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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

박종각 2018. 3. 8. 02:14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

 

                             [마16:15-18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고 하시니, 16 시
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
다.”라고 하더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
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
18 나도 너에게 말하노니, 너는 베드로라. 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
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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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베드로의 고백으로 시작되는 이 말씀은 오늘날 로마 카톨릭에 의해서 아주 철저히 오용되는 부분입니다.  그들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으로  말미암아 베드로라는“석”위에 로마 카톨릭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하며,그러므로  베드로를 계승한 로마 교회만이 지상에서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유일한 교회가 되며,  더 나아가  베드로가  천국의 열쇠들을 가졌으니 로마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  천국이 확장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반석”은 베드로가 아닙니다. 만약 베드로 위에 세워진  교회가 있다면,  그 교회는 사탄의 교회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23절에서 베드로에게“사 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교회는 베드로  위에  세워진 것도, 베드로의 믿음의 고백 위에  세워진 것도 아닙니다.  로마 카톨릭이  이 “반석”을 베드로라고 하는 이유는, 베드로를 통한  사도권의 계승이  로마 카톨릭 교회에게 주어졌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다.


O 헬라어에서  베드로는 “페트로스”즉 작은 돌, 조약돌입니다.  그러나  반석은“페트라”즉 거대한 바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조약돌, 작은 돌 맹이 위에 그분의 교회를 결코  세우지  않으십니다. 성경이 말하는“반석”은“예수 그리스도”를 말하지,  베드로를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벧후2:4.8절에서 이 반석을,“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바울도 고전10:1-4절에서 반석을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O 또,  예수님께서도  마21:42.44절에서 자기 자신이“반석”이라고 했습니다.(단 2장).  만약 시몬 베드로를 “반석”으로  삼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적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32:31절에  보면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않음을 우리의 원수들까지도  스스로 판단하는 도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반석이신  것입니다.(신32:31).
그래서 신32:31,33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포도나무이고  그의 피는 순수한 포도즙인데, 그러나  이스라엘의 대적들의 반석은, 소돔의 포도나무이고, 그들의 포도주는“용과 독사들의 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위에  세워진 로마카톨릭 교회는 사탄의 교회요,  소돔의 포도나무요,  그리고 그들의 포도주는 용과 독사들의 독인 것입니다.그래서 주께서 18절에서 말씀하신 “이 반석”은 베드로도 아니고, 그의 믿음의 고백도 아닙니다.  이 반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O 17절에  [바요나 시몬야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너에게  나타낸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니라]고 말씀 하십니다.“바 요나”는, “요나의 아들” 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요21:15.17절에서 예수님이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부른데서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주님께서는 축복하십니다.  그러나 그의 고백은“혈과 육” 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은  베드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그 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거듭난 사람이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에 영이 살아나서“혈과 육”에서 난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로  예수님께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1:13절에서  사도 요한은  이러한  새로운  출생에 대해서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0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 라고 말한 것입니다.


O 바울이 받은  은혜의 복음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1:16절에서[나로 하여금  이방 가운데  그를 전파하도록 내 안에 그의 아들을 계시하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즉시  혈과 육에 의논하지 아니하고] 라고 하여 그의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께  받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O 18절에[그리고 이 반석 위에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 지 못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여기서“나의 교회를 세우리니” 라고  “미래시제”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것은 바로 “미래에 나타날 교회”에 대해 예언입니다. 성경에서“교회”라는 말이 일차적으로 쓰이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 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O 사실“그리스도의 몸”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 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성령으로 거듭난“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롬7:4절에[나의 형제들아,이런 연유로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하여 율법에는 죽었나니 이는 너희로  다른  사람, 즉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그와  혼인하게 하려는  것이요, 그리하여 우리로 하나님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니라.]고 말씀 하십니다. 고전12:27절에서는 [이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개별적으로는 그 지체들이라.] 고 말씀 합니다.또, 엡4:12-13절에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섬기는 일을 하게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여  우리 모두가 믿음의 하나 됨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지식의 하나 됨에 도달하게 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려 하심이라.] 고 말씀 하십니다.





O 그다음은, 지역에  세운 “교회”를 말합니다.그래서 이 지역교회를 말씀하시기 위해서는 먼저“그리스도의 몸”이 언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상황은 구약과 신약의 전환기적 책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미래적인 사건”을  말씀하셨다면, 이것은 우리가 사는  바로 이 시대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16장의 상황은 제자들을  준비시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는 동안 사역할 것을 가르치시는 부분입니다. 19-20절을 읽어 보면 [그리고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복음을 전파하기 위한기회)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하시니라. 그 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자기가 그리스도이신 예수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더라.] 18절과 연결해서 이 구절도 로마 카톨릭이 매우 좋아하는  구절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베드로가  천국의 열쇠를 가졌으니 카톨릭 교회가 베드로를 통해 계승되어졌으므로 카톨릭 교회를 통해서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교회는 결코 베드로 위에 세워지지  않으며, 베드로가 받은 열쇠는  구원의 열쇠가 아닙니다. 열쇠는 문을 열기  위한 것이며,  문은 단지 복음이 전파되기 위한 “기회”로 제시되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2:12-13절에서  [또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트로아에 갔을 때 한 문이  주 안에서  나에게 열렸으나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영이 평안하지 못하여 그들과  작별하고 거기서 마케도니아로 갔노라.]고 말합니다. (계3:28).


물론 이것을 영적으로 적용한다면, 이 복음의 문을 베드로가  열었고,  베드로는 이 권세를 단독으로 받아 사도행전 2장에서는 유대인에게, 그리고 사도행전10장에서는, 이방인 코넬료에게 복음의 문을 여는 기회를 제공 했습니다.그래서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바울이었지만, 그러나 이방인에게 복음의 문을 처음 연  사람은  베드로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베드로는 천국 복음 뿐 아니라, 은혜의 복음의 문도 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리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받은 이 열쇠는“천국”에만 해당됩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열쇠는 “천국의 열쇠들”이었지,“복음의 열쇠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리적으로 볼 때,  이 말씀은 베드로가 이스라엘에게  천국 복음을  선포하여 그들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 준 것에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사도행전2-5장에 걸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또“악하고 음란한 세대”  였던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에게 0여러 번에 걸쳐 천국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래서“열쇠들”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베드로가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서 이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19절에  [내가 천국의 열쇠들을  너에게 주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 서도 묶일  것이요  또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묶고 푸는 권세”라는 말 이  두 곳에서 나옵니다. 여기 베드로에게 주어진“묶고 푸는”이 권세와, 그리고 또, 마18:18절에서 제자들 모두에게 주어지는“묶고 푸는” 권세입니다. 그리고 여기 19절에서 묶고 푸는 권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사도행전 2,10장, 그 외에도 갈2:1,8절과 행1:15-26절, 또, 사도행전15장에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마18:18절에서의 묶고 푸는  권세는, 고후2:10절과, 엡4:30-32절에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죄를 멀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임 없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