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수 그리스도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주일예배
롬7:12-25절 말씀입니다.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
을 행하는도다. 20 이제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것을 행하면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
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리
하여 내가 한 법을 발견하노니 그것은 내가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이라. 22 내가 속사람을 따라 하나님의 법
을 즐거워하나 23 내 지체들 속에 있는 또 하
나의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
들 속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사로잡아오는 것
을 보는도다. 24 오,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해 낼 것인가?
25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러므로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
을 섬기노라.]000000000000000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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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바울은 롬7:11절에서 [죄가 계명을 통하여
기회를 잡아 나를 속이고 또 그것으로 나를
죽였느니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죄가
율법으로 인하여 살아나 자기 존재를 과시하
더니,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회 있
을 때마다 우리를 속이고는 계속 죄를 짓게
한다는 말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런데 오늘 본문 12절에 보면, [그러므로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라고 말합니다. 율법 그 자체로만
본다면, 분명히 그렇습니다. 비록 우리가 율
법을 지킬 수가 없고, 또 구원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분명히 율법아래에 있는 사람도 아니
지만, 그러나 이와는 아무 상관없이 율법은
여전히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은 사실입
니다.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이미 10절에서 우리가 본대로 율법은, 비록
[생명에 이르게 하는 그 계명이, 도리어 우리
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판명]이 되기
는 했지만, 그러나 이것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그런 것이지, 근본적으로는 계명이 잘못
되어 그런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000000000
O 잘못된 것은 계명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
를 속이는 죄, 그 자체에 있고, 또, 그 죄에
게 속아 넘어간 나 자신에게 그 죄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절의 [율
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
하다]는, 말에 우리는 동의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다시 바울은, 13절에서 [그러면 선한 것이
나에게 사망이 되었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
니라.다만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해 선한 그
것으로 인하여 나에게 사망을 이루었으니 이
는 계명에 의한 죄가 심히, 죄 많게 되게 하
려는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00000000000
O 쉽게 말하면, 율법은, 죄인에게 구원의 주
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왔다
는 말입니다. 그래서 [율법]은, 나에게 있는
죄가, 얼마나 악하고, 또 그 죄로 인해 내가
얼마나 악한가, 그리고 그 악한 죄로 인해서
결국, 나는 죽게 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3절에서
[선한 것]이란, 바로 이 [계명]을 말하는 것
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14절에서 바울은 [우리는 율법이 영
적인 것인 줄 알고 있노라 그러나 나는 육신
적이어서 죄 아래 팔렸도다]라고 말합니다.0
바울은 12절에서 이미 율법은 거룩하며 계명
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고 말하고나서
14절에서는 이 율법은 [영적인] 것이라고 말
합니다. 율법이 영적인 것이라면, 이 율법이
갈보리에서 완전히 철폐된 것이 아니라는 말
입니다.물론 율법이 갈보리 십자가에서 철폐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모든 사람 앞에
서 철폐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 한해서
만 철폐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 어떤 사람
이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를 믿는 사람입니다.0000000000000
O 다시 말하면, 십자가를 믿는 사람이든, 믿
지 않는 사람이든 아무 상관없이, 예수 그리
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 하나만
으로, 갈보리에서 율법자체가 완전히 철폐된
것이 아니라, 율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
함없이 여전히 살아 있지만, 그러나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서만큼은, 율
법은 아무 쓸모없이 철폐 되어 휴지조각이 되
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으로 [의]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분을 믿음으로, 그분의 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인 것입니다.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 없이, 구원을 받
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율법
아래에 있고 그리고 율법은 그런 사람들에게
는 여전히 시퍼렇게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
래서 그리스도를 무시하고 은혜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예전이나, 오늘이나, 율법은, 계
속 유효한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
O 다시 바울은 15절에서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내가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과거에 행했던 일이 아니라, [지금] 현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을 지금 행하면
서 [이래서는 안 되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일을 행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것
이 인간인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
O 왜 그럴까? 그러나 왜 그러는 것인지는 알
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쁜 줄
을 뻔히 알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그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인간입니
다. 그러면서도[내가 왜 이러는 거지?] 라고
스스로에게 물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사실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O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나쁜 줄 알면서도
그 나쁜 일을 행하지만, 그 반면에 옳은 줄
알면서도, 그 옳은 일은, 행하지 않는 것이
또 인간입니다.[나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러나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나는 기도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러
나 기도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사람은 알다가
도 모를 존재요, 아주 묘한 존재인 것입니다.
