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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사람은 의심하더라.

박종각 2018. 6. 12. 01:50

                           몇 사람은 의심하더라 

             28:16-18절 말씀입니다.

 

[그때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으로 가더라. 17 제자들이 주를 뵙고 경배하더라. 그러나 몇 사람은 의심하더라. 18 그후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오셔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나에게 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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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에 [그러나 몇 사람은 의심하더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요한복음 20:2128절에 등장하는 도마의 경우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벽을 통과해서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봐야만 믿겠다는 도마에게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마는 현대의 자유주의자들처럼 물리적인 증거를 원했던 사람입니다. 그러한 그에게 주님께서 보여주신 몸은 그 자체가 실제적으로, 주님이 부활하셨다는 확실한 증거였습니다. 이후 요한복음 21장에서  갈릴리에  나타나시어 베드로를 만나셨을 때, 주님께 서 그를 시몬이라고 부르신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에서 그를 더 이상 시몬이라 부르지 않고 베드로라 부르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여기서는 주님은 시몬이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육신적인 상태를  상기시키는  말이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경고하시면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으나(26:41).그의 영은 원하였지만 육신이 연약 하였으므로”(27:41) 결국은 시험에 빠져 패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베드로를 시몬이라 불렀을 때 그분은 베드로에게 이 모든 것을 상기시키고 계셨던 것입니다.

18절에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나에게  주셨도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지난 1500년 동안 로마 카톨릭이 자기들의 교회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한  구절입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결코 위임하시지 않은 권세를찬탈하여 온 세상의 권력을 로마 카톨릭의  세력 하에 집어넣으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권세를 아들에게 주시고, 그를 통하여 만물을  다스리려 하셨습니다.(2;10). 그러나 이 세상은 지금 아들에게 복종하고 있지 않고 사탄에게  복종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신이며(고후4:4).이 세상의 왕입니다.(4:6,12:31).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왕권을 빼앗은 이후로 사탄은 치금까지 이 세 상의 왕 노릇을 해왔습니다. 그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 그는  하나님께서 왕권을  주신 사람마다  넘어뜨리고  실패하게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그 왕권으로 왕국을 가지고  오셨을 때,주님은 사탄의 가장 큰 적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온갖 유혹과 시험과 고통으로 주님을 이겨보려고 하였으나, 결국 갈보리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주님께 주어진 이 권세 아들에게 주어진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빼앗아 모든  불순종하는  세력들 위에서 통치하라고  하는  것입니다이 권세는 사탄 아래서권세들정사들에게 주어졌고(6:12,13 :1-7). 다시 그들의 통제를 받는  인간 통치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13:1-6).그들은 이 물리적이고 정치적인 권세로 경제와 사회와 문화와 예술과 사법과 행정들을 다스립니다. 이 세상은 사탄이  찬탈한 권세로 유지되기 때문에 죄악과 부도덕으로 만연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또 하나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권세인데, 하나님께서는 이 권세를 통하여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다스립니다. 영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만 이 하나님의 영적인 통치를 받을 수 있는데, 이는 그들만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권세를 그분의 백성인 성도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물리적인 권세가 아니라 영적인 권세를 갖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16:l9절에서 베드로에게 주어졌고, 마태복음 l8:l8절에서는 다른 제자들에게도 주어졌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유대인들과(2이방인들에게 10복음의 문을 열었고, 이 열린 문 을 통해 다른 사도들과 바울은 복응을 전했습니다.(고후2:12). 주님은 땅 위에서 죄들 을 용서하는 권세가 인자이신 주님께 주어졌다고 말씀하셨지만(9:6).이 권세는 그들에게 위임되었기에(16:19;18:18) 그들은 죄인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죄 사함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죄인에게는 저주를 선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권세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제자들에게 위임된 이 권세는 그분의 영으로 거듭난 모든 성도들에게도 위임되었습니다.(고후 5:8).그래서 고후5:18-20절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며 그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스스로 우리와 화해하셨고 화해의 직분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즉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셔 서 세상을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과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겨 주신 것이라.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 신한 대사들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신 것같이 우리도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너희에게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해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영적 권세에 속한 자들이며따라서 교회 안에서 치리하는 지 도자들에게 주어진 권세도 영적인 권세입니다. 그러나 찬탈자인 사탄은 그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백정들 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적인 권세를 파괴시키기 위해 로마 카톨릭이라는 거짓 교회를 사용했습니다.계시록 17장에서 창녀로  정의된 그 교회는  사탄에게서 위임받은 권세로 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다스리려고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권세를 받았다고 말하는 근거는 마태복음 l6장에서 베드로에게 주어진 권세입니다. 베드로 위에 교회가 세워졌고그 교회는 주님의 물리적인권세를 받았으며,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를 통하여 세상 끝까지 그 통치범위를 확장한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입니다. 그들은 세례와 미사를 통해 세상의 통치자들을 그들의 권세 아래 두었고, 그들을 통해서 세상  정부들을 다스렸습니다. 그들에게는 복응을 확장하는 것이 곧 그 들의 통치범위를 확장하는  것이었으므로역사를 통해 볼 때 언제나 승자의 편에선 것은 그들의 교권을 확장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논리는 기독교계 내에서 효과적으로  퍼져나가게  되었고, 그 사장은 후 천년주의”  교리로  뒷받침되게 되었습니다.


로마 카톨릭에 항거했던 개혁자들도 카톨릭의 이 누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잘못된 의지로 세상에서 권세를 행사하려고 했습니다.대표적인 예가  칼빈의 제네바 개혁입니다. 그는 제네바 시 전체를  교회법으로 다스렸고, 그 도시에 천국을 가져오려고 시도했던 사람입니다. 결국 그 개혁은 또 하나의 세상 정치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영향을  받은 개신교회들이 교회, 국가의 개념을 가지고 이 땅에 천국을 가져오려는 노력을 하지만 주 예수께서 재림하시지 않는 한 이 땅에는 결코 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주신 영적인 권위를 올바르게 행사해 야 하며, 세상 권세에 대해서는 그들이 우리의 신앙을 박해하지 않는 한 세상 통치자들을 따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권세는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기인된  것이며(13:1) 세상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선한 치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일꾼이기  때문입니다.13:4).그러나 결국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복음전파에 관한 영적인 권세를 그리스도인들에게 위임하셨지 만, 주께서 영광스럽게 재림하시는 그 날, 세상의 모든 권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갈 것입니다사탄이  유혹했던 세상 왕국들의 모든 영광들도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주님은 이 왕국들을 쳐부수고  그 왕국들을 차지하질 것이며 63;1-6,2:44, 11:15). 주님의 권세는 영원무궁하질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