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니...
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니...
고전9:13-15절 말씀입니다.
[성전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은 제단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복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명령하셨느니라. 그러나 내가 이런 것을 하나도 사용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이런 일을 기록한 것은 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니 누군가 나의 자랑함을 헛되게 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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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바울이 13절에서 [성전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은 제단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 말하는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구약의 규례]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구약의 규례]까지 예로 들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레위기나, 민수기] 같은 구약 성경에 보면, 제사장들은 성전 제단에 바친 제물 중, 일부를 제사장이 먹을 수 있도록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6:16-26절에[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먹되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함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회중의 성막 뜰에서 먹을지니라.....죄를 위하여 그것을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을지니 회중의 성막 뜰, 거룩한 곳에서 그것을 먹을 지니라]는 말씀합니다.
O 또, 민5:9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제물의 모든 거룩한 것은 제사장의 것이 될지니라]고 말씀 합니다.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성전 제단에 바쳐진 제물을 가져다 먹고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정해 놓으신 [구약 성경의 원칙]이었습니다.
O 그렇다면, [신약 성경의 원칙]은 어떠합니까? 14절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복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명령하셨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신약 성경의 원칙]입니다. 신약 시대의 사역자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들은 [그 복음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바로 [성경적 원칙이요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O 그러나 바울은 15절에서 [그러나 내가 이런 것을 하나도 사용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이런 일을 기록한 것은 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니 누군가 나의 자랑함을 헛되게 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나으리라]고 말씀 합니다.
O 그렇습니다. 영적인 일을 하는 사역자들은 물질적인 보수를 요구할 정당한 권리가 있고, 또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요, 성경의 원칙이지만,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서라면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성경적 원칙에 예외적인 조치를 스스로 취함으로써 바울은 오히려 그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O 그렇다면, 아무 소리도 말고 종전대로 그냥 그대로 지낼 것이지, 구약의 원칙을 말하고, 또 신약의 원칙과 하나님의 명령을 말하면서 무엇 하러 새삼스럽게 지금 이런 말을 꺼내는 의도가 무엇인가? 그것에 대해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내가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은 [이제부터라도 나에게 물질적인 보수를 지불해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서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바로 너희에게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이며 과연 성경의 원칙을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함이라는 말입니다.
O 다시 말하면, 지금 내가 구약의 규례를 들먹이면서 [성전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은 제단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 가진다는 구약의 원칙을 말하고, 또,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복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신약의 원칙을 말하는 것은, 너희에게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 주기 위함인데, 이것을 오해해서 [아 ! 바울이 지금 물질적 보수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구나]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O 그렇습니다. 자기 비용으로 전쟁에 나가는 사람이 없고, 포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지 아니하는 사람이나 양떼를 치고 그 양떼의 젖을 먹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듯이, 심지어는 곡식을 맷돌질하는 소에게까지도 일하면서 그 곡식을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듯이,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은 자신들이 담당하고 있는 영적인 일들을 수행함으로써 자신들이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물질적인 보수를 받을 응당한 권리가 있었습니다.
O 그래서 성전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은 제단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또한 나와 바나바가 이런 권리가 없겠느냐?]고 바울은 말합니다.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별도의 생업을 갖고 있었습니다.
O 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아직 영적으로 미숙한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마치 자신들이 영적인 사역자들을 먹여 살리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자신들이 하는 그 일이 무슨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교만에 빠질 가봐, 바울과 바나바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O 하지만,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들은 개인적으로 끝임 없이 바울의 사역에 지원자가 되어 바울에게 힘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고후11:9절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부족한 것이 있었으나 아무에게도 부담을 지우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마케도니아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 한 것을 충분하게 채워 주었음이니라.]고 말합니다.
O 빌2:25절에 [또한 나는 에파프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노라. 그는 나의 형제요, 동역자이며, 전우이고, 너희의 사자이며, 나의 필요를 공급해 주는 일꾼이라.]고 말합니다. O 다시 빌4:18-19절에서 바울은 말하기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니라. 나는 너희가 보낸 것을 에파프로디도로부터 받아서 풍족하게 되었노라. 이는 향기로운 냄새요, 받으실 만한 희생제요,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 그러나 나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서 그의 풍요함을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O 무슨 말인가 하면, 너희가 나의 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한 것들은, 그것은 엄밀히 말해서 나에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제물로 드린 것으로,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요,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희생의 제물이요,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으므로, 그 하나님 앞에 드려진 향기로운 희생의 제물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서 그의 풍요함을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 는 것입니다.
O 바울은 지금 [성경적 원칙이요, 하나님의 명령]을, 고린도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영적으로 아직 어린 단계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이 말이 자칫 그들에게 오해로 들릴까봐서 그렇다고 해서 지금 [나에게 그렇게 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바울은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이 자칫 오해로 들리게 되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O 그래서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이것이 성경적 원칙이고 하나님의 명령이지만, 그것을 가르친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이 물질문제, 사역자들을 관한 문제에서는 더욱 그러한 것입니다. 하지만은 반듯이 사역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 반듯이 바르게 가르쳐 줘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지금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러나 이것은 [지금부터라도 나에게 그렇게 해달라는 의도에서가 아니라]는 것을 바울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복음에 방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별도의 생업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성숙한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끝임 없이 사역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빌립보 교회] 같이, 또 [에파프로디도] 같이 영적으로 성숙한 자들이라면, 개인적으로든지, 교회적으로든지,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에게 물질적으로 힘이 되어줘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일은 성경에서 말씀 하시는 대로, 단순히 목사의 돕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향기로운 냄새요,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희생제요,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0 그리고 그 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서 그의 풍요함을 따라 그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기 위함이라, 고 성경은 말씀 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이여야 하고, 또, 반듯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만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은 아주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0 그러나 무엇으로 하던 간에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 간에 [그 일는 반드시 믿음]이라고 하는 기초위에서 행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O 1)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는 사람, 2) 어떤 것보다 성경을 더 신뢰하는 사람, 3)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더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 4)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 5)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하나님을 더 존중하고 존경하는 사람, 6) 이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며, 성실과 진리로 주를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O 그리고 7) 오늘 본문에서 말씀 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돕는 일입니다.
O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들이 믿음 위해서 행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선한 행위라 할지라도, 그것이 주를 사랑하는 믿음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오히려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롬14:23절에 [믿음으로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그것이 무엇을 하든지, 그것은 반드시 믿음으로 행하므로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영광 가운데서 주님의 풍요함을 따라 여러분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삶을 살다가 주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해서 구름 속으로 들림 받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