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 주실 것이라.
[마18:15-20절 말씀입니다.]
[또 네 형제가 네게 죄를 짓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만 있을 때 그에게 그의 잘못을 일러주라.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너는 네 형제를 얻은 것이라. 16 그러나 만일 그가 네 말을 듣지 아니하면 너 외에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을 입증하게 하라. 17 그래도 그가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교회에다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이교도나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지리라. 19 다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무엇이든지 구할 것을 두고 땅에서 합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함께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느니라.”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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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l4절에서는[이와 같이 이런 어린 아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고 말씀 하시므로 잃어버린 자를 찾는 것이 어린 아이 하나를 대접하는 것과 같은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교리적으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교회 시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말씀에는 우리가 받아야 할 “영적인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종류의 사람이든 구원에서 제외되는 것은“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이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을 위해“속죄”의 피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순간, 이 지구상의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가 뿌려진 것입니다. 그래서 딤전2:6절에[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몸값으로 내어주셨으니 때가 이르면 증거 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1:16절에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은, 유대인도 이방인도 그렇다고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만세전부터 선택된 사람만도 아니라,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의 대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딤전2:4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께서는,만세전부터 택함 받은 자들만을 위해 죽으셨고, 그들에게만 주님의 피가 뿌려졌으며,그들만 구원받고 그 외에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말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자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이 죽는 것을 결코 원치 아니하시고 그가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O 그래서 겔18:23절에[악인이 죽는 것을 내가 어찌 조금이라도 기뻐하겠느냐?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그가 자기 행실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고 말씀 하시면서, 겔33:11절에서는 [그들에게 말하기를“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는 한, 내가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니 너희는 돌이키라. 너희는 너희 악한 길에서 돌이키라...너희가 어찌하여 죽으려고 하느냐?”]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또, 겔18:27절에 가서는[또 악인이 돌이켜 그가 범한 악에서 떠나 합법적이고 옳은 것을 행할 때 그는 자기 혼을 구원하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구상의 모든 죄인들을 위해서 갈보리에서 속죄의 피를 흘러 주셨습니다. 이 말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순간,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속죄의 피가 뿌려졌다는 말입니다. 성경이 바로 이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고, 그리고 이것이 바로 주께서 바울에게 계시하신 은혜의 복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O 그리고 이제 주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용서”라는 측면에서 형제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성경에서 용서는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하나는, 개인적인 잘못에 대한 용서입니다. 성경은 이것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이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도 이것에 대해서 롬12:17-20절에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회적인 잘못에 대한 용서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용서와는 좀 다릅니다. 이때에는 무조건적으로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잘못을 시인하고 돌이키는 것에 기초해서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이것을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잘못했을 때, 먼저 한 두 명이 가서 그의 잘못을 지적하여 돌이키게 합니다. 그러나 그가 그들의 책망에도 돌이키지 않고 교회의 책망에도 돌이키지 않으면고전 5장에 보면,그는 교회에서 추방당하기까지 하는 것입니다.(고전5:1-2)
그래서 본문 17절을 보면[그래도 그가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교회에다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이교도나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말씀 하시면서, 18절에서는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묶으면 하늘 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지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18절의 말씀은 마16:19절에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과 비슷합니다.
O 주께서는 마16:19절에서 베드로에게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처럼 마16장에서는 베드로가 이러한 묶고 푸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께서 베드로에게“묶고 푸는 권세”를 주실 때, 이것은 복음이었지,“죄와 용서”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묶고 푸는 권세’를 사도들이 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죄와 용서’에 대한 권세입니다.그래서 17절의“교회에다 말하고,”라는 이“교회”는 바로 18절에서 말씀하시는 “사도들”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란, 불려냄을 받은“모임”을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약의“이스라엘 민족”도 하나의“교회”가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행7:38절에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말해 주던 그 천사와 또 우리 조상과 더불어 광야의 교회안에 있으면서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서 우리에게 전해 주던 그가 이 사람이라.]고 말씀 합니다.바울서신에서“교회”는,“지역교회”를 의미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즉, 보이지 않는 특별한 집단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사도행전에서는 이교도의 신전도“교회”라고 불렸습니다. 그래서 행19:37절에 보면,[이 사람들은 교회들 의 물건을 훔친 자들도 아니고 너희의 여신을 모독한 자들도 아닌데 너희가 여기로 데려왔으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 본문에서의 교회는,“집단”이라는 의미에서 “사도들”을 가리켜“교회”라고 말씀하시고,그리고 그 사도들에게“묶고 푸는”이 권세가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에 있어서 한 형제의 잘못을 징계할 때, 개인적으로 그를 꾸짖어도 그가 말을 듣지 않으면,“사도들이" 꾸짖게 되는데, 그때 잘못한 그 사람이, 사도들의 말을 들으면, 사도들이 그를 용서하고, 그가 말을듣지 않으면, 그들은 그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의 결정에 따라서, 하늘에서도 그대로 결정이 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8절에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묶으면 하늘 에서도 묶일 것이요, 0 또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어지리라]고 0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O 그런데 카톨릭에서는 이 말씀을 아주 교묘히 자신들이 유리한 대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16:19절만 인용하여 말하기를, 사도베드로에게 죄를 용서하는 권세가 주어졌고그리고 그 권세가 카톨릭 교회에게 계승되었고, 그래서 교황은, 사람들의 죄를 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O 마19:28절에 보면,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아주 대단한 권세를 부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를 따르는 너희들은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새 세대에,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그리고 오늘본문에서는“왕국복음”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제자들에게 죄와 용서에 대한 “묶고 푸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왕국 복음 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다뤄지는 마태복음 본문에서“교회”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도들이 바로“교회”의 기초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엡2:20-22절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잇돌이 되셨고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 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이 본문이 지역교회의 징계에 관한 교리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O 맨 처음 교회는, 오직 유대인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행2장). 그리고 난후, 비로소 바울이 교회를, 유대인과 이방인의 연합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엡3:6절에서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이 되며 그의 약속에 동참자가 된다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다시 20절에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함께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기서“내 이름으로”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 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또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요1:1-2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 그 말씀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느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내 이름으로 모인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여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특징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일 때 예수님의 이름, 즉 하나님의 말씀을 그 중심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모일 때, 거기에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으며, 찬송이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또, 요16:23-24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아버지께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에게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 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내 이름으로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아직 주님의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구한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 이후에 시작 된 “교회 시대”에 비로써“주님의 이름으로”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행3:6.행16:18). 그러므로 신약성도들은“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래서“내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계시가 주어지기 이전,다시 말해서 아직 구약적인 상황 속에서 제시되었던“주기도문”은 신약 성도들의 기도가 아닌 것입니다(6장). 그래서 구약 적 기도는,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도한 후,단지 “아멘”만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마6:13절에 보면 주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그 왕국과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아멘.]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