O 왜냐하면 옳다고 생각하고, 좋은 일이라고
여겨져 기꺼이 하고 싶은데도, 정작 그 일을
행하지 않고, 또,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
고, 나쁜 일이라고 여겨서, 그 일을 하고 싶
지 않으면서도, 그러나 그 일을 행하기 때문
인 것입니다. 그래서[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
지 아니하고 오히려내가 미워하는 것을 행한
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000000000000
O 그래서 이런 두 가지 본성에 이끌리며, 이
런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체험이기도 한 것입니다
다. O 그래서 먼저 25절의 말씀을 보면 00000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러므로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
을 섬기노라]고 바울은 말하는 것입니다.0000
O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
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고 말
합니다. 바울은 여기서 [내 자신이 생각으로
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이라고 말합니
다. 물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생각만으로
도 결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 못합니다. 000
O 그들은 오히려 생각까지도 하나님의 법에
대적합니다.그러나 구원받은 사람은 [적어도
생각만으로는] 분명히 하나님의 법을 섬깁니
다.그래서 구원받은 사람은 적어도 생각만큼
은 항상 옳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법을 들을
때 적어도 생각만으로는 아멘 하면서 마음에
즐거워하며 기뻐합니다.그러나 [육신으로는]
여전히 죄의 법을 섬기는 것입니다. 0000000
O 마치, 마음은 바르게 걷고자 원하지만 그러
나 몸은 말을 듣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걷는
중풍병자와 같은 것입니다.그래서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삶은, 생각으로는 언제나 하나님의
법에 옳다고 말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항상 아멘으로 그 말씀과 그 법에 순응하지만
그러나 자리에서 일어나서 행동으로는 옳길
때는, 죄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죄의 방향으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000000000
O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까닭은 무엇일
까? 그것은 내가 구원받는 순간, 그리스도께
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죄의 법에 매어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 육신으로부터, 내 혼
을 분리시켜 주시고, 그리고 그 육신을 십자
가에 못 박아 주심으로 나의 거듭난 새 사람
은, 이제 영적으로는 이미 죄와는 완전하게
구별이 되고 죄와 무관하게 해 주심으로 000
하나님께서는 장차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여 이 죄와, 사망의 몸에서 나를 실질적으로
구해주실 것이기 때문에, 바로 이 사실에 대
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말입니다. 000000
O 그러면서 바울은 17절에서 [그러나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고 말합니다. 무슨 말인
가 하면, 옳지 않은 일을 할 때마다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내가 분명히 알고 있으면
서도 그러나 여전히 그 옳지 않은 일을 하게
되는 그 행동의 주범은 [내가 아니라, 내 속
에 거하는 죄] 라는 말입니다. 000000000000
O 다시 말하면, [그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잘못이다. 그것은 악하다. 그것을 행해서는
안 된다]고 진짜 나는, 계속 내 육신에 경고
를 보내고 있지만, 그러나 내 육신 속에 있는
[죄]는, 그런 경고들을 들은 적 도 않고 계속
죄를 짓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새 사람이 된
내가 아니라, 내 육신 속에서 도사리고 앉아
있는 그 [죄]가 자행한 것이라는 말입니다.00
O 그렇다면, 죄를 행한 것은, 새 사람이 된
내가 아니라, 내 육신 속에 있는 죄가 한 짓
이기 때문에 새 사람이 된 나는, 이제 그 죄
에 대해서 책임을 면할 수 있는가?그러나 그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죄]
역시, 내 몸속에 들어 있는 나의 일부이고
그리고 이[죄]는, 지금 내 육신 속에서 활동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성경
에서는 [죄]를, [사람]으로 의인화, 해서 말
하고 있는 것입니다. O0 그러므로 이 [죄]는
나 자신이 아니라, 분명히 별도의 존재이지
만,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지금 우리 육신 속
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입
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 바울은 18절에서[내 안에(곧 내 육
신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것은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노라]고 말합니다.
지금 바울은 [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
는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렇게 말을 할 때는,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라고 말할 때, 즉 성령으
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안에는, 지금 000000
그리스도께서도 들어와 00 사시기 때문입니다.
