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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박종각 2020. 2. 5. 00:00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고전15:1-2절 말씀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2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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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2절에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기서 바울은[만일] [복음을]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구원받은 것이요, 헛되이 믿었다면 구원받지 못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를 아주 긴장하게 만듭니다. 어떤 사람이 평생 동안 예수와 함께 살았다고 할 만큼, 예수를 아주 잘 믿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을 갈수도 있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그러나 그 대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가 헛되이 믿었다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O 그렇다면, 어떻게 믿으면 헛되게 믿는 것인가? 어떻게 믿으면 예수를 믿어도 구원하고 아무 상관도 없이 믿게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지금 잘 믿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헛되이 있고 있는 것인가? 그러나 사실은 믿는 것만 헛되이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도 헛되이 예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15:9절에 [사람들의 계명들을 교리들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래서 요4:24절에서는 [하나님은 한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 드리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경배 드려야만 하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성경에서 가르쳐 주시는 방법대로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성경에서 가르쳐 주시는 방법을 따르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자기 생각대로, 자기 방법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합니다. 그러나 성경대로 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모두 하나님을 헛되이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고후6:1절에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벗어나서 자기 나름대로 예수를 믿습니까? 그것은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이 평생 동안 예수를 믿으며 살아왔지만, 그러나 그가 믿는 동안, 단 한 번도 예수를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구원은 어떻게 받는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말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전혀 들은 적도 없습니다.


O 목사들은 아침부터 저녁 늦도록 사회 지도층 인사들하고 만나서 담화를 하고, 조찬기도에 참석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모임에 참석해야 하고, 북한 동포들을 위한 모임에, 그리고 각종 세미나를 참석하기 위해서, 그리고 건강관리를 위해서 골프도 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것 저런 것 하다 보면 목사는 너무 바빠서 그런 것들을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성경하고 관계없이 자기 나름대로 예수를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O 그래서 사람들은 그냥 교회에 열심히 나가고, 열심히 교회에 충성하고 봉사하며, 열심히 감사헌금 십일조 잘 내고, 또 계절마다 돌아오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또 교회건축헌금, 선교헌금 등등 수도 없이 많은 각가지 명목으로 물질을 잘 드리면 되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믿으면 아주 잘 믿는 성도라고 목사는 칭찬을 합니다. 또, 목사는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 주일예배 그리고 각종 모임 성경공부 등등 교회에 빠지지 말고 나오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렇게 믿어야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O 하지만, 사람들은 그 목사에서 단 한 번도 믿음의 근본사항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성도들의 휴거에 대해서, 7년 대 환란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대해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 천년왕국에 대해서, 백보좌 심판에 대해서,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 새 예루살렘에 대해서, 영원한 세계에 대해서, 성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단 한 번도 들어 본적도 없습니다.


O 어떤 사람이 그런 목사 밑에서 평생 동안을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는 집사, 권사, 장로의 직분을 받아 열심히 교회에 충성봉사 헌신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평소에 늘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나는 열심히 교회에 나가고, 열심히 교회에 충성하고 봉사하며, 열심히 감사헌금이나 십일조도 잘 내고, 부활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교회건축헌금, 선교헌금도 적지 않게 많이 드리고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 주일예배 그리고 각종 모임 성경공부 등등 교회에 모임이 있을 때는 빠지지 않고 잘 나왔으니까, 나는 당연히 구원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죽으면 분명히 하늘나라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9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O 그러나 그가 간 곳은 엉뚱하게도 지옥의 불구덩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평생 동안 예수를 헛되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원통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불구덩이 지옥에 떨어져 극한 고통에 시달리던 중에 있는데 잠시 자신의 눈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지상에서 행해지는 자신의 장례식에서 목사가 설교하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O 설교를 들어보니까, 심금을 울립니다. 구구절절이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그 목사는 말하기를 “지금 하늘나라에 가신 고인께서는 살아계실 때 얼마나 하나님을 잘 섬겼든지, 우리는 그를 볼 때마다 하나님께 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를 믿기 시작한 후로, 한 번도 교회를 빠진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거의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충성봉사 헌신을 아끼지 아니하셨고, 그는 특히 많은 물질로 하나님을 섬겼는데, 먼저 번에 우리 교회를 건축할 때는 수십 억 원을 헌금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름을 밝기는 것을 사양하시는 참으로 겸손한 분이셨습니다.


