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것을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러는 것을 누가 보면 어쩌려고?
고전8:10절 말씀입니다.
[지식이 있는 네가 우상의 전에 앉아 먹는 것을 누가 보면
약한 양심을 지닌 그가 우상들에게 바쳐진 것들을 먹는데 담대해지지 아니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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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이제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요, 우상에게 바쳤던 음식도 아무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성경적 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침없이 [우상의 전에 앉아] 우상 숭배자들과 어울려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견고한 믿음이 있고[강한 양심]이 있으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만약 그 광경을 아직 믿음이 약한 어떤 형제가 보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입니다.
O [믿음이 깊은 저 사람도 거침없이 먹는 걸 보니 나도 괜찮겠구나] 생각하고 자기도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거침없이 먹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사람이 [약한 양심]의 소유자라는 데에 있습니다.
0 그래서 우상이 어떤 존재이고, 우상에게 바친 제물이 어떤 것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것이 하나님께 대하여 어떤 것인지 확신이 서지도 않은 채, 일단은 저 믿음의 사람이 먹으니까, 그 사람의 믿음을 흉내 내며 먹기는 먹어도 그러나 속으로는 갖가지 의혹을 느끼고 있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음식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러나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도 그러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아무에게나 다 옳은 것은 아닌 것입니다. 저 사람에게 옳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도 옳은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삶은 결국 자신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우리들이 어떻게 하면 올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바로 나와 하나님 단둘이서만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에 개입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에 개입하셔야만, 비로써 우리들이 올바른 삶을 살 수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O 하나님 말고는 어느 누구도 우리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자신의 피로 사신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죄와 사망과 멸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신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들을 제거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시고 간섭하시고 주관하실 분인 바로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고, 무엇을 어떻게 하면 그른지, 그 해답은 나와 하나님 단둘이서 찾아내야지, 다른 사람의 성경적인 지식이나 다른 사람의 신앙적인 양심에서 빌려다 그것을 내가 쓸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O 다른 믿음의 형제들이 우리에게 어떤 원칙에 대해서 충고는 해줄 수는 있을지라도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옳은 것이 우리에게 옳고, 다른 사람에게 그른 것이 우리에게도 그르냐 하면, 결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0 우리에게 옳고, 그른 것은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성경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너는 왜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대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만큼이나 그도 잘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나의 삶 가운데 주님께서 과연 나와 함께하고 계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O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주님께서 나와 함께 같이 즐기고 행동하신다면, 내가 무슨 일인들 자유롭게 할 수 없겠는가? 또, 아무리 성경에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고 내가 그 말씀대로 행한다 할지라도, 거기에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내가 그 일을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말입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우리에게 성경적인 지식이 풍부하다고 해서 우리들이 누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유를 부주의하게 행사할 수는 없다는 말인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