O 그러므로 주께서 내 안에 들어와 계시다는
말은, 주님께서 내 육신 안에 들어와서 우리
의 몸안에 있는 오장육부의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계시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주를 믿
을 때,주께서 영적으로 우리 몸 안에 들어오
셔서 육신으로부터, 내 혼을 분리시켜 새로
거듭나게 하신 바로 그 새 사람 안에 들어와
계시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내가 아노
니]라고 말하면서 지금 자신이 말하는 [내
안]이 나의 어떤[안]을 말 하는가?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가로 안에 (곧 내 육신 안에는)
이라고 부연 설명을 달아 놓은 것입니다. 00
O 그래서 죄가 바로 우리의 육신 안에 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0 그러므로 육신은 바로 죄가
거하는 죄의 집인 샘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죄는, 우리 자신이 아니지만, 그러나 이 죄는
우리의[육신 안에] 거하면서, 그 육신 안에서
활동하면서, 우리의 육신을 관장하고, 육신의
행동을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가
활동하고, 죄가 관장하는 [내 안에 (즉 내 육
신 안에는) 선한 것]은 전혀 0거하지 않는 것
입니다.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다시 말하면, 우리 인간의 육신 안에는 선
한 요소라고는 단 한 가지도 들어 있지 않다
는, 전면적으로 인간 부정을 바울은 말하는
것입니다.이렇게 인간에 대하여 철저하게 부
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로 성경이
바라보는 인간관인 것입니다. 0000000000000
O 사실입니다. 인간을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
도 그 안에 선한 것이라고는 단 한 가지도 없
고, 육신 안에 들어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죄
와, 사망과, 멸망뿐,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아
래 놓여 있는 0것이 바로 우리 인간인 것입니
다. 그래서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다는 말은
최고로 세련된 최상급의 거짓말이요, 이 거짓
말은 바로 거짓의 아비인 사탄이 하나님 앞에
서 인간을 우롱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말인 것
입니다. 그래서 영적 분별력이 있는 여러분들
은 이 말에 속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00000
O 그리고 바울은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는 알지 못하노라]
고 말합니다.(18절) [원함은 내게 있으나] 그
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분명히
선을 행하고 싶어 하는 의지는 분명히 있습니
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나] 입니다. 그래서
[원함은 네게 있으나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
는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O 우리의 마음에는 선한 것을 행하기를 원하
기는 하지만, 그러나 우리의 육신 속에 들어
있는 죄는, 우리가 선을 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혼미한 상태에 있
을 뿐 선한 것을 어떻게 행하는 것인지에 대
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000000000
O 주님도 마26:41절에서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원하지만
육신이 연약하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처럼 영과 육의 갈등하는 두 요소가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선을 행하고자 하는
구원받은 진짜 나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방해하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짜 나, 즉 육
신입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가짜, 즉 눈
에 보이는 육신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가르
칩니다. 여기에 속지 않으려면, 주님께서 [너
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 하신대로, 기도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다시 바울은 19절에서[내가 원하는 선은 행
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도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평소에
갖가지 선한 일들을 하고자 늘 시도하면서 00
악한 것은 행하지 않고자 늘 애를 쓰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결국은 [원
하지 않는 악]을 행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
서 바울은 이미 17절에서도 말했지만 다시 20
절에서 [이제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것을 행하
면 그것을 행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라고 말합니다.000000
O 그렇습니다. 이렇게 우리 안에서는 구원 받
은 진짜 새 사람이 된 나는 [원치 않는 것]을
놓고, 그것을 행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러
므로 그것을 행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즉
구원받은 내 혼이 아니라, 내 육신 안에 거하
는 [죄], 즉 아직 구원받지 못한 내 육신이
행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00000000000
O 그래서 바울은 21절에서 [그리하여 내가 한
법을 발견하노니 그것은 내가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이라]고 말
씀 합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자신이 선을
행하고자 할 때, 그 곳에 악도 함께 하고 있
다는 한 가지 법칙을 발견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발견한 이 한[법]은, 십계명이
나, 율법 같은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
라, 자연 발생적으로 작용하는 어떤 물리학적
법칙, 중력의 법칙 같은 그런 법칙을 말합니
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 우리들이 선을 행하려할 때, 그러한
우리에게 항상 악도 거기에 함께 있는 것입니
다. 이 악은, 어떤 순간에도 항상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기도하는 동안에도, 우리
가 성경을 읽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와 함께하
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을 행하고자 하는 우
리 곁에는 언제나 악도 항상 함께 있는 것입
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 이 선과 악의 관계는 마치, 시각 장
애자들이 마라톤을 할 때, 그 사람 옆에서
같이 뛰며 길을 인도하는 사람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이들 중 하나는 정상인이고, 하나
는 장애인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마치 한 몸
이나 된 것처럼, 끈으로 서로의 손목을 묶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코스를, 그 경기를 다
마칠 때까지 함께 발을 맞추며 같이 뛰는 것
입니다. 이처럼[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도 함
께] 있다는 말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
O 그렇습니다. 마귀는, 이 [인간] 속에 버젓
이 웅크리고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악은 결
코 제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
서 우리는 단호하게 악을 거절하고, 악을 쫓
아내야만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악을
쫓아낸다고 해서,악이 아이고 무섭다 하면서
우리에서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능력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
는 것입니다. 그래서 엡6:10절에 [주 안에서
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라]고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주님이 내 안에서 융성해야
만 한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영이,성령이 내
안에 충만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00000000
O 그래서 우리는 성령에 의해서 완전하게 관
장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선을 행하고자 할 때, 악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는 먼저 주님의 영이, 나를 충만케 채워 주셔
서 내가 원하는 선을 행하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하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
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바울은 다시 22절에서 [내가 속사람을·따
라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라고 말합니다.
