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쁨이니라.
주 일 예 배
잠언15:1-17절 말씀입니다.
[유순한 대답은 진노를 삭이나, 과격한 말은 화를 일으키느니라. 2 현명한 자의 혀는 지식을 올바로 사용하나,어리석은 자들의 입은 어리석음을 쏟아 내느니라. 3 주의 눈은 어느 곳에서나 악한 자와 선한 자를 살피시느니라. 4건전한 혀는 생명의 나무이나,그 안에 있는 패역함은 영 안의 틈이니라. 5어리석은 자는 자기 아버지의 훈계를 멸시하나, 총명한 자는 책망을 존중하느니라. 6 의로운 자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으나,악인의 소득에는 고통이 있느니라. 7현명한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나,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그렇지 아니하니라. 8악인의 희생제는 주께 가증한 것이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쁨이니라. 9악인의 길은 주께 가증한 것이나, 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10길을 저버린 자에게는 징계가 슬픔이고, 책망을 싫어하는 자는 죽으리라. 11 지옥과 멸망이 주 앞에 있거늘, 하물며 사람의 자손들의 마음들이야 더욱 그렇지 않겠느냐? 12 조롱하는 자는 자기를 책망하는 자를 사랑하지 아니하며 현명한 자에게 가지도 아니할 것이니라. 13 즐거운 마음은 얼굴을 밝게 하지만, 마음의 슬픔은 영을 상하게 하느니라. 14명철을 가진 자의 마음은 지식을 찾으나, 어리석은 자들의 입은 어리석음을 먹느니라. 15 고통받는 자들의 모든 날은 악하나, 즐거운 마음을 가진 자는 계속 잔치하느니라. 16소유가 적어도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큰 재물로 인하여 고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나물로 마련한 저녁에 사랑이 있는 것이 살진 수소가 있으나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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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절에 [유순한 대답은 진노를 삭이나]라고 말합니다. 왕하 5:13절에 보면, [유순한 대답으로 자신의 주인의 분노를 삭이게 하고 자신의 주인의 문둥병을 고침을 받게 하는 이름 없는 종]이 나옵니다. 시리아에는 나아만이라는 군대대장이었습니다. 그는 시리아 왕이 매우 아끼는 사람이었고, 그 자신 또한 매우 유능한 사람이었지만, 그러나 불행하게도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 나아만의 집에는 이스라엘에서 붙잡아온 계집종이 하나 있었는데, 이 계집종으로부터 사마리아에는 선지자가 있는데, 내 주인께서 그 선지자에게로 가면 문둥병을 고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하지만 한낮 포로로 잡아온 그것도 철부지 어린 계집종의 말을 믿고 대국의 군대대장이 그것도 적국이나 다름이 없는 곳으로 문둥병을 고치겠다고 갈수 있겠는가? 만약 이 어린 계집종이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면, 설령 그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나아만 대장은 그곳으로 가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O 하지만 나아만은 포로로 잡혀온 이 어린 계집종의 말을 그대로 믿고 자신의 문둥병을 고침 받기
위해서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 엘리사의 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문밖에 나오
지도 않고 심부름하는 하찮은 종을 시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면 깨끗하게 될 것이라]는 말
만 듣게 됩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통치를 받는 입장이고, 또, 나아만은 왕의 친서까지 가
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나아만 대장의 생각은 자신이 사마리아에 가면 선지자 엘리사가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면서 주의 이름으로 자신의 상처를 만지며 기도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완전히 착각이었습니다. 선지자가 나와서 기도해 주는 것은 고사하고 심부름 하는 종을 시켜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을 씻으면 나을 것이라는 말만 전합니다.
