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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은 주를 위하며...

박종각 2019. 11. 8. 00:00

                                이제 몸은 주를 위하며...



                                           고전6:13절 말씀입니다.


[음식은 배를 위하고 배는 음식을 위하나 하나님께서는 이것과 저것 둘 다 폐하시리라 이제 몸은 음행을 위하지 아니하고 주를 위하며 주께서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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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성경이 어째서 이런 먹은 음식 문제까지 말씀을 하고 있는지는 뒤에 가서 그 이유가 밝혀집니다. 그래서 8장에 가서 (8:4,10,13)보면,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이며,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 하는 것은 결코 중요한 문제가 아니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논쟁하면서 쓸데없이 시간을·소비하는 것은 모두 부질없는 짓이라는 말입니다.


0 왜냐하면, 음식이 되었건, 배가 되었건, 하나님께서는 어차피 이 두 가지 육신적인 것들을 모두 폐하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담배 피는 것이 온당하냐? 아니냐? 맥주를 마시는 것이 법도에 어긋나느냐? 아니냐? 하는 따위는 문제의 핵심이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O 하나님께서는 어찌되었건 간에 우리들의 입이나, 목구멍이나, 위장이나, 허파나, 창자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을 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세상에서 먹을 것, 못 먹을 것 닥치는 대로 먹다가, 다른 사람보다 먼저 그 육신이 패함을 당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0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육신의 폐함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그것이 정말 하나님과, 다른 사람과, 나에게 정말 유익한 일인가의 여부, 그리고 그것에 내가 속박에 매여서 하는 짓인가, 아니면, 그 지배로부터 자유롭게 벗어난 것인가 여부라는 말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이제 몸은 음행을 위하지 아니하고 주를 위하며 주께서는 몸을 위하시느니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몸은 이제 주를 위해서만 그 존재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전, 그분의 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O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몸을 보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이 주님을 위한다는 것은 우리의 몸으로 주님께 헌신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헌신은 정신적이거나, 영적인 영역만이 아니라, 우리 육신의 몸을 통해 적극적인 행동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우리들의 몸을 지켜주실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의 몸은 주를 위하며, 주께서는 우리의 몸을 위해 주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