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지 말라.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지 말라.
고전8:11-12절 말씀입니다.
[그러면 네 지식으로 인하여 그 약한 형제를 망치게 되리니 그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형제들에게 그렇게 죄를 짓고 또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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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네 지식으로 인하여 그 약한 형제를 망치게]된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망친다]는 것은 [실족시킨다]는 뜻입니다. 아직 믿음이 약한 [형제]는 아직 믿음이 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구원받은 성도이며,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그의 삶 가운데서 증거 되고 있는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그러나 설사 지옥에 가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가 실족하게 된다면, 그것은 죄를 짓는 일인 것입니다.
O 그리고 그가 죄짓게 된 것은 우리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죽기까지 하셨는데, 우리들이 그러한 성도를 죄짓게 만들어 서야 되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믿음의 지식에 따라 어떻게 처신하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0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자신의 지식에 따라 취한 행동이,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일이 되어 우리가 죄를 짓고, 다른 사람의 양심에 상처를 주게 되며 결국 주께 죄를 짓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명심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2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형제들에게 그렇게 죄를 짓고 또 그들의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는 것이 곧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0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자기 지식에 따라 옳다고 생각하고 그 지식에 따라 행동하다 보면 형제들에게 죄를 짓게 되고, 그 형제가 만약 약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며, 이것은 곧 우리들이 그리스도께 죄짓는 것이 되고 맙니다.
O 예를 들어 우리들이 술병에 물을 담아 갖고 다니면서 형제들이 보는 앞에서 그 물을 따라 마신다면, 그 광경을 목격한 형제가 약한 양심의 소유자라면, 그 형제는 그 즉시 자신의 양심에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0 우리들은 단지 물을 마셨을 뿐인데, 그러나 그것을 본 그 형제는 우리들이 술을 마신 것으로 오인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들이 그 책임이 그 사람에게 있다고 주장하겠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
O 이에 대해 바울은 13절에서 자신의 입장을 단호하게 밝힙니다. 그래서 [따라서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시킨다면 나는 고기를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형제를 실족시키지 아니하려는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0 여기서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것은, [고기]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일생동안 먹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라, [우상의 제물]로 바쳐진 바로 고기를 말합니다.
O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음식은, 음식일 뿐 아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닌 이상, 배고프면 얼마든지 먹어도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양심에 저촉되거나 그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만약 그것을 다른 약한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보고 우리들을 정죄하거나 아니면, 약한 양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를 따라서 먹는다면, 우리들은 그를 실족시킨 것이 됩니다.
O 그리고 형제를 실족시킨 것은 그를 위해서 목숨까지 내어 놓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처럼 형제를 실족시킨다면,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나는 우상에게 바친 음식은 먹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O 성도 여러분들은 그 약한 양심에 상처를 주기 않고, 그를 실족시키지 않기 위해서 그것들을 먹지 않는, 그래서 우상에 대해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그에게 내 세우기보다는 오히려 그 약한 자를 세워주는 사랑으로 그 사람 앞에서 행동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해서 구름 속으로 끌려 올려 들림 받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