O 이처럼 동물도“영과 혼”이 있으나 ,그“영과 혼”은 사람과는 달라서 그 몸이 죽으면 그 혼도 영도 모두 함께 소멸되어 버리고 마는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인간의“혼”은 영원히 불멸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사람의 영”은, 죽는 즉시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곧바로 회수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전12:7절에 [그때에 흙은 예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셨던 하나님께로 돌아가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혼은 구원받은“그리스도인의 혼”은,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늘나라로, 불신자는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O 그런데 27절에 [지식이 있는 자는 말을 삼가며,..]라고 말씀 하십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다시 말 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 않을 것이다”,“할 말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말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잠잠할 수 없는 사람은 말을 잘할 수 없다”, 라는 말(격언)들이 있습니다.
O 28절에 [어리석은 자일지라도 잠잠히 있으면 현명하게 여겨지고, 입술을 닫고 있는 자는 명철한 사람으로 여겨지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28절은, 27절을 보충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문단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것은 첫째로, 삶과 죽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말을 아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O 두 번째는, 명철이 부족한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입을 통제하면 그는 현명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잠l6:23.14:29.15:2,13:3절)
O 다윗은 말씀을 읽고 기도한 후에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용히 하고 듣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시4:4절에 [두려워하고 죄를 짓지 말라. 침상에서 심사숙고하고, 잠잠 할지어다. 셀라.]라고 말합니다. 약1:19절에는 이 본문에 대해서 해석해 주기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사람마다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 자신은 헤롯 앞에 섰을 때 가장 위대한 본을 보이십니다. 그래서 눅23:9절에 [그가 많은 말로 주께 묻되, 주께서는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더라.]고 말씀 하십니다. 독일인들에는“말은 본능적인 것이고, 침묵은 명철로 얻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욥의 한심한 위로 자들은 대단한 명철로 서두를 꺼내지만(욥2-3장), 그러나 그들의 상황이“급속도로 악화되어서” 결국 그들은(욥l3:4) 모두 헛된 지식들만 쏟아내고 말게 되었습니다(욥15:2).
O 그래서 참으로 뛰어난 영을 소유한 자는“말할 때가 있고, 침묵할 때가 있음을 아는 자, 즉 하나님의 지식이 있는 자”인 것입니다. 그래서 27절에 [지식이 있는 자는 말을 삼가며, 명철한 사람은 뛰어난 영을 가졌느니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침묵은 금이다" 말합니다. 그래서 침묵을 할 줄 아는 사람은 금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오히려 말을 하므로 “침묵의 금보다 더 좋은 정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말은 바로“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고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0 그러므로 명철한 사람이 그 입을 열어서 복음을 외칠 때, 세상은 그를 어리석은 자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전4:10절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어리석은 자들이지만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현명하도다. 우리는 약하지만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도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명철한 사람이지만, 그러나 그 입을 열려 잠잠하기를 그만 두고 세상을 향해서 그리스도를 말하므로 오히려 세상으로부터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리스도를 말하고 그분을 증거 하는 어리석은 자 그분의 오심을 말하고 그분의 재림을 말하고 그분의 심판을 말하고 그리스도인의 휴거를 말하는 어리석은 자, 지옥을 경고하고 영원한 세계를 증거 하는 뛰어난 성령을 소유한 어리석은 자로 살다가 주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해서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