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으로...
롬15:23-29절 말씀입니다.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더 이상 없고 또 수년 동안 너희에게 가고 싶은 큰 소원이 있었으니 24 스페인으로 갈 때에 너희에게로 가겠노라. 이는 내가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싶고 우선 너희와 잠시 교제로 기쁨을 나눈 후에 너희의 전송을 받아 그곳으로 보내어지기를 바람이니라.25 그러나 이제 내가 성도들을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케도니아와 아카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쁨으로 얼마를 기부하였음이니라. 27 그들은 진실로 기뻐하였으며 또한 저들에게 빚진 자니 이는 이방인들이 저들의 영적인 것에 참여하였으면 그들의 의무는 또한 물질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임이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를 거쳐 스페인으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으로 갈 것을 확신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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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3절에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더 이상 없고, 또 수년 동안 너희에게 가고 싶은 큰 소원이 있었으니]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오래 동안 그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러나 [그리스도의 이름이 불려 지지 아니한 곳]즉,[다른 사람의 기초]가 놓이지 않았던 다른 곳, 다시 말하면, 어느 누구도 한 번도 복음을 전하지 않아 복음을 듣지 못한 곳들이 여기 저기 많이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그곳들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 보니까, 로마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O 그러던 중, 이 로마서 15장을 기록할 즈음에 와서는 [이제 이 지방에 어느 곳이든지 복음이 다 들어가서 더 이상 이곳에 복음을 전할 곳이 없]게 되었으므로 마침내 로마에 갈수가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바울은 지금 말하고 있습니다.
O 그리고 24절에서 바울은 [스페인으로 갈 때에 너희에게로 가겠노라. 이는 내가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싶고, 우선 너희와 잠시 교제로 기쁨을 나눈 후에 너희의 전송을 받아 그 곳으로 보내어지기를 바람이니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여기서 스페인으로 갈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바울이 스페인으로 가서 복음을 전한 기록은 나와 있지 않지만, 그러나 말씀한대로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바울은 분명히 로마에 들렸을 것입니다.
O 바울이 로마에 가고자 계획했던 것은 그곳에서 눌러 있고자 함이 아니라, 24절에서 [내가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싶고 우선 너희와 잠시 교제로 기쁨을 나눈 후에...]라는 이 말처럼, 바울은 로마에 잠시 머물다가 다시 그곳을 떠나 스페인과 다른 곳으로 행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O 다시 25-26절에 [그러나 이제 내가 성도들을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케도니아와 아카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쁨으로 얼마를 기부하였음이니라]고말씀 합니다. 신약에서 연보를 걷는 목적은, 두 가지로, 하나는, 고전9장에 나와 있는 것처럼, 사역자를 보살피기 위함이요, 다른 하나는, 여기 롬15장과 ,행11장, 그리고 고전16장에서처럼,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함입니다. 신약 어디를 봐도 교회 건축을 위한 연보 같은 것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O 고전11:9절에서 바울은 [만일 우리가 너희에게 영적인 것들을 뿌렸다면, 우리가 너희의 물질적인 것을 거둔다 해서 그것이 대단한 일이겠느냐? ]고 말하고, 이어서 13절에 가서는 [성전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사람들은 제단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 가진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고 말합니다.
O 바울은 고전9:12절에서 사역자들이 성도들로부터 거둔 연보로 먹고사는 것을, 하나의 [권리]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행11:27-30절에 보면, 흉년이 들자 안디옥에 있는 교회가, 예루살렘의 성도들에게 구호금을 거둬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또 고전16:1-3절에 보면, [성도들을 위한 모금]이라든지, [너희의 위로금을 예루살렘에 보내리라]등과 같은 말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 그러나 성경 어디를 봐도 교회 건물을 짓기 위해서 [건축 헌금]을 걷는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
다. 그래서 신약에서 밝히는 연보의 목적은, 단지 두 가지로, 하나는, 사역자의 생계를 돕는 일이고, 두 번째는, 가난한 성도들을 돕는 일 밖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O 25절에 [이제 내가 성도들을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 당시 예루살렘에는 기근이 들어 먹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이 많았기 때문에 마게도니아와 아가야 등, 소아시아 지역의 이방인 성도들이 구호금을 거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울이 예루살렘에 전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때 바울의 예루살렘 방문 목적이 비단 구호금을 전달하는 것에만은 아니었습니다.
O 그래서 행20:22-24절에 보면, 바울이 자신의 예루살렘 방문 계획에 대하여[이제 보라, 내가 영 안에 매인 바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노니, 거기에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 수 없지만 다만 성령께서 각 성읍에서 증거 하여 말씀하시기를 결박과 고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시니라.그러나 나의 달려갈 길을 기쁨으로 끝마치고, 내가 주 예수로부터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온전히 증거 하기 위해서라면 이런 일을 전혀 개의치 아니할 뿐 아니라 나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리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 27절에 [그들은 진실로 기뻐하였으며 또한 저들에게 빚진 자니, 이는 이방인들이 저들의 영적인 것에 참여하였으면 물질적인 것으로 저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함이라.]고 말합니다. 이방인들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에게 영적으로 [빚진 자] 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O 그러기 때문에 이 빚을 [물질적인 것]으로 갚은 것이 바울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방인 교회들이 선교지역 교회들이라면, 예루살렘 교회는 본부 교회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선교지역 교회들은 본부 교회에 대하여 영적으로 빚진 자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교지역 교회들은 모금하
여 본부 교회에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지당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복음, 즉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나왔습니다.
O 그래서 요4:22절에서 주님은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경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것을 아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래서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에게 영적으로 빚을 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물질적인 것으로 유대인을 돕는 일은 이 영적인 빚을 갚은 한 방법이 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O 28절에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를 거쳐 스페인으로 가리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바울이 연보를 [열매]로 간주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연보는 마치 성령의 열매처럼 하나의 열매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보는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맺게 되는 열매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포도나무가 제대로 자랐으면 좋은
열매를 맺기 마련인 것과 같은 것입니다.
O [너희를 거쳐 스페인으로 가리라] 바울의 이 말은 24절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더 스페인 여행을 다짐하는 것으로 볼 때, 바울은 스페인을 방문했으리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리고 바울의 선교 여행이 스페인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그 북쪽 지방까지 범위를 넓혔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길에 다시 영국까지 선교여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수많은 복음 전파자들이 바로 영국 서부 해안지역과 아일랜드 지방에서 끊임없이 일어나서 활동하였음을 교회사를 통해서 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O 29절에 [내가 너희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으로 갈 것을 확신하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물론 바울이 로마에 가고자 했던 목적은 그곳에 있는 그리스도인 형제들을 만나 교제하는 가운데 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복음 전파 사역을 한층 활성화하기 위해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명을 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으로]그들에게 가게 되리라고 그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