O 그 순간 나아만은 아차 내가 어린 계집종에게 속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출발
했으면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믿음의 길은 사실 치열한 영적 싸움의 길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승리한다는 것, 믿음으로 무엇인가를 얻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의 길은 평지의 길이나, 잘 닦인 도로를 걷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믿음의 길로 가다보면 골짜기가 나오고, 높은 산이 나오고, 험한 길이 나오고, 외나무다리도 나오고, 사나운 짐승들도 나오고, 뱀도 나오고, 산적도 나오고, 천둥번개가 내리치기도 하고, 비도 내리고, 눈도 내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얼마 가지 않아서 가던 길을 멈추고, 쓸쓸하게 뒤로 도망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들은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뒤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O 하지만, 나아만은 시리아의 군대대장이라는 사람이 어린 계집종에게 속아 여기까지 와서 조롱을 당하고 수치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화를 내면서 시리아에 목욕할 데가 없어서 내가 여기까지 목욕하려 온줄 아는 가? 목욕하려면 이스라엘 강들보다 시리아 강이 더 깨끗하지 않는가? 라고 말하면서 시리아로 돌아가겠다고 야단법석을 떱니다. 그때, 현명한 종이 나아만 앞에 나서면서 유순하게 [내 아버지여, 만일 그 선지자가 당신께 어떤 큰일을 하라고 명하였다면 이보다 더 큰일을 하라고 명하였다면 당신은 그 일을 하지 않았겠나이까?하물며 선지자께서 당신께‘씻어 깨끗해지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말합니다. 나아만이 듣고 보니 옳은 말입니다. 그래서 이 유순한 종의 한마디에 나아만은 폭풍처럼 일어났던 자신의 분을 삭이고 선지자의 말에 순종하고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자, 그의 문둥병이 그 즉시 치유가 되었던 것입니다.
O 그러나 반대로 과격한 말들은 자신에게 화를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왕상12:14절에 보면, 솔로몬
왕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자 백성들이 르호보암에게 나와서 하는 말이 [왕의 아버지
께서는 우리의 멍에를 고통스럽게 하셨는데, 이제 왕께서는 왕의 아버지의 고통스러운 노역과 그가 우리에게 지게 한 무거운 멍에를 좀 가볍게 해주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
O 그런데 이때 르호보암은 아버지 때부터 섬겨온 나이 많은 늙은 대신의 조언을 무시하고 자신의 젊은 친구들의 과격한 조언을 따라 과격한 말로 백성들에게[...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벌하셨으나 나는 너희를 전갈로 징벌하리라.]고 소리를 쳤습니다.그리고 이 과격한 말 한마디에 그 즉시 이스라엘나라는 둘로 쪼개지는 화를 입게 되었던 것입니다. 2절에 [현명한 자의 혀는 지식을 올바로 사용하나 어리석은 자들의 입은 어리석음을 쏟아 내느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현명한 자”와, “어리석은 자”와의 차이는, 현명한 자가 가진 지식은 선한 용도로 사용하지만, 어리석은 자가 가진 지식은 심하게 왜곡되고 비틀어져서 그의 입에서 쏟아내는 것마다 모두 자신에게 재앙으로 돌아오게 되
는 것입니다. 다시 3절에 [주의 눈은 어느 곳에서나 악한 자와 선한 자를 살피시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눈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시121:4). 그분은 멀리 있는 것. 가까이 있는 것. 좋은 것, 좋지 않은 것, 악한 것, 선한 것, 그리고 악한 자와 선한 자의 모든 행동들을 다 보시는 것입니다. (단5:5, 욘2:10절. 창3:8,16:7. 28:11.39:21, 대하7:1-3). 주 앞에 순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0그래서 시139:12절에[정녕,어두움이 주로부터 숨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빛나리니 어두움과 빛
이 주께는 똑같나이다.] 또, 렘16:17절에 [이는 내 눈이 그들의 모든 길들 위에 있음이니 그들이 내 얼굴로부터 숨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눈에서 감춰지지 못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살피시지 않으시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4절에 [건전한 혀는 생명의 나무이나] 라고 말씀 하십니다.왜냐하면, 건전한 혀의 말들이 받아들여진다면 그 혀는 실제로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5:24절에 [진실로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듣고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롬10:9-14). 5절에 [어리석은 자는 자기 아버지의 훈계를 멸시하나 총
명한 자는 책망을 존중하느니라]고 말씀 하시는데 이 말씀에 관해서는 이미 잠1:8,2:1.10:1절
에서 설명을 했습니다만, 여기서 아버지는 선한 아버지이며,그러기에 선한 충고를 하는 아버지입니다. 그래서 잠언의 [아버지]는 항상 아버지 하나님의 모형입니다. 그래서 총명한 사람은 책망을 존
중하는 것입니다.(잠6:23.10:17).
