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박종각 2019. 4. 21. 00:00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주     일     예     배
                                           롬12:3-21절 말씀입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

라. 4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각 사람이 서로의  지체가 되었느니라. 6그러

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에 따라 가진 은사들이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량대로 예언하고 7 또

섬김이면 섬기는 일로, 또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8또 권면하는 자는  권면하는  일로,  구제

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지도하는 자는  근면함으로, 자비를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에 거짓이 없게 하라. 악을 증오하고 선과 연합하라. 10 형제애로  서로  다정하게  사랑하며

서로 존경하기를 먼저 하라. 11일에는 게으르지 말고 영 안에서 열심을  내며 주를  섬기라. 12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꾸준히 기도에 진력하며 13성도들의 필요에  서로  나눠  주고

대접하기에 힘쓰라. 14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16서로 같은 생각을 품고 높은  것들을  생각하지 말

며 낮은 데 처한 사람들과 같이 하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

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 18 가능한 한 너희 편에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라. 19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

되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하였느니라.  20 그러므로 네 원

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 ******* * *******                          

     

O 3절에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O 우리는 지난 시간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O 첫 번째는, [선하게 행하라], 즉 [그릇되게 행하여 죄를 짓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요, O 두 번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뻐하시는 일]을 하라 O 세 번째는, [온전하신 뜻]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O 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쉽게 요약하면, 이것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므로 죄와 사망과 멸망에 빠진 자들의 혼을 구해 내는 일보다 더 선한 일도 없고, 이보다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도 없으며, 이보다 더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이루는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주님은 요6:40절에서 [이것이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이니. 다시 말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은, 아들을 보고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주를 모르면 믿을 수 없고, 또 전하지 않으면 주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보내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주를 전하는 사람, 즉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처럼 아름답고 복된 발은 없다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롬10:14-15절에[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한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 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파송되지 아니하였는데  어찌 전파 하리요? 기록된

바와 같으니 “화평의 복음을 전하며 좋은 일들의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

운가!”]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오늘 본문 3절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충고를 하

십니다. 그것은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말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즉 [교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교만

은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건전한 생각을 가져

야 하는 것입니다. 종종 어떤 사람들은 [자부심을 가져라]고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모든 삶을 통해 [감사가 넘치게]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왜냐하면, 감사가 넘치는 생각이야말로 [건전하게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건전한 생각을 가지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그런데, [건전하게 생각] 하되, 또 [믿음의 분량에 따라] 하라고 3절에서 말씀 하십니다.[믿음의 분량] 이라는 것은, 우리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받았는지에 대한[생각의 정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들

[믿음의 분량]도 그리 크지 않을 것이고,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많다고  생각한다면,

나의 [믿음의 분량]도 그만큼 큰 것입니다.  이 말을 좀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믿음]을 주셨으니 내가 무엇을 계획하더라도 받은 바 그 [믿음]을 가지고 그[믿음] 만큼 확고하게 추진하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분량]은 각 사람들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그래서 사람마다 그 사람의 믿음도, 은혜도, 그 분량이 다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 3 절에서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은혜는 그 분량이 보통의 사람들하고는 달랐습니다.그래서 바울이 받은 은혜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이 죽어서나 가는 그 셋째 하늘을  바울은  영 안에서 들려 올라가는 기회를 누렸을 정도로 그가 받은바 은혜는 참으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차별하셔서 누구에게는 많은 은혜를 주시고,누구에게는 적게 주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그 사람의 필요에 따라서 주시는 것입니다.


O 이 은혜는 마치 이스라엘이 카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그 땅을 지파별로 분배받을 때, 각 자파의 사람의 수요에 따라 사람이 많은 지파는 보다 넒은 땅을 분배받고, 사람의 수가 적은 지파는 상대적으로 적은 땅을 분배 받은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필요에 따라 누구에게는 적게 주시고, 누구에게는 많이 주시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기도역시 [믿음의 분량]대로 받습니다. O그리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거기에 나타나는 것도 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신의 믿음의 분량만큼 기도의 응답을 받지만,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믿음의 분량이 크기  때문에  믿음의 분량이

적은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것도 응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베드로는 벧전5:14-15절에서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장로들은 주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

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의 분량]

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씩 주신 은혜의 분량에 따라  달라질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어느 만큼이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것입니

다. O 오늘날 엉터리 사역자들이 많아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당신은  부자가 될  권리가

있고, 건강할 권리가 있고, 당신이 가난하면 그것은 당신이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병을 앓고 있

다면 그것은 당신이 믿음이 적기 때문이라, 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듣기에 그럴듯하고 때로는 그들

의 말이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제공해 주는 것 같지만, 그러나 이런 말은  성경의  말씀하고는 전

혀 관계도 없는 자기 혀 바닥 돌아가는 대로 짓거리는 소리입니다.O 사실 바울은 지금 우리가 가지

고 있는 것 중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바울은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었으며 집도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었으며, 입을 옷도 없고 자동차도 없었으며, 심지어는 건강도 없었습니다.