0 이제 그분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모든 소임을 이 세상에서 다 마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지금 그의 영혼은 하나님의 품에서 아주 편히 쉬고 계시면서 지금 이곳을 보고 계실 것입니다” 라고 탁원한 언변으로 자기 멋대로 혓바닥 돌아가는 대로 짓거리고 있습니다.


O 그런데 만약,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주께 간청하는 것이 이 사람에게 가능했다면, 그는 이렇게 간청했을 것입니다. “주여, 나에게 10분 동안, 저 지상에 다녀오게 해 주십시오, 만약 주께서 그렇게 해 주시면, 나는 곧장 내 장례식장으로 가서 설교하는 저 목사의 멱살을 붙잡고, 지금 지옥의 불속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날보고 뭐 어째? 지금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품속에서 편히 쉬고 있다고? 라고 따져 묻고는 그 목사의 빰을 이리치고 저리 치겠습니다.





O 그리고 나서 내 장례식에 온 교인들에게, 여러분 내가 한마디 하는데, 정중한 말과 그럴듯한 언변으로 지금까지 순진한 여러분들의 마음을 미혹했던 이 가증스런 사기꾼 목사 앞에 있다가 나처럼 지옥으로 떨어지지 말고, 빨리 성경대로 전하는 교회로 가십시오, 라고 소리치겠습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O 사람들이 볼 때 그렇게 잘 믿었는데, 왜 이 사람이 지금 지옥의 불구덩이에 있어야만 합니까? 왜냐하면, 거짓 목사를 만나서 일생동안은 하나님을 헛되이 믿고, 헛되이 예배하고, 헛되이 은혜 받고, 헛되이 충성봉사하고, 헛되이 연보하고, 헛되이 기도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대로 믿지 않고, 성경대로 행하지 않고, 성경대로 전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참혹한 결과만을 있을 뿐인 것입니다.


O 지금 고린도 교회의 사람들 가운데는 올바로 믿어서 구원받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복음을 헛되이 믿어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도 섞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두 부류의 사람들 모두를 향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소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었으며, 굳게 잡아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전해 준 복음을 굳게 잡지 못한 사람들은, 헛되이 믿은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그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O 그러므로 여기서“굳게 잡는다”는 말은, 손으로 붙잡는다는 말이 아니라,“마음으로 믿고 마음에 새겨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굳게 잡지 않고] 다시 말하면, 마음으로 믿고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두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경고가 2절 가운데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마음으로 믿고, 마음속에 굳게 잡느냐, 아니냐? 그 여부에 따라서 복음을 올바르게 믿느냐, 헛되이 믿느냐가 결정되고, 또 이에 따라, 확실하게 구원받았느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O 우리들이 정말 확실하게 구원 받은 사람이라면, 우리들은 구원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확실히 알고 있었던 사람이고, 또, 무엇을 믿었던가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알고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히 [기억의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만약 구원은 받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런데 [언제 내가 구원을 받았는가) [그리고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다시 말하면, 그때 내가 어떤 절차에 의해 구원을 받았는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므로) 에 대해서 분명히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들은 자신의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런데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언제 구원을 받았는지]가 분명치 않고, 또 [어떤 절차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는지]가, 확실치 않다면, 자신의 구원 자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정말로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들은 언제, 무엇을, 어떻게 믿고 구원 받았던가, 구원에 대한 성경적 조건에 합당한 절차를 거쳤는가를 기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10:9절에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이 구원에 대한 성경적 조건입니다.





O 우리들이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나는 [주 예수]를 믿었고, [주 예수]가, 나의 구주임을 입으로 시인하였으며, 그분이 나의 죄를 위해 죽었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다시 살리심으로써 부활하셨음을 나는 믿었습니다. 그것도 머리로 믿은 것이 아니라, [마음에] 믿었습니다.


0 그래서 롬10:10절에[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O 나는 이것을 분명히 마음에 새겨 두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O 그리고 나는, 구원받기 위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였음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가? O 나는 구원받기 위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또 부활하셨음을 믿었으며, 그 믿음을 마음에 새겨 두고 있는가? O 나는 구원받기 위하여 나의 그 믿음을 입으로 고백했음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확실히 구원 받은 사람입니다. 그리고“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이런 구원받은 사람들로 인해서 구성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