O 6절에 [악인의 소득은] 이라고 말씀 합니다. 악인의 소득이라고 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얻어진 재물입니다. 이것은 머지않아 다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23:5절에 [...재물은 반
드시 스스로 날개를 만들어 하늘을 향하여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정당
하게 이긴 게임이 아니라면, 그건 이긴 것이 아니고, 악인의 소득에는 큰 고통이 따르고, 그리고 그
것들은 모두 헛되게 날아가 버리고, 그리고 그 악한 소득 때문에 악인은 결국 패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O 7절에 [현명한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나]라고 말씀 하십니다. 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하고, 그리고 바른 것을 적절한 사람에게 전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l5:23절에[사람은 자기 입의 대답으로 기쁨을 누리나니 때에 맞는 말은 얼마나 유익한가!]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그렇지 아니하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왜냐하면, 어리석은 자에게서는 어리석은 것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욥14:4절에[누가 더러운 것 가운데서 깨끗한 것을 가져올 수 있나이까? 아무도 없나이다.]라고 하십니다. [더러운 것에서는 더러운 것 밖에는, 또, 악한 것에서는 악한 것들 밖에는 나올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현명한 자의 혀는 지식을 올바로 사용하지만,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의 입은 어리석음만을 쏟아 내는 것입니다. (2절) 8절에 [악인의 희생제는 주께 가증한 것이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쁨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성령님께서는, 속사람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지 못하면(마6:23), 겉 사람의 종교 의식은(딤후3;7)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카인의 종교 의식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카인이 가지고 나온 열매는 종교를 상징하며, 그는 마음에 살인을 품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며(요일3:12) 영생에 대한 아무런 확신도 없는 자가 행하는 바로 그런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
런 자에게 감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오직 종교행위만 있을 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명령에 불평을 늘어놓으며 감사치도 않고 기만적이고 거룩하지 못한 태도로(말1:7,13) 자신
의 명령을 수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사1:10-14).
그러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쁨]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아벨의 기도요, 또
이 기도는 야베스의 기도(대상4:10)며, 한나의 기도(삼상1)와 코넬료의 기도와 (행10:1-4) 세리의
기도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도는 받아 들여 지지만(눅18:14),그러나 바리새인의 기도는 (눅18:11) 받아 드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에는 죄악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사59:1-8).
O 9절에 [악인의 길은 주께 가증한 것이나, 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행10:1-10절에 나오는 코넬료와 같이 지속적으로 의를 따르는 사람은, 의를 얻게 됩니다.(마6:33). 또, 양심과 율법을 따르며 정직하게 행하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은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정직한 사람이 이르렀던 곳, 즉 갈보리에서 하나님의 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요17:7-15절에서처럼,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O 10절에 [...책망을 싫어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조차도 [고난 받은
일들로 순종을] 배우셨습니다.(히5:8). 하물며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 징계를 하는 것이 마치 잘
못된 것이나 되는 것처럼 그것을 싫어하면 그는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실수를 하
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올바로 잡아 주는 [징계]가 부적당다고 싫어한 사람들
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집트 왕 파라오가 그랬습니다. 바빌론 왕 벨 사살이 그랬습니다. 어리석은
나발과 사울 왕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들 네 명은 모두 인생의 절정에서 끓어지고, 잘려 나가고
멸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책망을 싫어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11
절에 [지옥과 멸망이 주 앞에 있거늘,하물며 사람의 자손들의 마음들이야 더욱 그렇지 않겠느냐?]
고 말씀 하십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1) 사람들의 마음과, 2) 지옥과, 3) 멸망은, 나란히 있으며 이
세 가지는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모두 살피신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주께서는 지옥의 내부를 들여다보시며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다 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139:8절에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는 거기 계시며 내가 지옥에 잠자리
를 마련한다 하여도, 보소서, 주께서는 거기 계시나이다.]라고 말하십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다 들여다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21:2절에 [사람의 모든 행위가 자신의 눈에는 옳으나, 주께서는 마음들을 감찰하시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눅2:35,시7:9,계2:23,왕상8:39).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찰해 보니 어떠하시다, 고 말씀 하십니까? 렘17:9-10절에[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나주는 마음을 살피고 나는 속을 시험하며 그 사람의
행위와 행실의 결과대로 각 사람에게 주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O 12절에 [조롱하는 자는 자기를 책망하는 자를 사랑하지 아니하며]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거만한 자는 책망을 싫어하는 자와 같은 사람으로(잠9:8) 이 사람에게 책망을 하게 되면, 귀를 막아 버립니다.(잠13:1). 이 사람에게서는 아무리 찾아도 지혜를 발견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잠14:6). 이들은 [건전한 교리]는 참을 수 없어 하면서도 듣기 싫어하면서도 그러나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 줄](딤후4:1-5) 선생을 많이 두지만, 그러나 진리를 제시하는 설교자는 싫어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 말씀을 우리에게 잘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암5:10절에서 [그들은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며 그들은 정직하게 말하는 자를 증오하는 도다]라고 말합니다.
