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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도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니라.

박종각 2020. 5. 29. 00:00


                                                              벧전 1:12절 말씀입니다.
[그들이 행한 사역들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임이 그들에게 계시되었고 이것이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으로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이제 전해졌으며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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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오늘 본문 12절에서 다시 베드로는 [그들이 행한 사역들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임이 그들에게 계시되었고 이것이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으로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이제 전해졌으며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니라]라고 말합니다.

 

O 베드로는 [그들에게 계시되었고]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선지자들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그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그 이유를 설명하기를, 그것은 그들 [자신을 위한 것, 다시 말하면, 이것은 구약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날, 이 시대 우리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O 그렇습니다. 성령을 통해서 구약시대에 선지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 대해서 계시되기는 하였지만, 그러나 그것은 정작[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신약 시대의 우리를 위한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그리고 갈보리 십자가에 처형되신 후,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시고 또 승천하셨습니다.

 

 

 

O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그분의 약속대로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시자, 그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것이....복음을 전한 자들을 통하여] 이제 우리들에게 전해졌던 것입니다. 바꿔 말해서, 구원의 복음과, 교회의 신비는 구약 시대에 이미 선지자들에게 계시되었지만, 그러나 갈보리 십자가 이후, 신약 시대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이것을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사역이, 성령에 의해 수행되기에 이른 것이라는 말입니다.

 

0 그렇기 때문에 이사야나, 예레미야나, 에스겔, 다니엘 같은 선지서 들과, 시편 곳곳에서 우리가 지금 발견하는 그 숱한 진리들이 사실, 알고 보면, 당시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지금 이 시대의 우리들을 위한 것들이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게 되는 것입니다.

 

0 그래서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복음을 계시 받고, 그것을 기록하고서도 그것을 어떻게 누구에게 전해야 할지를 몰랐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통해서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의 복음을 들을 사람들은, 당시의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오늘날 우리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O 그래서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통해서 받은 그 복음을 들을 사람들은, 그로부터 짧게는 수백 년에서 길게는 2천 년에 이르는 긴 시간이 지난 뒤에야 존재하는 바로 우리들인 것입니다. 베드로는 바로 이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복음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0 베드로는 지금 천사들의 행동에 대해서 무엇인가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풀어보면, 이렇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들은 바를 자신들의 손으로 성경에 기록까지 했으면서도, 정작 그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알려고 조사하고 살펴보고 또 탐구했지만, 그럴지라도 그들 중 그 누구도 알아내지 못하고 결국, 그들은 이 부분에 관한 한 성경책을 덮어두어야만 했었다.

 

O 이렇게 성경책을 오래 동안 덮어두었으니 천사들도 그게 무엇인지 살펴볼 별도리가 없었는데, 드디어 그 성경책 속의 신비가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 바울을 통하여 밝혀짐으로써 지금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훤히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성경을 펼쳐 놓고 그 말씀들과 예언들을 읽고, 그 말씀을 연구하며 그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는데, O 이것을 본 천사가 그렇지 않아도 성경이 오랫동안 닫혀 있어서 그 속에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몹시 궁금하던 차였는데, 우리 앞에 펼쳐진 성경책을 펼쳐 보고 기웃거리면서 그게 뭔가 싶어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라, 고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이 보아야 우리들의 천사도 읽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성경을 덮어두면 천사 역시 성경에 대해 소경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그 성경책을 덮어버립니다. 그러면 천사는 답답해 죽을 지경입니다.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성경책을 들여다보고 싶은데 우리들이 그만 탁 덮어 두었으니 천사들이 우리들의 어깨너머로도 읽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천사들은 우리들이 성경을 다시 펼칠 때까지,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리면서 성경을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지금 이런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본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하는 그 숱한 그리스도인들보다도 천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어 하는 게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아마 천사들은 성경을 덮어두고 있든 우리더러 [넌 도대체 어찌 된 사람이냐? 너는 궁금하지도 않단 말이냐, 그러고도 네가 그리스도인이요, 하나님의 자녀란 말이냐? 너는 도대체 누구냐? 네가 그러는 통에 우리마저 성경 읽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참이냐?]라고 말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주 예수의 날, 그리스도의 날에 공중으로 들림 받아 주와 영원히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