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께서 하신 일들을 말하리이다.
시77:10-12절 말씀입니다.
[ 또 내가 말하기를“이것이 나의 나약함이라.”하였으나 나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오른손의 연수들을 기억하리이다.11.내가 주의 일들을 기억하리니 반드시 내가 옛날의 주의 이적들을 기억하리이다. 1 2. 또 내가 주의 모든 역사를 묵상하고 주께서 하신 일들을 말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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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0절에 [또 내가 말하기를“이것이 나의 나약함이라”하였으나]라고 말합니다. 이 나약함은 바로 고후12:5절에서처럼 “약한 것” 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내가 이런 사람에 관해서는 자랑하겠으나 나에 관해서는 약하다는 것 외에는 자랑하지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 이 시편 기록자 아삽은 약한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하나는 그를 잠 못 이루게 하고 불평하게 만드는 육체의 병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자비와 그분의 약속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영적인 나약함입니다. 그래서 8-9절에 [그의 자비가 영원히 그쳤는가? 그의 약속이 영원무궁토록 이루어지지 못할까?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심을 잊으셨는가? 그는 노하심으로 온유한 자비들을 닫으셨는가? 셀라.]라고 말합니다. O 예레미야가 완전한 하나의 실례가 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기 인생에 정해두신 운명과, 하나님께서 자기를 대하시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렘20:7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오 주여, 주께서 나를 속이셨으니 내가 속았나이다. 주께서는 나보다 강하시며 이기셨나이다. 나는 매일 조롱 속에 있으니 모두가 나를 비웃나이다.]
O 10절의 “나악함”은, 문자적으로는 “질병”입니다. 그는 그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잠을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 몸이 곪아 터져 악취가 나고 그 썩은 몸에서는 멈추지 않고 계속 고름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너무 고통스러워 어떤 말조차 할 수 없습니다.(2-4절)O 그런데 이런 상태에 있는 아삽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자신이 비록 질병을“나약”한 자리에 있더라도 주께서 하신 일들을 말하겠다는 것입니다.
0 그래서 12절에 [또 내가 주의 모든 역사를 묵상하고 주께서 하신 일들을 말하리이다.]라고 말합니다. 비록 자신이 “나약”한 자리에 있더라도 그러나 계속해서 주의 역사를“증거”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우리는 주의 말씀을, 주께서 하신 일들을 전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갈보리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가를 말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베푸신 주님의 역사를 말하지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난 속에서의 우리의 증거는 나약한 가운데 있는 우리를 오히려 더욱 강하게 만드는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후12:10절에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경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때 곧 내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씀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우리들의 상황이 어찌 되었는지 주 하나님의 모든 역사를 묵상하고 우리를 위해 주께서 하신 일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총 속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거 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