O 바로 아합 왕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선지자 미카야를 매우 미워했습니다. 왜냐하면, 미카야 선지자는 다른 선지자들과는 달리, 자기가 듣고 싶은 말, 좋아하는 말은 하지 아니하고, 듣기 싫은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합 왕은 미카야 선지자는 제쳐놓고 자기에게 좋은 말자기가 듣고 싶은 말, 긍정적인 말만 해주는 선지자들에게만 기도를 부탁하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아합 왕에게는 이런 자들이 400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합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이 400명의 선지자들에게 자문하고, 이들을 대리고 조찬기도회를 하고 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을 하면서 이들을 종교지도자라고 부르며, 기독교계 큰 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아니합니다.
O 그런데 왕상 22장을 보면, 한번은 아합 왕이, 유다 왕 여호사밧을 초청에 놓고 말하기를, 지난 날 시리아와 싸울 때 빼앗긴 기르앗 라못을 다시 찾기 위해서 그들과 전쟁을 하려고 하는데 나를 좀 도와 줄 수 있겠느냐?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유다왕 여호사밧이 [예, 그러겠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은 어떠하신지 하나님께 물어보자] 고 제안을 합니다. O이때 아합 왕은 좋습니다.내게는 유명하고 신령하며 거룩하고 백성들로부터 존경받은 사백 명의 선지자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물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즉시 이 400명의 선지자들을 불러놓고[내가 라못 길르앗으로 싸우러 가려고 하는데 가는 것이 좋겠소? 가지 않는 것이 좋겠소?]라고 자문을 구합니다. 그러자 이 400명의 선지자들은 하나같이 [아무 염려하지 말고 가서 승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서 큰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말 합니다.
O 이때 여호사밧은 다시 아합에게 [이자들 말고 물을 만한 다른 선지자는 없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사밧은 이 400명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영에 의해서 가기들의 혓바닥 돌아가는 대로 짓거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O 이때 아합이 말하기를, 구지 다시 묻고 싶다면 “임라의 아들 미카야 라는 한 놈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내가 그를 아주 미워하는데 이유는, 그는 내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하지 아니하고 나에게 나쁜 것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왕상22:8) 그러자 여호사밧 왕이“그리하시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결국 미카야 선지자를 불러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한지 묻게 됩니다. O그때 선지자 미카야가 아합 왕에게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죽이시려고 작정하신 전쟁이오, 주께서 왕에게 재앙을 말
씀하셨오]라고 말합니다. (왕상22:23) 그러자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의 우두머리격인 시드키야가, 미카야 선지자에게로 달려와서 그의 빰을 이리치고 저리 치면서 하는 말이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 언제 내게서 떠나 언제 네에게로 갔다는 말이냐고 소리를 지릅니다. 아합 왕 역시 화를 내면서 내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까지 미카야를 옥에 가두고 고난의 빵과 고난의 물을 마시게 하리고 명령합니다.
