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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하여야 하리니...

박종각 2020. 3. 11. 00:00

            그런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하여야 하리니...

 


                                       고후2:5-8절입니다.
[그러나 만일 어떤 사람이 슬프게 하였다면 나를 조금만 슬프게 한 것뿐이니 나는 너희 모두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아니하려 하노라.6 그런 사람은 다수에 의하여 책망 받는 것으로 충분하니 7 그러므로 너희는 오히려 그 반대로 그런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하여야 하리니 그래야 아마 그가 더 심한 슬픔에 빠지지 아니하게 되리라. 8 이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는 그를 향한 너희의 사랑을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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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바울이 지금 여기서 말하는 [어떤 사람, 그런 사람, 그를] 이라고 말하는“그 사람”은, 누구를 말합니까? 그 사람은 바로 고전 5:1-2절에 나오는“그 남자”를 말합니다.  그럼 그 남자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자신의 [계모]를 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전5:5절에서 바울은 그 사람을 회중으로부터 내쫓아 영적으로 사탄에게 넘겨주어서 [그 육신은 멸망케]하라고 강력하고 단호하게 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5절에서 바울은,“그 남자의 행위”가, 자신을“조금만”슬프게 했다고 말합니다.


0 자신을“조금만”슬프게 했다는 이 말은, 이 사람으로 인해 큰 슬픔을 당하고, 큰 충격에 빠진 고린도 사람들에 비하면, 이 사람으로 인해서 자기가 당한 슬픔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그 남자”는, 바울보다는 고린도 교회 모든 회중들에게 더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 준 것입니다. 그리고 회중들은 바울의 권고에 의해서 그를 강하게 책망 했던 것입니다. 


0 그래서 6절에서 [그런 사람은 다수에 의하여 책망 받는 것으로 충분하니]라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남자 역시, 그들의 책망에 반항하지 않고 뼈저리게 책망을 받아 드리고 자백하고 회개하면서 자신의 죄에 대해서 슬퍼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전 5장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의 전후 사정이 그러했기 때문에, 바울은 이제 마귀에게 넘겨진 그를 다시 회복시키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일이므로 그를 회복시키라고 고린도 인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0 그래서 바울은 7절에서[그러므로 너희는 오히려 그 반대로 그런 사람을 용서하고 위로하여야 하리니 그래야 아마 더 심한 슬픔에 빠지지 아니하게 되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지은 형제가 [자백](요일1:9)과, 회개를 근거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의 회개는 그는 이미 사탄에게 넘겨졌던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그는 회개하고 자신의 죄들을 자백하는 것입니다.


0 자백에는 세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규칙 1)는, [하나님]께 지은 죄들은 [오직 하나님만]자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규칙 2)는, [다른 사람]에게 지은 죄들은 [그 사람에게]도 자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규칙 3)는, [회중]에게 지은 죄들은, [그 회중들에게] 자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우리들이 대체할 수 없지만, 그러나 때로는 우리들에게“용서와 용서치 않음” 이 두 가지가 “다” 필요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0 그리고 회중들은 자백하고 돌아온 자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회중의 용서는 물론, 그 회중이 그에게 위로(7절)와, 사랑(8절)을 보여 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용서가“압살롬”이 돌아왔을 때,“다윗처럼”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윗 같은 용서라면, 오히려 용서하지 않는 것이 더 낳은 것입니다.



0 다윗의 용서가 어떠했습니까? [내가 용서를 해야 한다면, 그래 용서는 해 주겠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의 용서였던 것입니다.


0 그래서 삼하 14:23-24절에 [요압이 일어나 그 술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오니라. 24왕이 말하기를“그로 그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못하게 하라.”하니라.


0 그러므로 압살롬이 그의 집으로 돌아갔으나, 왕의 얼굴은 보지 못하였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다윗에 대한 압살롬의 악감정만 부추기는 꼴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비참했던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