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장이가 같은 진흙덩이로...
롬 9:19-26절 말씀입니다.
[그러면 네가 내게“어찌하여 그분께서 여전히 잘못을 찾고 계시며 누가 그분의 뜻을 거역하였느냐?”라고 말하리라. 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기에 하나님께 대꾸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은 이에게“어찌하여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고 말할 수 있겠느냐? 21 토기장이가 같은 진흙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느냐? 22 하나님께서 그의 진노를 나타내시고 또 그의 능력을 알게 하시려고 멸하기에 합당한 진노의 그릇들을 심히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시며 23 영광에 이르도록 예비된 자비의 그릇들에게 그의 영광의 풍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다면 어찌하겠느냐? 24 곧 우리에게니 그가 우리를 부르셨으되 유대인들 중에서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중에서도 부르셨느니라. 25 호세아의 글에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내 백성이 아니었던 자들을 내 백성이라, 사랑받지 않았던 그녀를 사랑받는 자라고 부르리라. 26‘너희는 나의 백성이 아니라.’고 그들에게 말한 그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불리리라.”고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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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9-20절에 [그러면 네가 내게 "어찌하여 그분께서 여전히 잘못을 찾고 계시며, 누가 그분의 뜻을 거역하였느냐?"라고 말하리라.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대꾸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으신 분에게 "어찌하여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고 말할 수 있겠느냐?] 고 말씀합니다.
O 하나님께서 그릇을 지으실 때,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릇을 만드십니다. 러나 하나님께서는 중도에서 그 그릇의 용도를 다른 목적으로 바꾸시기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그릇의 사용 목적이 절대적인 것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그래서 렘18:3-4절에[그때 내가 토기장이의 집에 내려갔더니, 그가 물레들 위에서 한 작품을 만들었더라. 그가 진흙으로 만든 그 그릇이 그 토기장이의 손에서 손상을 입었으니, 그 토기장이가 그것을 만들기에 좋게 보이는 대로, 그것으로 다른 그릇을 다시 만들더라.]고 하십니다.
O 그리고 이어 렘18:6절에서는, [주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집아, 내가 이 토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느냐? 보라, 오 이스라엘 집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 안에 있는 것같이 너희가 내 손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나쁜 그릇도 내버리지 않으시고, 좋은 그릇으로 바꾸어 놓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좋은 그릇을, 더 좋은 그릇으로 바꾸어 놓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경우에는 그릇을 다른 용도로 바꾸거나, 더 좋은 그릇으로 만드는 대신 아예 깨뜨려 버려서 지옥으로 내던져 버리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렘19:10-11절에[그때 너는 너와 함께 가는 사람들의 목전에서 그 병을 깨뜨리며 그들에게 말할지니,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 한 개를 깨뜨리는 것과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그렇게 깨뜨리리니,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질 수 없으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21절에 [토기장이가 같은 흙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느냐?]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떠한 권한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삼상 2:6-7절에 [주께서는 죽이기도 하시며 살리기도 하시고, 음부로 끌어 내리기도 하시며 끌어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주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며, 부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며,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O 네가 하는 대로 내가 대해 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삼상2:30절에 [나를 존중하는 자들을 내가 존중하고 나를 멸시하는 자들을 내가 소홀히 여기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구원받은 사람으로 귀하게도 하시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 천하게도 하실 수 있으시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금이나 은이나 보석 같은 귀한 그릇이 되게도 하시고, 이보다는 덜 귀한 용도와 기능을 가진 그릇이 되게도 하시지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구원받지 못한 천한 그릇이 될 경우에는 그대로 지옥 쓰레기장에 내던져 버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O 그래서 딤후 2:20-21절에 [큰 집에는 금과 은으로 만든 그릇들뿐만 아니라 나무와 진흙으로 만든 그릇들도 있어, 어떤 것들은 귀히 여기고 어떤 것들은 천히 여기느니라. 그러므로 이런 것들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사람은 귀한 그릇이 되어 거룩하여지고 주인이 쓰기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을 위하여 예비되느니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22-24절에 [하나님께서 그의 진노를 나타내시고 또 그의 능력을 알게 하시려고 멸하기에 합당한 진노의 그릇들을 심히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시며 영광에 이르도록 예비 된 자비의 그릇들에 대해서 그의 영광의 풍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으니 그가 우리까지도 부르셨으되 유대인들 중에서 뿐만 아
니라 이방인들 중에서도 부르셨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O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부르실 때, 그리고 그가 즉시 응답할 때, 주께서는 그를 데려다가 알맞은 자리에 그를 놓으시고, 하나님의 자비와 영광을 받아 누릴 준비를 갖추도록 하게 하십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에게는 그의 상황 속에서 그를 부르시고 그에게 회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데도,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끝내 거부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그를 특수한 틀에 부어 아주 이상스런 그릇으로 빚어져 나오게 하시되, 하나님의 진노와 복수를 담아 누려야 할 그릇으로 만드신다는 말씀입니다.
O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에게는 그에게 사랑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시고, 진노의 대상이 되는 자에게는 진노의 하나님으로 그에게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무데서나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아무에게서나 자비의 하나님이 아니시며, 그렇다고 언제나 두렵고 떨리는 진노의 하나님도 아니신 것입니다.
O 24절에 [그가 우리까지도 부르셨으되 유대인들 중에서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중에서도 부르신 것이 아니냐?]고 말씀합니다. O 하나님께서 심히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시며 영광에 이르도록 예비 된 자비의 그릇들에게 그의 영광의 풍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으되, 그러나 유대인들 모두가 다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언합니다.
O 그래서 27절에서 바울은[또한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부르짖기를,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전체가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 전체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한 것이 아니며, 또 유대인들 모두가 하나님의 자비를 받고자 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O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자들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비를 바라지 않고 제사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마9:13,막12:7)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오직 [남은 자]만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O 왜냐하면, 이 [남은 자] 들만이 하나님께서 하라고 명하신 일들을 순종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O 주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마15:24절에서[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냄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백성 이스라엘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요1:11). 그러나 요1:12절에서[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고 주님은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O 25-26절에 [호세아의 글에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자들을 나의 백성이라, 사랑하지 않은 자들을 사랑하는 자라고 부르리라 너희는 나의 백성이 아니라.'고 그들에게 말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불리리라."고 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O 하나님의 백성은 유대인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도 역시 유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백성도 아니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도 아닌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불러 주신 것입니다.
O 그래서 요1:12절에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에 따라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누구든지]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주의 은혜로 구원을 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던 우리들 이방인들도 하나님께서[내 백성]이요, [사랑받는 자]라고 부르
시는 사람들이 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백성, 즉 이스라엘이 아니었지만,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들]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우리가 호응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