[속사람]은, 곧 거듭난 사람입니다. 이[속사
람]은, 항상[하나님의 법]이 좋다고 여깁니다.
[도둑질하지 말라],[살인하지 말라][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탐내지 말라]는
등의 하나님의 법에 대하여 거듭난 사람은 환
호하며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00
O 그러나 23절에서 말하기를[내 지체들 속에
있는 또 하나의 법이, 내 생각의 법과 싸워
나를 내 지체들 속에 있는 죄의 법에게로 사
로 잡아오는 것을 보는 도다] 라고 말합니다.
[내 생각의 법]이라는 것은, 바로 선을 행하
고자 하는 거듭난 마음의 법칙을 말합니다.
이 법이 바로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속
사람의 법인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
O 그런데 바울은, 이 법 말고, 우리 안에서
또 다른 법을 보고 있는데, 그것은 지체들 속
에, 다시 말하면, 내 육신 속에 있는 법입니
다. 마치, 팔다리 같은 몸의 지체들 속에, 들
어있는 또 하나의 법이 있어서, 바로 이것이
생각의 법, 즉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의 법
거듭난 속사람의 법과, 싸우고 갈등을 일으키
고 있는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 23절의 [죄의 법]은, 사망으로 이르
게 하는 법이기 때문에, 롬8:2절에서[죄와 사
망의 법]이라 말하는 것이고, [생각의 법]은
성령으로 거듭난 속사람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법이라는 점에서 이것을 [생명의 성령의 법]
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거
듭난 속사람은, 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러나 그 지체 속에 죄를 갖고 있는 겉 사
람 육신은, 이 [하나님의 법]을 미워하는 법
이 자연 발생적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지체 속에, 죄를 갖고 있는 겉 사람000
육신은 그 안에[사망의 법]을 가지고 있기 때
문입니다. 그래서[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생명의 성령의 법]은,[속사람의 법]이고, 그
리고 [하나님의 법]을 미워하는 [죄와 사망의
법]은, [겉 사람의 법]이 되는 것입니다. 000
O 그러면서, 바울은 24절에서[오, 나는 비참
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해 낼 것인가?]라고 외칩니다. 누가 비참
하단 말입니까?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비참하다고 탄식합니다. 롬5:2절에
보면, 바울은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안에서
즐거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분명하
게 말했습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
O 또, 빌3:3절에도 [영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
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0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말씀합니다. 빌4:4절에서
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
노니 기뻐하라]고 바울은 거듭거듭 당부를 하
면서, 살전5:16절에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0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
씀을 하십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런데 어찌해서 본문 24절에서 바울은 [나
는 비참한 사람이]라고 탄식을 하고 있는 것
인가? 그러나 사실을 말하면, 이것이 바로 우
리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두 개의 모순된 본성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개의 대립된 본성이 끊임없이 우리 안에서 갈
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0000000
O 그래서 영광의 소망 안에서 즐거워하고, 그
리스도 예수 안에서 기뻐하던 우리가, 조금만
몸을 돌리면, 그 즉시 우리는, 내 지체 속에
내 육신 속에 들어 있는 죄의 법과, 사망의
법이 가면을 쓰고 달려와서 너는 육체를 가진
인간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무시할 수 없다,
신앙도 좋지만 우선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느
냐, 하면서 다시 육신의 문제들이 홍수처럼
밀러 오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것이 바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인 것입니다.0
O 그렇습니다. 하나의 본성은, 영 안에서 하
나님께 경배하며,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
려드리며, 기쁨으로 열광하다가도 약간 자리
만 돌려 앉으면, 어느 새 또 하나의 육신의
본성이, 내게 달려와서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입니다.그래서 바
울은 [내 지체들 속에 있는 또 하나의 법이
나를사로잡아오는 것을 보는 도다]라고 말합
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왜냐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우리가 뒤집어쓰고 있는 육신이
라고 하는 이 [송장]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
습니다.우리 육신이 살아 있는 것 같지만 그