0 그뿐만 아닙니다. 그는 [지금 이 시간까지도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고 우

리 손으로 일함으로써 수고하며 욕을 먹으면 축복하고 박해를 받아도 참으며 비방을 받으나 권면하

고 세상의 쓰레기 같이 되며 지금까지 만물의 찌꺼기가 되었다고  고전4:11-13절에서 말합니다. 이

러면서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내게 주신 은혜]라고 말하고,  또,  딤전1:16절에서  [내가 자비를

입은 것은...]이라고 말합니다. O그러면서 바울은 고전4:16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

희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서  자신의 위대

한 뜻을 펼쳐 나가셨던 것입니다. 그리므로 우리가 [믿음을 갖되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통하여 무엇

인가 그 위대한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서 주께서 가지신 그 뜻을 행하도록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2:13절에  [이는  너희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니 그분은 너희로 그분의 선한 기쁘심에 따라 뜻을 두

고 행하게 하시느니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O 다시 4-5절에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

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각 사람이 서로의 지체가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O 보라고 있는 눈이 냄새 맡는 기능까지 발휘하려고 덤벼든다거나 냄새 맡고 숨 쉬라

고 있는 코가 생각하는 두뇌 기능을 대신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갖가

지 [지체]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

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각기 지제를 형성하고 각기 제 나름대로의 고유  기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은 실제적인 유기체 즉, 우리의 몸이 주님과 한 몸을 이루고 있음을 명심해

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6절에서[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에 따라  가진  은사들이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량대로 예언하고]라고 말씀 하십니다. 앞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같은  그리스도

인들이라 하더라도 각 사람에게 주어진 은혜가 다르기 때문에 그 믿음의 분량이 다르고, 믿음의 분

량이 다르기 때문에 받은 은혜의 분량과 그 종류도 다르고 은사의  질적  수준도 다릅니다. O 그러

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은사들을 탐내지도 말고 흉내 내려고 하지도 말며, 자기가  받은  은사대로

만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맨 처음 [예언]의 은사에 대해서 말씀 하십니다.  우리들이 받

은바 그 은사가 예언이면, 장차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믿음의 분

량대로]생각하고 [믿음의 분량대로]사람들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습니다. O 또 7절에 [또 섬김이

면 섬기는 일로, 또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라고 말씀 하십니다. 섬긴다는 것은  [밥상을 차

려주는 것] 즉, 보살피고 시중을 들어주는 것을 뜻합니다. [가르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되 보살피고 시중들듯이 가르쳐야 한다는 말입니다. 






O 그리고 8절에서 [또 권면하는 자는 권면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자비를 베푸는 자

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고 말씀을 합니다. [권면하는 일] 역시 그가 진리에  따라 살도록 그들

을 보살피고 권면하고, 또, [자비를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하라, 다시 말하면, 누구를  용서하는

데 있어서 [그래 네가 잘못했다고 하니, 내가 너를 용서해 주지]가 아니라, 이 말씀은 그가 용서를

빌기 이전에 이미 용서를 하라는 말입니다. O 9-13절에 [사랑에 거짓이 없게 하라. 악을 증오하고

선과 연합하라. 형제애로 서로 다정하게 사랑하며 서로 존경하기를 먼저 하라. 일에는 게으르지 말

고 영 안에서 열심을 내며 주를 섬기라.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꾸준히  기도에

진력하며 성도들의 필요에 서로 나눠 주고 대접하기에 힘쓰라]고 말씀합니다.O  9절에 [사랑에 거

짓이 없게 하라 악을 증오하고 선과 연합하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거짓이 없는 사랑은  어떤 사랑

입니까? 위선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사랑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거짓이 없는 사랑은 사

랑하되, 누구는 더 사랑하고, 누구는 덜 사랑하고 하는 그런 편애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사

랑에는 우선순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1)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고, 2) 하나님의 말

