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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자비로 충만하오니...

박종각 2019. 2. 11. 00:01

                                          주의 자비로 충만하오니...

 

                         시119:57-64절 말씀입니다.
 [오 주여, 주는 나의 분깃이시니 내가 주의 말씀들을 지키리라고 말하였나이다. 58 내가 전심으로 주의 은총을 간구하였으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59 내가 나의 길들을 생각하고 내 발길을 주의 증거들로 돌렸나이다. 60 내가 주의 계명들을 지키는 데 신속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61 악인의 무리가 나를 약탈했어도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62 주의 의로운 명령들로 인하여 내가 한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를 드리리이다. 63 나는  주를  두려워하는  모든 자들과 주의 법규들을 지키는 자들의 동료이니이다. 64 오 주여, 땅이 주의 자비로 충만하오니  주의  규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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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57절에 [오 주여, 주는 나의 분깃이시니 내가 주의 말씀들을  지키리라고 말하였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 내가 “말씀들을 지키리라“고 말하였다고 말합니다. 이 기록자가 지키겠다고 말한, 이 말씀들은 ”주의 규례들, 주의 명령들, 주의 법규들, 주의 계명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으로는 하나님께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잘못하면 이 사람이 지키겠다고 말하면서 지킨 것들이 되레 하나님을 모독하는 경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경우를 우리는 바울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들을 아주  철저히 지키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의 구호는 오직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갈1:1:13-14절에[너희는 내가 유대교에 있었을 때의 내 행실을 들었거니와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몹시 박해하였으며 황폐시켰고  14 나의 동족 가운데 많은 동년배들보다도  유대교를 믿는 일에 앞서 있었으며 내 조상들의 전통을 지키는 데 더욱더 열성을 내었느니라.]고 말합니다.


O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진짜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와서 보니까, 그것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모독하고, 하나님을 박해하고, 하나님을 중상하는 행위가 되였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사실 그때는 자신이 그런 줄도 모르고 무지해서 행했던 것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딤전1:13절에서 보면 [전에는 내가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요, 박해하는 자요, 중상하는 자였으나 오히려 자비를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하였을 때 모르고 행하였음이라.]고 말합니다.


O 이런 일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 시편 기록자는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의 자비하심이 우리에게 임할 때,그 자비하심은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그 일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를 깨닫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8절에서 [내가 전심으로 주의 은총을 간구하였으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닫게 되었을 때 즉시 자신의 발을 그곳들로부터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9절에 [내가 나의 길들을 생각하고, 내 발길을 주의 증거들로 돌렸나이다.]라고 말합니다.그렇습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발이, 자신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곳으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곳으로, 데려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발이 우리를 엉뚱한  곳으로 데려가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단속해야 하는 것입니다. O 그래서 60절에 [내가 주의 계명들을  지키는  데 신속하고 지체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합니다.





0 왜냐하면, 서둘러 내 발길을 돌려 그곳에서 빠져나와 주의 말씀들을  지키지 아니하면, 우리가 때

를 놓치고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삭캐오에게 속히 그곳에서 “내려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속히[내려오]지 않는다면 삭캐오가 어떤 죄를 질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속히 내려오지 아니하면 그

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눅19:5절에 [ 그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시자 그를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삭캐오야,속히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너의 집에서 묵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그래서 이 시편 기록자는 잠시 자기반성을 합니다. 그래서 시4:4절에 [두려워하고 죄를 짓지 말라. 침상에서 심사숙고하고, 잠잠할 지어다. 셀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기록자는 서둘러 자신의 발길을 돌려  올바른  길로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그는 히12:12-13절에 의해서 [자신의 맥없이 처진 손과 쇠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발을 절뚝거리게 하는 길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O 그리고 나서 잠시  자신에게 베푸신 주의 그 은총을 생각해 보니, 그는 주께 감사하지 아니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무심코 가려던 그 자신의 발길을 돌리게 하시고 그 죄악의 길, 주의 증거들이 무시당하는 곳을 벗어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O 그래서 그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 주께 감사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62절에 [주의 의로운 명령들로 인하여 내가 한밤중에 일어나 주께 감사를 드리리이다.]라고 말합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설령 한 밤중이라도 벌떡 일어나 주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는 주의 자비하심을 노래하지 아니할 수가 없게 되었고, 그리고 그는 더욱 주님의 그 고귀하고 아름다운 천금보다 더 귀한 규례들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O 그래서 64절에 [오 주여, 땅이 주의 자비로 충만하오니 주의 규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항상 주의 자비와 은혜로 충만케 하시고 성령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영적인 지각으로 열러 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잘 깨닫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