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의 육신은 주님의 십자
가에 못 박혀 이미 죽은 것입니다.그래서 우
리 그리스도인들은 움직이는 시체를 가지고
다니는 참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것입
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 우리가 뒤집어쓰고 있는 이 죽은 송
장을 아예 땅에 묻어버리거나, 아니면, 들림
받을 때, 우리가 새로운 몸으로 완전하게 변
화되어 우리가 첫째 부활에 참여하기전까지는
비록, 내적으로는 우리 혼이 구원받아 육신과
는 완전하게 분리돼 있을지라도, 그러나 구원
받은 우리의 혼은 여전히 이 육체 속에 위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몸속에 들
어 있는 우리의 혼은, 성령에 의하여 육신으
로부터 분리되어 육신에 붙어 있지는 않지만
그러나 우리의 혼은, 여전히 육신이라고 몸의
그릇에 담겨 있다는 말입니다. 000000000000
O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영적으로
는 그리스도 안에 있고, 셋째 하늘에 올라가
있지만, 그러나 실제적으로 우리의 혼은, 매
일 병들고 썩어져 가고 있는, 죽은 육신 속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
인들은 모두가 육신이라고 하는 감옥 속에 갇
혀 있는 죄수들이요, 그것도 죽을 때까지는
결코 육신의 감옥을 벗어날 수 없는 종신형
죄수들인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죽기 전에는 이 육신
의 감옥을 벗어날 수가 없다면, 비록 죄로 뒤
덮인 지저분한 육신이라고 그냥 그대로 더러
운 상태로 내 팽개치지 말고, 육신을 깨끗하
게 청소도 하고, 먼지도 털어버리고,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서 육신을 조금이라도 더 깨끗
하게 유지하라는 말입니다. 000000000000000
O 이 말은 이왕 죽고 썩어가는 몸이지만, 그
래도 예쁘게 화장도 하고, 아름답게 잘 가꾸
고 다니라는 말이 아닙니다. 매일 죽고 썩어
가는 육신을 아무리 값비싼 화장품을 사용해
서 화장을 하고, 최고의 기술을 발휘해서 예
쁘게 꾸며봤자, 저녁이 되면 그것들은 모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
니 다. 그래서 이 말은 그 죽고 썩어져 하는
그 육신을, 이 저주받고, 미친 세상에 내어
방치하지 말고 비로 썩어가는 육신이라 할지
라도 의의 병기로 사용하도록 한번 힘써 보
라는 말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00
O 그래서 바울은 [롬6:13절에서 [지난날에는
우리가 우리의 지체를 부정과 불법의 종으로
내어주어 불법에 이르렀지만, 이제는 구원을
받았으니 우리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드려서
거룩함에 이르자고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O 그리고 바울은 본문 25절에서 000000000000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러므로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
을 섬기노라]고 말합니다.[누가 이 사망의 몸
에서 나를 구해 낼 것인가?]라고 처절한 질문
을 던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
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말합니다. 왜냐
하면, 오직 그분만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만이 나를 죄와 사망의 몸에서 구해 내실 수
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
O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는 비록[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그러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깁니다], 거듭남을
통하여 새로 태어난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
을 즐거워하고 그 법을 섬깁니다. 그러나 육
신은 죽어 날마다 썩어가고 있으면서도 끝까
지 하나님의 법을 대적하면서[죄의 법]에 따
르고 있는 것입니다. 0 지금 현재 육신의 몸
을 입고 있는 우리처지가 그러다는 것입니다.
O 그러나 멀지 않아 우리는 이 사망의 몸에
서, 죄의 몸에서, 이미 죽어서 매일같이 썩어
져 가는 이 몸이, 새롭게 변화를 받아 완전한
구원을 이루어 공중으로 들림을 받아 주를 만
나게 될 것입니다. 00000000000000000000000
그래서 우리는 00000000000000000000000000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
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멀지 않아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사망의 몸에서
구해 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000000000000
O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외치면
서, 비록 매일같이 늙고, 병들고, 죽고 썩어
가는 우리들의 육체들이지만, 그러나 이렇게
볼품없고 냄새나는 우리의 이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내어주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
며, 우리의 지체를 하나님의 의의 병기로 사
용되는 삶을 살다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
터 친히 내려오실 때,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구름 속으로 00끌려 올라가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00000000000000