씀을 사랑해야 하며, 3)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O 다음 10절에서도 [형제애]라는 말이 나오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같은 형제들입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는 공평한 [형제애]를 갖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악을 증오하고 선과 연합하라]고 말합니다. 증오한다는 것은 물론 미워한다는 말입니다. 미워하되, 아주 강렬하게 미워하는 것을 [증오한다]고 말합니다.그리스도인으로서 악을 증오한다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배지되는 비성경적, 반성경적인 것은 모두가 [악] 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증오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O 그래서 [바울은 악을 증오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과 연합하라]고 말합니다. [연합하라]는 것은 여기에 꼭 달라붙으라는 뜻입니다.그리고 서로 상대방을 먼저 존중하라고 명령합니다. 아브라함이 한 것처럼 말씀 하는 것입니다. 그는 롯에게  마음에 드는 땅을 먼저 선택하라고 양보를 했습니다. 조카였지만 [형제애로 서로 다정하게 사랑]했을 뿐만 아니라 롯을 먼저 존중하고 선택의 우선권까지 그가 먼저 갖도록 했던 것입니다.


O 11절에 [일에는 게으르지 말고 영 안에서 열심을 내며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열심을 내되 육신적인 열심히 아니라, [영 안에서] 열심을 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2절에서[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로 꾸준히 기도에 진력하며]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을 데리러 다시 오신다는 사실은 정말 생각 만해도 기쁘고 즐거운 소망입니다.  O 물론, 환난 중에 참고 견디며 소망 가운데서 즐거워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래도  즐거워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도 주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심에 대한 큰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꾸준히 기도에 진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O 13절에 [성도의 필요에 서로  나눠  주고 대접하기에 힘쓰라]도 말씀 하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접]은 어려운 성도들이 있으면 한 끼라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친절을 베푸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의 필요에 서로 나눠 주기]를 힘쓰는 예로 롬15:25-26절에서 [이제 내가 성도들을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케도니아와 아카야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쁨으로  얼마를 기부하였음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O 다시 14-16절에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같은 생각을 품고 높은 것들을 생각하지 말며 낮은 데 처한 사람들과 같이 하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14절에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고 말씀 하십니다. 참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우리가 박해자들을 입으로는[축복]할 수 있을지라도 그러나 마음으로는 [저주]하게 되는 데,그러나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O 15절에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구절 역시 읽기는 쉬워도 실행하기는 어려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다른 사람이 즐거운 일을 당하여 행복해 할 때, 우리들도 행복해 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슬픔을 당했을 때 우리들도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O 16절에 [서로 같은 생각을 품고]라고 말씀합니다.이 말은 그를 특별히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그런 편애를 하지 말고 서로에게 같은 마음으로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또[높은 것들을 생각하지 말며]라고 말씀합니다. 자기는 최상급이고 자기는 [인류]고, 자기는 [거물급 인사] 라는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품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낮은 데 처한 사람들과 같이 하고]라고 말합니다.


O 이 말은 자기를 낮추라는 말씀입니다만, 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한 겸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는데 이 말씀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이것저것 모두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하는 뜻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우리들이 안다고 해서 우리들이 특별히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하는 뜻입니다. 우리들이 모르는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그 사람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O다시 17-21절에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 가능한 한 너희 편에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기록되었으되“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십니다.


O 여기서 말씀 하시는 것은 [모든 사람] 에게 입니다. 그래서 l7절에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가 우리에게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우리도 그에게 나쁜 짓을 해서 앙갚음을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

을 도모하라]는 말은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만 마음을 터놓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마음을 활짝 열고 대함으로써 거리낌이 남지 않도록 하라는 뜻입니다.O 18절에 [가능한 한 너희  편에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라]고 말씀 하십니다. [모든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만약 [모든 사람]과 그렇게 지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가능한 한 그리고  우리들의 역량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되, 우리들의  역량이 모자라면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O 만약 그래도 안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는 조용히 물러서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잘못한 것도 없고 그 사람에게 책잡힐 만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계속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상대와 대항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그치지 않는다면 마지막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할 때마다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19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주께 맡기라고 말씀 하십니까? 상대가 정말 악해서 복수 받을 만할 경우, 복수하기로 말한다면, 사실 우리가 하는 것

보다 하나님의 복수는 몇 갑절 더 가혹하기 때문입니다. O그렇습니다. 잘잘못을  가리고 그에 적절

히 보응하는 데에 하나님만큼 정확한 재판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하나님의 판결은 너무 가혹하다 하리만치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나서서 대응하지 않고 주님께 맡기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들려오는 소식은 그 사람이 얼마나 비참하게 되었

는가를 알게 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는 것입니다.


