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정욕들을 멀리하라.
벧전2:11절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타국인 같고 순례자 같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신의 정욕들을 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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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다시 11절에서 베드로는 [사랑하는 자들아, 타국인 같고 순례자 같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신의 정욕들을 멀리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타국인]이라는 말은, 타국에 사는 [유대인들이라든지] 아니면, 유대인 사회에 들어와 사는 [이방인이라든지] 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타국인]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들이 이 지상에서 사는 삶을, [타국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지상에서 사는 삶을, 영적인 의미로 순례자요, 그리고 하늘나라 본향을 향해 걸어가는 우리들을 [나그네] 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갈 곳이 있고, 분명한 목적지가 있고, 돌아갈 영원한 고향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그곳으로 향해서 발길을 내 딛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온갖 미련을 가지고 살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신의 정욕들을 멀리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O 바울도 롬6장에서 이와 유사한 권고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혼은 구원받은 혼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우리의 혼은 언제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들만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육신은, 그러한 우리의 혼을 방해합니다. O 육신의 정욕은, 혼이 하고자 하는 일들을 가로 막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정욕을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는 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O 그런데 이러한 육신의 정욕을 멀리하지 않는 것은 [죄에게 순종하는 것]이라고 바울은 말하면서, 우리가 죄에게 순종하면, 자신을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내어 주게 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 사람답게 자신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바울은 롬6:11-13절에서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베드로는 12절에서 [이는 너희가 이방인들 가운데 행실을 바르게 하여 그들이 너희에게 악을 행하는 자라고 말하다가도 너희의 선한 일들을 보고 감찰하시는 그 날에 그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O 그리스도인들은 지난날 이방인이었지만, 그러나 우리가 거듭난 뒤에는,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이방인이 아닌 것입니다.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 부류는 유대인이요, 다른 한 부류는 이방인이요, 세 번째 부류는,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고 이 그리스도인들을 바로 [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거듭나는 순간,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O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갔는데, 왜 그리스도인들을 [교회]라고 부르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엡1:23절에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 모든 것들을 채우시는 분의 충만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바로 [교회]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O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이라고 말할 때는, 이것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지금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이방인들, 즉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앞에서 [행실을 바르게 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베드로는 [감찰]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감찰이라고 하는 말은, 구성원의 행동을 감독하고 살피는 것을 [감찰]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감찰하시는 그날]이라고 하는,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주님께서 [찾아오시는 그날]을 뜻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찾아오시는 것은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O 하나는, 사람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2천 년 전에 이 땅에 찾아오셨을 때는, 인간들의 모든 죄들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찾아 오셨던 것입니다.
0 그러나 두 번째는, 죄들을 처리하시기 오시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죄인들을 처리하시기 위해서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께서 두 번째 오실 때에는 죄인들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O 그런데 주님께서 인간들의 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오셨던 그 첫 번째 [그날]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교회 시대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성령을 통하여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에게 찾아오셔서 갈보리 십자가를 가리키시며, 구원받고 거듭날 것을 촉구하시면서 죄인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O 이때, 죄인들이 구원받으려면, 먼저 자신들이 죄인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시인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갈보리 십자가를 통하여 주님께서 자신의 죄들을 해결해 놓으셨음을 믿고, 그분을 자신의 구원주로 영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와 여러분들처럼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들은, 이렇게 첫 번째 찾아오신 주님을 맞이해서 영접하였고, 그리고 구원받아 [거룩한 민족이요, 독특한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은 것만으로 하나님의 첫 번째 찾아오심의 목적이 다 끝낸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바로 그들을 위해서, 구원받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임무가 주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우리의 선한 일들을 보게 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하라는 것입니다. 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공중으로 들림 받아 주와 영원히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