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행하는 자들을 칭찬하라고...
벧전2:13-14절 말씀입니다.
[13주를 위하여 인간의 모든 법령에 복종하되, 권세 있는 왕에게나 14혹은 악을 행하는 자들을 벌하고, 선을 행하는 자들을 칭찬하라고 그가 보낸 관리들에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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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규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이 규칙들을 준수하면서 왜, 이들 규칙들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알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이런 규칙들의 준수가, 바로 주님과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인간의 모든 법령]을, 준수하고 [권세 있는 왕]에게 복종해야 하는 그 목적이, 바로 [주를 위해서]라고, 오늘 본문은 못을 박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간의 모든 법령들에 복종하고, 국가 통치권을, 가진 권세 자들에게 복종해야 하는 그 근원적 이유와 목적은, 바로 하나님을 위해서인데,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이며, 둘째는, 그들이 선하든, 악하든, 그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이고,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에 복종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국가의 법령에 복종하고, 통치권을 가진 자들에게 복종하는 것은, 그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나, 통치권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을 위해서]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은 자신의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우리는, 그 법령이 악한 것이든, 선한 것이든, 그 권세자가 악한 사람이든, 선한 사람이든 관계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일반적인 [인간의 모든 법령과 그 권세자에게] 복종할 수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의 모든 법령]과, [권세 있는 왕]을, 비롯한 [관리들]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말같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왜냐하면, 세상에는 도저히 승복하기 어려운 법령들과, 악한 권력자들과 관리자들이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종하기보다는 저항하고, 대결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로부터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에게 [복종하고 존중하라]고 명령합니다.
O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일반 법령이 아니라,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 마치, 하나님을 섬기는 다니엘을 죽이려고 한 법령을 만들어져,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금하는 법령과 같은 법령이 아니라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위해서] 기꺼이 [인간의 모든 법령]을, 준수하고 [권세 있는 왕]에게 복종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O 그런데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람이, 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그 권세자에게 항변하고 반항을 하며, 죽기를 각오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를 그 자리에서 끌러 내리는데 자신의 목숨을 걸겠다고 한다면, 그는 저항하는 시민은 될지 몰라도, 결코 주 예수 그리스도 종은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세 자를 대항하고 그와 싸우는 것은, 그를 거기에 세우신 하나님과 싸우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을 아주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O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성령의 조명을 받아 오늘 본문의 말씀을 주의 깊게 읽고,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면, 주의 명령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어리석은 일은 결코 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간의 모든 법령에 복종하되, 권세 있는 왕에게나 그가 보낸 관리들에게 하는 것은, 이것은 그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하나님을 위해서]하는 것이라고 말씀 하시고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O 물론,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이라는 요소를 배제하면, 성경에는 항변하고 싶은 명령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든다면, 벧전3:1절만 해도 [이와 같이 너희 아내들아, 너희 자신의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아내들이 남편들에게 도저히 복종하기 어려운 경우도 허다합니다.
O 그래도 성경은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아내들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엡5:22절에 [아내들아, 너희는 너희 자신의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까지 말씀합니다. 그러나 아내들이 그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서]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것]을, 그들의 마음속에 갖지 않으면서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께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O 성경은, 또 종들에게도 주인들에게 [두려움과 떨림으로 복종하되 순전한 마음으로 그리스도께 하듯]하라고 엡6:5절에 명령합니다. 자신들이 다니는 직장 상사들 중에는 도저히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께 하듯 복종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성경은 그들에게 복종하라고 명령합니다.
O 그것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것]을 하기 위해서, 사람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하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O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당시의 그 왕은, 역사상 포악하기로 이름난 바로 네로 황제였습니다. 그는 잔인무도한 마귀 적 살인자였습니다. 그런 네로황제를 두고 베드로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잔인무도한 네로라할지라도, 그를 존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이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공중으로 들림 받아 주와 영원히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