O 하지만 전쟁터에 나간 아합 왕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마카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죽었습니다. 그
러나 그의 죽음은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우다가 정렬하게 전사한 것이 아닙니다. 왕답게 품위 있게
전쟁을 지휘하며 싸우다가 죽은 것도 아닙니다. 시리아의 어떤 병사가 그냥 우연히 쏜 그 화살에
정통으로 맞고 자기 마차에서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온 종일 이리저리 뛰어 달리는 그 마차 위에서 피를 흘리다가 저녁 무렵에 그 마차에서 비참하게 죽었던 것입니다. O 그러나 그것이 어찌 우연히
쏜 화살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화살이었습니다. 그래서 [조롱하는 자는 자기를 책망하
는 자를 사랑하지 아니하며 현명한 자에게 가지도 아니할 것이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O 16-17절에 [소유가 적어도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큰 재물로 인하여 고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나물로 마련한 저녁에 사랑이 있는 것이 살진 수소가 있으나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를 두려워하는 것”(잠1:7. 8:13.9:10)은,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는 주님의 은총을 누리고자 하는 집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집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 “가정”이라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O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외양간에 소떼들이 있고, 무화과나무가 무성하고 포도나무들에 열매가 가
득하고 독들마다 올리브기름으로 가득 차 있고 먹을 양식들로 차고 넘쳐나고 식사 때마다 색다른
음식들이 가득 나오면서도 그러나 그 식탁에 미음과 증오가 도사리고 있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않으며 포도나무들에 열매가 없고 올리브 나무의 수고
가 헛것이 되고 밭들이 양식을 내지 못하며 우리들에 양떼가 끊어지고 외양간들에 소떼가 없을지
라도 식탁에 맛이 있는 고기 대신 김치 한 가지에 찬물 한잔만으로 주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한 가정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정이라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세상 그 어떤 호화스런 가정보다 더 훌륭한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가장 부유한 사람은, 하늘 니라를 소유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거기에 전혀 의미를 두지도, 그것을 자랑거리로 삼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를 두려워해야 하는 것입
니다.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시며 관장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45:18절에서 [하늘들을 창조한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하나님은 스스로 땅을 조성하고 만들었으며, 그는 그것을 견고히 세우되 헛되이 창조하지 아니하셨
으니 사람이 거주하도록 조성하였느니라. 나는 주라. 아무도 다른 이가 없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지금 이분께서는 셋째 하늘의 보좌에 앉아 계시고(시48:2;75:6),그분의 보좌를 둘러선 많은 천상의 무리들을 거느리고 계시며(계5:11),이 땅의 나라들의 역사들을 관장하시고(단2장),개개인을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잠15:3).
O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면전에서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139:7-8절에 [내가 주의 영으로부터 벗어나 어디로 가며 주의 면전에서 벗어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는 거기 계시며 내가 지옥에 잠자리를 마련한다 하여도, 보소서, 주께서는 거기 계시나이다.]라고 말하십니다.
O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세상은 점점 죄악으로 치닫고 있고, 사람들의 마음은 계속해서 악해져 가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범하는 죄들은 여러 종류들이 있지만, 가장 심각한 죄는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그들 안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롬1:28-3:18절에 [뿐만 아니라 그들은 자기들의 지식 가운데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니...그들의 눈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도다]고 말씀 하십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기들의 정욕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며(딤후3:2), 자기들의 죄악 가운데 살다가 결국 죽어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O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그분께로부터 수많은 놀라운 은총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31:19절에 [오, 주께서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하여 쌓아 두신 주의 선하심이 얼마나 큰지요]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부족함이 없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0 그래서 시34:9절에 [오 너희 주의 성도들아, 주를 두려워하라. 그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103:13절에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주께서도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나니,]라고 말씀 하십니다.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먹을 음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111:5절에 [그가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음식을 주셨으니...]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사망의 덫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0 그래서 잠14:27절에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사망의 덫에서 벗어나게 하는 생명의 샘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잘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8:12절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곧 그분 앞에서 두려워하는 자들이 잘될 것임을
내가 분명히 아노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그에게 길을 가르쳐 주시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시25:12절에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 주께서 그에게 택할 길을 가르
쳐 주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는 천사가 그들을 구해 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34:7절에 [주의 천사가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둘러 진치고 그들을 구해 내는 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
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34:9절에 [오
너희 주의 성도들아, 주를 두려워하라. 그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승리의 깃발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60:4절에 [주께서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깃발을 주시어 진리로 인하여 그것을 게양하게 하셨나이다. 셀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주께서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115:13절에 [그가 작은 자나 큰 자나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가 주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는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그 가정이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0 그래서 시128:1-4절에 보면, [두려워하고 그의 길들 안에서 행하는 모든 자는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것을 먹으리니 네가 행복하겠고 모든 것이 네게 잘되리라. 네 아내는 네 집 옆의 열매 가득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자식들은 네 식탁 주위에 있는 올리브 나무 같으리로다. 보라,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이와 같이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래서 복 받고 잘되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자는 주를 두려워하며 그분을 사랑하면 분명히 잘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
은 오직 한 가지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0 그래서 눅10:41-42절에서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며 수고하고 있는데, 사실 필요한 것
은 한 가지뿐이니라.]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필요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주를 두려워하고 주를 사랑하는 사람은, 설령 돈과, 명예와, 권세가 있다 할지라도 그것에 조금도 마음을 두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하나님만으로 영원한 기쁨을 삼고 그 하나님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주를 두려워하며 주를 사랑하면서 주께서 주시는 은총 속에서 주를 더욱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다
가 우리 주님 공중으로 내려오실 때 그곳으로 들림 받은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