O 20절에 [그러므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이 말씀은 잠언을 읽었던 바울이 그 잠언에서 그대로 가져온 말씀입니다. 그래서 잠25:21-22절을 보면 [네 원수가 굶주리거든 먹을 음식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물을 주라. 이는 네가 그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는 것이니, 주께서 네게 보상하시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O 어떤 사람들은 이 말이 고대 시대에 죄인에게 형벌을 가할 때 사용한 한 방식으로 뜨겁게 달아오

른 숯불을 그릇에 담아 머리에 올려놓고 뜨거운 불이 다 식을  때까지  머리를 지져서 죄를 다 지져

없애 준 후 방면해 준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구절들을  비교해 가

서 생각해 보면, 이것은 성도들을 핍박한 자들이 지옥에 가서 받게 될 가장  기혹한  형벌과 관계

가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죄인은 모두 지옥에 가서 고통을 겪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그

리스도인들을 박해한 자들은 가장 가혹한 형벌로 다스려진다는 것이  성경  말씀입니다.  O 그래서

시140:9-l0절을 보면, [나를 에워싼 자들의 머리에 관하여는 그들 입술의 해악으로  그것들을 덮게

하소서. 불붙은 숯불이 그들 위에 떨어지게 하시고 그들로 불 속 깊은 구덩이에  던져져서  다시 일

어나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말씀입니다. 이것은 누군가 성도들을 핍박한 자들에 대한  형벌을 말한

것입니다.






O 그래서 시편 144편-147편까지 이어지는 내용들은 모두 성도들을 위한 핍박과 환난으로부터의 보호에 관련된 것입니다. 그래서 시140:8절에 보면 [오주여 악인의 욕망들을 허락하지 마시고...]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지금 저들이 무슨 짓을 하고 싶어 하시는지 주님은 아십니다. 그러므로 저 자들을 혼란시켜 그 악한 짓이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십시오]라는 말입니다. O계속해서 시140:9절에 보면 [나를 에워싼 자들의 머리에 관하여는, 그들 입술의 해악으로 그것들을  덮게 하소서. 불붙은 숯불이 그들 위에 떨어지게 하시고, 그들로 불 속 깊은 구덩이에  던져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을 핍박 자들을 그냥 지옥에 던져져서 고통을 당하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서도 가장 가혹한 형벌을 받아 옴짝달싹 할 수 없도록  그들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래서 지옥은 단순히 용광로 같은  뜨거운  불구덩이 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옥의 고통의 장소는 수도 없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0 그렇습니다. 머리에 숱 불을 싸는 형벌은 하나님께서나 하실 수 있는 형벌이지, 사람이 가할 수 있는 형벌은 아닙니다. [네 원수]즉, 그리스도인의 원수는 곧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원수는 하나님께서 처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수는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러

나 지옥의 불속에서도 가장 가혹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O 그러니 우리들이 그에게 형벌을 가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도리어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고, 20절에서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그 원수의 악행이 더더욱 대조적으로 부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원수]라는 말은, 교리적으로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O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누구라도 예외 없이 지옥에 던져집니다. 그래서 마13:49-50절에 [세상의 끝에도 그러하리라. 천사들이 나아와서 악인들을 의인으로부터 가려내어 그들을 불타는 큰 용광로 속으로 던지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들이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선을 행하는데도 그들이 우리들을 못살게 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자신에게 저주가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O 이처럼 [원수]가 교리적으로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말하지만, 그러나 이것을  그리스도인에게도 영적으로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못살게 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0 이러할 경우 그 못된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원수]에 해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21절에서

도 알 수가 있습니다. O 그래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하십니다.  누가 우리에

게 성질을 부리고 화를 내는 것은 사탄이 우리들로 하여금 성질을 내고 화를 내도록  유도하려는 심

산에서 그러는 것입니다. O 누가 우리에 욕설을 펴 붓고 억지소리를 쏟아내는 것은,  사탄이 우리를 충동 질 해서 자기와 맞대결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거기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O 그래서 바울은  살전5:22절에서 [악은  어떤  형태이든지 피하

라]고 말씀 하십니다. 용기가 없고 겁이 많아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작정하고 대드는  악에게  말려

들지 않기 위해서 피하는 것입니다.


0 악에 말려들면 우리들은 악에게 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사람에게 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화나게 하고 자기와 같이 싸우게 하는 그 마귀에게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 하십니다.


0 그리스도인들이든,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이든, 그들이 잘못을 저지르고 그 잘못된 것들이 우리 눈앞에 보이면 보일수록 우리는 더 옳은 것으로 선한 것으로 그에게 대응하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악을 이기고 [원수]를 이길 수 있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O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우리 눈앞에서 악을 행하면, 행할수록 더욱 선을 행하고,  악이 보이면 보일

수록 우리는 더욱 선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어둠을 벗고 빛의 갑

옷을 입은 사람으로 승리하는 사람을 살다가 주께서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해서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